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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18()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919() 롯데콘서트홀에서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V <가을에는 브람스>’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김선욱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작곡가 손일훈의 위촉 초연곡을 선보이며,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첼리스트 지안 왕이 협연자로 나서며 깊은 음악적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1부는 손일훈의 팡파레로 막을 연다. 이 작품은 경기필의 위촉으로 작곡된 곡으로, 브람스와 그의 동료들을 상징했던 ‘F-A-E(Frei aber Einsam / 자유롭게 그러나 고독하게)’ 음 중 E 음에서 착안하여 작곡되었다. 브람스의 이중협주곡과 교향곡에서 제외된 조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짧은 형식 안에서 직관적인 스케일과 화성을 활용하여 집약적인 음악 언어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230초에서 3분가량의 짧은 러닝타임 안에 상승하는 에너지와 추진력을 담아냈으며, 관악기를 비롯해 본 공연에 참여하는 모든 악기가 편성에 포함되어 있어 풍성한 사운드를 기대하게 한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협주곡이 연주된다. 이중협주곡이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작곡된 이 작품은 브람스의 마지막 관현악 작품으로, 진한 우정과 화합의 정서를 담고 있다. 탁월한 음악성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사랑받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첼리스트 지안 왕이 함께 협연하여, 이 곡이 지닌 서정성과 대화의 미학을 풍부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2부에서는 브람스의 교향곡 제4을 연주한다. 브람스의 교향곡 중 가장 치밀하고 철학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 이 곡은 고전적 형식미와 낭만적 감정이 정교하게 어우러진 작품이다. 특히 마지막 악장에서 차례로 퍼져나가는 변주형식은 브람스의 작곡 기량이 절정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백미로, 김선욱 예술감독의 치밀한 해석과 함께 경기필의 섬세하고도 강인한 연주가 기대를 모은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시대를 초월한 작품들과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한데 어우러진 이번 공연을 통해, 음악이 가진 울림과 여운이 관객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는 놀티켓과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공연개요

- 일 시: 918() 19:30 / 919() 19:30

- 장 소: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 롯데콘서트홀

- 지 휘: 김선욱

- 협 연: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첼리스트 지안 왕

- 연 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 공연시간: 120(예정)

- 티켓가격

· 수원: R7만원, S5만원, A3만원

· 서울: R8만원, S6만원, A5만원, B3만원, C2만원

- 예 매: 놀티켓, 경기아트센터

- 문 의: 031-230-3314

프로그램

[1]

손일훈, 팡파레 *위촉곡
Ilhoon Son, Fanfare

브람스,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협주곡 a단조, 작품102
J. Brahms, Double Concerto for Violin and Cello in a minor, Op.102

[2]

브람스, 교향곡 4e단조, 작품98
J. Brahms, Symphony No.4 in e minor, Op.98

 프로필

지휘 / 김선욱

김선욱은 200618세의 나이로 리즈 콩쿠르 4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이자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라는 기록을 남겼다. 동세대 연주자 중 두드러지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그는 베를린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시카고 심포니, LA 필하모닉,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NDR 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도이치 캄머필하모닉,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로열 스코티쉬 내셔널 오케스트라, BBC 웨일스 내셔널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NHK 심포니, 할레 오케스트라, 버밍엄 심포니 등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협연자로 꾸준히 초청받고 있으며, 2014년에는 본머스 심포니 협연으로 BBC 프롬스에 데뷔했다. 또한, 야쿠프 흐루샤, 카리나 카넬라키스, 나탈리 스튀츠망, 토마스 쇤더가드, 투간 소키예프, 다니엘 하딩, 파보 예르비, 다비드 아프캄, 에드워드 가드너, 존 엘리엇 가디너, 정명훈, 오스모 벤스케,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키릴 카라비츠, 마렉 야놉스키, 사카리 오라모, 앤드류 맨지, 바실리 시나이스키, 미하엘 잔데를링, 마크 엘더 경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연 무대를 갖고 있다.

