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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무용단 제89회 정기공연
빙 빙 (being being)
연출․안무/ 이정윤, 음악감독/ 손성제
5.17.(금)19:30 / 5.18(토)15:0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부산시립무용단 제89회 정기공연 <빙빙 being-being>이 오는 517()부터 518() 이틀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지난 2023, 부산시립무용단의 창단 50주년을 기념하는 <The 50th, Time to Dance> 를 주제로 시즌 공연과 기념사업으로 무용단의 유산적 가치를 조명하였다면, 미래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올해는 앞으로 다가올 또 다른 반세기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하는 해이며 그 첫 무대이다.

이번 정기공연은 2024년 무용단 시즌 공연의 기조인 <춤으로 상생, 그리고 Human Dance>를 주제로 열어가는 첫 작품으로 무대에 올린다. 새로운 시대, 다양한 문화와의 조화가 요구되는 시대에 소통과 상생을 주제로 하는 작품들과 기획공연을 통하여 인간성 회복과 자기 주도적인 오늘날의 일상을 위한 각성제와 같은 힘으로 작용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신작이다.

<빙빙 being-being> ‘춤과 사람, 삶의 무용을 주제로 풀어내는 신작으로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빙빙이 가지는 중의적 의미와 함께 우리를 맴도는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89회 정기공연에서는 빙(being1), (being2) 두 개의 작품으로 무대를 구성하는데 1’에서는 순환, 시작과 끝, 그리고 삶의 균형에 대한 이야기로 삶의 연속성과 무한함을 민속무용 강강술래를 배경으로 원(원형)에 대한 이미지를 사회적 교류와 소통으로 무용적 해석을 하는 삶에 대한 예찬으로 그린다.

2’에서는 장부들의 삶. 온전한 쉼에 대한 이야기로 집에서 집으로, 길을 나선 걸음에 위로와 격려가 되는 약속의 길과 그리움의 길.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남성들의 삶과 어딘가로 부터 떠나온 자들의 숙명과 돌아갈 곳에 대한 동경을 그려낸다.

각 파트의 시공간을 구분하여 해석하는 무대와 미장센, 영상 아트웍, 음악은 손성제 뮤지션의 국악적 해석으로 접근하는 월드뮤직을 작품 음악으로 사용하며, 두 작품의 교차점에 무용가 이정윤(시간여행자)이 주제를 관통하는 역할을 한다.

2020년 부산시립무용단의 11대 예술감독으로 재임하면서 현재까지 다양한 주제와 우리 문화예술의 정서와 더불어 창의적 요소가 돋보이는 국제적 감각이 뛰어난 한국 창작 춤의 무대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국립무용단의 스타 수석무용수였던 이정윤 예술감독이 직접 출연한다. 무용단의 수석무용수인 강모세 단원과 부수석 무용수인 김미란 단원이 조안무로 참여, 무용단원들의 작품연습과 훈련에 함께 하고 있다.

이정윤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초심의 마음과 더욱 깊어진 걸음으로 또 다른 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문화예술사업과 공연으로 새로운 해를 더욱 의미 있게 채워 나가려 한다라고 밝혔다.

<빙빙 being-being>멈춤의 날(Dream 0)’에 나를 보고, 우리를 보고, 다시 나아갈 세상을 바라보는 에너지와 움직임의 형태를 의미한다고 한다. 이번 공연과 함께 더 단단히 나아가는 부산시립무용단의 2024년 남은 공연들은 또 어떠한 주제로 관객과 만나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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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댄싱카니발 댄스팝콘서트’ 5월 24일 배다리생태공원서 개최

 

2024년 5월 13일 -- 올해로 7회를 맞이한 ‘2024 댄싱카니발 댄스팝콘서트’가 오는 24일(금) 평택시 배다리생태공원 잔디광장 앞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미 양국의 문화교류 강화와 더불어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로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이어져 오고 있다.

오후 4시부터 버스킹과 평택시에서 활동하는 댄스팀의 공연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는 개막식, 미 8군 밴드 공연, 외국인 쇼발레단 ‘가르모니나’, 아랍 전통춤 ‘야스민’ 벨리댄스, 맘마미아 뮤지컬 갈라쇼 ‘드림 뮤지컬’, 퀸·마이클잭슨 댄스음악 ‘튀김 소보체’, What’s up 팝 디스코 밴드 ‘삼점 일사’, 히든싱어 싸이 짜이 ‘김성인’으로 공연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또한 공연의 마무리에는 응원단과 함께하는 플래시몹 공연이 준비돼 다채롭고 풍성한 댄스페스티벌이 이뤄질 예정이다.

