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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이 오는 315()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포스트 록밴드 잠비나이의 공연 <잠비나이 콘서트 with 미역수염>을 선보인다.

실험적이며 파워풀한 사운드, <잠비나이 콘서트 with 미역수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폐막식 무대에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대중들에게 선보이며 신선한 충격을 불러일으킨 잠비나이는 해금, 피리, 거문고, 생황 등의 국악기와 기타, 베이스, 드럼 등의 악기를 혼용하여 한국 전통 음악과 프리 재즈, 포스트 록, 헤비메탈 등의 대중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새로운 음악을 창조하고 있다.

정규 1집 앨범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크로스 오버 음반, 3집 앨범이 최우수 록 앨범최우수 록 노래를 수상하였으며 2022년 발표한 EP 역시 최우수 록 노래를 수상, 자신들의 음악세계를 꾸준히 증명해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멸의 시간’, ‘검은 빛은 붉은 빛으로’, ‘온다등의 명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록 밴드 미역수염도 함께 하여 과감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미역수염 역시 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메탈&하드코어 음반 부분 후보에 선정된 바 있는 내실과 실력을 겸비한 밴드이다. ‘헥스(HEX)’, ‘바람’, ‘헬로우, 데스(Hello, death)’, ‘더 휘슬 송(The whistle song)’슬프고 동심 어리며 때론 절망적인, 닿을 수 없는 것에 대한 난폭한 동경 같은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미역수염만의 분위기를 가진 곡들을 이번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악과 양악의 조화로 실험적이며 파워풀한 사운드, 잠비나이

이일우<기타, 피리, 태평소, 보컬>, 김보미<해금, 보컬>, 심은용<거문고>, 최재혁<드럼>, 유병구<베이스> - 잠비나이

밴드 잠비나이는 전 세계 각지에서 주요한 경력을 쌓아왔다. 호주 퍼스 인터내셔널 아트 페스티벌(PIAF)와 같은 종합 예술축제에서부터 미국 코첼라(Coachella), 영국 글래스턴베리(Glastonbury), 스페인 프리마베라 사운드(Primavera Sound), 프랑스 헬페스트(Hellfest)와 같은 글로벌 페스티벌, 그리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폐막식 무대에 이르기까지 스펙트럼 넓은 무대를 누벼왔다. 해금, 피리, 거문고, 생황 등의 한국 정통악기와 기타, 베이스, 드럼 등의 현대 악기들을 혼용하여 한국 전통 음악과 프리 재즈, 포스트 록, 헤비메탈 등의 여러 현대 음악이 부딪힘 없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음악을 창조하고 있다. 특별한 연출 없이도 압도적인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라이브를 주 무기로 전 세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꾸밈 없는 날 것의 거친 사운드, 미역수염

미역수염은 최지훈, 정주이가 주축이 되어 2014년 부산에서 결성된 후 2016"더 휘슬(The Whistle)” EP 발매 후 수년의 공백을 넘어 20229월 첫 정규 앨범 "밤보라(Bombora)” 발매와 함께 드럼 이완기, 기타 반재현을 정식 멤버로 영입하며 마침내 완성형이 됐다. 20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메탈&하드코어 음반 부문 후보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평단과 리스너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2024년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과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등 활발한 라이브 활동과 더불어 현재 정규 2집을 준비중에 있다. 미역수염의 음악은 단순하고 커다란 소리가 내뿜는 솔직한 에너지의 힘을 내세운다. 그것은 획일화 되어있는 통상적인 '아름다움'의 대항이며, 꾸밈없는 날 것의 거친 방식으로 세상살이에 지친 우리 마음을 대변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다가오는 315일 토요일 오후 5시 예정인 <잠비나이 콘서트 with 미역수염>은 전석 4만원으로, 7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복지할인(50%), 부산문화회관 유료회원(30%), 문화예술인패스(20%) 등 다채로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공연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051-607-6000)로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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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합창단(예술감독 이기선)2025년 첫 공연이 313() 19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희망찬 앞날의 행운을 기원하며 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이기선의 지휘로 소프라노 최정원(한세대 성악과 초빙교수), 메조 소프라노 이아경(경희대 음악대학 학장), 테너 김효종(연세대 음악대학 출강), 베이스 김대영이 독창자로 출연한다.