2024/25 시즌 김선욱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서 임기를 이어가며, 모차르트와 베토벤에서부터 슈트라우스, 버르토크, 진은숙에 이르는 작품들을 지휘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슬란드 심포니, 아르메니안 내셔널 필하모닉, 이스라엘 필하모닉과의 지휘 데뷔도 앞두고 있다. 최근 주목할 만한 지휘로는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마카오 오케스트라, 본머스 심포니, 프란츠 리스트 챔버 오케스트라, 조르주 에네스쿠 필하모닉, 폴란드 실롱스카 필하모닉과의 연주가 있었다.

이번 시즌에는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와 유럽과 한국에서 광범위한 투어가 예정되어 있어 지휘 및 협연을 함께하며, 이 공연은 서울의 롯데콘서트홀 뿐만 아니라 베를린 필하모니 캄머무직잘, 리에주 필하모닉 홀, 툴루즈의 알 루 그랑, 런던의 바비칸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협연자로서 LA 필하모닉(지휘: 나탈리 스튀츠망) 정기 시즌에 다시 참여하고 진은숙이 기획한 LA 필하모닉의 서울 페스티벌에서도 연주할 예정이다. LA 필하모닉(지휘: 티아니 루)과는 최근에도 협연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이 외에도 런던 심포니(지휘: 마이클 틸슨 토마스), 애틀랜타 심포니(지휘: 나탈리 스튀츠망),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지휘: 카리나 카넬라키스)과 협연했다.

독주자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선욱은 이번 시즌 재닌 얀센과 함께 이탈리아 투어를 진행하며 베니스, 밀라노, 크레모나, 토리노에서의 공연과 더불어 뒤셀도르프와 루가노에서 브람스와 슈만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선욱은 위그모어홀, 퀸 엘리자베스홀(런던 인터내셔널 피아노 시리즈), 필하모니 드 파리와 샹젤리제 극장에서 개최되는 ‘Piano 4 Étoiles’ 시리즈에 정기적으로 초청받고 있으며, 자코뱅 피아노 페스티벌, AIX 페스티벌, 라 로크 당테롱 페스티벌, 본 베토벤 하우스, 루르 피아노 페스티벌,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 페스티벌, 부에노스아이레스 테아트로 콜론, 도쿄 키오이홀, 오사카 심포니홀, 서울 예술의전당 등의 주요 페스티벌과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갖고 있다.

201510월 악첸투스(Accentus) 레이블로 베토벤 소나타 발트슈타인함머클라비어를 담은 첫 앨범을 출반한 김선욱은 2016년 프랑크 전주곡, 코랄과 푸가와 브람스 소나타 3번이 수록된 두 번째 앨범 발매에 이어 2017년 베토벤 소나타 비창’, ‘월광’, ‘열정을 담은 세 번째 독주곡집을 선보였고, 베토벤 후기 소나타(30, 31, 32)가 담긴 앨범 발매 이후 최근에는 클라라 주미 강과 함께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협주곡 앨범으로는 정명훈 지휘의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함께 연주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의 실황(2019)6개의 소품(2020)이 담긴 음반(Accentus)이 있으며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정명훈 지휘의 서울시립교향악단과 2종의 협주곡 앨범을 발매했는데(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진은숙 피아노 협주곡) 그중 진은숙 피아노 협주곡집은 BBC 뮤직 매거진상과 국제 클래식 음반상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이어서 2023년에는 베를린 필하모닉이 진은숙 작곡가의 작품이 수록된 음반을 발매했는데 이 음반에는 사카리 오라모 지휘 아래 김선욱이 협연하는 피아노 협주곡이 수록되어 있어, 오케스트라와 작곡가 간의 20년이 넘는 협업을 축하하는 프로젝트에 함께하는 영광을 안았다.

1988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선욱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왕립 음악원 지휘 석사과정(MA)을 마친 후 2019, 영국 왕립음악원 회원(FRAM)이 되었다. 2004년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 2005년 스위스 클라라 하스킬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에 올랐으며, 2006년 리즈 콩쿠르 우승자로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2013년 독일 본에 위치한 베토벤 생가 베토벤 하우스멘토링 프로그램 첫 수혜자로 선정되었다.

바이올린 / 클라라 주미 강 Clara Jumi Kang

흠잡을 데 없는 우아함과 균형감을 갖춘 아티스트, 클라라 주미 강은 아시아와 유럽에 걸쳐 저명한 오케스트라와 지휘자의 연주와 함께 국제적인 경력을 세웠다. 2010년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서울 국제 콩쿠르(2009), 센다이 콩쿠르(2010)에서 모두 우승했다.