‘2024 댄싱카니발 댄스팝콘서트’의 행사정보는 주최 기관인 평택시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 및 행사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 행사 전용 인스타그램: @pyeongtaek_dancing_carnival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소개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평택시의 국제교류관계를 체계적·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평택시의 국제화를 선도하기 위해 2014년에 설립됐다. 주한미군 이전, 다문화가정과 유학생의 증가라는 큰 흐름에 맞추어 외국인지원, 평택시민의 국제화, 국제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평택시민과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 글로벌시대에 발맞추기 위한 외국어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외국인과 지역주민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평택시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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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 예술인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
2024 솔로이스트들의 축제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특별연주회 

 

- 2024. 5. 21.(화) 19: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

 

완연한 봄 속에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하 시립청교”)‘2024 솔로이스트들의 축제를 마련 오는 5.21() 오후7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매년 5월이면 시립청교와 함께 부산지역 청년예술가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축제의 장이다.

지역 내에서는 1년에 몇 번 되지 않는 협연의 기회를 잡기 위해 수많은 청년음악가들이 도전하고 있으며 올해는 피아노, 더블베이스, 바이올린, 트럼펫, 플루트,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선발된 여섯 명의 연주자가 관객과 호흡을 함께 하게 된다.

다양한 무대에서 수많은 수상과 협연을 경험해 온 연주자들로 악기를 전공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는 교과서와도 같은 가장 유명한 협주곡들로 듣는 이들에게는 편안하면서도 익숙한 감상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은 쇼팽이 작곡한 최초의 대작이며, 1악장은 고전적 형식과 낭만적인 감정이 균형을 이룬 좋은 예로서 낭만주의 피아노 협주곡의 태동이라 볼 수 있는 곡이다. 한국음악교육협회, 가야음악제 등에서 대상을 차지한 정민관의 연주로 감상해 볼 수 있다.

빈 고전파 음악의 중심인물중의 한 명인 디터스도르프의 더블베이스 협주곡 제2은 현재에 알려진 최초 더블베이스 협주곡으로 악기의 저음과 연주자의 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가볍고 밝은 유머 감각을 드러내는 곡이다. 2024 금정문화회관 신인음악회에 출연한 바 있는 전성해가 들려준다.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51775년에 여덟 달 동안 쓴 다섯 협주곡 중 마지막 작품으로 지금도 자주 연주되고 있다. 화려한 분위기와 변화무쌍한 템포, 풍부한 상상력이 돋보이며, 특유의 위트와 유머 감각도 인상적인 작품이다. 부산국제음악콩쿠르 중등부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박은서가 준비하고 있다.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은 그의 원숙한 노년의 걸작이다. 1악장 도입부터 악기가 낼 수 있는 모든 음을 활용하였고, 오케스트라에도 충실하며, 오케스트라 속에 두 대의 트럼펫을 배치하여 더욱 화려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시립청교, 브리즈온, 부산터럼펫앙상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는 주예준이 연주한다.

라이네케의 플루트 협주곡20세기 후반부터 재평가가 이루어지면서 정착된 레퍼토리이다. 3악장은 관악기가 장단조를 오가며 이끄는 모호한 분위기로 시작하지만 활기찬 론도 주제가 곧 등장하고, 독주 플루트가 가볍고 빠른 분위기로 질주한다. 우크라이나 체르니프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는 최두원의 연주로 들을 수 있다.