또한 부산시립합창단, 울산시립합창단(예술감독 박동희),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수석지휘자 천경필)과 부산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홍석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안톤 브루크너(Anton Bruckner)테 데움(Te Deum)’과 벤저민 브리튼(Edward Benjamin Britten)봄의 교향곡(Spring Symphony)’을 연주한다.

공연의 첫 무대는 안톤 브루크너의 <테 데움>이다. ‘테 데움은 가톨릭교회의 전통적 라틴어 기도문으로, 원래는 하느님의 영광을 찬미하는 아침기도였지만 현재는 많은 작곡가에 의해 축일이나 대관식 등 축하 행사에서 자주 연주된다. 5곡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대규모 합창단,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독창자, 그리고 오케스트라로 편성되어 있다. 브루크너는 이 작품을 내 인생의 자부심이라고 표현했을 만큼 그의 음악적 기법과 깊은 신앙심이 담겨있다. 부산시립합창단은 봄에 대한 찬미의 의미를 담아 이 곡을 첫 무대로 선곡하였다.

20세기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벤저민 브리튼>, 겨울에서 봄으로의 이행

한국 초연! 만물이 소생하는 3, 봄의 위대함을 찬미

공연의 두 번째 무대이자 본 공연의 제목이기도 한 벤저민 브리튼 <봄의 교향곡>은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20세기 영국 작곡가 벤저민 브리튼이 1949년에 완성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4부 합창단, 소년합창단, 3명의 독창자,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대편성 작품으로 총 4개의 파트 총 12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곡가 본인은 이 곡을 봄 그 자체뿐만 아니라 겨울에서 봄으로의 이행, 그리고 그것이 의미하는 대지와 생명의 새로운 깨어남을 다루는 교향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전 악장은 브리튼이 소장하고 있던 엘리자베스 시대 시들의 편집본을 가사로 삼고 있으며, 전 악장은 영어 텍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1부의 3봄 사랑스런 봄(Spring, the Sweet Spring)에서는 다양한 새들의 노랫소리를 합창으로 표현하고, 마지막 부분에는 계절의 변화를 기뻐하는 화려한 합창이 울려퍼지며 봄이라는 계절에 대한 간절한 기다림이 음악으로 표현된다. 이 작품은 부산시립합창단이 한국에서 초연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부산시립합창단은 2025<벤저민 브리튼>을 시작으로 5월 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와 파란마녀>, 9월 광복 80주년 기념공연 <송 오브 아리랑(Song of Arirang)>, 10월 합창으로 하나되는 부산 <36회 부산합창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본 공연의 티켓은 R2만 원, S15천 원, A1만 원이며 장애우, 임산부, 학생 등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예매 및 문의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전화(051-607-600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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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오는 37()~8() 부산시민회관 전시실1에서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마법 같은 1인극, 연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을 선보인다.