다섯 살에 함부르크 심포니와의 협연 무대로 데뷔했고,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쾰른 챔버 오케스트라, 크레메라타 발티카, 로테르담 필하모닉, 벨기에 내셔널 오케스트라,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유럽 최고 악단과 협연했다.

미국에서는 애틀랜타, 뉴저지, 인디애나폴리스, 산타페 심포니와 무대에 섰으며, 이외에도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도쿄 메트로폴리탄, 뉴재팬 필하모닉, 홍콩 신포니에타, 베이징 NCPA, 마카오 오케스트라, 타이페이 심포니 등 전세계의 저명한 오케스트라들과 함께했다. 또한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2012년 동아일보 한국을 빛낼 100에 선정되는 등 주요 클래식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졌다. 매년 한국을 찾아 전국 공연 투어를 갖고 있으며, 그간 쌓아온 국제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2012년 대원음악상, 2015년 금호 음악인상을 수상했다.

최근 공연 중 하이라이트로는 보레이코/바르샤바 필하모닉, 포펜/쾰른 챔버 오케스트라, 지아/마카오 오케스트라, 베데르니코프/효고 아트센터 오케스트라, 정명훈/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이 있다. 이번 시즌 미국에서 LA필하모닉과 전예은의 바이올린 협주곡 세계 초연을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었다.

클라라 주미 강은 독일에서 활동하던 한국인 음악가 가정에서 태어나 세 살에 바이올린을 시작, 네 살이 되던 이듬해 최연소 나이로 만하임 국립음대 예비학교에 입학했다. 뤼베크 음대에서 자카르 브론에 배웠고, 일곱 살의 나이로 줄리어드 음악원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해 도로시 딜레이를 사사했다. 이후 김남윤 교수 문하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고 뮌헨 국립음대에서 크리스토프 포펜을 사사했다.

그녀는 현재 KIA의 후원으로 1702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 "Thunis"를 사용하고 있다.

첼로 / 지안 왕 Jian Wang

지안 왕(Jian Wang)은 런던 심포니,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취리히 톤할레, NDR 엘프필하모니, 스톡홀름 필하모닉, 산타 체칠리아, 파리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왔다. 그는 정명훈, 토마스 다우스고르, 구스타보 두다멜, 마크 엘더,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앨런 길버트, 다니엘 하딩, 네메 예르비, 루이 랑그레, 얍 판 츠베덴, 마크 위글스워스, 니콜라 세프스-즈나이더 등 최고의 지휘자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최근 및 향후 주요 일정에는 뉴욕 필하모닉, 홍콩 필하모닉,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 서울시향, 보스턴, 시카고, 국립 대만, 토론토, 멜버른, 싱가포르 심포니,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연이 포함되어 있다. 중국에서는 차이나 필하모닉, 상하이 심포니, 마카오 심포니의 시즌 오프닝 공연을 비롯해, 차이나 내셔널 오케스트라, 항저우 심포니와의 협연 등 다수의 주요 무대에 섰다. 상하이 심포니와 베이징 국가대극원(NCPA)에서는 두 기관 최초의 상주 아티스트(Artist in Residence)’로 활동했으며, NCPA에서는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을 연주했다.

독주자이자 실내악 연주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스위스 베르비에, 일본 미야자키, 영국 올더버러, 미국 탱글우드 및 모스틀리 모차르트 페스티벌 등 세계 각국의 음악 축제에 꾸준히 초청받아 왔다. 2008년에는 BBC 프롬스에 데뷔하여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중 세 곡을 연주했다.

지안 왕은 도이체 그라모폰(DGG) 레이블과의 폭넓은 음반 작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베를린 필하모닉과 클라우디오 아바도, 길 샤함과 협연한 브람스 이중 협주곡, 마리아 주앙 피레스 및 오귀스탱 뒤메이와의 실내악 녹음 등이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현재 상하이 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학생 시절, 아이작 스턴이 출연한 다큐멘터리 From Mao to Mozart: Isaac Stern in China에 등장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스턴의 격려와 지원을 받아 유학의 길이 열렸고, 1985년 예일대학교 음악대학원(Yale School of Music)에 특별 프로그램으로 입학하여 전설적인 첼리스트 알도 파리소(Aldo Parisot)에게 사사받았다.