마지막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18783, 차이콥스키가 스위스의 클라렌스에 머물면서 두 달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작곡했으며 3악장은 슬라브적 또는 러시아적인 요소를 강조하였다. 화려하면서도 변화무쌍한 작품으로 부산음악협회, 인제대 음악콩쿨 등에서 1위를 차지한 차은유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편, 시립청교는 1994년 창단하여 올해로 30주년을 맞았고, 70여회의 정기연주회와 100여회에 달하는 특별연주회, 찾아가는 예술단 등을 통하여 시민들과 다양하게 만나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연습과 연주를 통하여 예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부산지역 예술의 미래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비전을 제시하는 청년 예술인의 양성소로 자리 잡고 있는 단체다. 지나온 30년보다 더욱 빛나는 미래의 30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출연진

지휘 백승현[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지휘자,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백승현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바이올린을 수학한  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과 지휘전공으로 학사를,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악대학 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와 합창 지 휘 석사를 각각 취득하였다.
독일 문화부 산하 독일 음악협회의  ‘지휘자포럼’의 회원을 역임하였고,
2021년 7회 에른스트 폰 슈흐 상을 공동수상 하였다.
데트몰트시립극장 오케스트라, 로이틀링엔 필하모니, 바덴바덴  필하모니, 바트라이헨할 필하모니, 앙상블 무직파브릭, 웨스트 보헤미안 심포니 등을 지휘하며 독일에서의 활동을 이어왔으며, 
2019년에는 폴란드의 ‘안 데어 오더 음악축제(Musikfesttage an der Oder)‘에 초청되어 
지엘로나구라 필하모니와 협업하기도 하였다.
국내에서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비르투오지, 포항시립교향악단, 필하모니 코리아, 한경arte필하모닉, DIO 오케스트라 등을 객원지휘하며 관객들을 만났으며, 
특히 2022년 이데일리 문화대상 대상작인 와이즈발레단의 <VITA> 국내 순회공연을 지휘하였다.

고전음악 뿐 아니라 현대창작음악을 비롯한 각종 음악분야에 대한 관심은 현대음악 연주단체나 작곡가들과의 빈번한 협업으로 이어졌는데,
강석희, 백병동 등의 작품을 TIMF 앙상블, 서울모던앙상블, 앙상블 위로 등과 함께 다루었으며, 작곡동인 소리목, 21세기악회 등의 연주회에 지휘자로 참여하였다.
귀국 이후 활동을 지휘에만 국한하지 않고 고잉홈 프로젝트, 대관령 국제음악제, 에드워드 가드너와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클라우스 메켈레와 오슬로 필하모닉, 파보 예르비와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다니엘 로자코비치, 필하모닉 스트링 퀸텟 베를린 공연 등을 위한 프로그램 노트와 아티클을 기고하는 등 무대 아래에서도 관객들과 소통해오고 있으며, 부산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덕원예술고등학교 등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2023년부터
부산시립예술단 부산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 겸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지휘자로 근무하고 있다.

 

❍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1994년 음악을 전공하는 중,,대학생, 졸업생 70여명으로 창단된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단원들의 예술적인 기초, 감성, 표현력 그리고 기교적인 면을 향상시키고,
연주자의 적극적인 활동장려를 통해 미래를 대비한 다양한 경험과 비전을 제시하며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있다.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극대화하고 음악적 질을 향상시키고자
내외 정상급 협연자를 초청하여 보다 수준 높은 연주회를 개최하였는데,
특히 2008년 피아니스트 에드워드 아우어와 문정화, 2011년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이조토프,
그리고 2012년에는 첼리스트 블라단 코치, 2019년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소프라노 강혜정, 2022년 트럼페터 성재창,
2023
년 피아니스트 정한빈, 플루티스트 조성현, 2024년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등을 초청하여 성공적인 연주회를 이끌었다.

또한, 일본과 대만, 미국과 중국, 베트남 등에서 성공적인 연주를 마치며
현지 관객의 뜨거운 갈채와 언론의 찬사를 받은 바 있으며
,
2018
년에는 유리시아 청년대장정의 마지막 기착지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한러 수교의 밤을 갖는 등
한국과 부산시의 문화 사절단으로서 큰 역할을 수행하였고
,
2019
년 한국 튀니지 수교 50주년 기념공연과 알제리 한국주간 축하연주로 아프리카에 부산을 알리는 메신저가 되었다.

