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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욱 지휘자의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
빈 필하모닉 악장 라이너 호넥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협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1017()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1018()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V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선욱 예술감독의 지휘로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61,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작품40을 연주한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영웅의 생애는 전성기를 누리던 슈트라우스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독일의 작곡가들은 영웅을 주제로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3월 경기필이 연주한 베토벤 교향곡 3번이 영웅의 세기를 시작한 곡이라면 슈트라우스 교향시 '영웅의 생애'영웅의 세기에 마침표를 찍은 작품이다. 슈트라우스의 자전적 내용을 담았다고 알려져 있는데, 1'영웅', 2'영웅의 적들', 3'영웅의 반려자', 4'전쟁터의 영웅', 5'영웅의 업적', 6'영웅의 고독과 성취' 등 총 여섯 장면으로 구성됐다. 4관 편성, 8대의 호른, 2대의 하프, 여러 타악기 등이 나오는 대편성 곡이다.

이번 공연은 라이너 호넥이 객원악장을 맡아 더욱 특별하다. 협주곡만큼이나 악장의 독주가 중요한 곡으로 빈 필하모닉의 악장 라이너 호넥이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교향시의 악장 역할을 동시에 맡게 된다.



라이너 호넥은 30여 년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로, 세계적인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과 슈트라우스의 영웅의 생애를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참여해 솔로 파트를 연주한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1부에 연주될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은 베토벤의 유일한 현악기 독주 협주곡이다. 베토벤이 1806년 완성한 곡으로 멘델스존과 브람스, 차이코프스키, 시벨리우스로 이어지는 19세기 바이올린 협주곡 명곡 계보에서 가장 윗자리를 차지하는 걸작이다. 빈틈없는 구성에 교향악적인 웅장함과 조형미를 갖춰 바이올리니스트들이 '가장 마지막에 연주하는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손꼽힌다. 베토벤이 채워놓지 않은 1악장 카덴차 때문에 연주자의 음악성과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


김선욱 지휘자는 “1부에 연주하는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은 제가 가장 사랑하는 협주곡 중 하나로 저에게는 바이블 같은 곡이다. 다만 바이올리니스트에게는 연주하기 어려운 곡인데 라이너 호넥이 어떻게 연주할지 기대된다. 또한 슈트라우의 작품은 기발하고 창조적인 발상으로 가득하지만 어느 음 하나 더하거나 뺄 수 없게 완벽하다. 정말 천재적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고 연주하면서 희열을 느끼는 부분도 많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개요

 

- 일시 및 장소 : 1017() 오후7:30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1018() 오후7:3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 휘 : 김선욱

- 협 연 : 라이너 호넥

- 연 주 :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 공연시간 : 120

- 티켓가격 : 2만원~8만원

- 문 의 : 031-230-3324

 

 

프로그램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61

L. v. Beethoven,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61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 작품40

R. Strauss, Ein Heldenleben, Op. 40, TrV 190

 

프로필

 

지휘 김선욱

 

1988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선욱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왕립음악원 지휘 석사과정(MA)을 마친 후 2019, 영국 왕립음악원 회원(FRAM)이 되었다. 2004년 독일 에틀링겐 국제피아노콩쿠르, 2005년 스위스 클라라 하스킬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1위에 올랐으며, 2006년 리즈 콩쿠르 우승자로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2013년에는 독일 본에 위치한 베토벤 생가베토벤 하우스멘토링 프로그램 첫 수혜자로 선정되었다.

 

김선욱은 200618세의 나이로 리즈 콩쿠르 4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이자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라는 기록을 남겼다. 동 세대 연주자 중 두드러지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그는 베를린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로열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시카고 심포니, LA 필하모닉,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NDR 엘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도이치캄머 필하모닉,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런던필하모닉, 로열 스코티쉬 내셔널오케스트라, BBC 웨일스 내셔널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NHK 심포니, 할레 오케스트라, 버밍엄 심포니 등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협연자로 꾸준히 초청받고 있으며, 2014년에는 본머스 심포니 협연으로 BBC 프롬스에 데뷔하였다.

