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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음악회


우리아이음악회
- 2024. 5. 10.(금) 19: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

 

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음악회 우리아이음악회무대가 오는 510() 오후 7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무대는 부산시향 부지휘자 및 부산시립청소년 교향악단 수석지휘자 백승현이 지휘하며, 극작가이자 연극배우, 연출가인 최은영이 진행을 맡는다.

첫 번째 무대는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 과정>을 연주한다. 이 작품은 영국 정부가 교육용으로 관현악 해설 영화를 제작하면서 브리튼에게 작곡을 의뢰하여 탄생하게 되었는데, 오늘날 청소년을 위한 음악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일반 연주 무대에서도 자주 연주된다. 음악을 연주하는 사이에 해설자가 오케스트라의 악기들을 하나씩 소개함으로써 연주가 끝나면 청중들은 기초적으로 관현악을 이해 할 수 있는 교육적으로 아주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두 번째 무대는 슈만의 <어린이 정경>을 연주한다. 이 작품은 작곡가 슈만 그가 간직했던 동심과 어린 시절의 회상을 표현한 작품으로 어른을 위한 동화라고 이야기되기도 한다. 13개의 소품곡으로 되어있으며, 각 소품곡의 부제 또한 추억이 떠오르게 만드는 아름다운 작품이다. 특별히 이번 무대를 위해 슈만의 <어린이 정경> 작품의 소품곡 중 일부 부제목을 주제로 그림 응모 이벤트를 진행하였고, 응모된 그림은 작품 연주 시, 시각 자료로 송출될 예정이다.

가정의 달 5,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현악곡의 매력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전석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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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예술학교’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영도 할매 마리오네트 인형과 함께 떠나는 영도의 국악사계
-2024.5.8. ~ 5.9. 10:30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2024년 창단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초등학생들을 위한 꿈꾸는 예술학교 첫 프로그램 영도 할매 마리오네트 인형과 함께 떠나는 영도의 국악사계(이하 영도 할매 마리오네트”)’를 제작, 가정의 달 5월 첫 선을 보인다.

영도 할매 마리오네트는 국악연주와 마리오네트 인형극을 함께 감상하며 우리 음악에 친숙해지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영도의 역사, 풍경을 영상으로 함께 구성해 공연의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할머니를 보러 서울에서 부산을 찾은 초등학교 2학년 도도의 시선으로 바라본 할머니의 고향 영도와 영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국악기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국악에 대한 설명은 초등학교 때 국악을 배운 뚱땅이 출연,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국악기 소개와 퀴즈를 함께 풀어나가고, 영도할매는 영도의 사계절을 담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함께 손주 도도를 위해 영도의 명소들을 소개해준다.

공연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은 영도할매와 마리노네트 인형 도도와 뚱땅으로, 마리오네트 아티스트 김솔과 윤희배가 직접 제작 연기한다. 마리오네트(목각인형)는 관절 마디마디에 실로 연결하여 마치 살아 움직이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마력 같은 우아함을 선보인다. 부산의 제페토 할아버지로 불리는 김솔이 도도와 뚱땅을 제작해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호흡을 맞춘다. 영도할매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부수석 정선희가 연기한다.

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영도 할매 마리오네트 인형과 함께 떠나는 영도의 국악사계는 예술교육공연 프로그램으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작업입니다. 미래 관객이 될 초등학생들이 재미있는 도도와 뚱땅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국악에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라고 밝혔다.

이동훈 예술감독은 초등학생 맞춤 프로그램으로 첫 제작하는 만큼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춘 구성과 레퍼토리에 대한 고민이 어느 때 보다 많다. 이번 무대의 연출과 구성은 을숙도문화회관 2023~2024 ‘오페라야, 놀자!’ 기획, 제작한 바 있는 문화예술 스타트업 ()샤콘느 대표 윤보영이 맡았다.

