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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시교육청·(재)부산문화회관 학생문화공연 관람지원사업
학생 맞춤형 공연 마켓 운영 및 베스트 10 작품 쇼케이스 진행

- 오프라인 매칭데이 : 2024. 12. 11.() ~ 12. 12.() -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부산문화회관이 추진하는 학생문화공연 관람지원사업 어릴적예()’에 참여할 총 34개의 작품이 선정되어 2025년 공연 매칭을 위한 첫걸음인 오프라인 매칭데이가 1211(), 12() 양일간 부산문화회관 전시실과 사랑채극장에서 개최된다.

어릴적예()’는 어릴 적+예술() 조합으로 어릴 적부터 예술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2023년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부산문화회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추진해 오고 있는 학생 공연 관람 지원사업이며, 지난 98명이 참여한 심의위원회를 거쳐 음악(8), 전통예술(7), 무용(2), 연극·뮤지컬(13), 다원예술(4) 등 장르별 균형을 고려해 총 34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그 중 TDC앙상블의 ‘Fantasy:클래식으로의 여정’, 예술집단 하우의 토장군을 찾아라!’, 김옥련발레단의 발레컬 운수 좋은 날등 심의 점수가 높은 10편의 작품을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부산문화회관이 추천하는 학생 맞춤형 공연 베스트 10으로 선정하였으며, 해당 작품들은 오프라인 매칭데이 당일 쇼케이스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여진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베스트 10 작품 쇼케이스와 함께 학교-공연 단체 간 매칭을 위한 단체별 홍보 부스 운영을 진행한다. 오프라인 매칭데이에 참석이 어려운 경우에도 작품별 영상과 자료들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부산문화포털 다봄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본 사업에 선정된 공연 단체와 작품들은 부산시 권역별 공연장에 배치되어 2025년부터 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공연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각 학교로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부산문화회관 차재근 대표이사는 오프라인 매칭데이는 공연 단체와 교사 간 직접적인 소통이 이루어지는 교류의 장이며,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히며 본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교사들의 참여를 위해 부산시 교육청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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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가로서 나아가는 춤의 길에 자신의 춤을 세우다

2024.12.13.(금)~14(토) 평일 19:30/토요일 15:00,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부산시립무용단(예술감독 이정윤)은 특별공연으로 <홀춤 : 디딤&STEP>1213()일부터 14()까지 양일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선보인다.

<홀춤 : 디딤&STEP>은 올해 세 번째 공연으로, 무용가로서 나아가는 춤의 길에 자신만의 춤을 세우고 그곳으로 묵묵히 정진해나가는 것을 의미하고 추구하는 특별공연이다. 무용단 단원들이 직접 탐구하여 춤을 짓고 생각을 입혀 무대화하는 과정에 의미를 두었다. 또한 자신의 이름을 정리하고 내세우고 남겨서 대체 불가한 자신만의 무용과 무용가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단원 10명의 창작무대로 구성되며, 시립무용단 이정윤 예술감독의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13() 첫 날 첫 무대로 한국 창작무용 배정혜 선생의 풍류장고(하현정)’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만의 풍류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춤으로 풀어낸다. 이어 문득 펼친 책 속의 꽃 향기를 쫓아 노니는 모습의무영화첩(김주연)’, 손을 모아 치성을 드리는 의식에서 비롯된비손(김미란)’이 진행된다. ‘걸북(김진영)’은 가락이 많아 춤보다는 놀이에 가까운 양태옥류 북놀이를 변용하여 영남지역의 특색인 덧배기와 화려한 춤사위를 가미하였다. 마지막 순서로 한국춤 사랑가에 영감을 얻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그리움과 애달픔을 딛고 홀로 나아가는 모습을 그린 (임선영)’로 마무리 된다.