그는 현재 고() Mr. Sau-Wing Lam의 유가족이 제공한 악기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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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가을밤, 시민들의 일상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특별한 야외 음악 축제를 마련했다.

시민 누구나 도심 속에서 음악을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2025 야외 뮤직 페스티벌은 중앙공원 야외공연장과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운동장,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등 성남 곳곳에서 9월부터 10월까지 펼쳐진다.

먼저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오는 96()27() 오후 7, 성남문화재단의 대표 야외 음악 축제 파크콘서트가 개최된다. 96일에는 감성 보컬 10CM와 믿고 듣는 여성 발라드 듀오 다비치를 만날 수 있고, 27일에는 명품 보컬리스트 김범수와 폭발적 고음이 돋보이는 HYNN(박혜원)의 무대가 이어진다. 가을의 감성과 가장 잘 어울리는 실력파 가수들이 시민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913() 오후 7시에는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운동장에서 피크닉 콘서트가 펼쳐진다. 독보적인 감성과 에너지 넘치는 사운드의 모던 록밴드 넬(NELL), 톡톡 튀는 매력의 실력파 보이밴드 엔플라잉(N.Flying)이 함께한다. 이들은 밴드 음악의 열정적인 생동감으로 관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뮤직페스타1018() 오후 7시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7080세대를 대표하는 발라드 황제 변진섭과 발라드부터 트로트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실력파 보컬리스트 린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두 아티스트의 깊이 있는 감성과 탁월한 가창력이 어우러진 무대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2025 야외 뮤직 페스티벌3개 공연 모두 별도 예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www.snart.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 031-783-8000(성남아트센터 고객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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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에서 즐기는 7회 무료 야외공연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2025 시민뜨락축제하반기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민회관 앞 광장,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커넥트현대 등 시민 생활권 중심의 공간에서 열리며,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올해 9년째를 맞는 시민뜨락축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역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호흡하는 대표적 도시형 문화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시즌은 부산소공연장연합회와의 공동기획을 통해 프로그램 다양성을 확보하고, 시민 중심의 공연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상반기에 참여하지 않았던 현대백화점이 메세나 기금을 지원하며 새롭게 합류, 전시와 공연을 아우르는 협업 플랫폼으로 축제의 외연을 넓혔다.

14개 팀, 팝페라부터 국악·재즈·클래식·댄스까지

96() 커넥트현대에서는 소프라노 김지현과 테너 류무룡이 이끄는 혼성 팝페라 듀오 팝페라 휴가 무대를 연다. 이들은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풍부한 레퍼토리로 감동과 흥을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 이어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전통과 창작의 조화를 이룬 연주로 무대를 장식한다.

12() 부산시민회관에서는 테너 김지호, 소프라노 장은녕, 베이스 박상진으로 구성된 성악가팀 ‘Obblivoce’가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을 선보인다. 재즈팀 레트로스펙트는 퓨전, , 국악,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연주로 관객의 발걸음을 사로잡는다.

19()에는 탱고팀 친친탱고가 피아졸라의 명곡과 자작곡을 연주하며, 음악인과 연극인이 모인 포크팀 현미밴드는 다양한 여소로 음악의 에너지를 극대화한다. 26() 무대는 크로스오버 타악팀 청아 앙상블과 독창적인 편성의 클래식 기타·플루트·성악팀 아티스타가 장식한다.

1011() 롯데아울렛 동부산점에서는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무대에 올라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인다. 같은 달 17() 부산시민회관에서는 국악팀 뜨락과 팝페라 그룹 블랑누아, 24()에는 클래식 앙상블 라이크앙상블과 부산STAPS탭댄스팀이 무대에 올라 크로스오버의 진수를 보여준다.

전시와 공연을 아우르는 <ART WALK 프로젝트>

이번 하반기에는 공연뿐만 아니라 지역 예술생태계를 위한 협업 전시 <ART WALK 프로젝트>가 함께 추진된다. 부산문화회관과 커넥트현대가 손잡고 신진 및 원로작가를 잇는 협업형 전시 모델을 마련했으며, 2025 시민뜨락축제와 연계해 도심 속에서 전시와 공연을 산책하듯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경험을 선사한다.