부산시립예술단 예술교육공연 꿈꾸는 예술학교는 부산지역 학생들의 문화예술체험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오전 시간 학생들을 위해 학생 맞춤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영도 할매 마리오네트58일과 9일 양일간 오전 1030,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펼쳐진다. 공연예약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부산시립예술단 공연사업팀(051-607-3110, 311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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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오는 5월 4~5일 양일간 ‘경기도 어린이 축제’개최
어린이를 위한 공연과 함께, 광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놀거리 및 체험거리!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가정의 달을 맞아 54() 부터 5()까지 <경기도 어린이 축제>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미래의 주인공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미래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을 위한 대극장/소극장 공연과 함께 광장 일대에서 다양한 놀거리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 어린이 축제>는 오는 54~ 5일까지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아트센터 일원에서 진행된다. 대극장에서는 55()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키즈콘서트 <플라잉 심포니>가 진행되며, 소극장에서는 53() 부터 경기도극단의 연극 <단명소녀 투쟁기>를 공연한다.

/소극장 공연과 함께, 야외무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각종 레크리에이션 및 야외공연을 진행한다. 이 공연에는 경기도무용단 및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경기도를 대표하는 예술단체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광장에서는 에어바운스 등의 놀이시설과, 각종 만들기 프로그램 등의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도움관 지하 열린무대에서는 한국도자재단과의 협업으로 진행하는 어린이 도자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도 어린이 축제>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광장 일대의 각종 놀이 및 체험 프로그램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별도의 예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어린이날 주간을 맞아 아트센터의 광장 및 부대시설을 도민과 어린이에게 개방하고, 공연을 포함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축제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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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최초-러시아 최후’ 낭만주의자와의 조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낭만주의적인 열정과 도전의 산물, 두 편의 음악 드라마 펼쳐져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 프랑스적 감각 녹아든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선봬
부소니 콩쿠르 우승과 4개의 특별상 거머쥔 순수 국내파 피아니스트 박재홍 협연
미술작가 둥가파코 협업, 입체주의로 조각난 사랑의 복합적인 감정 담아

 

2024429--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대표이사 최정숙)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512()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프랑스 최초의 낭만주의자베를리오즈의 첫 번째 교향곡과 러시아 최후의 낭만주의자라흐마니노프의 세 번째 피아노 협주곡이 나란히 오른다.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은 작곡가의 인생 역정이 투영된 두 작품을 엮어 낭만주의의 드라마를 선뵌다. 5악장으로 이어지는 베를리오즈 작품의 대서사를 한 호흡으로 가져가야 하는 오케스트라의 노련함을 엿볼 수 있는 선곡이자 피아니스트 박재홍의 성장 드라마를 엿볼 수 있는 구성이 눈길을 끈다.

먼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2021년 부소니 콩쿠르 우승과 4개 부문 특별상에 빛나는 박재홍과의 협연 무대로 만난다. 기교가 악명 높아 악마의 협주곡으로 불리지만, 작곡가 특유의 러시아적 정서와 유장한 서사, 활화산 같은 열정으로 채워져 있어 오늘날까지 많은 애호가의 사랑을 받는 곡이다. 라흐마니노프가 작곡가로서 전성기를 맞았을 때 작곡된 곡이자 박재홍에게 콩쿠르 우승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다.

공연의 대미는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이 장식한다. 하프 2, 팀파니 두 세트 등 90여 명의 단원이 무대에 오르는 대편성의 작품으로 작곡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다. 베를리오즈는 연극배우 해리엇 스미드슨에게 사랑 고백을 거절당한 뒤 실연의 아픔을 그의 첫 교향곡에 담았다. 그의 음악적 특징 중 하나인 고정악상이 잘 드러난 작품으로, 주인공이 사랑한 여인을 하나의 선율(고정악상)로 표현해 짝사랑의 감정을 반복적으로 작품 속에 등장시킨다. 화려한 팡파르(4악장 단두대로의 행진)와 중세성가 진노의 날과 함께 심판의 시간을 알리는 종소리(5악장 마녀 아연(夜宴)에 관한 꿈, 마녀의 론도)는 이 작품의 백미다.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은 각 작품이 한 편의 감동적인 음악 드라마라며 연주를 들으며 풍성한 감정을 느끼고, 오케스트라가 전하는 감동적인 음악의 순간을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국립심포니는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감상 지평을 열고자 미술작가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스터 작업에는 하우스룰즈 멤버이자 더스트펑크의 아트디렉터 둥가파코가 참여했다. 평소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예술 분야와 협업하고 있는 그는 이번 작품에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작곡 동기가 된 짝사랑의 감정을 그림 속 한쪽 눈을 감은 여자와 사랑을 바라보는 남자의 시선으로 담아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고양문화재단의 다이나믹 K 심포니 시리즈의 일환으로 510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예매·문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홈페이지(www.knso.or.kr)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소개