 

지난 2021, 지휘자로서 KBS교향악단과 성공적으로 데뷔한 그는 2023년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레퍼토리 시즌 차이콥스키 교향곡 6과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포디움에 오르며 언론과 관객으로부터 젊은 거장으로 높이 평가받은 바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과도 대한민국 광복 77주년 기념음악회’, ‘베토벤 합창교향곡’, ‘김선욱의 모차르트와 슈트라우스에서 지휘봉을 잡으며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호평받았다. 또한, 영국 본머스 심포니의 지휘자로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과 브람스 교향곡 2번을 연주하였으며, 20241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취임 연주 이후 프란츠 리스트 체임버 오케스트라, 제오르제 에네스쿠 필하모닉을 지휘했으며, 폴란드 슬라스카 필하모니아 지휘도 예정되어 있다.

 

현재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 경기필을 이끌고 있으며, 2024마스터즈 시리즈를 통하여 그의 야심찬 레퍼토리를 국내 팬들과 일반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올린 라이너 호넥 Rainer Honeck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1악장인 라이너 호넥은 1961년에 태어나 7살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하였다.

 

빈 국립음대에서 에디트 베르트슁어에게 사사했으며 그와 동시에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멤버인 알프레드 스타에게 레슨을 받았다. 1981년에는 빈 국립 오페라의 제1 바이올린 주자로 뽑혔으며, 이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합류하였다. 1984년에는 빈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악장이 되었고 1992년부터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승격하였다. 물론 두 오케스트라의 수장으로, 그의 대부분의 활동이 빈 오페라와 빈 필하모닉을 중심으로 돌아가지만, 유럽뿐 아니라 일본, 미국의 주요 무대에서 솔리스트로서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비엔나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극장의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와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 세묜 비치 코프, 아담 피셔, 다니엘레 가티, 발레리 게르기예프, 다니엘 하딩, 만프레드 호넥, 마리스 얀손스, 리카르도 무티, 키릴 페트렌코, 마이클 틸슨 토마스 등 거장들과 협연하였다.

 

세이지 오자와(필립스)와 연주한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드와 크리스트안 틸레만(도이치 그라모폰)과의 슈트라우스의 영웅의 생애등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솔로 파트를 연주한 음반들이 있다.

 

라이너 호넥은 비엔나 비루투오젠와 빈 스트링 솔로이스츠의 창단 멤버이자 리더이다. 이러한 리더십의 경험으로 지휘까지 그의 음악적 영역은 확대될 수 있었으며, 도쿄의 키오이 챔버 오케스트라, 나고야 필하모닉, 요미우리 일본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극장의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말뫼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다.

 

그는 오스트리아 국립은행에서 후원받은 1725년산 스트라디바리 샤콘으로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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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의 제613회 정기연주회 무대가 오는 101() 오후 7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로맨틱이라는 부제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지난 96, 취임 연주회를 통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환호를 받으며 제12대 예술감독으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은 홍석원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섬세한 음색과 진중한 내면적 감성을 가진 김재영 바이올리니스트와 호흡을 맞춘다.

홍석원 예술감독

첫 번째 무대는 작곡가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한다. 바이올린이 노래하는 악기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이 작품은 풍부한 표정을 담은 아름다운 선율과 다채로운 화성, 오페라 프리마돈나의 레치타티보를 닮은 낭송적인 성격이 바이올린의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김재영 바이올리니스트의 비르투오소적인 연주로 브루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영

마지막 무대는 브루크너 교향곡 제4번으로 장식한다. 올해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을 맞아 그의 교향곡 중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하여 교향곡 작곡가브루크너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교향곡 제4번에는 로맨틱이라는 부제가 붙여져 있지만 달콤한 서정성이나 감상적인 멜로디를 찾아보기 힘들다.

그가 생각했던 낭만성은 쇼팽이나 슈만 등의 음악가들이 추구했던 19세기의 낭만성보다 더 오래된 근원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중세의 신비주의에 더 가깝다. 장엄하며 환상적인 브루크너만의 로맨틱이 이번 공연에서 그려질 예정이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5천원~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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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이 남긴 멜로디 📢

‼유진박 × 마테오 석(석상근) 듀오 콘서트 🎻 🎹 🎷🥁 🎵 🎤



📣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과 유럽의 권위있는 국제성악콩쿠르에서 7차례 우승한 바리톤 마테오와의 콜라보레이션 

▪헤이유진밴드 재즈와 클래식의 향연 
▪소프라노 송난영 특별게스트 출연 
▪2024년 10월 27일 (일) pm 5시 
📍장소 : 푸르지오아트홀 ( 2호선 을지로 4가역 10번 출구 을지트윈타워 서관 West 3층) 서울 중구 을지로4가 261-4
▪입장료 : R석 15 / S석 10 
▪예금주 : 신한은행 110-059-754450  낫넘 임두순 
                                                                                 