젊은 패기와 기동성을 바탕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문화예술교육공연 등
부산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음악회를 통하여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앞으로도 미래의 촉망받는 젊은 음악인을 발굴하여 음악적 소양을 기르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발판이 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

 

 

❍ 피아노 정민관

사사 : 배구자 한유경 이화경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실기우수 입학 및 졸업

경희대학교, 한국음악교육협회, 글로빌(부산시장상),

가야음악제(경상남도지사상) 전 체대상 및 개천예술제 등 콩쿠르 다수 입상

한국반주협회 국제콩쿠르 1위 없는 2

부산 신포니에타, 루마니아 바나툴, 불가리아 국립 파자르지크 오케스트라 협연

정민관 피아노 독주회, 한일교류 피아노 페스티벌, 돈화문국악당 실내악 페스티벌 ,

한예종 베토벤 시리즈 및 독일 등지 연주

) 트리오 엘 멤버 및 전문연주자로 활동 중

 

❍ 더블베이스 전성해

사사 : 우현수, 김은국

동아대학교 졸업

2022년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수료

2023년 부산오페라하우스시즌단원 역임

2024년 금정문화회관 신인음악회 출연

)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단원

 

❍ 바이올린 박은서

사사 : 진혜빈

부산광역시예술영재교육원 수료

부산국제음악콩쿠르 중등부 1

부산예고 전국 중학생 음악 콩쿠르 현악 장려

전국차세대음악콩쿠르 현악 준대상

부산교문오케스트라 제25회 정기연주회 협연

부산교문오케스트라 단원

)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단원

부산예술고등학교 재학

 

❍ 트럼펫 주예준

사사 : 박승훈, 손영진

부산예술고등학교 졸업

경성윈드오케스트라 협연(19,22)

) 부산 시립 청소년 교향악단 단원

BSO(부산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구단원

브리즈온 단원

BTE(부산 트럼펫 앙상블) 단원

경성대학교 재학

 

❍ 플루트 최두원

사사 : 김동욱

UKRAINE CHERNIVTSI PHILHARMONIE ORCHESTRA 국제교류음악회 협연

) 인제대학교 재학

 

❍ 바이올린 차은유

사사: 황인영, 김나영, 이주연

72회 부산 음악교육연구회 콩쿠르 1

49회 부산 음악협회 콩쿠르1

24회 부산 예술중학교 음악콩쿠르 2

2회 부울경 음악콩쿠르 관현악 중등대상

19회 인제대 음악콩쿠르 중등부 1

49회 통영그랑프리 전국콩쿠르 중등우수

24년 스트링애비뉴 국제 현악콩쿨 영아티스트 H그룹 1, 최우수연주자상

23년 나눌락 영아티스트콘서트 참가

23년 제19회 부산콘서트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협주곡의밤 협연 참가

22~23년 한예종 통영영재원 수료

) 부산 센텀중학교 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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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에게 필요한 건 꿈일까?
경기아트센터, 힐링 선사 창작뮤지컬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518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창작뮤지컬 <꿈이 없어도 괜찮아>를 선보인다.

창작뮤지컬 <꿈이 없어도 괜찮아>5수생 세실과 원하지 않는 학과에 진학한 준호, 만년 취업준비생 규남,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 하는 영민, 클럽 중독자 보경 다섯 청년의 이야기이다. 원대한 꿈을 가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회 속에서 불안해하는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조급해하지 말고 진정한 자신을 찾을 시간을 주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밴드의 라이브 연주가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더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공모 창작뮤지컬 분야 당선작인 스모크를 비롯해 여러 작품에서 콤비로 활약하고 있는 신성우 작가와 이인혜 작곡가의 작품으로, 그 외 창작진으로는 연출 주애리, 안무 김루나, 무대디자인 이승희, 조명디자인 최원혁, 음향디자인 김장환, 프로듀서 손병윤이 참여한다.

창작뮤지컬 <꿈이 없어도 괜찮아> 2023년 경기문화재단 경기 예술지원 2차 공모에 선정된 적 있는 작품으로, 초연부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 공연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연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다.

<꿈이 없어도 괜찮아>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39세 이하 청년 누구나 30%청년 응원 할인을 누릴 수 있다.

 

창작뮤지컬 <꿈이 없어도 괜찮아> 공연 개요

공연일시: 2024. 5. 18.() 14:00, 18:00

공연장소: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티켓가격: R40,000, S30,000

관람연령: 7세 이상(2017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

러닝타임: 80(인터미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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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나이, 100년을 꿈꾸며...
- 2024년 5월 23일(목)19: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225회 정기연주회는 창단 40주년(1984년 창단)을 맞아 불혹의 나이, 100년을 꿈꾸며...’ 라는 부제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1984년 창단일에 맞춰 특별히 전임지휘자, 예술감독, 악장, 단원들을 초청하여 함께하는 무대로 웅장한 대규모 사운드로 오는 523() 오후 7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첫 무대는 김창환 작곡의 초연무대인 국악관현악 ‘1984.. 그날의 시작을들려준다. 이 곡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40년의 역사가 담긴 소중한 곡들을 앞으로의 새로운 희망의 40년을 위해 메들리로 구성된 관현악곡이다.

