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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오는 95()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카운터테너 이동규 <바로크로그> with 조윤성&성민제&고의석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팬텀싱어 4>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카운터테너 이동규가 피아니스트 조윤성,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그리고 기타리스트 고의석이라는 독보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고전과 현대, 클래식과 재즈, 서양과 동양을 아우르는 경계 없는 음악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바로크음악의 재해석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프로젝트 - “바로크로그(Baroque’log) ”

바로크시대 음악 전문가로 알려진 카운터테너 이동규가 피아니스트 조윤성,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기타리스트 고의석과 함께 바로크여행을 시작한다. 바로크 시대의 음악들을 새로운 화성과 낯선 리듬으로 변주함으로써 클래식 음악의 전형적인 틀과 형식을 탈피하여 즉흥으로 노래하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는 순간을 만끽 할 것이다.

바로크로그는 단순한 고전 음악 연주회가 아니다. 바로크 시대의 대표 작곡가 비발디, 몬테베르디, 퍼셀의 명곡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덜 조명되었던 스트로치, 란디의 숨겨진 보석 같은 작품들이 새로운 옷을 입는다. 피아니스트 조윤성의 재즈 감성, 성민제의 테크니컬한 저음, 고의석의 개성 넘치는 기타 연주가 어우러지며, 고전이 현대적으로 변주되고, 낯선 리듬 속에 익숙한 감성이 스며든다. 이들이 그리는 바로크 음악은 과거의 정형을 탈피한 자유로운 즉흥속에서 다시 살아난다.

특히 이동규는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갈고닦은 섬세한 음색과 역동적인 창법으로 파리넬리의 환생이라 불리며 바로크 스페셜리스트로 자리매김한 인물. 그는 단순한 노래를 넘어, 이동규만의 감정의 극대화를 통해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며 관객에게 깊은 몰입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단지 고전음악에 머무르지 않고 동시대 영국의 포크송, 한국의 민요까지 아우르는 확장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음악의 기원을 따라 시대와 문화를 넘나드는 여정은 단순히 듣는 공연을 넘어 경험하는 무대로 관객을 초대한다. 익숙하면서도 새롭고, 고전적이면서도 파격적인 이 프로그램은 음악에 대한 경계와 편견을 허물며, 고전음악을 어렵게 느끼는 이들에게도 충분한 흡입력을 지닐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공연은 각 연주자들이 가진 음악적 정체성과 개성이 자유롭게 발휘되는 드문 무대이기도 하다. 이질적일 수 있는 클래식, 재즈, 민속음악의 결합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감동을 자아낼 수 있는지, 음악적 실험과 창작의 긴장감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자리다. 정제된 기교를 넘어, 생생한 호흡과 공감으로 무장한 이 무대는 지금 이 순간의 음악을 고스란히 전달해줄 것이다.

오는 95일 금요일 오후 730분 예정인 카운터테너 이동규 <바로크로그> with 조윤성&성민제&고의석R5만원, S3만원, A2만원으로, 7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복지할인(50%), ()부산문화회관 유료회원(20%), 청소년(20%), 문화예술인패스(10%)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공연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051-607-6000)로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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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DMZ(비무장지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종합예술축제, ‘2025DMZ OPEN 페스티벌의 하나로 추진되는 ‘DMZ OPEN 국제음악제가 오는 926일부터 30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다.

‘2025 DMZ OPEN 국제음악제는 단순한 공연 시리즈가 아닌 DMZ라는 장소가 품은 질문에 대한 예술적 응답이며, 세계 각지의 음악가들이 모여 평화의 내일을 상상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내일을 위한 교향곡 Symphony for Tomorrow’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한경arte필하모닉, 벨기에국립오케스트라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선율로 평화를 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9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사전공연은 휴전선이 육안으로 내려다 보이는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등 평화를 향한 우리의 열망이 멈추어 서 있는 경기 북부의 곳곳에서 펼쳐진다.

