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민간 오케스트라 4개 단체가 선보이는 부산 클래식의 저력
(재)부산문화회관은 2025년 상반기 기획공연 시리즈로 부산에서 오랫동안 꾸준히 활동해 온 민간 오케스트라 4개 단체와 함께 ‘브람스 교향곡’ 1~4번 전곡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주한다. 일명 ‘브람스 사이클’의 첫 공연이 오는 2월 20일(목) 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로 시작될 예정이다.
2006년 창단한 부산 최초 민간 자선 오케스트라, 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는 지휘자 장윤성,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협연으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클래식곡 1위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과 브람스 4개 교향곡 중 전원 교향곡이라 불릴 정도로 가장 밝은 분위기곡인 2번 교향곡을 무대에 올린다.
지휘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동대학원 지휘 전공을 수료한 후 비엔나 국립 음대 지휘과를 졸업하였다. 러시아 프로코피예프 국제지휘자 콩쿠르 2위, 도쿄 국제지휘자 콩쿠르 1위 없는 2위에 입상했으며 울산시향·창원시향·대전시향 및 부천필 상임지휘자 역임 후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무대의 협연자 러시안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하마마쓰 국제피아노 콩쿠르 1위, 롱티보 크레스팽 콩쿠르 2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4위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하였다. 이후 국제적인 명성의 오케스트라, 솔리스트와의 협연과 솔로 리사이틀 공연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성신여대 음악대학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2월 20일(목) 오후 7시 30분, 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가 교향곡 2번으로 포문을 열고 4월 4일(금)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가 교향곡 1번을, 5월 29일(목) 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교향곡 4번을 연주하며 7월 25일(금) 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교향곡 3번 연주를 맡아 시리즈를 완성한다. 각 공연에는 브람스 교향곡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협연자도 초청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마련한다.
부산 클래식의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각 단의 열의만큼 이번 시리즈 공연에서 자부심과 저력 있는 연주로 부산 시민들의 환호를 이끄는 인상 깊은 무대로 찾아올 예정이다. 7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다. 공연정보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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