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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에 찾아온 달콤 쌉싸름한 음악 선물

- 2025. 2. 14. () 19: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

부산시립교향악단이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에 부산시민들을 위한 달콤 쌉싸름한 음악 선물을 준비했다. 617회 정기연주회 발렌타인(VALENTEIN)’의 무대가 부지휘자 백승현의 지휘와 함께 내달 14()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것이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제617회 정기연주회에서 브람스와 그의 절친이자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요아힘 간 우정의 산물인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메테를링크의 희곡 <펠레아스와 멜리장드>를 위해 만들어졌으나 연주회용 모음곡이 더 유명해져버린 포레의 펠레아스와 멜리장드모음곡, 스트라빈스키에게 명성을 안겨다 준 발레 모음곡 불새(1919 버전)’를 연주할 예정이다. 환희와 기쁨, 우정과 낭만이 가득한 음악들이 차가운 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녹이게 될 것이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 백승현은 서울예술고와 서울대학교를 거쳐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악대학 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와 합창 지휘 석사를 각각 취득하였으며, 데트몰트 시립극장 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를 포함한 국내외 유수의 교향악단을 지휘하며 관객들을 만나왔다. 고전음악뿐 아니라 각종 음악 분야에 관심이 많은 지휘자 백승현은 TIMF 앙상블, 서울모던앙상블, 앙상블 위로 등에서 강석희, 백병동을 포함한 유수의 현대 창작 음악을 지휘했다. 부산대, 덕성여대 등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지휘자 백승현은 2023년부터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겸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지휘자로서 더욱 왕성하게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준우승과 함께 유네스코 창의도시 특별상(관객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호평을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중은 이화경향콩쿠르, 동아음악콩쿠르, KBS한전음악콩쿠르, 성정음악콩쿠르 등 국내 유수 콩쿠르를 석권하며 일찍이 두각을 드러낸 연주자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뮌헨국립음대 실내악과정 중에 재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중은 김남윤, 이지혜, 김성숙을 사사했으며 현재 노부스 콰르텟의 리더인 김재영, 에벤 콰르텟, 크리스토프포펜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중은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부산의 관객들을 찾는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1만원~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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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문화회관 2025 기획공연
2025. 1. 23.(목) 19:30 / 1. 24.(금) 11:00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부산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2025()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부산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진행하는 <부산시향과 함께 걷다, 세계 클래식 음악 산책>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을 123(), 24() 양일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개최한다.

한낮의 명품 공연으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부산문화회관 마티네 콘서트가 2025, 더욱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관객 곁으로 돌아온다. ‘부산시향과 함께 걷다, 세계 클래식 음악 산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홍석원, 부지휘자 백승현의 깊이 있는 해설과 부산시립교향악단 연주로 진행되는 고품격 무대이다. 기존 한낮의 공연으로 호평을 받았던 마티네 콘서트와 같은 낮 회차와, 직장인들의 즐거운 퇴근길이 되어줄 저녁 회차로 이틀간 진행된다.

첫 번째 여행지 헝가리(123-24)를 시작으로 아메리카(325-26), 북유럽(724-25), 프랑스(828-29), 영국(1030-31) 까지 세계 여러 나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홍석원 예술감독, 백승현 부지휘자의 고품격 해설과 함께 떠나는 세계 음악 여행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은 부산 시민의 정서 함양,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기획특별연주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초청공연 등을 통해 문화도시 부산을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 활동을 넓히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예술감독 홍석원, 부지휘자 백승현의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 입문자를 위한 대중적인 프로그램으로 부산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한다.

2024년 하반기에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휘자 홍석원은 전통적인 관현악 레퍼토리는 물론 오페라와 발레, 현대음악 모두 아우르며 한국 음악계를 이끄는 지휘자로젊은 명장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홍석원

시리즈를 함께 이끌어가는 부지휘자 백승현은 2023년부터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겸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 지휘자로서 왕성하게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과 지휘 전공으로 학사를,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악대학 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와 합창 지휘 석사를 각각 취득하였다.

1<헝가리>에는 피아니스트 박진우가 함께하고, 3<아메리카>는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 7<북유럽>은 플루티스트 조성현, 8<프랑스>는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10<영국>은 하피스트 황세희와 협연 무대를 올릴 예정이다.

