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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음악회, 실내악시리즈 Ⅳ
- 2024. 10. 11.(금) 19:30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부산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홍석원)의 실내악시리즈 <줌인(Zoom-in) 2>를 오는 1011일 금요일 1930분에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개최한다.

최근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여러 가지 브랜드의 공연을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단원들의 개인기량을 엿볼 수 있는 실내악시리즈 줌인 프로그램이다. 가장 뛰어난 기량의 시립교향악단 단원과, 국내 정상급의 연주자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이 프로그램은 드미트리 로카렌코프의 5월 첫 번째 공연에 이어, 첼리스트 이일세의 10월 두 번째 공연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무대에서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서형민이 함께 부산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따뜻한 음색과 냉철하고 열정적인 음악성으로 주목받는 첼리스트 이일세는 14세때 빈 국립음대에 최연소로 입학, 전문연주자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하고, 이후 세계 유명 연주자들을 사사하며 솔리스트 및 실내악 전문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베토벤을 비롯한 하이든, 모차르트 등 고전시대와 휴만, 브람스, 드보르자크 등 전통 낭만시대 전문연주자로 평가받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근·현대음악들과 바로크 첼로를 통한 시대음악 연주 또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일세는 또한 부산시립교향악단 외에도 국내 가장 오래된 앙상블인 부산피아노트리오 멤버, 앙상블 코스모폴리탄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경성대학교 겸임교수, 동의대학교 겸임교수, 오스트리아 빈의 가장 오래된 하계 음악아카데미인 Wiener Musik Seminar 교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형민은 8살의 나이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하고 이후 10살에 도미해 미국 매내스 음대 예비학교에 재학 중이던 2001년 뉴욕필하모닉 영아시트 오디션 우승, 11세의 나이로 쿠르트 마주어가 지휘하는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2008년 정명훈의 지휘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했으며, 2013년에는 제5회 센다이 국제음악콩쿠르에서 2위 및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2016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2017년 리나 살라 갈로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2위에 입상했고, 2019G.B. 비오티 국제음악콩쿠르에서 2위 및 청중상을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명성을 쌓았다. 2021년 독일 본 베토벤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하며 슈만 특별상, 실내악 특별상, 협주곡 청중상까지 동시 수상한 그는 하노버 국립음대 마스터과정을 마치고 촤고연주자 과정을 밟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첫 번째로 들려줄 곡은 글라주노프가 1900년 무렵에 쓴 음유시인의 노래로 낭반적이고 멜랑콜리한 정서가 매력적인 첼로 소품이다. 작곡가 특유의 낭만적인 선율이 눈에 띄는 작품이며, 원래 첼로와 오케스트라로 편성되었지만 첼로-피아노 판본도 발표되었다고 한다.

두 번째 곡은 쇼스타코비치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이다. 1악장은 부드러운 고전적 소나타 형식을, 2악장은 민요의 형식을, 3악장은 신랄하고 그로테스크한 풍자를 엿볼 수 있다. 그의 유일한 첼로 소나타인 이 작품은 친구인 빅토르 쿠바츠키에게 헌정되었고, 두 사람에 의해 초연되었다.

마지막 곡은 라흐마니노프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인데, 이 곡은 그의 중요한 실내악 작품으로 낭만파 첼로 소나타의 걸작이다. 1악장은 작곡가 특유의 애상적 선율이 눈에 띄고, 2악장은 어두우면서도 활력이 넘친다. 3악장은 끊임없이 계속되는 한 음표와 독특한 음향일 엿볼 수 있고, 4악장에서는 서로 대조를 이루는 두 가지 주제 선율이 조화를 이룬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정기연주회 이외에도 실내악시리즈를 비롯해 퇴근이 늦은 직장인을 위한 <심야음악회>, 연습과정을 공개하는 <미완성음악회>, 어린이들을 위한 <우리아이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향후에도 부산시민을 우선으로 하는 레퍼토리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문화 창달에 일조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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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페스티벌 축제의 일환으로 2024년 오디션에 선발된 성남갓탤런트와 성남청년프로예술단이 연합하여가을밤의 추억 낭만 콘서트109일 오후 5시에 성남시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성남갓탤런트와 성남청년프로예술단은 지역예술가의 예술활동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시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한층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4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시민예술단이다.