 

두 번째 무대는 김희조 작곡의 단소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단소 수상곡을 들려준다. 이 곡은 서도소리 관산융마천안삼거리’, ‘뱃노래’, ‘꼭두각시등의 선율을 단소 협주곡으로 재구성한 곡이다.

세 번째 무대는 김영동 작곡의 단군신화를 들려준다. 이 곡은 1983년 작곡되어진 곡으로, 단군을 통한 우리 민족의 정신을 강림, 백의, 홍익 3악장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지휘는 제2대 수석지휘자를 역임한 김영동의 지휘로 감상하게 된다.

네 번째 무대는 이지영의 편곡으로 민요 모음곡을 들려준다. 이 곡은 남도와 경기의 대표적인 노래인 육자배기와 노랫가락 그리고 동백타령, 뱃노래를 관현악으로 새롭게 편곡해 들려준다. 지휘는 제1대 예술감독을 역임한 김정수의 지휘로 감상하게 된다.

마지막 다섯 번째 무대는 이정호 작곡의 초연무대인 국악축전 미래를 들려준다. 이 곡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40주년을 기념하는 축전곡으로, 경쾌하고 힘찬 에너지를 가득 담아 미래를 향해 나아갈 부산시립국악관현악의 열정과 포부를 선율에 담아 연주되어 진다.

▢ 공 연 명: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225회 정기연주회
[창단 40주년 기념음악회 불혹의 나이, 100년을 꿈꾸며...]

공연일시: 2024. 5. 23() 오전 19:30

공연장소: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연 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지 휘: 이동훈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김영동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2대 수석지휘자 역임)

김정수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1대 예술감독 역임)

사 회: 배양현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4대 수석지휘자 역임)

협 연: 장명화(단소),장혜숙(가야금), 이희재·김윤지(이상 정가)

박성희·정선희(이상 남도민요), 김보연·이소정(이상 경기민요)

연주곡목

1. 국악관현악 [1984.. 그 날의 시작] - 위촉 초연

작곡:김창환

2. 단소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단소 수상곡]

작곡:김희조 / 편곡:박한규 / 단소:장명화 / 가야금:장혜숙

3. 역대 지휘자와 함게 하는 국악관현악 (with 단원)

[단군신화]

지휘: 김영동

작곡: 김영동, 정가:이희재·김윤지

4. 역대 지휘자와 함께 하는 민요 모음곡 (with 단원)

[육자배기, 동백타령, 노랫가락, 매화타령, 뱃노래]

지휘: 김정수

편곡: 이지영

경기민요: 박성희·정선희, 경기민요:김보연·이소정

5. 국악관현악 [국악축전 미래’] - 위촉 초연

작곡: 이정호

 

프로그램 해설

 

1984.. 그날의 시작

40년의 역사가 담긴 소중한 곡들을 앞으로의 새로운 희망의 40년을 위해 메들리로 담아본다!

단소 수상곡

수상곡은 한국전통음악인 서도소리 관산융마천안삼거리’, ‘뱃노래’, ‘꼭두각시등의 선율을 주제 선율로 삼아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지며, 서양악기로 표현했던 선율을 음빛깔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국악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단군신화

이 작품은 1983년도에 작곡되었다. 단군을 통한 우리 민족의 정신을 강림, 백의, 홍익 3장으로 나누어 표현한 작품이다. 전체적으로 정악풍의 작품이며, 특히 백의 부분에서는 하늘나라 하늘님네, 땅의 나라 땅의님네, 단군할아버님라는 남녀정가풍의 노래가 들려진다. 가사가 의미하듯, 하늘과 땅, 즉 음양의 조화를 추구하는 우리 민족의 심성을 표현하고 있다.