부산시향과 함께 걷다, 세계 클래식 음악 산책의 첫 번째 여행지 <헝가리>

20251월부터 10월까지 계속되는 대장정의 첫 문을 열어줄 여행지, <헝가리>는 예술감독 홍석원의 지휘 및 해설과 피아니스트 박진우가 함께 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6을 비롯하여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리터 파즈만차르다스’,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제1’, 그리고 코다이의 갈란타 무곡을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박진우

헝가리 무곡은 독일 작곡가였던 브람스가 헝가리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에두아르트 레메니와 연주 여행을 다니면서 채보한, 헝가리의 민요를 편곡하여 출판한 21개의 피아노 연탄곡 집이다. 집시 특유의 선율과 리듬을 구사하였고, 이들 곡 중 브람스가 완전히 창작한 것은 11번과 14, 16번뿐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번 무대에서 만나는 제6번은 가장 유명한 제5번과 더불어 자주 연주되는 곡이다.

다음 곡으로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유일한 오페라리터 파즈만에 등장하는 차르다스를 감상할 수 있다. ‘차르다스는 헝가리 집시들의 민속 춤곡을 말하며, 호소하는 듯한 멜로디를 노래하는 라스와 빠르고 격정적인 프리스의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등이 이에 속한다.

다음 무대로는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제1으로 피아니스트 박진우가 함께한다. 피아니스트 박진우는 2022313일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슈베르트 피아노 전곡 시리즈’, 202331김대준, 박진우 듀오 리사이틀이후 다시 한번 부산문화회관을 찾아온다. 그는 2011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리스트 국제 콩쿠르에 Semi finalist로 리스트 작품에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 연주자로 더욱이 이번 무대가 기대된다. 박진우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3년 만에 조기 졸업 후 도독, 데트몰트 음대에서 KA 과정을 만점으로 졸업 후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음악학부 피아노 전공 부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홍석원과 피아니스트 박진우의 만남을 기대해 본다.

마지막 곡은 코다이의갈란타의 춤이다. 코다이가 부다페스트 필하모닉 소사이어티의 창단 80주년을 맞아 작곡한 이 곡은 헝가리 민속 음악에 대한 그의 노력이 집약된 곡으로, 헝가리 민속 음악 특유의 화성과 리듬, 그리고 선율이 잘 재현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시향과 함께 걷다, 세계 클래식 음악 산책20251~10월까지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진행되며 전석 2만원이다.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 또는 고객지원센터(051-607-6000)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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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홍석원)은 오는 2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말러 교향곡 제2부활2024년의 마무리 무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말러의 교향곡 제2부활은 가족의 잇따른 죽음과 전작의 흥행 실패 등의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말러가 다시 심기일전해 만든 음악으로 말 그대로 말러를 다시 부활시킨 작품이다. 소프라노와 알토 솔로를 비롯해 대편성의 오케스트라와 합창으로 그야말로 화려하고 웅장한 곡을 완성한 말러의 교향곡 제2번을 통해 부산시립교향악단은 관객들에게 음악의 환희는 물론, 예술과 삶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려 한다.

2024년 하반기에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휘자 홍석원은 서울대학교, 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한 이후 독일음악협회가 선정하는 미래의 마에스트로에 선발되었고 카라얀 탄생 100주년 기념 지휘 콩쿠르에서 3위로 입상하였으며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 주립극장의 수석 카펠마이스터로 활발히 활약했다. 국내에서도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오페라 <마농>, <나부코>, <시칠리아 섬의 저녁 기도>등 굵직한 오페라 프로덕션을 이끌며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한 지휘자 홍석원은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면서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함께 베토벤, 윤이상, 바버음반을 그라모폰 레이블로 발매하기도 했다. 전통적인 관현악 레퍼토리는 물론 오페라와 발레, 현대음악 모두 아우르며 한국 음악계를 이끄는 지휘자로 자리매김한 지휘자 홍석원은 젊은 명장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지휘자 홍석원

부드러운 울림과 화려한 기교로 청중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는 소프라노 박소영은 부산예고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수석 졸업한 후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석사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2013년 보스턴에서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으로 데뷔한 이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 포함해 십여개의 국제적 오페라단에서 밤의 여왕을 수십 차례 연기했다. 국내 무대로는 2021년 국립오페라단 <라 보엠>의 무제타로 데뷔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를 비롯한 국내 유수 단체들과 협연했고 최근에는 정명훈 지휘의 KBS 교향악단 야외콘서트에도 함께했다.