26일 음악제의 서막은 명실상부 경기도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오른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지휘자 김선욱은 베토벤 교향곡 합창을 선택했다. 인류의 화합과 평화의 가능성을 전하는 베토벤 합창DMZ OPEN 국제음악제가 지향하는 가치와도 직결된다. 소프라노 황수미, 메조 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이명현, 바리톤 양준모가 함께하며, 첼리스트 한재민은 차이콥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으로 경기필하모닉/김선욱과 호흡을 맞춘다.

둘째 날인 27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BS교향악단이 축제를 이끌며 평화의 메시지를 더한다. KBS교향악단은 미국 근현대 음악에 초점을 맞춘 독창적 레퍼토리로 무대를 구성한다. 번스타인 캔디드 서곡으로 시작해 존 애덤스의 색소폰 협주곡(협연: 제스 길럼), 그리고 코플런드 교향곡 제3번 중 4악장으로 마무리한다. 뉴질랜드 출신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젬마 뉴가 무대를 이끌며, 2024 지나 바카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석권한 피아니스트 선율이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로 피아노 협연 무대를 펼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셋째 날인 28일은 한경arte필하모닉이 존 윌리엄스의 영화음악 스타워즈’, ‘해리포터등 익숙한 선율을 통해 클래식 입문자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가는 음악회가 펼쳐진다. 독일 음악협회 선정 미래의 거장’ 10인에 이름을 올린 지휘자 지중배가 지휘하며, 클래식 전문지 객석의 송현민 편집장이 해설을 맡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더욱 풍성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30일 음악제의 대미는 벨기에국립오케스트라가 장식한다. 벨기에국립오케스트라는 1936년 창단 이래 벨기에를 대표하는 악단으로, 유서 깊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공식 반주자로도 친숙하다. 윤한결의 지휘 아래 펼쳐지는 이번 무대에서,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1부에서 전쟁 속에서 탄생했으나 웅장함과 평온함을 동시에 담아내며 평화를 지향하는 의미가 담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황제를 연주하며 원숙한 카리스마를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2에서는 브람스 교향곡 제1번이 장대한 울림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본공연에 앞서 919일부터 21일까지 국제음악제 사전공연이 DMZ 인근 상징적 장소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무료 개방공연으로 진행된다.

919일 첫 무대는 파주 캠프그리브스 탄약고(예정, 장소 특성상 변동 가능성 있음)로 알리에 콰르텟이 슈베르트와 드보르자크 현악4중주를 연주하며, 과거 전쟁의 상흔이 남아 있는 공간을 음악으로 가득 채운다.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펼쳐지는 사전공연은 20일에는 레포르 콰르텟이 브리튼과 스메타나의 음악을 들려주며, 21일에는 마리아 킴 밴드, 피아니스트 안종도와 김준형의 릴레이 연주, 그리고 필하모닉 스트링 퀸텟 베를린의 무대가 이어진다. 특히 베를린 필하모닉과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의 멤버로 2007년 창단된 본 앙상블에는 독일이 분단됐던 시대를 겪은 음악가들도 포함되어 있어 그들이 휴전선에서 연주하는 음악을 더 특별하게 해준다.

 

‘DMZ OPEN 국제음악제는 끝나지 않은 전쟁이 만들어낸 비무장지대, 전쟁의 상흔으로 지난 70년의 세월과 함께 멈춰버린 시간속 공간에서, 여전히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 가운데 이념과 이상을 넘어 내일을 향해 울리는 Symphony for Tomorrow를 펼쳐 선율로써 우리에게 감동적인 무언의 위로와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티켓은 고양아람누리 누리집과 NOL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개막·일반공연은 R3만원, S2만원, A1만원, 폐막 공연은 R5만원, S3만원, A2만원이며,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학생, 단체(4인 이상) 관람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DMZ OPEN 페스티벌 누리집(www.dmzopen.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우병배 경기도 평화협력과장은 “DMZ가 지닌 평화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담아낸 국제음악제를 통해 DMZ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도민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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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을 맞아 경기도(경기도지사 김동연)가 주최하고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 등의 주관으로 개최한 빛으로 기억하는 광복, 2025 리부트(Reboot) 815 K-콘텐츠 페스티벌이 지난 815일과 16일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 일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양일간 현장을 찾은 경기도민과 관광객은 경찰 추산 41천여 명. 15일에는 메인무대 앞 29백명을 비롯해 총 18천여 명, 16일에는 무대 앞 32백명과 행사장 전역에 23천여 명이 몰려 광복의 의미와 K-콘텐츠의 힘을 함께 누렸다. 무더운 여름에도 행사장은 열정과 감동으로 가득 찼다.