 

1985년 국내 최초 민간 교향악단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로 출발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관현악은 물론 오페라·발레까지 아우르는 극장 오케스트라로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했다. 100회 연주로 국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K 클래식을 이끌 연주자 · 작곡가 · 지휘자를 위한 교육 사업으로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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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첼리스트 중 가장 화려한 업적을 자랑하는 미샤 마이스키
그리고 가족이라는 끈끈한 유대로 그 누구도 넘지 못할
최고의 호흡을 선보일 ‘마이스키 트리오’ 내한공연

 

다가오는 58, <마이스키 트리오 리사이틀>이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흥행불패의 아이콘이자 이 시대의 거장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 그의 가족들로 구성된 실내악단 마이스키 트리오가 부산을 찾는다.

파란만장한 그의 연주 인생만큼이나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하는 미샤 마이스키는, 그간 한국을 찾을 때마다 한국 팬들과 따뜻하고도 끈끈한 공감대를 가졌다. 그가 한국 공연마다 특별한 앵콜을 선사하는 등 국내 팬들에게 유난히 각별한 애정을 보여 온 만큼, 팬들도 언제나 광적인 환대로 그를 반겼다.

첼로 리사이틀, 오케스트라 협연으로만 한국을 찾았던 지난 내한들과 달리, 이번 무대에서는 그의 딸이자 피아니스트 릴리 마이스키, 아들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사샤 마이스키와 함께 결성한 트리오로 만난다.

실내악에 많은 애정을 보여 온 미샤 마이스키, 그의 자녀들과 어릴 때부터 오랜 시간 함께 맞춰온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마이스키 트리오로 전 세계를 누비고 있다. 연주자 본인에게도 그리고 그를 기다려 온 팬들에게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현존하는 첼리스트 중 가장 화려한 업적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는 유일하게 전설적인 연주자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와 그레고르 피아티고르스키를 모두 사사하였다. 또한 그는 레너드 번스타인, 주빈 메타, 다니엘 바렌보임 등 역사적인 지휘자들과 협연하였으며, 마르타 아르헤리치, 예브게니 키신, 이작 펄만 등 수많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실내악으로 호흡을 맞추었다. 그가 발매한 음반들은 전 세계적으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도쿄의 권위 있는 레코드 아카데미 상을 수상했으며, 그의 도이치 그라모폰 음반은 황금 디아파종상(Diapason d’Or of the Year)과 파리의 음반 대상(Grand Prix du Disque)’ 수상 등 오랜 시간 동안 뜨거운 찬사를 받아왔다. 또한 2019년에는 왕립 음악 아카데미의 명예 회원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한 번에 300명에게만 주어지는 것으로, 마이스키는 멘델스존, 리스트, 스트라빈스키와 같은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영예를 얻게 되었다.

미샤 마이스키의 딸이자 피아니스트 릴리 마이스키는 4세 때 피아노를 시작해 음악 속에서 자라며, 마르타 아르헤리치, 비탈리 마르굴리스 등과 같은 전설적인 연주자들과 함께 음악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다. 베르비에 페스티벌, 에딘버러 페스티벌 등 세계 각지의 유명 음악 페스티벌에서 초청 받았으며, 런던 로열 페스티벌 홀, 빈 무지크페라인과 콘체르트하우스와 같은 유명 콘서트 홀에서 연주한 실력파 아티스트이다.

아들 사샤 마이스키 역시 3세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하여, 유년 시절 이고르 오이스트라흐, 레오니드 케르벨 등 저명한 연주자들에게 사사 받으며 음악적 소양을 키워 나갔다. 릴리 마이스키의 행보와 같이 베를린 필하모니, 빈 무지크페라인, 퀸 엘리자베스 홀 등 유명 콘서트 홀에서 꾸준히 연주 해오고 있으며, 베르비에 및 루가노 페스티벌에서 마르타 아르헤리치, 자닌 얀선, 유리 바시메트와 같은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 솔로 및 실내악 작품을 연주하고 있다.