이번 콘서트는 성남갓탤런트에서 선발된 브라스밴드의 코리아주니어빅밴드와 아이스바움과 현악4중주의 수오노앙상블의 시민연합밴드를 결성하여 째즈 연주와 함께

청년프로예술단 라틴댄스팀의 여인의 향기등 매력적인 춤과 보컬팀의 소녀, 너에게로 또다시, 코뿔소, 변해가네 등 추억의 노래, 청년프로예술단 60명의 K-POP연합댄스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우리시 오디션에 선발된 팀을 응원하는 상징적의미로 JTBC 싱어게인 오디션에서 준우승하여 현재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정홍일을 초청하여 못다핀꽃한송이와 바람의 노래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은 시민들과 성남의 다양한 곳에서 자신의 능력을 재능기부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분들을 특별히 초청하여 그 간의 봉사활동에 대한 자부심과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자한다

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예술인들의 활동에 활력을 주고 아울러 시민이 주도하는 성남시만의 문화콘텐츠로써 자리매김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하였다.

공연은 무료 입장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성남 갓 탤런트 예술단 블러그

(https://blog.naver.com/sntalent)를 통해 확인할수 있다.

문의 성남시 문화관광과 031-729-2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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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 장서각은 2024년 장서각 기획전 사도세자와 두 임금의 시선을 오는 107일 개최한다.

사도세자(1735~1762)는 영조가 42세에 낳은 아들이자 정조의 아버지로, 영조의 지나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어긋나 결국 뒤주에 갇혀 생을 마감한 인물이다.

이번 전시는 사도세자에 대한 영조와 정조의 기록을 중심으로 영조가 아들인 사도세자를 죽일 수밖에 없었던 명분과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를 왕으로 높여 받든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다.

사도세자 사망 후 영조는 장례 절차를 간소하게 하라고 명했으며, 사도세자를 위해 지은 제문과 묘지문에도 세자의 잘못과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둔 것에 대한 정당성을 기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반면 정조는 즉위하자마자 본인이 사도세자의 아들임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생부 추숭의 의지를 드러냈다. 세손 시절에는 영조에게 간청해 임오화변 관련 기록을 없앴고, 등극 후에는 영조의 뜻을 거슬러 시호를 올리고 묘와 사당을 영우원과 경모궁으로 승격하고, 전례 없이 세자의 태실 가봉과 세자 자손록을 따로 만들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사도세자와 관련된 장서각 및 왕실 자료 소장 기관의 자료 57건을 선정해 효장세자의 사망과 영조의 슬픔, 사도세자의 탄생과 영조의 기대, 사도세자의 일탈과 영조의 절망, 영조의 결단과 영빈 의열의 현창, 정조의 비애와 사도세자 추숭 등 총 5부로 나누어 구성했다.

1<효장세자의 사망과 영조의 슬픔> 에서는 첫째 아들 효장세자(1719~1728)가 세상을 떠나자 요절한 아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친히 지은 영조의 행록(行錄)과 지문(誌文), 연보(年譜), ()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대표 유물로는 영조가 172812월에 손수 짓고 쓴 효장세자 연보를 판목에 새겨 간행한 뒤 녹색 비단으로 장황한 효장세자 연보가 있다.(7쪽 참조)

2<사도세자의 탄생과 영조의 기대> 에서는 영조가 갓 태어난 세자에게 걸었던 기대가 혹독한 교육열로 바뀐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어린 세자는 영민한 면모를 보였으나, 10세 무렵부터 공부에 싫증을 느끼기 시작했고, 이에 실망과 분노가 커진 영조가 어린 세자를 훈계하고 교육하고자 지은 글을 소개한다.

대표 유물로는 1743317일 관례를 치르는 사도를 위해 영조가 동년 2월에 직접 짓고 쓴 훈유訓諭가 있다(7쪽 참조).