영국이 주목하는 젊은 극작가, 던컨 맥밀란의 대표작

연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은 연극, 영화, 라디오 등의 다양한 장르에서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극 렁스의 작가로도 알려진 던컨 밀란이 쓴 작품으로, 2013년 영국의 루드로우 페스티벌에서 초연된 바 있다. 당시 행복으로 가득 차다. 아름답고 깊은 감동을 준다. 게다가 아주 재미있다’, ‘영국 공연계에 이름을 남길 가치가 있다. 사랑스럽고 따뜻한 빛의 작품이다라는 찬사를 받았던 연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은 지난 2018년 국내에서 초연을 올렸다. 작품을 관람했던 관객들은 나와 함께 공연을 보는 관객들을 매우 사랑스럽게 보게 되는 특별한 공연’, ‘인생에 남을 만한 연극을 만난 것, 날 빛나게 해주는 것들을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작품이라며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독백으로 진행되는 1인극이자 관객참여로 완성되는 인터랙티브 연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은 배우 한 명의 독백으로 진행되는 1인극이자, 관객 참여로 만들어지는 인터랙티브 연극이다. 무대를 4면으로 둘러싼 객석에 앉은 관객들은 배우의 요청에 따라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의 리스트를 읽어 주거나, 주인공 아버지나 연인의 역할을 대신해 주는 등 자연스럽게 연극에 참여하게 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은 주인공의 사적인 이야기에서 모두가 함께 웃고 울며 공감하는 이야기로 변모한다. 우울과 상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시종일관 유머를 잃지 않는 이 작품은 행복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담담하게 질문하며 연극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관람 경험을 선사한다.

세상에서 빛나는 것들에 대한 리스트를 작성해 나가는 주인공 역에는 정새별, 김아영 등 2명의 배우가 번갈아 출연하며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연극 <클래스>, <이것은 실존과 생존과 이기에 대한 이야기>, <죽음의 집>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정새별과 <광주>, <마리 퀴리>,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등 다양한 뮤지컬과 연극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아영 등 2명의 배우들이 연극 <라스트 세션>, <14인 체홉>, <벚꽃동산>, <한꺼번에 두 주인을> 등을 선보였던 오경택 연출과 호흡을 맞춘다.

연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은 전석 3만원으로, 13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복지할인(50%), 10인 이상 단체 할인(20%), 부산문화회관 유료회원 할인(20%) 등 다채로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 예매 시 1매 당 1천원 중복할인도 가능하다.

공연예매는 부산시민회관 및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와 전화 051-607-6000(ARS 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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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홍석원)의 제618회 정기연주회 ‘(엔트)슈판눙(ENT)SPANNUNG’의 무대가 다가오는 36(), 7() 양일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 오른다.

‘(엔트)슈판눙으로 부를 수 있는 이번 정기연주회의 제목에는 긴장을 의미하는 독일어인 슈판눙(Spannung)’과 역시 독일어로 이완을 뜻하는 엔트슈판눙(Entspannung)’을 의미하는 두 단어가 같이 내포되어 있다. 관객들이 음악을 통해 격정적인 감정과 안정적인 편안함을 모두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예술감독의 의도를 비추는 제목이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제618회 정기연주회에서 시닛케의 합주 협주곡 제1번과 베토벤의 교향곡 제6전원을 연주할 예정이다. 20세기 후반 소련을 대표하는 작곡가 중 한명인 시닛케는 1977년 서유럽 고전 음악과 러시아의 음악적 전통을 마치 용광로처럼 하나로 녹여 두 대의 바이올린, 프리페어드 피아노(현에 나무 조각을 끼워놓은 피아노), 하프시코드와 현악을 위한 합주 협주곡 제1번을 작곡했다. 반면 베토벤은 치밀한 형식미 속에서 자신 내면의 평온하고 자연스러운 세상에 대한 애착을 교향곡 제6번에 드러냈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시닛케와 베토벤의 음악을 통해 봄의 따스함이 가져다주는 편안함과 동시에 변덕스러운 봄의 긴장감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2024년 하반기에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휘자 홍석원은 서울대학교, 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한 이후 독일음악협회가 선정하는 미래의 마에스트로에 선발되었고 카라얀 탄생 100주년 기념 지휘 콩쿠르에서 3위로 입상하였으며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 주립극장의 수석 카펠 마이스터로 활발히 활약했다.