실내악이라는 장르 특성상, 다른 장르에 비해 연주자 간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손꼽힌다. 서로 주고받는 멜로디, 강약 조절뿐 아니라 작품의 해석까지 일관되게 공유해야만 최고의 하모니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마이스키 트리오는 말하지 않아도 서로 통하며 오직 가족만이 공유할 수 있는 강한 유대감과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이 함께한 세월이 증명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야말로 극강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이스키 트리오 리사이틀 – Program]

C. Schumann 3 Romances for Violin and Piano, Op.22

클라라 슈만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로망스, Op. 22

1. Andante molto

2. Allegretto

3. Leidenschaftlichschnell

 

J. Brahms - Piano Trio in C minor No.3, Op.101

요하네스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3C단조, Op.101

1. Allegro energico

2. Prestononassai

3. Andantegrazioso

4. Allegromolto

 

S. Rachmaninoff - Romances and Transcriptions for Cello and Piano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로망스와 소품

Mélodie Op.3,

No.3TwilightOp.21,

No.3VocaliseOp.34,

No.13ElégieOp.3,No.1

 

D. Shostakovich - Piano Trio No.2 in E minor Op.67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트리오 2E단조, Op.67

1. Andante

2. Allegro

3. Largo

4. Allegre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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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욱 지휘자의 첫 말러 교향곡 1번 연주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 우승, 차이콥스키 콩쿠르 준우승
바이올리니스트 마크 부쉬코프의 첫 내한 공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523()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524() 롯데콘서트홀에서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I 말러 교향곡 1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선욱 예술감독의 지휘로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말러 교향곡 1거인을 연주한다.

김선욱 지휘자는 말러 교향곡 1번은 제가 어릴 때 지휘자를 꿈꾸며 스코어를 보고 피아노로 치던 곡입니다. 오랫동안 바라왔던 이 실현되는 순간이자 동시에 말러의 음악 세계로 들어가기 위한 첫 관문이기도 합니다.”고 말했다.

김선욱 지휘자가 말러 교향곡 1번을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말러는 29살에 작곡한 1번 교향곡은 다른 말러 교향곡들의 가장 기본이자 토대가 되는 작품이다. 그의 다른 교향곡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곡이라, ‘말러 입문용으로 인기가 많은 편이지만 말러의 교향곡 중에 1번이 가장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가장 어려운 문제부터 푼다는 김선욱은 마스터즈 시리즈I에서 베토벤 교향곡 중 가장 어려운 3번을 연주했고, ‘마스터즈 시리즈 II’에서도 말러 교향곡 중 가장 어려운 1번을 골랐다.


한편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은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차이콥스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준우승한 마크 부쉬코프가 협연한다.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꿨던 시벨리우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현악기의 고음 처리, 팀파니의 잦은 사용, 격렬한 음향 등 시벨리우스 음악의 바탕을 이루는 요소들이 작품 곳곳에서 드러난다.

■  프로그램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작품47

J. Sibelius, Violin Concerto in d minor, Op.47

 

말러 교향곡 1D장조 거인
G. Mahler, Symphony No.1 D Major ‘Titan‘

 

■ 프로필

 

지휘 김선욱

 

1988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선욱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왕립음악원 지휘 석사과정(MA)을 마친 후 2019, 영국 왕립음악원 회원(FRAM)이 되었다. 2004년 독일 에틀링겐 국제피아노콩쿠르, 2005년 스위스 클라라 하스킬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1위에 올랐으며, 2006년 리즈 콩쿠르 우승자로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2013년에는 독일 본에 위치한 베토벤 생가베토벤 하우스멘토링 프로그램 첫 수혜자로 선정되었다.