☎ 티켓문의 전화 : 010-2328-3423
임두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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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은 올해 하반기 <시민뜨락축제>의 출연할 10개 팀을 선정하고, 오는 927일부터 1025일까지 5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1210분에 부산시민회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 13시까지 50분간 열리는 이번 축제로 부산 시민들에게 즐거운 점심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된 <시민뜨락축제>는 시민회관의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야외축제로 클래식, 재즈, 합창,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된 대중적인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초청단체 100%가 부산 예술가로,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무대를, 시민들에게는 다채로운 공연을 제공한다. 사회는 부산MBC김동현아나운서가 맡아 시민들과 활발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927일 축제의 오프닝은 부산시립합창단과 팝페라듀오힐링뮤지션 휴[HUE]’가 장식한다. 부산시립합창단은 올해 창단 52주년으로, 정교하고 섬세한 하모니로 부산을 넘어 세계로의 도약을 시작하는 합창단이다. 2005년 국내최초 혼성듀엣결성된 휴[HUE]는 한국과 일본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며, 파워풀한 가창력과 감미로운 무대 매너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과 호흡하는 팝페라듀엣이다.

힐링밴드 휴

104일에는 국악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날라리와 쟁이부산시립무용단이 무대를 이어간다. ‘날라리와 쟁이는 태평소(날라리)와 아쟁(쟁이)을 중심으로 연주하는 예술단체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부산시립무용단은 1973년 창단된 대한민국 최초의 시립무용단으로, 우리 춤을 계승 발전시키며 한국 무용계를 선도하고 있다.

날라리와 쟁이

1011일에는 1950년대 로큰롤 장르를 바탕으로 활동하는 3인조 로커빌리 밴드 하퍼스이병주 밴드, 보컬 선정이 무대를 장식한다. ‘하퍼스는 미국에서 유행한 로커빌리(Rockabilly) 장르를 소개하며, 색소폰, 피아노, 베이스, 드럼 각 악기별로 탁월한 실력을 자랑하는 뮤지션들이 모인 그룹 이병주 밴드와 보컬 선정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병주밴드
하퍼스

1018일에는 부산 유일의 라틴 재즈 빅밴드 겟츠와 라틴댄스팀 살사핏이 함께 쿠바의 전통 음악과 라틴 재즈를 선보인다. ‘겟츠는 손, 차차, 맘보, 살사 등 다양한 라틴 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예술단체로, 현지의 정취를 그대로 전달하는 무대를 준비한다.

라틴재즈밴드 겟츠
살사핏

마지막 날인 1025일에는 음악인과 연극인이 협력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현미밴드밴드 휴고(Hype Unity Groove Orchestra)’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현미밴드는 관객과의 특별한 만남을 추구하고, 휴고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독특한 사운드와 음악적 스타일로 표현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밴드 휴고
현미밴드

927일부터 1025일까지 매주 금요일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직장인들과 시민들이 시민회관 광장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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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우리 소리를 찾아서’ 공연 열려..

 

국가 무형유산 선소리산타령보존회 성남시지부(지부장 방글)가 주최하고, 성남시·성남문화원·성남국악협회가 후원하는 ‘2024 우리 소리를 찾아서특별공연이 925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유대용 교수의 사회로, 성남이 낳은 천상의 소리꾼이자 선소리산타령전승교육사이며 선소리산타령보존회 이사장인 방영기 명창의 소리 인생 54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로 마련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박영진 조현진 채인섭 오세진 허성림 정준엽의 태평소 시나위로 막을 열고, ‘경기 선소리 산타령놀량’, ‘앞산타령’, ‘뒷산타령’, ‘잦은산타령’, ‘개고리타령에는 방영기 이장학 김숙현 강춘화 김옥련 김정란 유영환 박명희 노미숙 서정섭 윤옥남 정점순 심선영 연향미 전성민 김관순 김옥분, ‘승무, 나비춤에는 자은스님 정미래 이지선, ‘서도산타령놀량’, ‘앞산타령에는 방영기 윤선호 오현서 김덕순 이상숙 이은희 김미선 이진영 장수희 김영옥 박수연 송수경 이경민, ‘뒷산타령, 경발림에는 방글 박수영 이주영, ‘경기민요노랫가락, ‘청춘가’, ‘창부타령에는 이금미 이건자 조효녀 최주경, ‘양산도’, ‘방아타령’, ‘잦은방아타령에는 이장학 공윤주 홍주연, 서도소리 배치기’, ‘술비타령’, ‘잦은술비타령에는 방영기 정연경 강미경 최연화 민명옥 정미야 최미영, ‘판굿에는 국립 국악전통예술고등학교 이재이 고동건 이진형 임동명이 출연해서 대미를 장식한다.