3<사도세자의 일탈과 영조의 절망> 에서는 세자의 일거수일투족이 못마땅한 영조와 이를 두려워한 사도세자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던 시기의 일들을 사도세자가 남긴 예필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무렵 사도세자와 혜경궁 사이에서 태어난 세손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자 영조는 세자가 아닌 세손에게 훈계의 글을 써주기 시작했다.

대표 유물로는 176148일에 사도세자가 평양에 사는 서필영 자손과 이대심에게 써 준 영지가 있다(8쪽 참조).

4<영조의 결단과 영빈 의열의 현창> 에서는 사도세자의 일탈과 기행이 극에 이르자 생모 영빈이씨가 아들의 죄상을 고하며 대처분을 요구하고 이에 영조가 사도세자의 처분을 결심한 자료 등으로 구성했다. 사도세자의 사망 후 영조는 사도세자의 장례를 간소화하고 처분의 정당성을 끊임없이 역설했다.

대표 유물로는 의열묘 묘역과 그 주변의 지세와 풍광을 실경산수화에 가깝게 그린 <의열묘도>, 영조가 영빈이씨의 의열을 현양하기 위해 찬술한 책 어제 표의록등이 있다(9, 10쪽 참조).

5<정조의 비애와 사도세자 추숭> 에서는 즉위하자마자 생부 추숭의 의지를 드러내며 시호와 존호를 올리고 육체와 혼령이 깃든 공간의 이름을 바꾼 정조의 내용을 다뤘다.

대표 유물로는 경모궁 예제예필 무안왕묘비명등이 있다(11쪽 참조).

이번 장서각 기획전은 오는 107()부터 1227()까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5인 이상 단체관람의 경우 사전 신청을 통해 전시 안내를 진행한다.

 

<전시일시>

운영요일 : ~금 운영 / (오전) 10:00~17:00

휴관일자 : 국가지정 공휴일(109일 한글날, 1225일 성탄절)

단체관람 : 전화 사전예약제(031-730-8820 / 평일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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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227회 정기연주회

2024. 10. 18. () 19: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227회 정기연주회 <우리음악의 거장 박범훈”>가 다가오는 1018일 금요일 오후 7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국악계의 거장 박범훈의 객원지휘와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한국음악 박애리 교수의 사회로 개최된다.

작곡자, 지휘자, 교육행정가로서 국악의 발전과 대중화를 이끌어 온 국악계의 거장인 박범훈의 객원지휘로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국악관현악 명곡, 소리, 해금, 가야금협연, 댄스 스포츠 접목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첫 곡은 국악관현악 푸살을 들려준다. 이 작품은 피리, 대금, 해금의 제비들이 즉흥으로 연주하는 경기시나위 가락을 관현악으로 확대하여 편곡한 곡이다.

두 번째 곡은 해금협주곡 가리잡이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부수석 방병원이 해금으로 감상하게 된다. ‘가리잡이란 수많은 신()중에 필요한 신만을 가려서 모신다는 뜻으로 이 곡에서는 무속이나 탈춤이나 승무음악에 연주되는 멋스러운 허튼타령을 해금연주자(잽이)의 가락으로 들려준다.

방병원

세 번째 곡은 댄스 스포츠를 위한 국악관현악 왈츠, 탱고, 자이브를 빈체로 댄스팀의 멋진 춤으로 감상하게 된다. 세마치 장단의 왈츠, 동살푸리장단의 탱고, 자진모리장단의 자이브를 국악관현악에 맞게 작곡된 곡으로서 흥겨운 음악과 댄시의 묘미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네 번째 곡은 25현 가야금협주곡 새산조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부수석 김지현의 가야금협연으로 감상하게 된다. 이 곡은 기존 12현의 가야금에서 개량된 25현 가야금의 다채로운 연주법을 활용하여 작곡된 곡으로 다양한 리듬과 장단을 사용하여 가야금 협연자의 화려한 기량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김지현

마지막 곡은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신모듬 중 놀이로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사물놀이팀이 협연하게 된다. 이 곡은 사물놀이의 다채로운 장단 변화를 국악관현악의 풍성한 가락으로 감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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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경성, 뱀파이어와 인간의 만남을 그린 창작 뮤지컬
부산시민회관’에서 만나는 ‘대학로’ 공연예술, 10월 19일 시민회관 대극장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이 오는 1019() 뮤지컬 <배니싱> 공연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부산문화회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선택한 뮤지컬 <배니싱>

