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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이하 부산시향)2025년 상반기 정기연주회 프로그램을 129() 전격 공개했다. 부산시향은 전통의 계승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알리며 올해 7월 예술감독으로 부임한 제12대 예술감독 홍석원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부산시향은 다양한 프로젝트 개발과 협업 등으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감과 동시에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 다채로운 작품으로 풍성한 무대를 마련한다.

2025년의 첫 시작을 함께할 제616회 정기연주회는 110()에 열린다. 부산시향은 활기찬 신년음악회를 만들기 위해 자유롭고 화려한 장르인 랩소디와 카프리치오로 구성하였다. 특별히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진상의 연주로 선보이는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는 신년의 설렘을 더할 것이다. 이어 214()의 제617회 정기연주회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비롯해 발렌타인데이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낭만이 가득한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구성하였고, 2024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수상자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중과 함께 하여 더욱 깊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36()37() 양일간 진행되는 제618회 정기연주회는 현대음악 장르에서도 긴장도가 매우 높은 시닛케의 <합주 협주곡 제1> 작품과 베토벤 작품 중 가장 평온한 <전원 교향곡>을 연주하여 두 작품이 서로 대비되는 묘미를 즐길 수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화와 유다윤의 비르투오소적인 연주로 시닛케의 극도의 긴장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411()의 제619회 정기연주회는 금년부터 시작한 말러시리즈의 하나로서 천상의 삶을 표현한 말러의 <교향곡 제4>을 선보인다. 말러 교향곡 중에서는 가장 심플하면서도 진솔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투명한 미성과 기교로 호평 받고 있는 소프라노 박미자와 함께한다. 523() 620회 정기연주회는 부산콘서트홀 개관을 맞아 영웅적인 모습을 담은 모차르트의<주피터 교향곡>, 그리고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드보르자크의<신세계 교향곡>을 연주한다. 새로 개관 한 부산콘서트홀에서 관객들을 만날 부산시향의 무대가 기대된다.

상반기의 마지막 619() 621회 정기연주회는 쇼스타코비치 서거 50주년을 기념하며, 작품에 자기의 이니셜 코드 DSCH를 넣으며 자유를 외쳤던 그의 대표작 두 곡을 준비하였다. ‘첼로 신성첼리스트 최하영의 연주로 쇼스타코비치의 역동적이고 화려한 현의 울림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025년 신년음악회 티켓 오픈은 오는 1212() 오후 2시에 예매 오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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