경기도예술단의 울림기념을 넘어 헌정으로

행사의 중심에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경기아트센터 네 개 예술단의 무대가 있었다.

15일 경기도극단은 독립운동가 13인의 목소리를 낭독극으로 되살려내며, 선조들의 고난과 희생을 생생하게 전했다. 감동과 전율을 선사한 배우들에게 관객들은 우렁찬 박수로 화답했다.

같은 날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금관과 타악의 장엄한 연주로 환희를 표현, 밝은 선율이 무대를 가득 채우자 객석에서는 뜨거운 환호로 응답했다.

16일 경기도무용단은 다섯 개의 북을 두드리며 추는 전통춤 오고무로 감동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아리랑 환상곡과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OST, 축제를 국악관현악으로 선보이며 민족의 얼과 자긍심을 관객과 나누었다.

인기 아티스트의 무대, 즐거움 더하다

이번 축제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무대로 빛났다.

15일 무대에는 유다빈밴드, 자이언티가 출연해 젊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고, 16일에는 라포엠, 국카스텐이 무대에 올라 감동과 열정을 더했다.

특히 국카스텐의 폭발적인 록 사운드와 라포엠의 웅장한 하모니는 무대를 압도했으며, SNS에는 실시간으로 공연 영상과 사진이 업로드되어 #광복80주년 #K콘텐츠페스티벌 #거북섬LIVE 등 해시태그가 확산되며 온라인 열기 또한 뜨거웠다.

하늘을 수놓은 드론쇼와 오감만족 체험

저녁 무렵부터는 15백대의 불꽃 드론과 연막 에어쇼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관객들은 평생 잊지 못할 장관이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이 외에도 미디어아트 쇼, EDM 공연, 드론 체험, 전시와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세대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이번 축제는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의 문화를 세계와 공유하며 미래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도민과 함께한 이 감동이 광복의 정신을 이어가고, K-콘텐츠가 세계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개요

- 행사명: 빛으로 기억하는 광복, 2025 리부트(Reboot) 815 K-콘텐츠 페스티벌

- 일시: 2025815() ~ 16(), 12~ 10

- 장소: 경기도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 일대

- 주최: 경기도

- 주관: 경기아트센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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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가 소설가 황순원의 대표작 <소나기>와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지는 <서가(書歌)콘서트 소나기’>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821일 선보인다.

서가(書歌)콘서트는 경기아트센터가 2024년부터 선보인 대표 기획공연으로, 고전 소설 속 이야기를 클래식 음악과 함께 풀어내며 관객이 문학과 음악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한 보고 듣는 신개념 북클래식콘서트다. 올해 3월과 5월 열린 공연에서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로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순수한 사랑과 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황순원의 <소나기>를 만난다.

소설가 황순원은 <소나기>, <독 짓는 늙은이>, <카인의 후예>, <나무들 비탈에 서다> 등 주요 작품을 통해 시적인 문체, 비극의 승화와 생명 존중 사상으로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오랜 기간 한국 소설의 중요한 줄기를 이끌어 갔다.

<소나기>는 소녀와 소년의 아름답고 슬픈 첫사랑의 경험을 서정적으로 풀어내어 지금까지도 널리 사랑받는 소설이다. 소설집 <엔드 바 텐드>, 장편소설 <탑의 시간>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해이수 소설가가 작품의 줄거리와 작가의 생애, 작품과 관련된 음악 에피소드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소설의 장면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과 한국 가곡이 현장에서 연주되어 감성을 풍부하게 채운다.