지난 1, ()예술경영지원센터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작품성이 인정된 우수한 공연을 전국의 공연장에서 관객과 만나게 하기 위한 ‘2024 공연예술 유통을 추진했다. 이에 ()부산문화회관이 뮤지컬 <배니싱>으로 공모에 참여,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해당 작품을 선정함에 따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2016년 트라이아웃 공연을 시작으로 20224연을 거친 뮤지컬 <배니싱>2023년에는 중국 상해에서 라이선스 공연까지 진행하며 작품성, 대중성 그리고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은 뮤지컬이다. ‘대중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대학로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부산 시민들에게도 좋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신한 소재, 대학로 간판 배우 캐스팅, 관객과의 대화 진행까지

뮤지컬 <배니싱>1925년 경성을 배경으로, 사라지지 않는 뱀파이어 케이와 사라지고 있는 의학도 의신’, 그리고 사라지기를 두려워하는 명렬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 경성 시대의 뱀파이어라는 독특한 소재, 영원의 삶과 순간의 삶을 다룬 매력적인 스토리와 피아노, 첼로, 클라리넷 3인조 라이브 밴드의 아름다운 음악은 관객과 평단의 큰 호평을 받았다.

<배니싱>의 부산 첫 여정에는 대학로에서 사랑받고 있는 세 배우가 함께 한다. ‘케이역에 김종구, ‘의신역에 박규원, ‘명렬역에 김찬종이 캐스팅 됐다. 활발하게 여러 극장을 오가며 활동 중인 배우들의 열연으로 참신한 소재로의 몰입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2회차(저녁 6) 공연 이후에는 세 배우와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해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부산문화회관 시민예술팀 관계자는 수도권에서는 작품의 다양성을 누릴 수 있지만, 부산에 다양성을 누리기는 쉽지 않다. 10월에 선보이게 될 <배니싱>을 비롯한 유통 사업 공연들이 부산의 문화 향유 다양성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배니싱>R66,000S44,000원으로, 13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복지할인대상자는 5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10인 이상 예매 시 단체 할인적용되어 3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부산문화회관 유료회원 할인(20%), 11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 할인(20%), 방과후행복카드 할인(20%), 다자녀가정 할인(20%), 가족친화적기업인증 할인(20%), 시니어 할인(20%) 등 다채로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 예매 1매 당 1천원 중복할인도 가능하다.

 

공연예매는 부산시민회관 및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와 전화 051-607-6000(ARS 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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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DMZ 국제음악제 11.9.~16.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려
- 백건우, 박혜상, 드미트리 우도비첸코,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등 출연
- 고양아람누리 홈페이지, 티켓링크, 예스24에서 9월 30일부터 순차적 예매 가능

 

열린 DMZ, 더 큰 평화를 주제로 열리는 ‘DMZ OPEN 국제음악제가 오는 119일 개막을 앞두고 930일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DMZ OPEN 국제음악제는 생태와 평화에 대한 소망을 음악을 통해 확산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국내외 최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해외 아티스트로는 체코의 거장 지휘자 레오시 스바로브스키, 폴란드 지휘자 유렉 듀발, 폴란드 라돔 쳄버 오케스트라, 러시아의 트럼펫의 대가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퀸 엘리자베스 콩쿨우승자 드미트리 우도비첸코, 중국을 대표하는 리 비아오 퍼커션 그룹 등이 눈에 띈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건반 위의 구도자라 불리는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박혜상(소프라노), 윤홍천(피아노), 김서현(바이올린) 등이 출연한다. 이외에도 국내 대표 교향악단인 KBS 교향악단, DMZ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인천시립합창단 등이 함께 한다.