민요 모음곡

민요란 그 나라의 국민이 오랜 생활을 해오는 동안 자연스럽게 발생한 음악이다. 민요는 크게 나누어 남도민요와 경서도민요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남도민요는 그 분위기가 느리고 구슬프거나 흥겹게 흐늘거리는 노래들이 많고. 경기민요는 맑고 청아한 우리 고유의 전통음악으로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가사와 선율을 통해 우리 민족의 정서를 대변하고 그 애환을 함께한 노래이다. 오늘 40주년 공연을 맞이하여 남도와 경기의 대표적인 노래인 육자배기와 노랫가락 그리고 동백타령, 매화타령, 뱃노래를 관현악으로 새롭게 편곡해 연주한다.

국악축전 미래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40주년을 기념하는 축전곡으로, 경쾌하고 힘찬 에너지를 가득 담아 미래를 향해 나아갈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열정과 포부를 발현한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1984523일에 창단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전통음악 계승 발전 및 창작음악을 개발하여 해양수도 부산을 중심으로 폭넓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주단체이다.

전문연주자 70여 명으로 구성되어 현재까지 정기, 특별, 기획연주회와 덴마크, 터키, 싱가포르, 인도, 중국, 일본,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미국, 독일, 호주 등 국내외 다양한 연주회에서 우리음악을 수준 높게 소화해 내고 있다.

창단 초대 지휘자 이의경, 2대 지휘자 김영동, 3대 지휘자 김용만, 4대 지휘자 배양현, 5, 6대 지휘자 박호성, 7대 지휘자 김철호, 8대 지휘자 이정필, 예술감독 김정수, 9대 김종욱 수석지휘자, 현재 예술감독 이동훈을 영입하여 열정적이고 참신한 레퍼토리로 우리음악의 예술적 향상과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외교부에서 주최한 전국지자체 문화예술공연 해외파견공모에 2013년과 20152회에 걸쳐 선정되어 2013년에는 한-독 수교 130주년 기념 및 파독광부 50주년 기념공연을 독일 뒤셀도르프와 함부르크에서 성황리에 마쳤으며, 2015년에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연주회를 일본 삿포로 시민홀에서 격조 있고 품격 있는 우리음악을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우리음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한국음악의 대중화 및 현대화 그리고 생활화를 추진하여 국내외에 한국 전통문화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예술감독 이동훈

부지휘자 김경수

악장 김혜진(현악)

대금 손한별 강은주 강영진 엄익준 황두호 최재호 한영길 안헌영 송누리영 김소희

소금 조은경

피리 박순자 김용우 강영현 박영은 권미정 진형준 정주아 지영재 서영규 신형준

해금 윤해승 방병원 김민정 최윤정 정수경 이은주 최윤희 강민정 조희규 이선영

아쟁 홍영혜 최영훈 권혜정 최희정 박 일 박경진

가야금 윤경선 김지현 송영남 옥경화 정세희 하지희 김소정 최지아

거문고 이대하 오상훈 엄애리 박하혜 전혜정 이유진 전현진 송다솔 주윤정

타악 송강수 박재현 이주헌 장미진 최오성 최정욱 조혜진

성악 박성희 정선희

건반 김예진

악보 백규진

악기 김인균

수석 부수석 비상임 총무

단원 참여

<지휘> 김영동 김정수

<사회> 배양현

<협연> - 단소 / 장명화

- 가야금 / 장혜숙

- 경기민요 / 김보연 이소정

<연주> - 대금 / 채수만 김수일 김부영

- 피리 / 박춘석

- 해금 / 조남순 허성애 정겨운

- 가야금 / 이명일 오은영

- 거문고 / 신혜영

- 타악 / 이장우 김경희

 

주요 출연진 프로필

지휘 이동훈

· 추계예술대학교 국악과 졸업

· 추계예술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 추계예술대학교 국악과 강사, 수원대학교 국악과 객원교수, 단국대학교 국악과 겸임교수 역임

· 경기도립국악단 상임단원 (2005~2016)

·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ASIA전통오케스트라 부지휘자 (2016~2018)

· 영동군난계국악단 상임지휘자 (2016~2017)

·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 (2018~2023)

· 국립국악관현악단, KBS국악관현악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 등

국내 유수 국악관현악단 지휘 (200여 회)

· 국립국악원, KBS국악관현악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등

전국국악관현악단 위촉작곡 및 편곡 (500여 곡)

· 1회 이동훈 작곡 발표회 (국립국악원 우면당)