목관악기 앙상블 The K-winds, 바리톤 박은용과 피아니스트 정승원의 연주와 노래는 소설이 담고 있는 첫사랑의 순수함과 이별의 아련함을 섬세한 선율로 표현한다. 슈베르트와 에릭 사티, 차이콥스키의 서정적인 음악과 조동진, 이수인의 한국 가곡이 더해져 우리의 정서와 서양 고전음악의 감성이 어우러지며 소설이 지닌 여운과 감동을 배가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올해 세 번째 서가(書歌)콘서트는 처음으로 한국 문학 작품을 다룬다.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 작품을 통해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과 감성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우리 정서를 담은 한국 가곡과 클래식 음악, 순수하고 아련한 첫사랑의 감성에 깊이 빠져드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경기아트센터 카카오톡 친구 할인(20%), 경기도 내 도서관 대출증 소지자 할인(30%)을 포함해 만원의 행복권(경기도 거주 70세 이상, 등록장애인, 다자녀가정, 임신부 대상) 등 다양한 할인혜택 또한 준비되어 있다. 티켓(nol.interpark.com)과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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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야음악회,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

부산문화회관 × 부산문화재단, ‘시민 오케스트라단원 모집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과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오재환)은 오는 1231() 열리는 제야음악회 무대에 오를 시민 오케스트라단원을 모집한다.

부산의 전문 공연예술 기관인 부산문화회관과 시민 문화기반 확대를 선도하는 부산문화재단이 손을 맞잡아, 지역 내 문화생태계 조성과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모델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사업은 부산문화재단의 15분도시 생활문화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누구나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악기를 배우고, 문화예술을 일상 속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두 기관의 전략적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공동의 무대

부산문화회관은 시민의 삶에 문화적 전환을 이끄는 글로컬 공연예술 거점으로, 전문 공연 콘텐츠 기획 및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공연 무대와 연습 공간을 제공한다.

부산문화재단은 예술과 시민의 동행을 비전으로, 생활문화 커뮤니티 활성화와 지역 예술인 지원을 통해 일상 속 문화 확산을 실현해온 기관으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강사 섭외 및 시민 대상 무료 악기 교육을 담당한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자원 연계를 넘어, ‘공간과 사람을 연결하는 실천적 문화 파트너십이자 부산 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상징적 시도로 평가된다.

연습부터 공연까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음악 여정

선발된 시민 오케스트라 단원은 9월부터 12월까지 주 1, 부산문화회관 다듬채(9월은 부산시민회관 연습실)에서 수업을 받으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합주 실력을 키워간다.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은 오는 1025()~26() 개최되는 ‘2025 부산생활문화축제1231() 제야음악회 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된다.

부산문화재단은 수영구, 구락, 장전, 40계단문화관 생활문화센터 등 4개 권역에서 기타(guitar) 등등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주부터 본격적인 수업에 돌입했다. 마지막 다섯 번째 강좌는 부산문화회관이 직접 열며, 생활문화와 전문공연이 만나는 상징적 접점을 완성했다. 이로써 총 5개의 강좌는 시민이 함께 만드는 오케스트라 무대를 향한 여정을 함께 시작하게 되었다.

2025 부산의 마지막 밤, 시민이 만든 음악으로

차재근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은 두 기관이 부산 문화의 미래를 위해 힘을 합쳤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 “부산의 마지막 밤, 시민들이 함께 만든 음악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협업을 계기로 양 기관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812일부터 이메일 접수

모집 분야는 바이올린과 첼로 각 6명 내외이며, 부산에 거주하고 악기 연주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 1회 정기 수업 참여가 가능하고, 개인 악기를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오케스트라 활동 경험이 있는 지원자에게는 선발 시 우대가 주어진다. 신청 접수는 812()부터 821()까지이며, 지원신청서는 이메일(ogs@bscc.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일정과 세부 내용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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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16일부터 97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매주 토요일·일요일 총 8회에 걸쳐 ‘2025 경기평화광장 잔디밭 영화제를 연다.