김주연
하현정
김진영
임선영
김미란

14() 공연에는 흥타(최윤정)’라는 작품으로 내 마음속 울림을 찾아 한 장단, 한 걸음 흥을 쌓아올리며 막을 올린다. 다음으로수향(김도은)’무대에서는 삶이 춤으로 피어나는 길을 따라 나아가는 모습을 그려내고, 이매방류 살풀이춤의 힘차고 동적인 움직임을 정적인 움직임과 단아한 몸짓으로 새롭게 해석한 본살풀이(김주연)’를 보여준다. 때로는 담담하고 때로는 신명나는 있는 그대로의 날 것의 나를 보여주는 동래소고춤(곽미소)’와 이어지는 마지막 무대로 얼어붙은 땅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따스한 선혈의 기운을 표현한 사지푸리(류가빈)’가 진행된다.

김주연
류가빈
최윤정
김도은
곽미소

 

이번 특별공연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전석 2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 및 전화(051-607-600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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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재)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 활력 있고 감미로운 재즈의 향연
2024.12.14.(토)~15(일), 21(토)~22(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이 오는 1214()~15(), 1221()~22()까지 주말 양일 2주간 뮤지컬 <시카고>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2021년도 역대 최고 흥행 주역들의 재결합

2024년의 뮤지컬 <시카고>29명의 배우, 15인조 라이브 빅밴드, 17년간 손발을 맞춘 스태프가 함께한다. 지난 2021년 시즌 코로나 펜데믹에도 불구 관객 점유율 96%를 달성하여 역대 최고 성적을 내며클래식은 영원하다는 말을 증명해 보였다.

이번 시즌에는 그 흥행의 주역들 - 최정원, 윤공주, 아이비, 티파니 영, 민경아, 박건형, 최재림, 김영주, 김경선 이 함께하며 2021년의 뜨거운 열기를 다시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작년부터 진행된 오디션을 통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함께하게 된 17명의 앙상블 배우와 정선아가 합류, 한층 더 뜨겁고, 깊어진 뮤지컬 <시카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1996년부터 가장 롱런하고 있는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뮤지컬 <시카고>1975년 뮤지컬의 신화적 존재인 밥 파시에 의해 처음 무대화된 이후, 1996년 연출가월터 바비와 안무가앤 레인킹에 의해 리바이벌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26년간 10,500회 이상 공연되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롱런하고 있는 미국 뮤지컬로 기록되고 있다.

<시카고>는 토니 어워즈, 올리비에 어워즈 등 전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 55개 부문 이상의 수상 이력이 있으며 전 세계에서 38개의 국가, 525개 이상의 도시에서 33,500회 이상의 공연이 진행되었고 3,4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만난 명실상부브로드웨이의 상징과도 같은 미국 뮤지컬이기도 하다. 특히 그 중 <시카고>의 첫 시작을 알리는 넘버올 댓 재즈(All that jazz)’13개의 다른 언어로 715,000회 이상 노래되거나 대사화 된 메가 히트 뮤지컬 넘버라고 할 수 있다.

뮤지컬 <시카고>는 보편적인 기승전결의 플롯 구조를 갖추기보다는 아주 비사실적이고 양식적인 방법으로 주제를 부각시키고, 이야기 전개보다 표현 방식을 부각시키는 컨셉 뮤지컬 형식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바로 뮤지컬 <시카고>가 다른 공연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또한 뮤지컬 <시카고>에서는 벨마(Velma)라는 극 중 인물이 사회자 역할을 함께 함으로써, 관객들의 몰입을 제한하고 마치 브레히트 연극처럼이 상황이 얼마나 웃깁니까?’라고 설명하며 주제를 부각시키는 서사극 형식을 취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1920년대 시대를 대표하는 보드빌(Vaudeville) 형식의 무대와 재즈풍의 음악이 밥 파시의 안무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뮤지컬 <시카고>만의 독특한 형식이 완성되었다.