국내에서도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오페라 <마농>, <나부코>, <시칠리아 섬의 저녁 기도> 등 굵직한 오페라 프로덕션을 이끌며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한 지휘자 홍석원은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면서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함께 베토벤, 윤이상, 바버음반을 그라모폰 레이블로 발매하기도 했다. 전통적인 관현악 레퍼토리는 물론 오페라와 발레, 현대음악 모두 아우르며 한국 음악계를 이끄는 지휘자로 자리매김한 지휘자 홍석원은 젊은 명장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한편,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제618회 정기연주회의 오픈 리허설을 35()에 기획음악회 미완성 음악회를 통해 진행한다. 오픈 리허설 형식의 미완성 음악회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연습 장면을 그대로 공개하며, 홍석원 예술감독의 육성을 직접 들으며 오케스트라와의 소통 과정, 그리고 하모니를 맞추어 가는 과정 등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

최송하는 예후디 메뉴힌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시니어 최연소 2등상과 청중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으며 영국 신문사 더 타임즈로부터 매혹적: 열정, 상상력, 대담함으로 가득 차 있다.”라고 찬사 받은 바이올리니스트이다.

2024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의 지원자로 선정된 최송하는 2024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대구시립교향악단, 창원시립교향악단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졌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을 거쳐 영국의 예후디 메뉴힌 음악스쿨을 졸업한 최송하는 현재 베를린에 있는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에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활약하였던 콜리아 블라허 교수를 사사하고 있으며, 피터 하우버 컬렉션과 독일 연방 음악 장학재단에서 악기와 활을 후원 받아 사용 중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유다윤

바이올리니스트 유다윤은 2023년 롱-티보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준우승하였으며, 2024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수상, 2022년 제16회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며 세계 음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2022년 바덴-바덴 칼 플레시 아카데미에서 오케스트라 단원이 뽑는 최고의 솔로이스트 상인 슈테느브뤼겐 상을 수상한 유다윤은 벨기에 국립 교향악단, 포즈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수원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하였으며, 필하모니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베를린, 프라하 스메타나홀, 서울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세계 유수의 공연장에서 연주하였다. 유다윤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후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 음악대학에서 콜리아 블라허를 사사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금호문화재단의 금호악기은행 수혜자로 선정되어 1774년산 과다니니 투린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1만원에서 3만원까지이다. 앞서 진행하는 미완성음악회는 전석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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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연구의 학제 간 융합을 선도할 한국학중앙연구원 AI사회연구소가 자율연구소로 창립되어 첫 공식 행사로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번 콜로키움은 2025226()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온라인(ZOOM)에서 진행되며, 사전 등록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강연자로는 미국 알버니아대학교 철학과 석봉래 교수가 초청됐으며, 인공지능(AI)의 발전 과정과 한계를 조명하는 동시에 철학적 접근을 통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콜로키움의 주제는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상위 인지 기능을 위한 인지 철학적 접근법들이다. 석 교수는 강연을 통해 인공신경망(ANN), 딥러닝(Deep Learning), 대규모 언어 모델(LLM) 등 현대 AI의 핵심 기술을 개괄한 뒤, AI의 도덕적 행위자(Artificial Moral Agent, AMA) 문제, 인공신경망의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 대규모 언어 모델의 확률적 정보 처리(Stochastic Information Processing) 한계를 분석할 예정이다.

석 교수는  철학적 사고, 신경과학, AI 연구를 결합해 AI의 미래를 탐구하는 학자로 이번 강연을 통해 학제적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콜로키움은 한국학중앙연구원 내 신설된 AI사회연구소의 창립을 기념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AI사회연구소는 인문학, 자연과학, 공학을 연결하는 학제 간 AI 연구소로 기존의 기술 개발 중심 AI 연구에서 벗어나 AI의 사회적, 윤리적, 철학적 의미를 탐구하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연구소와 달리 유연한 자율조직으로 운영되며, 정부 연구비뿐만 아니라 민간기업 및 재단 등과 협력해 독립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AI사회연구소는 향후 국내외 연구자들과 협력해 지속적인 학술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학문 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국제학술회의, 여름 워크숍, 연구자 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콜로키움을 시작으로 AI사회연구소는 AI가 제기하는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한국학의 영역을 확장하고 한국이 학제 간 AI 연구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콜로키움 개요