방영기 명창은, 유년 시절 한영숙 선생을 스승으로 삼아 전통 무용을 가르침 받았고, 무형문화재 제19호 보유자였던 이창배 정득만 김옥심 황용주 최창남 선생 등을 스승 삼아 우리 가락을 가르침 받았다. 이처럼 유수의 스승에게 가르침을 받은 방 명창은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 6회 전국민요경창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비롯하여 신한국인상 대통령상, 성남시 모범시민상, 경기도예술대상, 성남시 예술대상, 경기도문화상, 성남시문화상 등을 수상했으며, 만학으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예술인 출신으로서 성남시의원과 경기도의원을 역임하였다.

한편 이번 공연을 주최한 방글 지부장은 성남이 낳은 천상의 소리꾼으로 성남 지역에 국악의 뿌리를 심어주신 방영기 소리 인생 54주년을 기념하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무대를 준비했다, 많은 분의 관람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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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립합창단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시립국악관현악단 UAE 두바이 공연
▣ 부산문화회관 & 카자흐스탄 국립고려극장 문화․예술분야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


부산시립합창단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오는 920일부터 102일까지 유라시아 3개국 4개 도시에서 열리는 ‘2024 유라시아 도시외교단행사에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해외공연 길에 오른다.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브랜드 제고 및 자매우호협력 도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4년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은 오는 20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13일간 유라시아 지역에 부산을 알릴 예정이다. 올해는 카자흐스탄-알마티,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사마르칸트, UAE-두바이 3개국, 4개 자매·우호 협력도시에서 공연 및 교류 활동이 펼쳐진다.

지난해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부산-알마티 우호협력도시 체결 1주년을 기념해 알마티의 민속악단 사즈겐 사지(SazgenSazy)’와 합동공연을 가진 데 이어 올해는 922일 부산시립극단과 카자흐스탄 국립아카데미 고려극장의 교류를 위한 부산문화회관, 카자흐스탄 고려극장 MOU 체결을 시작으로 합창단과 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국립아카데미 고려극장은 1932년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서 설립된 민족극장으로 한반도 외 활동하는 유일한 국립 극장일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의 국립 전문 한인극장이다. 1937년 고려인 동포들의 이주로 극장이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로 이전한 바 있고, 1968년 알마티로 이전했다. 현재는 5세대 예술가와 배우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사물놀이전통악기단, 민속 무용단, 극장의 기본인 연극단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산시립극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5년 고려극장과 상호 교류를 구상하고 있다.

알마티에서의 MOU 체결에 이어 부산시립합창단은 926일 사마르칸트주립음악드라마극장에서 부산과 사마르칸트 우호협력 도시 체결 1주년 기념공연을 펼친다. 부산시립합창단은 이기선 예술감독을 비롯한 28명의 공연단이 우즈베키스탄 교민, 현지인, 고려인들을 위해 우리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와 K-pop 무대, 우즈베키스탄인 음악을 선곡, 부산을 알리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시립합창단은 K-컬쳐의 높아진 위상으로 사마르칸트 공연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3대 도시인 부하라의 부하라국립대학 초청으로 한차례 더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지난해 알마티 공연을 통해 중앙아시아에 우리 문화를 소개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929Dubai Festival City Mal에서 열리는 부산페스타 in 두바이에서 설장구 협주곡, ‘국악기로 연주하는 아랍 음악 & K-Pop’, 국악실내악 신 뱃놀이등 신명이 넘치는 다양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시립예술단과 함께 참가하는 ()부산문화회관 차재근 대표이사(겸 부산시립예술단 부단장)고려인들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중앙아시아는 한국의 문화, 영화, 음식 등 다양한 분야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만큼 우리 문화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고 감동을 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하고, 부산의 자매도시이자 세계적인 금융·관광 허브도시인 두바이에서 부산 국악공연의 정수를 보여주고 오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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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를 통해 치유와 회복의 시간 전달… 정성원 개인전<시간에 머물다>

 

-작업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히스토리 선보이다

-순수한 마음, 행복의 아이콘

-따뜻함과 포근함으로 지친 영혼을 치유

-이상기후를 겪는 현대인에게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 표현

 