1920년대 시대상을 보여주는 이야기와 표현 방식

돈만 있으면 뭐든지 가능하던 1920년대 시카고. 거리엔 환락이 넘쳐나고, 마피아가 지하 세계의 돈으로 도시를 장악했던 시절, 살인을 저지르고도 스타가 되길 꿈꾸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이지만 당시에는 있을법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뮤지컬 <시카고>에서는 위트 있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시가, 권총, 살인, , 무법천지, 보드빌, 재즈, 애교 가득한 여성 등 1920년대 시카고를 대표하는 상징물들이 뮤지컬 <시카고>에는 가득하다. 이처럼 뮤지컬 <시카고>는 시종일관 어두웠던 1920년대 미국의 현실에 국한하여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지만, 그 주제나 음악, , 세트, 의상, 조명 등의 표현 방법은 현재 우리 한국의 이야기, 전 세계의 이야기로 해석해도 좋을 만큼 시사적이고 현대적이다.

뮤지컬 <시카고>는 등장인물들이 관객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건네기도 하는 등 서사 극적 특성을 적극적으로 살려내면서, 여타 뮤지컬에서 보이는 치장이 많고 화려한 사실적인 세트가 아닌 단순한 세트와 강렬한 조명만으로 움직이는 연기자들의 춤, 연기와 드라마에 자연히 눈과 귀를 모으게 하는 특별한 컨셉 뮤지컬 형식을 취한다. 군더더기 없는 무대 위에서 흐느끼는 듯 절규하는 재즈가 흐르고, 단순하면서도 상징적인 의상을 입은 연기자들의 관능적인 춤이 무대를 채워나가면서, 때로는 거칠게 때로는 코믹하게 야유하고 조롱하며 사회의 위선을 적나라하게 고발하는 드라마를 펼쳐 보인다.

입장권은 VIP16만원, R14만원, S11만원, A8만원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14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11~24세 청소년 할인(30%), 복지할인(20%)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50인 이상 단체 할인은 기획사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공연예매는 인터파크, 예스24, 멜론티켓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와 전화(1588-076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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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오케스트라 수석이자 파리국립고등음악원 교수인 파스칼 모라게스 국내 첫 협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1212()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1213()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V 버르토크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선욱 예술감독의 지휘로 진은숙 수비토 콘 포르차(Subito con forza),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622, 버르토크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작품116을 연주한다.



김선욱 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어떤 상황을 극복하거나 한계를 넘어서는 초월을 주제로 구성했다. 같은 클래식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고전과 구분이 명확하게 나뉘어 버린 현대음악, 작곡가 진은숙은 본래 그것이 하나의 흐름이었음을 보여주고자 위대한 고전을 상징하는 베토벤을 주재료로 시대의 초월을 시도한다. 이어지는 두 곡 역시 교향곡과 협주곡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작품이다. 당시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클라리넷의 등장에 매력을 느끼고 생의 마지막 협주곡을 작곡한 모차르트, 그리고 타지에서 생활하며 몸이 쇠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힘든 시기를 보내던 버르토크가 역경을 이겨내고 작곡해 더 높은 경지에 이른 작품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 곡은 진은숙이 2020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으로 작곡한 수비토 콘 포르차. 진은숙과 김선욱은 인연이 깊다. 김선욱은 피아니스트로 진은숙의 피아노 협주곡을 베를린필과 협연했으며 정명훈 지휘로 서울시향과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은 1791년 모차르트가 세상을 떠나기 두 달 전에 작곡한 그의 마지막 협주곡으로 파리 오케스트라의 수석이자 파리국립고등음악원 교수인 파스칼 모라게스가 협연한다. 파스칼 모라게스의 국내 첫 협연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버르토크의 마지막 관현악 작품인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은 현대성과 민속성을 결합한 20세기 최고의 클래식 음악 작품 중 하나다.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과 함께 20세기의 고전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오케스트라 각 악기군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작품으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협연자로 나서는 셈이다. 오케스트라의 기능미를 탐구하기에 최적의 곡이다. 1악장의 엄숙함과 3악장의 죽음을 애도하는 노래에서, 끝악장의 삶의 긍정으로 옮겨 가는 점진적인 변화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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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이 주는 경이로움과 평온함을 회화에 담아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휴식과 위안을 전달하는 황다연 작가의 개인전 <Into the Pantopia>20241203()부터 20241216()까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네이버 본사 맞은편) 수호갤러리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는 2021년 수호갤러리에서 개인전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전시로 한층 더 섬세하고 밀도감 있는 표현 기법으로 이상적인 낙원의 세상, 파라다이스를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전시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황다연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했으며, 주로 현대사회의 단면을 반영하는 파라다이스를 주제로 각박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자연을 통한 휴식과 위안을 전달하기 위해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는 인간의 갈망과 자연의 무한함을 통한 감동 그리고 안정감을 작품에 반영하기 위해 색(Colour), (Line), 구도(Composition)의 질서를 감각적이면서도 세밀하게 표현하고 있다. 작품 속 파라다이스는 초월적인 세상보다는 관람자의 주관적인 시선으로 지친 삶과 일상이 반영된 휴식과 같은 자신만의 세계이며, 자연이라는 소재를 통해 편안함과 안락함을 공감하게 만든다. 이번 개인전 <Into the Pantopia>에서 선보이는 신작은 작가가 개인적으로 경험하고 관람자에게도 익숙한 장소를 배경으로 낙원과 같은 푸른 자연의 판토피아를 그려냈으며, 작품을 통해 지친 마음의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작가노트