김선욱은 200618세의 나이로 리즈 콩쿠르 4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이자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라는 기록을 남겼다. 동 세대 연주자 중 두드러지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그는 베를린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로열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시카고 심포니, LA 필하모닉,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NDR 엘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도이치캄머 필하모닉,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런던필하모닉, 로열 스코티쉬 내셔널오케스트라, BBC 웨일스 내셔널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NHK 심포니, 할레 오케스트라, 버밍엄 심포니 등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협연자로 꾸준히 초청받고 있으며, 2014년에는 본머스 심포니 협연으로 BBC 프롬스에 데뷔하였다.

지난 2021, 지휘자로서 KBS교향악단과 성공적으로 데뷔한 그는 2023년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레퍼토리 시즌 차이콥스키 교향곡 6과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포디움에 오르며 언론과 관객으로부터 젊은 거장으로 높이 평가받은 바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과도 대한민국 광복 77주년 기념음악회’, ‘베토벤 합창교향곡’, ‘김선욱의 모차르트와 슈트라우스에서 지휘봉을 잡으며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호평받았다. 또한, 영국 본머스 심포니의 지휘자로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과 브람스 교향곡 2번을 연주하였으며, 20241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취임 연주 이후 프란츠 리스트 체임버 오케스트라, 제오르제 에네스쿠 필하모닉을 지휘했으며, 폴란드 슬라스카 필하모니아 지휘도 예정되어 있다.

현재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 경기필을 이끌고 있으며, 2024마스터즈 시리즈를 통하여 그의 야심찬 레퍼토리를 국내 팬들과 일반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올린 마크 부쉬코프 Marc Bouchkov

 

흠잡을 데 없는 섬세한 연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혈통의 벨기에 바이올리니스트인 마크 부쉬코프는 마리스 얀손스 지휘하는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필리프 조르당이 지휘하는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크리스토프 에센바흐가 지휘하는 프랑크푸르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로렌조 비오티가 지휘하는 라 스칼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지휘하는 마린스키 극장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공연했다.

위그모어 홀, 카네기 홀, 암스테르담의 콘세르트헤바우, 스칼라 극장, 엘브필하모니 함부르크, 드레스덴 프라우엔키르체, 상트페테르부르크 콘서트홀, 톤할레 취리히, 뮌헨의 프린츠레겐트 극장, 파리의 빌레 극장, 메종 드 라디오 프랑스, 그리고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등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공연했다. 또한 실내악 연주도 활발히 하고 있어서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에서 지속적으로 초청받고 있다.

몬트리올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 차이코프스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준우승, 런던 음악 거장 상 등을 받았다.

바쉬코프는 현재 벨기에 리에주 왕립 콘서바토리와 리히텐슈타인 국제 음악 아카데미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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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 루피 기어5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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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11(), 512() 양일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가족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를 선보인다. <공룡이 살아있다>는 티라노사우르스 모자(母子) 공룡화석이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발굴된다는 이야기로 어린이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작품이다.

공룡 마니아 어린이들을 위한 뮤지엄 판타지 가족뮤지컬

박물관을 배경으로 한만큼 어린이들이 역사적 인물에 관심을 가져볼 수 있는 기회, 공룡과 함께하는 유익한 판타지로 공룡 마니아 어린이들과 부모님들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등장인물인 나래·고봉·대박이 학교과제를 위해 자연사 박물관을 찾게 되고, 개기월식이 시작되는 밤을 틈타 도굴범들이 아기 티라노 화석 타루를 훔쳐간다. 나래·고봉·대박의 사라진 아기 티라노의 화석 타루를 찾기 위한 모험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동안 뮤지컬 전문 배우들과 마샬아츠 전문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와, 오브제의 정교한 움직임을 통해 공룡과 함께하는 환상적인 판타지를 선사한다.

국내 창작 가족뮤지컬 역사상 첫 해외 진출 작품, 부산에서도 공연 이어가

국내 최초 공룡 소재 뮤지컬’, ‘국내 창작 가족뮤지컬 중 첫 해외 진출 성공작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작품이다. 2016년 국내에서 초연된 이후 홍콩, 싱가포르, 대만, 중국 등 5년간의 해외투어를 통해 전 세계 약 3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만나왔다.

오는 가정의 달 5월에는 부산 공연을 통해 부산시민들이 가족과의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511(), 12() 주말 이틀간 오전 11, 오후 15시 나뉘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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