주제: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상위 인지 기능을 위한 인지 철학적 접근법들

일시: 2025226() 10:00~12:00

장소: ZOOM (사전 등록 필요)

강연자: 석봉래 교수 (미국 알버니아대학교 철학과)

등록 및 문의: Akmal 연구원 (leamo.aa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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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이하 부산시향’)의 실내악 시리즈 그 첫 무대 위대한 유산(Great Heritage)’가 다가오는 21() 오후 7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무대에 오른다.

부산시향 임홍균 악장의 기획으로 매회 많은 관심을 받으며 진화하고 있는 실내악 시리즈는 부산시향 단원들이 연주하는 다양한 실내악 작품들로 20195월에 시작 이래로 꾸준하게 사랑받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훌륭한 오케스트라의 일원을 뛰어넘어 솔리스트로서 뛰어난 기량과 연주자 개개인 간의 긴밀한 호흡 등 정기연주회에서 들을 수 없는 실내악 레퍼토리로 클래식 애호가들을 마음을 사로잡는다.

위대한 유산첫 무대는 19살 슈베르트의 재기발랄함이 곳곳에 새겨져 있는 현악 3중주(Vn.신효은, Va.권덕진, Vc.이금빈), 초연 당시 극명하게 갈린 전문가들의 평가가 있었음에도 자신의 색채를 고수해 현재에는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라벨의 현악 4중주(Vn.임정은, Vn.이현재, Va.윤솔샘, Vc.최지현)를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이탈리아에서 휴가를 보내며 따뜻한 남유럽의 정서를 담았지만 러시아인이라는 자신의 뿌리도 잊지 않고 곡에 함께 녹여낸 차이콥스키의 현악 6중주(Vn.임홍균, Vn.신효은, Va.황여진, Va.권덕진, Vc.이일세, Vc.이금빈) ‘플로렌스의 추억이 연주된다.

이번 무대는 전 곡이 현악기로 연주되는 공통점이 있는 반면 각각 3중주, 4중주, 6중주로 조금씩 다른 편성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독일, 프랑스, 러시아 등 출생지가 다른 세 작곡가의 음악적 색채를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다.

공연 정보 및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입장권은 전석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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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민간 오케스트라 4개 단체가 선보이는 부산 클래식의 저력

()부산문화회관은 2025년 상반기 기획공연 시리즈로 부산에서 오랫동안 꾸준히 활동해 온 민간 오케스트라 4개 단체와 함께 브람스 교향곡’ 1~4번 전곡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주한다. 일명 브람스 사이클의 첫 공연이 오는 220() 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로 시작될 예정이다.

2006년 창단한 부산 최초 민간 자선 오케스트라, 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는 지휘자 장윤성,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협연으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클래식곡 1위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과 브람스 4개 교향곡 중 전원 교향곡이라 불릴 정도로 가장 밝은 분위기곡인 2번 교향곡을 무대에 올린다.

지휘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동대학원 지휘 전공을 수료한 후 비엔나 국립 음대 지휘과를 졸업하였다. 러시아 프로코피예프 국제지휘자 콩쿠르 2, 도쿄 국제지휘자 콩쿠르 1위 없는 2위에 입상했으며 울산시향·창원시향·대전시향 및 부천필 상임지휘자 역임 후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무대의 협연자 러시안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하마마쓰 국제피아노 콩쿠르 1, 롱티보 크레스팽 콩쿠르 2,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4위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하였다. 이후 국제적인 명성의 오케스트라, 솔리스트와의 협연과 솔로 리사이틀 공연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성신여대 음악대학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220() 오후 730, 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가 교향곡 2번으로 포문을 열고 44()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가 교향곡 1번을, 529() 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교향곡 4번을 연주하며 725() 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교향곡 3번 연주를 맡아 시리즈를 완성한다. 각 공연에는 브람스 교향곡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협연자도 초청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마련한다.