화제 첫날인 16일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임시정부 요원들의 비밀 작전을 그린 암살을 상영한. 영화 상영에 앞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 유공자들의 희생과 노고를 기리기 위해 유공자 30여 명을 초청하여 가슴에 꽃을 달아드리는 기념식을 진행한다. 태극기 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와 의정부시 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회원들로 구성된 시소 중창단특별 공연도 운영될 예정이다.

2주차인 23일에는 영화 소방관을 상영한다. 관람 전 이동식 소방 안전 체험 차량을 활용한 소방 안전 체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부스에 참여할 수 있다. 3주차인 31일에는 더 많은 도민이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 관객을 위해 영화 코다를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영화는 작품의 시각적 내용을 설명해 주는 음성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 등 음성 정보를 알려주는 자막을 삽입해 모든 사람이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다.

이밖에도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쿵푸팬더4’, ‘수퍼배드4’와 같은 애니메이션 영화와 유쾌한 뮤지컬 영화 웡카’, 잔디밭과 어울리는 힐링영화 리틀포레스트가 상영될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에는 저녁 6시부터, 일요일에는 저녁 5시부터 마술, 음악, 무용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영화는 공연 종료 후 저녁 7시 반에 상영되며, 누구나 별도 관람료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편안한 관람을 위해 선착순으로 돗자리를 무료 대여할 예정이다.

원진희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경기평화광장이 여름철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화와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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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성남 국제윈드페스티벌이 817일 일요일 오후 7시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코리아주니어빅밴드(이하 코주빅)와 성남 국제윈드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추죄,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성남시의 대표 관악 축제다.

이번 페스티벌의 1부에서는 안희찬 지휘자가 이끄는 서울시민윈드콰이어와 성남 페스티벌 브라스 앙상블의 연합 연주로 시작되며,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 트롬본 교수이자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RSB) 수석인 세계적인 트롬본 연주자 Louis Pollock(독일)이 협연자로 함께한다.

2부에서는 지휘자 이수정이 이끄는 코리아주니어빅밴드와 슈퍼재즈빅밴드의 공연과 더불어 서아프리카 전통 리듬을 연주하는 릴리(코트디부아르), 전통작품 기반으로 한 재담, 마술 퍼포먼스 아티스트 이 훈이 무대를 장식한다.

한편, 본 공연에 앞서 810() 산성역 자이푸르지오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돼 코리아주니어빅밴드와 슈퍼재즈밴드, 그리고 매직 아티스트 이훈이 본 행사를 위해 예열을 가했다.

성남 국제윈드페스티벌 이정생 조직위원장은 국내외 연주자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수준 높은 무대를 통해 시민들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성남의 여름밤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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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청소년 교향악 페스티벌이 오는 822일 오후 730분 성남아트센터에서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927일까지 지역 곳곳에서 총 10차례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 음악 영재 발굴과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성남시가 자체 기획한 클래식 음악 축제다.

지난 6월 단체 부문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8개 관내 학교와 민간 청소년 오케스트라 개인 부문 오디션으로 선발된 5명의 연주자가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개막 공연(8.22) 날은 BIS 오케스트라와 위례꿈꾸는 오케스트라, 계원예고 오케스트라, 첼로 박지희(서울대 음대 4학년)가 출연한다.

연주곡은 베토벤의 교향곡 5운명’, 모차르트의 코지 판 투테 서곡’, 하이든의 테데움’,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 등이다.

이후 페스티벌 일정은 823일과 24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 830일과 31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96일과 7일 정자동 다목적광장 914일 위례수변공원 야외무대 920일 중원유스센터 야외광장 927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등이다.

일정별 성남유스챔버·위례청소년·불정초·SA청소년·판교청소년 오케스트라 등과 비올라 김윤아(서울예고 1학년), 바이올린 이현주(내정초 5학년), 플루트 배수안(가천대 3학년), 트롬본 이민호 등이 출연한다.

모두 무료 공연이며, 성남시 홈페이지(행사·강좌·공모)에 있는 큐알 코드를 접속해 회차별 예약 신청 후 공연 날 행사장을 찾아오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예술계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의 음악 향연이 펼쳐질 것이라면서 시민들에겐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청소년 음악가들에겐 전문 무대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해 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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