소프라노 박소영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는 한국인 메조 소프라노로서는 최초로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 중 하나인 빈 국립오페라 극장에서 데뷔한 성악가이다. 부산예고, 서울대학교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에서 학위를 취득한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는 동아 음악콩쿠르와 스페인 비냐스 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2019년에는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여자 주역상을 수상했다. 국내외에서 유수의 오페라에 출연하고 여러 교향악단과 협연한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는 그라모폰 레이블의 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실황 음반에 베토벤 교향곡 제9번의 알토 솔리스트로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는 경성대 예술종합대학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말러의 대규모 곡으로 무대를 채우는만큼, 부산시립합창단과 울산시립합창단도 함께 무대에 올라 웅장함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제615회 정기연주회의 오픈 리허설을 1219()에 기획음악회 미완성 음악회를 통해 진행한다. 오픈 리허설 형식의 미완성 음악회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연습장면을 그대로 공개하며, 홍석원 예술감독의 육성을 직접 들으며 오케스트라와의 소통과정, 그리고 하모니를 맞추어 가는 과정 등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준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5천원~2만원이다. 미완성음악회는 전석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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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음악회 <부산시향의 심야음악회 BPO Night Lab> 무대가 오는 126() 오후 9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인 백승현의 지휘로 티보르 버르거 국제 콩쿠르에서 만 14세라는 최연소 나이로 우승한 바이올린 연주자 김서현과 부산시립교향악단이 함께 호흡을 맞춰 무대에 오른다.

김서현

지휘자 백승현은 서울예술고와 서울대학교를 거쳐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악대학 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와 합창 지휘 석사를 각각 취득하였으며, 데트몰트 시립극장 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를 포함한 국내외 유수의 교향악단을 지휘하며 관객들을 만나왔다. 고전음악뿐 아니라 각종 음악 분야에 관심이 많은 지휘자 백승현은 TIMF 앙상블, 서울모던앙상블, 앙상블 위로 등에서 강석희, 백병동을 포함한 유수의 현대 창작 음악을 지휘했다. 부산대, 덕성여대 등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지휘자 백승현은 2023년부터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겸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지휘자로서 더욱 왕성하게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08년생의 신예 김서현은 만 14세의 나이로 스위스의 티보르 버르거 국제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로, 그에 앞서 이자이 국제 음악 콩쿠르, 레오니드 코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쿠퍼 국제 콩쿠르에서도 역대 최연소 우승을 기록하였다. 2020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김서현은 국내에서도 음악춘추콩쿠르, KCO음악콩쿠르, 성정음악콩쿠르, 음악저널콩쿠르 등에서 1위를 수상하였고, 권혁주 콩쿠르 주니어부문 대상도 수상하며 일찍이 그 실력을 입증하였다. 올해 예원학교를 졸업한 김서현은 현재 서울중앙음악학원(SCC)에서 이선이를 사사하고 있으며, 티보르 버르거 가의 후원으로 바이올린 과다니니(G.B.Guadagnini)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미국 소도시의 자산관리 전문가이자 음악가라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 아이브스의 대답 없는 질문’, 고전주의 시대에 유행했던 관악 음악을 낭만주의 풍으로 다듬은 작품으로 모차르트 세레나데의 19세기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구노의 작은 교향곡’, 이국적인 선율과 자유로운 카덴차로 종달새의 노래와 비행을 동시에 표현하는 윌리엄스의 종달새의 비상’(김서현 협연), 마지막으로 초기의 쇤베르크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인 현과 하프를 위한 노투르노가 연주될 예정이다.

202412월의 첫 번째 금요일 밤, 기존의 연주회 시간보다 늦은 시간에 개최해 보다 더 다양한 관객에게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전석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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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11. 26.(화) 19:30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실내악시리즈Ⅴ 『줌인(Zoom-in)의 세 번째 무대가 오는 1126() 오후 7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립교향악단의 더블베이스 수석단원인 배기태와 섬세한 감성과 파워풀한 에너지를 동시에 지닌 피아니스트 문재원이 호흡을 맞춰 무대에 오른다.