맥화랑, 예술협회 아이테르, 예술공간 영주맨션, 갤러리 아트숲 등 4개 지역 전시공간이 참여해 6월부터 10월까지 커넥트현대 유휴공간에서 순차적으로 기획전을 진행하며, 관람은 물론 작품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96() 오후 2시 커넥트현대 컬처커넥트(9)에서 부산시립예술단과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하는 무대가 열려, 전시와 공연을 아우르는 특별한 축제의 장을 연출할 예정이다.

민관협력 문화플랫폼으로의 도약

이번 하반기 시민뜨락축제는 ()부산문화회관이 주최·주관하고,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커넥트현대의 후원·협찬을 통해 추진된다. 또한 부산소공연장연합회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하며, 민관이 함께 만드는 문화 플랫폼으로 한층 도약한다.

차재근 ()부산문화회관 대표는 시민뜨락축제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지역예술인의 자립과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시즌은 기업의 협력으로 프로그램이 더욱 확장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으로 예술과 시민을 잇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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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오는 96() 오후 2시 토요일의 키즈 클래식 <문 닫힌 동물원>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선보인다. 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음악, 연기, 애니메이션이 함께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로,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쉽고 즐거운 클래식 체험을 선사한다.

공연의 중심에는 프랑스 낭만주의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의 대표작 동물의 사육제가 있다. 사자의 위풍당당한 행진부터 숲속을 가로지르는 뻐꾸기의 노래까지, 다양한 동물 캐릭터의 움직임을 배우의 연기로 표현하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한다.

한 아이가 문 닫힌 동물원에 몰래 들어가 동물들의 비밀스러운 밤을 엿보며 펼쳐지는 이야기 속 사자, 코끼리, 백조, 거북이 등 동물들이 각자의 캐릭터로 살아 움직이는 장면은 어린이 관객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선 음악극이다. 배우 1명과 함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글로켄슈필, 피아노 2대로 구성된 어바웃클래식그룹이 참여하여 수준 높은 실내악 연주를 선보인다. 음악, 배우의 연기, 환상적인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무대는 관객이 음악을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2020년 초연 이후 전국 75회 이상 공연되며 널리 사랑받은 인기작으로, “우리 아이의 첫 클래식 공연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음악과 이야기, 시각 효과가 어우러진 무대는 아이들의 클래식 흥미와 상상력, 공감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워준다.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과 이야기, 상상력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은 물론 부모 세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많은 가족 관객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또한 임산부와 예비 부모들에게도 권할 만한 클래식 입문 공연으로, 어렵게 느껴지던 클래식 음악을 이야기와 함께 풀어내며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 편안하고 풍성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4개월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R5만원, S3만원, A2만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정기회원 30% 할인, 미취학아동·청소년·시니어·다자녀 가정, 방과후행복카드 20% 등 다양한 할인 혜택 또한 적용되며, 아울러 손주와 할머니·할아버지가 함께 관람하면 1+1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스킵젠 이벤트도 진행된다. 공연 예매 및 문의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 및 전화(051-607-6000)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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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생생한 감동, 최고 제작진과 기술이 만난 완성도 높은 뮤지컬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예매처 단독 1, 관객 평점 9.9점을 기록하며 브로드웨이급 완성도라는 극찬을 받은 가족뮤지컬 정글북96()~7()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9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아동·가족뮤지컬 부문 후보에 오른 이 작품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세대를 아우르며 웃음과 감동, 그리고 몰입감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을 정글 속 모험 세계로 안내한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섬세한 무대 연출

1894년 출간되어 영국 최초의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J. 러드야드 키플링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정글북은 세계적인 넌버벌 공연 난타의 총감독 송승환 PMC KIDS 프로듀서가 아프리카 여행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기획했다.

이번 공연은 수준 높은 영상 기술과 독창적인 무대 연출로 정글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85분간 무대 위에는 스펙터클하고 웅장한 정글 숲, 실물 크기의 대형 코끼리 인형, 12종 이상의 동물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창의적인 안무, 화려한 무대 의상이 어우러져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장면들이 펼쳐진다.

늑대가 키운 인간 아이, 모글리!