국제음악제 티켓은 930일부터 고양아람누리 홈페이지, 티켓링크, 예스24 통해 순차적으로 예매 가능하다. ·폐막 공연의 경우 R3만원, S2만원, A1만원이며, 그 외 공연은 전 좌석 1만원이다.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학생, 단체(4인 이상) 관람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타 국제음악제 세부일정 및 내용 등은 DMZ OPEN 페스티벌 누리집(https://www.dmzope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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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욱 지휘자의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
빈 필하모닉 악장 라이너 호넥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협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1017()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1018()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V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선욱 예술감독의 지휘로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61,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작품40을 연주한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영웅의 생애는 전성기를 누리던 슈트라우스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독일의 작곡가들은 영웅을 주제로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3월 경기필이 연주한 베토벤 교향곡 3번이 영웅의 세기를 시작한 곡이라면 슈트라우스 교향시 '영웅의 생애'영웅의 세기에 마침표를 찍은 작품이다. 슈트라우스의 자전적 내용을 담았다고 알려져 있는데, 1'영웅', 2'영웅의 적들', 3'영웅의 반려자', 4'전쟁터의 영웅', 5'영웅의 업적', 6'영웅의 고독과 성취' 등 총 여섯 장면으로 구성됐다. 4관 편성, 8대의 호른, 2대의 하프, 여러 타악기 등이 나오는 대편성 곡이다.

이번 공연은 라이너 호넥이 객원악장을 맡아 더욱 특별하다. 협주곡만큼이나 악장의 독주가 중요한 곡으로 빈 필하모닉의 악장 라이너 호넥이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교향시의 악장 역할을 동시에 맡게 된다.



라이너 호넥은 30여 년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로, 세계적인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과 슈트라우스의 영웅의 생애를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참여해 솔로 파트를 연주한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1부에 연주될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은 베토벤의 유일한 현악기 독주 협주곡이다. 베토벤이 1806년 완성한 곡으로 멘델스존과 브람스, 차이코프스키, 시벨리우스로 이어지는 19세기 바이올린 협주곡 명곡 계보에서 가장 윗자리를 차지하는 걸작이다. 빈틈없는 구성에 교향악적인 웅장함과 조형미를 갖춰 바이올리니스트들이 '가장 마지막에 연주하는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손꼽힌다. 베토벤이 채워놓지 않은 1악장 카덴차 때문에 연주자의 음악성과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


김선욱 지휘자는 “1부에 연주하는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은 제가 가장 사랑하는 협주곡 중 하나로 저에게는 바이블 같은 곡이다. 다만 바이올리니스트에게는 연주하기 어려운 곡인데 라이너 호넥이 어떻게 연주할지 기대된다. 또한 슈트라우의 작품은 기발하고 창조적인 발상으로 가득하지만 어느 음 하나 더하거나 뺄 수 없게 완벽하다. 정말 천재적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고 연주하면서 희열을 느끼는 부분도 많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개요

 

- 일시 및 장소 : 1017() 오후7:30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1018() 오후7:3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 휘 : 김선욱

- 협 연 : 라이너 호넥

- 연 주 :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 공연시간 : 120

- 티켓가격 : 2만원~8만원

- 문 의 : 031-230-3324

 

 

프로그램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61

L. v. Beethoven,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61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 작품40

R. Strauss, Ein Heldenleben, Op. 40, TrV 190

 

프로필

 

지휘 김선욱

 

1988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선욱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왕립음악원 지휘 석사과정(MA)을 마친 후 2019, 영국 왕립음악원 회원(FRAM)이 되었다. 2004년 독일 에틀링겐 국제피아노콩쿠르, 2005년 스위스 클라라 하스킬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1위에 올랐으며, 2006년 리즈 콩쿠르 우승자로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2013년에는 독일 본에 위치한 베토벤 생가베토벤 하우스멘토링 프로그램 첫 수혜자로 선정되었다.

 

김선욱은 200618세의 나이로 리즈 콩쿠르 4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이자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라는 기록을 남겼다. 동 세대 연주자 중 두드러지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그는 베를린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로열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시카고 심포니, LA 필하모닉,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NDR 엘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도이치캄머 필하모닉,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런던필하모닉, 로열 스코티쉬 내셔널오케스트라, BBC 웨일스 내셔널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NHK 심포니, 할레 오케스트라, 버밍엄 심포니 등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협연자로 꾸준히 초청받고 있으며, 2014년에는 본머스 심포니 협연으로 BBC 프롬스에 데뷔하였다.