전시명 시간에 머물다 Echoes of Time

전시작가 정성원

전시기간 20240905() ~ 1004()

전시장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21 더샵스타파크 G24호 수호갤러리

관람시간 -10:00~18:00, 토 예약제(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전시장르 회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속에서 현대인들에게 초현실적인 세상 유토피아를 통해 순수한 행복과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정성원 작가의 개인전 <시간에 머물다 Echoes of Time>20240905()부터 20241004()까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네이버본사 맞은편) 수호갤러리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는 2014년 제6회 수호 아티스트 공모전에서 당선된 후 끊임없이 묵묵하게 미술 작업에 정진하는 정성원 작가의 작업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히스토리를 시대별로 변화된 작품을 선보이며 대중들과 예술적 소통을 위해 기획된 전시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정성원 작가는 영남대학교 서양화과 학사 및 홍익대학교 회화학과 석사를 졸업하였으며, 미술사조를 관통하는 작품의 논리를 초현실주의와 사실주의에 대한 탐구를 통해 작업을 하고 있다. 작품 속 작가가 만든 순수한 유토피아 세상에서는 현실에서 공존할 수 없는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는데 이것은 현대인들의 다양한 방식의 소통에 대한 이야기와 진정한 이상적인 자신의 작품세계를 통해 치유와 회복의 시간에 대해 생각하도록 한다. 이번 개인전 <시간에 머물다 Echoes of Time>에서 선보이는 신작은 생명의 빛과 어둠 간의 대조를 화폭에 담아 비유적이면서 시각적인 메시지를 통해 편견 없는 삶에서 오는 다양한 행복 추구와 생명의 순환에 대해 공감하게 만든다.

 

순수한 마음, 행복의 아이콘

토끼와 양과 사슴, 코끼리와 말과 펭귄과 같은 동물들을 행복의 아이콘으로 제안한다. 동물과 사람은 다르다(물론 생물학적으로 사람도 동물이지만). 동물이 아닌 만큼 동물의 생각을 알 수는 없으나, 적어도 사람이 보기에 동물들은 하나같이 귀엽고 예쁘고 순수하다. 동물들을 보면 저절로 행복해지는 것으로 보아, 행복의 아이콘이랄 만하다. 그러나 여기서 동물이 저절로 행복의 아이콘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동물은 언제 어떻게 행복의 아이콘이 되는가. 또한 그 등식이 가질 수 있는 의미는 뭔가. 동물이 순수(그리고 행복) 하다고 느끼는 것은 전적으로 동물의 입장에서가 아닌, 사람이 동물에 투사한 감정이고 감정이입의 결과다. 순수한 어린아이가 순수한 동물을 본다. 스스로 순수하지 않으면 순수한 존재를, 존재의 순간을 알아차릴 수도 보아낼 수도 없다. 작가에게 행복이란 순수와 동의어이다. 순수한 것이 행복한 것이다. 순수한 동물을 빌려 어린아이와도 같은 순수한 마음을 동경하는 것이며, 행복한 동물을 통해 상실한 유년을 되찾고 싶은 것이다. 그 순수한 마음을 되찾을 때 비로소 순수한 존재를 알아차릴 수도 보아낼 수도 향유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비로소 행복해질 수도 있는 일이다. 그렇게 작가의 그림은 동물을 매개로 사실은 상실한 유년을 되찾고 순수한 마음을 회복하는 기획을 의미한다고 해도 좋다. 상실한 상상계의 복원을 꿈꾼다고 해도 좋다(Jacques Lacan, 1901-1981). 개인의 기억을 넘어서는, 무의식보다 깊은, 원형적 기억을 소환하고 있다고 해도 좋다(Carl Gustav Jung, 1875-1961). 그러므로 어쩌면 상실의 시대를 사는 어른들을 위한 우화를 지향한다고 해도 좋다. (고충환, 미술평론가)

 

수호갤러리는 기후변화로 인한 전 지구적 이상기후와 극심한 자연재해에 직면하는 현대인들에게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순수한 행복의 이야기를 따뜻한 감성으로 표현하고, 생태계의 순환에 대해 해안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와 관련하여 정성원 작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유토피아 세상 속 순수한 행복을 의미하는 동물들이 조우하는 자연에서 주는 아름다움을 통해 고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따뜻함과 포근함으로 지친 영혼이 치유되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2024년 가을 수호갤러리에서 열리는 정성원 작가의 개인전 <시간에 머물다 Echoes of Time>100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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