·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지휘 김영동

·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2대 수석지휘자

·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 경기도립 예술감독

· 대한민국 작곡상

· 벨기에 국제영화제 음악상. 아시아영화제 음악상

· 대종상영화제 음악상

· 2000 밀레니엄 판 뉴 그로브 음악사전에 세계의 작곡가로 등재

 

 

지휘 김정수

·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1대 예술감독

·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 역임

· 한국청소년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 역임

· ) 추계예술대학교 명예교수

 

 

사회 배양현

·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4대 수석지휘자

· )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한국음악학과 교수

· 11회 봉생문화대상 공연부문 수상

· 2002 부산아시안게임 개·폐회식 공연음악 지휘

· 2018~2020 국악방송 국악산책진행

 

 

단소 장명화

·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 및 총무

·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 및 총무 역임

· 경성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강사 역임

·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한국음악과 객원교수 역임

· 대구시립국악단 악장 역임

· 대구예술대학교 겸임교수 역임

· 문화체육부 장관상 수상

· 국가무형문화재 구례향제줄풍류 명예보유자

 

 

가야금 장혜숙

·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

·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및 동 대학원 졸

·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 역임

·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한국음악과 객원교수 역임

· 일파가야금합주단 단장

· 영남국악원 원장

· 35회 부산음악상 수상 및 개인 독주회 및 미국, 중국, 헝가리 등 초청연주회 외 다수 국내 공연

정가 이희재

· 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 부수석

·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이수자

· 국가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 이수자

· 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 출강

· 부산예술대학교 실용음악학부 한국음악과 출강

 

 

정가 김윤지

·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이수자

·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졸업

· 동대학원 석사과정 졸업 및 박사과정 수료

· 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 단원

 

남도민요 박성희

· 12회 장흥 전통 가무악 전국제전 대통령상 수상

· 1회 한국문화예술대상 수상

· 흥보가(1998, 2021), 수궁가(2001, 2011, 2015), 심청가(2019) 완창, 남도잡가 발표회(2017)

· 가무악 총체극 즐거워라 무릉도원주연 (2004, 2005)

· 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독창

· 17회 전주세계 소리 축제 특별 공연 판소리 5바탕선정, “미산제 수궁가완창

· 미산제 흥보가·수궁가 완창 음반 발매

· 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 박사

·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

부산시 문화재 위원

국악전문단체 타로공동대표

한국판소리학회 이사

여류명창 가음동인

부산대학교, 부산예술대학 출강

 

 

남도민요 정선희

· 전국승달국악대제전 대통령상 수상

· 박녹주제 흥보가 · 정정렬제 춘향가 · 강산제 심청가 · 박동실제 열사가 완창

· 창극 흥부&놀부 놀부박타고 망했다 망했어!’ 총연출

· 동의대학교 콘서바토리 정기공연 해학창극 흥보가 총연출

· 여성창극 기장 매바위와 어사 이도재작창

·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성악 부수석

) 정정렬제 최승희 판소리 보존회 부산지회장

) 한국 판소리보존회 부산지회장

정선희 정정렬제 판소리 연구소 대표

소리집단 고성방가(古聲訪家)’ 대표

전라북도지정 무형문화재 제2호 춘향가 이수자

부산대학교 겸임교수

 

 

경기민요 김보연

·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

· 국가무형문홰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 경기국악제 대통령상 수상

· 단국대학교 출강

· 한양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경기민요 이소정

·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

·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 서울예술대학교 국악과 졸업

· 전주대사습 제48회 장원

· 이소정 소리여행 개인콘서트 2회 공연

· 이소정 국악 예술원 대표

작곡 김창환

·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사 및 전문사 졸업

·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국악학과 지휘전공 박사 수료

· 2020 KBS 국악대상 작곡상 수상

·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조감독

· 한국음악프로젝트 월드뮤직상

· 국악방송 예술단 감독 역임

· 공항철도 환승역 및 종착역 음악 작곡

· )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작곡 이정호

· 9,13,15ARKO한국창작음악제(아창제) 작곡가 선정

· KBS국악대상 작곡상

· 42회 대한민국작곡상

· 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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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제5회 한국학저술상 수상작 선정

 

『한국문학통사1~6』, 『실사구시의 한국학』 2종
 

 5회 한국학저술상 수상작으로 조동일 서울대 명예교수의 한국문학통사1~6,

성균관대학교 임형택 성균관대 명예교수의 실사구시의 한국학 선정

 한국문학, 고전자료, 실학 연구의 이정표를 세운 도서로, 한국학에 끼친 영향력 고려

 시상식은 2024 5 21() 14시 한국학중앙연구원 소강당에서 개최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임치균)은 제5회 한국학저술상 수상작으로 조동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쓴 『한국문학통사1~6』(지식산업사, 2005), 임형택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가 쓴『실사구시의 한국학』(창비, 2000)을 선정했다. 