 

지난 2021, 지휘자로서 KBS교향악단과 성공적으로 데뷔한 그는 2023년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레퍼토리 시즌 차이콥스키 교향곡 6과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포디움에 오르며 언론과 관객으로부터 젊은 거장으로 높이 평가받은 바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과도 대한민국 광복 77주년 기념음악회’, ‘베토벤 합창교향곡’, ‘김선욱의 모차르트와 슈트라우스에서 지휘봉을 잡으며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호평받았다. 또한, 영국 본머스 심포니의 지휘자로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과 브람스 교향곡 2번을 연주하였으며, 20241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취임 연주 이후 프란츠 리스트 체임버 오케스트라, 제오르제 에네스쿠 필하모닉을 지휘했으며, 폴란드 슬라스카 필하모니아 지휘도 예정되어 있다.

 

현재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 경기필을 이끌고 있으며, 2024마스터즈 시리즈를 통하여 그의 야심찬 레퍼토리를 국내 팬들과 일반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올린 라이너 호넥 Rainer Honeck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1악장인 라이너 호넥은 1961년에 태어나 7살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하였다.

 

빈 국립음대에서 에디트 베르트슁어에게 사사했으며 그와 동시에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멤버인 알프레드 스타에게 레슨을 받았다. 1981년에는 빈 국립 오페라의 제1 바이올린 주자로 뽑혔으며, 이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합류하였다. 1984년에는 빈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악장이 되었고 1992년부터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승격하였다. 물론 두 오케스트라의 수장으로, 그의 대부분의 활동이 빈 오페라와 빈 필하모닉을 중심으로 돌아가지만, 유럽뿐 아니라 일본, 미국의 주요 무대에서 솔리스트로서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비엔나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극장의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와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 세묜 비치 코프, 아담 피셔, 다니엘레 가티, 발레리 게르기예프, 다니엘 하딩, 만프레드 호넥, 마리스 얀손스, 리카르도 무티, 키릴 페트렌코, 마이클 틸슨 토마스 등 거장들과 협연하였다.

 

세이지 오자와(필립스)와 연주한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드와 크리스트안 틸레만(도이치 그라모폰)과의 슈트라우스의 영웅의 생애등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솔로 파트를 연주한 음반들이 있다.

 

라이너 호넥은 비엔나 비루투오젠와 빈 스트링 솔로이스츠의 창단 멤버이자 리더이다. 이러한 리더십의 경험으로 지휘까지 그의 음악적 영역은 확대될 수 있었으며, 도쿄의 키오이 챔버 오케스트라, 나고야 필하모닉, 요미우리 일본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극장의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말뫼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다.

 

그는 오스트리아 국립은행에서 후원받은 1725년산 스트라디바리 샤콘으로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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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의 제613회 정기연주회 무대가 오는 101() 오후 7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로맨틱이라는 부제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지난 96, 취임 연주회를 통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환호를 받으며 제12대 예술감독으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은 홍석원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섬세한 음색과 진중한 내면적 감성을 가진 김재영 바이올리니스트와 호흡을 맞춘다.

홍석원 예술감독

첫 번째 무대는 작곡가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한다. 바이올린이 노래하는 악기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이 작품은 풍부한 표정을 담은 아름다운 선율과 다채로운 화성, 오페라 프리마돈나의 레치타티보를 닮은 낭송적인 성격이 바이올린의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김재영 바이올리니스트의 비르투오소적인 연주로 브루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영

마지막 무대는 브루크너 교향곡 제4번으로 장식한다. 올해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을 맞아 그의 교향곡 중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하여 교향곡 작곡가브루크너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교향곡 제4번에는 로맨틱이라는 부제가 붙여져 있지만 달콤한 서정성이나 감상적인 멜로디를 찾아보기 힘들다.

그가 생각했던 낭만성은 쇼팽이나 슈만 등의 음악가들이 추구했던 19세기의 낭만성보다 더 오래된 근원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중세의 신비주의에 더 가깝다. 장엄하며 환상적인 브루크너만의 로맨틱이 이번 공연에서 그려질 예정이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5천원~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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