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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이하 부산시향’)의 실내악 시리즈 그 첫 무대 위대한 유산(Great Heritage)’가 다가오는 21() 오후 7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무대에 오른다.

부산시향 임홍균 악장의 기획으로 매회 많은 관심을 받으며 진화하고 있는 실내악 시리즈는 부산시향 단원들이 연주하는 다양한 실내악 작품들로 20195월에 시작 이래로 꾸준하게 사랑받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훌륭한 오케스트라의 일원을 뛰어넘어 솔리스트로서 뛰어난 기량과 연주자 개개인 간의 긴밀한 호흡 등 정기연주회에서 들을 수 없는 실내악 레퍼토리로 클래식 애호가들을 마음을 사로잡는다.

위대한 유산첫 무대는 19살 슈베르트의 재기발랄함이 곳곳에 새겨져 있는 현악 3중주(Vn.신효은, Va.권덕진, Vc.이금빈), 초연 당시 극명하게 갈린 전문가들의 평가가 있었음에도 자신의 색채를 고수해 현재에는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라벨의 현악 4중주(Vn.임정은, Vn.이현재, Va.윤솔샘, Vc.최지현)를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이탈리아에서 휴가를 보내며 따뜻한 남유럽의 정서를 담았지만 러시아인이라는 자신의 뿌리도 잊지 않고 곡에 함께 녹여낸 차이콥스키의 현악 6중주(Vn.임홍균, Vn.신효은, Va.황여진, Va.권덕진, Vc.이일세, Vc.이금빈) ‘플로렌스의 추억이 연주된다.

이번 무대는 전 곡이 현악기로 연주되는 공통점이 있는 반면 각각 3중주, 4중주, 6중주로 조금씩 다른 편성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독일, 프랑스, 러시아 등 출생지가 다른 세 작곡가의 음악적 색채를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다.

공연 정보 및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입장권은 전석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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