현재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으로 재직중인 더블베이시스트 배기태는 독일 자르브뤼켄 국립음대의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뮌헨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 및 실내악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독일 홈부르크 심포니오케스트라, 조지아 체임버오케스트라 외 유수의 단체에서 수석 및 객원수석을 역임했으며 통영국제음악제, 평창대관령음악제, 파리 프레장스페스티벌 등 국내외의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계명대학교에 출강 중인 피아니스트 문재원은 독일에서 DAAD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하노버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Künstlerische Ausbildung) 및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 Soloklasse)을 졸업, 야마하 청소년 국제 피아노 콩쿠르, 델리아 스타인버그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비롯한 다수의 피아노 콩쿠르에서 입상한 연주자이다. 이에 더해 문재원은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함께 <Under the Sun> 듀오 음반을 발매했으며 김한, 함경, 손태진, 대니구 등을 포함한 타 음악가들과도 음반 작업을 활발하게 이어오고 있다. 그 외에도 MBC TV ‘TV예술무대’, KBS ‘열린음악회’, ‘불후의 명곡’, KBS 클래식FM 등 각종 방송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베토벤부터 마스네를 거쳐 쿠세비츠키, 글리에르에 더해 일본 태생의 현존 작곡가인 카와가미까지 고전에서 근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더블베이스 작품들이 한 자리에서 연주된다. 특히, 바이올린을 위해 쓰여진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 호른을 위해 쓰여진 베토벤의 소나타 등은 더블베이스만의 생소하지만 깊으면서도 넓은 스펙트럼의 매력으로 재탄생 되어 연주될 예정이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전석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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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 제614회 정기연주회, 만추(滿秋)의 클래식 성찬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제614회 정기연주회 무대가 오는 117() 오후 7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부산시립교향악단 제12대 예술감독 홍석원의 지휘로, 윤이상 국제 콩쿨1, 요한슨 국제 콩쿨1위 등 국내외 음악계에 주목받는 첼리스트 이상은과 호흡을 맞춰 묵직하고도 견고한 클래식 선율들로 만추의 가을밤을 장식할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는 작곡가 엘가의 첼로 협주곡을 연주한다. 수수께끼와도 같은 우수와 비애를 머금은 이 협주곡은 흔히 엘가의 백조의 노래로 일컬어지곤 한다. 오늘날 이 작품은 드보르자크, 슈만의 작품들과 더불어 낭만파 첼로 협주곡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첼리스트 이상은의 깊이 있는 음색과 독창적인 해석으로 엘가의 영화로웠던 시대와 생애에 작별을 고하는 그의 회한과 우수의 결정체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스메타나의 뒤를 잇는 체코의 국민 작곡가인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8으로 장식한다. 이 작품은 그가 남긴 교향곡 총9개의 교향곡 가운데 보헤미아적인 색채가 가장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작곡 당시 전성기를 구가하던 드보르자크의 완숙미를 드러내고 있기도 하며, 무엇보다 독특하고 자유로운 구성미가 두드러진다. 교향곡 분위기는 화사하고 목가적이지만 여러 곳에서 놀랄 만큼 깊은 심연이 도사리고 있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5천원에서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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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음악회, 실내악시리즈 Ⅳ
- 2024. 10. 11.(금) 19:30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부산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홍석원)의 실내악시리즈 <줌인(Zoom-in) 2>를 오는 1011일 금요일 1930분에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개최한다.