정글에서 부모를 잃고 홀로 남겨진 인간 아이 모글리는 곰 발루와 흑표범 바기라의 보살핌 속에 정글의 가족으로 받아들여진다. 평화롭던 정글에 자칭 정글의 왕호랑이 시어칸이 나타나며 위기가 찾아오고, 모글리는 동물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빨간 꽃을 찾아 인간 마을로 향한다. 작은 아이의 가장 위대한 모험이 정글의 친구들과 함께 사랑과 우정, 용기를 배워가며 시작된다.

최정상 제작진이 만든 웰메이드 가족뮤지컬

이번 공연은 지붕 위의 바이올린’·‘디아길레프’·‘그리스의 정태영 연출, ‘캣츠’·‘영웅’·‘하데스타운의 한정림 음악감독, ‘몬테크리스토’·‘레베카’·‘그날들의 정도영 안무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정태영 연출은 이번 부산 공연이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줄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은 NOL티켓, 티켓링크 등 주요 예매처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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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오는 920() 개막하는 ‘2025 성남페스티벌시민 참여 공모전의 최종 선정작을 발표했다.

이번 시민 참여 공모전은 AI 콘텐츠와 예술 공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축제의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72()부터 81()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AI 활용 영상(숏폼)과 인스타툰, 지역 예술인 공식 참가작 등 3개 부문에 총 115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34편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먼저, AI 활용 영상(숏폼) 부문 대상에는 사람과 기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질 2025 성남페스티벌의 현장을 다이내믹하고 감각적으로 표현한 ‘2025 성남페스티벌, 우리가 만드는 도시의 축제’(김경철)가 뽑혔다. 최우수상은 성남시를 수호하는 가상의 케이팝(K-POP) 그룹 T.A.G.가 성남 도심 곳곳에서 시민과 하나 되는 이야기를 담은 성남 on the T.A.G.’(이주형)와 성남페스티벌의 정체성을 한국의 전통미와 첨단기술 등의 다층적 이야기로 풀어낸 성남페스티벌 뮤직비디오 2025’(하바다)가 함께 받았다. 이외에도 우수상(3작품), 장려상(4작품) 등 총 10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AI 활용 인스타툰 부문에는 보물섬 in 성남, 성남에 숨겨진 나만의 보물을 찾아라를 주제로 성남에 대한 애정과 상상력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풀어낸 10개 작품이 선정됐다. ‘나만의 성남, 일곱 개의 빛이 나는 곳이 대상을, ‘할머니와 나’, ‘고산근린공원 물놀이장의 추억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심사를 맡은 문화예술연구소 씨케이프(C-Cape) 김지원 연구소장은 심사평에서 감각적인 영상과 스토리텔링을 갖춘 숏폼 영상부터 성남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인스타툰까지 전반적으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들어와 심사에 고민을 거듭했다라며 특히 작품들의 면면에서 도시와 축제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공모에 선정된 영상과 인스타툰은 22()부터 축제 개막 전까지 성남페스티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연재되며 축제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공감대를 나누는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남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전문 예술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 지역 예술인 공식 참가작들도 최종 선정됐다. 성남 무용계를 대표하는 향토예술가인 고() 정금란 선생의 춤을 공유하는 정금란춤 전승보존회와 창작국악으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한반도아트를 비롯해 하다 아트컴퍼니’, ‘쇼갱14개 팀이 축제 기간 성남 곳곳에서 다채로운 무대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5 성남페스티벌 시민 참여 공모전의 최종 결과 발표는 21()부터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snart.or.kr) 혹은 성남페스티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남문화재단 윤정국 대표이사는 성남 시민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담긴 작품 하나하나가 올해 성남페스티벌의 소중한 자산이자 축제를 완성하는 원동력이라며 선정된 작품들이 축제 현장에서 시민과 만나면서 성남페스티벌이 일상과 예술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형 축제로 자리매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성남페스티벌은 기술과 예술, 시민의 상상력이 만나는 미래형 융복합 축제로, 919()부터 28()까지 분당 중앙공원과 희망대근린공원, 탄천 등 성남의 곳곳에서 펼쳐진다. 19() 전야제에 이어 20() 공식 개막하며, 19()부터 21()까지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이진준 성남페스티벌 총감독(카이스트 교수)이 연출하는 메인 콘텐츠 <시네 포레스트 : 동화 動花>가 관객들을 만난다. (자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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