현대사회의 특성은 액체에 비유할 수 있다고 지그문트 바우만(Zygmunt Bauman)은 말한다. 고정된 형태 없이 어디로든 흐르고 가볍게 넘나들며, 경계를 무화 하는 것, 그래서 개념적으로는 유동성, 유연성, 탄력성을 논할 수 있는 것으로써 액체의 시대, 즉 리퀴드 모더니티(Liquid modernity)는 우리의 지금, 여기이다. 현대사회는 빠르게 상품을 폐기하고 구입할수록 시대에 뒤처지지 않는 사람이라는 상징자본을 얻는다. 우리는 자유를 얻었지만 개인은 영원히 충족되지 않는 욕구를 유지하고 갈망한다. 작가의 파라다이스는 이러한 갈망 속에서 만들어졌고, 파라다이스의 허구를 이야기함으로써, 현대사회의 단면을 파라다이스라는 세계로 그려낸다. 파라다이스는 사람의 흔적들로만 채워진 공간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그날의 날씨, 시간, 바람, 향기까지 기억한다. 낙원은 실제 존재하는 공간이며, 작가의 개인적인 기억과 상상을 더해 현실 공간 속으로 이상적인 자연을 가져온다. 작가가 머무는 곳이 작업의 소재이며, 자연의 고유색을 반영하여 파라다이스를 그린다. 누구나 한 번쯤은 가보았던 곳, 어딘지 모르지만 익숙한 장소들이 낙원처럼 느껴지며, 평범한 장소에서 판토피아(Pantopia)를 꿈꾸길 원한다. (황다연 작가)

수호갤러리는 전 세계적으로 AI(인공지능), DX(디지털 전환), AX(인공지능 대전환)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구조를 직면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만의 소중한 가치를 찾아가는 해안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와 관련하여 황다연 작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아름답고 푸른 자연을 통해 지친 현대인들에게 삶의 휴식과 편안함, 그리고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수호갤러리에서 선보이는 황다연 작가 개인전 <Into the Pantopia>1216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수호갤러리는 지난 16년 동안 매년 수호 아티스트 공모를 통해 열정적, 실험적인 시도를 하는 작가들을 선발하여 그들에게 다양한 전시 기회, 아트포럼, 멘토링을 제공해 주며, 역량 있는 작가들의 통로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지역 주민과 청소년 및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문화 나눔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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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하는 계절>
계절 한 켠에 담긴 추억을 사유합니다.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예술감독 김성진)가 오는 1221일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2024 송년음악회 <사유하는 계절>을 선보인다.