최근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여러 가지 브랜드의 공연을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단원들의 개인기량을 엿볼 수 있는 실내악시리즈 줌인 프로그램이다. 가장 뛰어난 기량의 시립교향악단 단원과, 국내 정상급의 연주자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이 프로그램은 드미트리 로카렌코프의 5월 첫 번째 공연에 이어, 첼리스트 이일세의 10월 두 번째 공연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무대에서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서형민이 함께 부산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따뜻한 음색과 냉철하고 열정적인 음악성으로 주목받는 첼리스트 이일세는 14세때 빈 국립음대에 최연소로 입학, 전문연주자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하고, 이후 세계 유명 연주자들을 사사하며 솔리스트 및 실내악 전문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베토벤을 비롯한 하이든, 모차르트 등 고전시대와 휴만, 브람스, 드보르자크 등 전통 낭만시대 전문연주자로 평가받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근·현대음악들과 바로크 첼로를 통한 시대음악 연주 또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일세는 또한 부산시립교향악단 외에도 국내 가장 오래된 앙상블인 부산피아노트리오 멤버, 앙상블 코스모폴리탄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경성대학교 겸임교수, 동의대학교 겸임교수, 오스트리아 빈의 가장 오래된 하계 음악아카데미인 Wiener Musik Seminar 교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형민은 8살의 나이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하고 이후 10살에 도미해 미국 매내스 음대 예비학교에 재학 중이던 2001년 뉴욕필하모닉 영아시트 오디션 우승, 11세의 나이로 쿠르트 마주어가 지휘하는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2008년 정명훈의 지휘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했으며, 2013년에는 제5회 센다이 국제음악콩쿠르에서 2위 및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2016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2017년 리나 살라 갈로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2위에 입상했고, 2019G.B. 비오티 국제음악콩쿠르에서 2위 및 청중상을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명성을 쌓았다. 2021년 독일 본 베토벤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하며 슈만 특별상, 실내악 특별상, 협주곡 청중상까지 동시 수상한 그는 하노버 국립음대 마스터과정을 마치고 촤고연주자 과정을 밟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첫 번째로 들려줄 곡은 글라주노프가 1900년 무렵에 쓴 음유시인의 노래로 낭반적이고 멜랑콜리한 정서가 매력적인 첼로 소품이다. 작곡가 특유의 낭만적인 선율이 눈에 띄는 작품이며, 원래 첼로와 오케스트라로 편성되었지만 첼로-피아노 판본도 발표되었다고 한다.

두 번째 곡은 쇼스타코비치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이다. 1악장은 부드러운 고전적 소나타 형식을, 2악장은 민요의 형식을, 3악장은 신랄하고 그로테스크한 풍자를 엿볼 수 있다. 그의 유일한 첼로 소나타인 이 작품은 친구인 빅토르 쿠바츠키에게 헌정되었고, 두 사람에 의해 초연되었다.

마지막 곡은 라흐마니노프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인데, 이 곡은 그의 중요한 실내악 작품으로 낭만파 첼로 소나타의 걸작이다. 1악장은 작곡가 특유의 애상적 선율이 눈에 띄고, 2악장은 어두우면서도 활력이 넘친다. 3악장은 끊임없이 계속되는 한 음표와 독특한 음향일 엿볼 수 있고, 4악장에서는 서로 대조를 이루는 두 가지 주제 선율이 조화를 이룬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정기연주회 이외에도 실내악시리즈를 비롯해 퇴근이 늦은 직장인을 위한 <심야음악회>, 연습과정을 공개하는 <미완성음악회>, 어린이들을 위한 <우리아이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향후에도 부산시민을 우선으로 하는 레퍼토리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문화 창달에 일조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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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의 제613회 정기연주회 무대가 오는 101() 오후 7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로맨틱이라는 부제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지난 96, 취임 연주회를 통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환호를 받으며 제12대 예술감독으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은 홍석원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섬세한 음색과 진중한 내면적 감성을 가진 김재영 바이올리니스트와 호흡을 맞춘다.

홍석원 예술감독

첫 번째 무대는 작곡가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한다. 바이올린이 노래하는 악기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이 작품은 풍부한 표정을 담은 아름다운 선율과 다채로운 화성, 오페라 프리마돈나의 레치타티보를 닮은 낭송적인 성격이 바이올린의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김재영 바이올리니스트의 비르투오소적인 연주로 브루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영

마지막 무대는 브루크너 교향곡 제4번으로 장식한다. 올해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을 맞아 그의 교향곡 중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하여 교향곡 작곡가브루크너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교향곡 제4번에는 로맨틱이라는 부제가 붙여져 있지만 달콤한 서정성이나 감상적인 멜로디를 찾아보기 힘들다.

그가 생각했던 낭만성은 쇼팽이나 슈만 등의 음악가들이 추구했던 19세기의 낭만성보다 더 오래된 근원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중세의 신비주의에 더 가깝다. 장엄하며 환상적인 브루크너만의 로맨틱이 이번 공연에서 그려질 예정이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5천원~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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