부산 클래식의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각 단의 열의만큼 이번 시리즈 공연에서 자부심과 저력 있는 연주로 부산 시민들의 환호를 이끄는 인상 깊은 무대로 찾아올 예정이다. 7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R3만원, S2만원이다. 공연정보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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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의 대표 브랜드 공연 마티네 콘서트연극만원(滿員) 시리즈2025년 연간 공연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로 20번째 시즌을 맞이한 마티네 콘서트는 성남아트센터의 개관과 역사를 함께 해온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깊이 있는 프로그램과 쉽게 풀어낸 음악 이야기를 통해 클래식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도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2025 마티네 콘서트는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를 주제로, 클래식 음악의 역사와 유산이 살아있는 오스트리아로 향한다.

올해 공연은 특히 합창, 오페라, 가곡 등 성악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5월에는 노이오페라합창단과 소프라노 김은희, 메조소프라노 김세린, 테너 박성규, 베이스 최웅조가 브루크너가 남긴 종교음악의 최고 걸작 테 데움’(Te Deum)’으로 경건하면서도 웅장한 무대를 만날 수 있고, 6월에는 바리톤 양준모가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과 함께 바리톤과 합창을 위해 편곡된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하이라이트 등을 들려준다.

7월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김제니, 이상은, 여지영, 테너 김효종, 바리톤 김경천 등이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의 명장면을 콘서트 오페라로 선보이고, 10월에는 독일 궁정 가수를 역임한 세계적인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이 슈베르트의 가곡 도플갱어’, ‘죽음과 소녀’, ‘마왕등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더 다채로워진 협연 무대도 기대할 만하다. K-클래식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신창용(3)KBS교향악단 수석 트럼펫터 남관모(4), 2024년 한국인 최초 이탈리아 보테시니 콩쿠르 우승자 더블베이시스트 유시헌(9), 2023년 프랑스 롱 티보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2위에 빛나는 바이올리니스트 유다윤(11) 등 정상급 연주자들이 무대도 만날 수 있다.

대중성을 갖춘 연극계 화제작과 흥행작을 소개해 온 연극만원(滿員)’ 시리즈는 올해도 변함없이 1만 원의 착한 가격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올해는 서로의 빛을 주제로 삶의 여정 속에서 서로를 비춰주는 동반자의 존재와 그들이 만들어가는 희망의 빛을 담은 5편의 연극을 소개할 예정이다.

첫사랑의 부고를 전해 들은 배우 재희가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던 지난 추억을 회상하며 첫사랑의 흔적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뜨거운 여름37()부터 9()까지 시리즈의 첫 문을 열고, 411()부터 13()까지는 영국 추리소설의 대가 아서 코난 도일의 장편 추리소설을 미국의 극작가 켄 루드윅이 위트있게 재해석한 연극 바스커빌 : 셜록홈즈 미스터리를 만날 수 있다.

516()부터 18()까지는 투레트증후군, 계산벽, 질병공포증, 확인 강박증, 동어반복증, 대칭 집착증이 있는 6명의 환자가 강박증 치료의 최고 권위자인 스텐박사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모이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유쾌하게 그려낸 연극 톡톡이 이어진다.

또 억울하게 살인죄 누명을 쓰고 15년간 감옥에 갇혔던 주인공이 가석방 후 보육원에 맡겼던 딸의 흔적을 쫓아 딸의 친구를 미행하기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고요한, 미행627()부터 29()까지 공연하며,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시작한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로 이어지며 돌이킬 수 없는 복잡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 힐링 코미디 연극 수상한 집주인822()부터 24()까지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예매 및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남문화재단 고객센터(031-783-8000)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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