송년음악회 <사유하는 계절>은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며 계절 한 켠에 담긴 소중한 추억들을 깊이 사유한다는 의미가 담긴 따듯한 감성의 연말 콘서트이다.

매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우수한 명곡 시리즈와 다채로운 구성, 국내 최정상급 협연자들이 함께하였다.

이번 공연은 2024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위촉초연한 대표 곡들인 이창의 작곡의선경과 손다혜 작곡의이화 도화 만발하니을 시작으로 뮤지컬 레베카, 명성황후, 맘마미아, 팬텀 등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계 디바 뮤지컬 배우 신영숙이 뮤지컬모차르트황금별과 뮤지컬엘리자벳나는 나만의 것등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와 함께 환상적인 무대를 장식한다.

뮤지컬배우 신영숙

또한 피아즐라의 리베르 탱고(liber tango)와 영화음악 시네마천국 OST도 선보인다. 섬세하면서도 패기있고 당당한 연주를 선보이는 클래식계의 젊은 루키 첼리스트 이길재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국제적 명성의 팝클래식 보컬그룹 유엔젤 보이스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위촉 초연곡 나부코 아리랑'You raise me up‘을 선보인다. 더불어 무대를 감싸고 있는 감각적이고 화려한 미디어아트와 연말 분위기를 한층 올려줄 크리스마스 캐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김성진은 “4계절에 담겨있는 크고 작은 추억들을 가슴 깊이 사유하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송년음악회를 통해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인터파크티켓 및 전화(1544-234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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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단 117주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소년합창단
▣ 보이 소프라노의 진수를 보여줄 최정상의 솔리스트 24명!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오는 1215() 오후 4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4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부산 공연을 개최한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Les Petits Chanteurs à la Croix de Bois)1907년 창단한 프랑스 아카펠라 소년합창단으로 많은 이들이 오스트리아 빈 소년합창단, 독일 퇼처 소년합창단과 더불어 세계 3대 소년합창단 중 하나로 꼽는다. 특히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무반주의 보이 소프라노 합창이 주는 신성함과 경건함으로 그레고리안 성가부터 민요,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여준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80명의 단원 중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오직 24명의 투어 멤버를 선발하며 선발된 1개의 팀만으로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1931년 첫 해외 공연인 미국 카네기홀을 시작으로 1953년 클로뉴 국제 평화 회의, 1956년 파리 평화 회의에서 공연하며 교황 비오 12(Pius PP.)로부터 평화의 사도라는 별칭을 얻었다. 별칭에 걸맞게 전 세계를 무대로 합창 음악을 통하여 평화와 사랑, 희망을 상징하는 합창단으로 1971년 첫 내한 이후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합창단은 한국 투어만을 위해 별도의 오디션을 진행한다. 세계 각지에서 공연하지만 단원들은 한국 투어 참가를 가장 영광스럽게 여긴다라며 오랜 내한공연의 역사와 한국 관객에게서 얻는 에너지는 특별하다고 말했다.

<2024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프로그램은 성가 주님의 겸손을 보라를 시작으로 이제 떠나가’,‘툼바’,‘당신에게 평화가 있기를’,‘세상끝까지 데려가줘’,‘칸타타147’, ‘요람’,‘자비를 베푸소서’,‘사랑만 있다면’, ‘아베 마리아유 레이즈 미 업’,‘넬라 판타지아’,‘고요한 밤 거룩한 밤’,‘징글벨’,‘아기 예수가 오셨네등 성가와 전통음악, 클래식과 팝송부터 연말 분위기를 물씬 자아낼 캐롤까지 올해도 아름다운 선율에 완벽한 화음을 더한 특별한 무대를 부산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 위 조명이 밝아오면 하얀 성의와 나무십자가를 목에 건 24명의 앳된 소년들에게서 맑고 순수한 음성과 화음이 들려온다. 인류 역사상 수많은 악기가 발명되고 발전해 왔지만 가장 위대하고 아름다운 것은 인간의 목소리라고 한다. “천상의 하모니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의 목소리에는 그 말에 동의케 하는 영혼을 치유하는 아름다움이 담겨있다.

현재 매진을 앞두고 있는 이번 공연의 입장권은 R6만원, S4만원, A2만원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 혹은 전화(051-607-6000)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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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이 내년 330일까지 경기도 광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2024 경기도자박물관 무장애 기획전 도자기와 닿다, 도자기 와닿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협력해 진행되는 전시로 경기도자박물관 상설전시를 무장애(배리어프리, Barrier-free) 버전으로 재구성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도자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문화복지를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유리 진열장 안에 전시돼 시각에 의존했던 전시 감상 방법을 촉각·후각·청각 및 다중감각으로 확장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장애인 관람객에게는 전시 및 작품 접근성의 문턱을 낮추고 비장애인 관람객들에게는 도자유물의 감상방법의 확장 및 희소성 높은 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시는 기존 스토리라인으로 구성된 전시 형식에서 벗어나 제작 과정 형태와 기능 문양 등 도자기의 특징을 부각시킬 수 있는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도편 자료 30여 점, 도자 유물 및 작품 20여 점, 다중감각 및 촉각전시 체험물 20여 건 등 총 70여 점의 작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들을 위해 수어 영상, 점자 설명, QR코드를 통한 음성 해설 및 전시 관람 방법을 담은 비주얼 스토리북 등을 함께 제공한다.

제작 과정섹션에서는 광주조선백자요지에서 출토된 실제 도자기 파편을 직접 만져보며 초벌 도자기, 유약을 입힌 도자기, 문양을 낸 도자기 등의 질감과 장식기법, 무게감 등을 촉각을 통해 비교하며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백자 달항아리를 3D 프린팅으로 재현한 체험물을 통해 달항아리의 모양과 백자 제작 과정을 직접 만져보며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100여 개의 오브제를 만들고 소성 후 가마에서 나올 때 도자기 표면의 유리질이 수축하며 내는 소리를 녹음한 경기도자미술관 소장품 폴리엔 바바스(Paulien Barbas) 작가의 나에게 말해줄래요작품이 전시돼 아름다운 소리로 청각을 자극한다.

형태와 기능섹션에서는 3D 프린팅으로 재현된 석고 체험물에 향을 입혀 촉각과 후각을 활용해 도자 유물을 감상해 보는 전시가 이어진다. 촉각을 통해 조선시대 백자 주병부터 제례 용기인 상준 등 유물의 형태가 어떻게 생겼고, 변화했는지 살펴볼 수 있으며 복숭아 모양을 본떠 만든 복숭아형 연적에 복숭아향을 입히는 등 차향, 꿀향, 박향 등 후각을 통해 각 유물의 특징적인 형태와 기능을 다감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다.

문양섹션에서는 문양을 양각으로 구현한 반부조 촉각 체험물을 통해 백자청화 운룡문 항아리(관요), 백자철화 운룡문 항아리, 백자청화 운룡문 항아리(일제강점기)에 묘사된 운룡문의 표현법의 차이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부터 청화(푸른색철화(적갈색조선말 크롬안료(녹색)가 연상되는 향을 입힌 석고 후각 체험물을 통해 도자기를 장식한 안료색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산수문, 나비국화문 등 조선백자에 청화 안료로 그려진 문양을 양각으로 구현하고 해당 부분을 만지면 문양을 모티브로 작곡된 음악이 나오는 터치 세라믹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발달장애인, 난독증인, 시니어, 다문화 가정인 등을 대상으로 느린 학습자를 위한 쉬운 글 도서 처음 만나는 도자기를 발간해 도자기에 대한 기초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또 전시 기간 발달장애인을 위한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무장애 기획전은 도자 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누구나 동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한 전시로 장애인 관람객에게는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비장애인 관람객에게는 도자를 새롭게 느끼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복지 실현과 함께 모두를 위한 포용적 문화예술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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