 이 책은 한국문학, 고전자료 및 실학 연구에서 지평을 넓힌 가장 대표적인 학술서로 손꼽힌다.

 올해로 제5회를 맞이한 한국학저술상은 우수한 한국학 관련 도서를 발굴해 학문 발전과 학계 연구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이 2020년부터 재단법인 산기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제1회 수상작인 故 김용섭의 『김용섭 저작집 1~9』에 이어, 제2회에서는 한국 고인쇄 기술의 역사를 집대성한 故 김두종의 『한국고인쇄기술사』, 제3회에서는 김완진의 『향가해독법연구』, 제4회에서는 박병호의『한국법제사고』를 수상작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제5회 한국학저술상은 본 상의 제정 의의를 고려하면서, 저자의 학문적 업적과 중요성, 학계에 미친 영향, 후학 양성의 공로, 역대 선정작과의 연속성과 분야별 다양성 등을 두루 고려했다. 그 결과 한국 문학, 고전문헌 등에 쏟은 노고를 인정하고 기념하고자 조동일 명예교수와 임형택 명예교수 2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국문학에 집중하며 풍부한 자료를 토대로 연구방법론을 제시한 조동일 명예교수>

 조동일 명예교수는 한국 문학사를 체계적인 학문 영역으로 정립하는 데 크게 이바지한 인물이다. 민족사관을 계승하면서 서구의 문예이론과 방법론을 주체적으로 수용해 창조적인 학문세계를 구축해 왔다.

 조동일 명예교수는 제5회 한국학저술상 수상작인 『한국문학통사1~6』을 비롯 『한국문학과 세계문학』(1991), 『세계문학사의 허실』(1996), 『세계문학사의 전개』(2002) 등 많은 저서를 발표한 손꼽히는 국어학자다. 주요 수상으로는 논조근정훈장, 경암학술상, 후쿠오카 아시아문화상 학술연구상, 벽사학술상, 민세상 등이 있다. 

<고전문헌을 기반으로 비판적 사료 분석과 실학 연구의 모범을 제시한 임형택 명예교수>

 임형택 명예교수는 한문학을 체계적인 학문 영역으로 정립하는 데 크게 이바지한 인물이다. 특히 실학에서 보여준 그의 탁월한 사료 분석 능력은 한국학 발전에 큰 토대가 되었다. 한국 문학과 한문학 연구에서 문학 이론뿐만 아니라 문학사에 탁월한 연구 실적을 남겼으며 1970년대 한국고전문학연구회와 한국학문학연구회, 1990년대 민족문학사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한문학을 독립적인 학문으로 정립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임형택 명예교수는 제5회 한국학저술상 수상작인 『실사구시의 한국학』을 비롯 『한국 문학사의 시각』(1984), 『문명의식과 실학』(2009), 『21세기에 실학을 읽는다』(2014) 등 많은 저서를 발표한 손꼽히는 국어학자다. 주요 수상으로는 만해문학상, 도남국문학상, 다산학술대상, 용재상, 인촌상 등이 있다. 

<『한국문학통사1-6』>

 『한국문학통사1-6』는 1982년 초판된 후 몇 차례 개정판이 나왔다. 이 분야에 대한 저자의 지속적 연구와 축적된 성과를 잘 보여주는 저서이기도 하다. 한국 문학사 개념은 새롭게 정립하고, 현대적 시각으로 작가와 작품을 해석하는 데 큰 공헌을 한 저술이다.

 이 책은 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권은 우리문학의 태동기인 원시문학에서 중세전기문학까지로 역사상 구석기시대에서 고려전기까지 다루고 있으며 제2권은 중세후기문학 제1기인 고려후기와 제2기인 조선전기까지를 다루고 있다. 3권은 중세문학에서 근대문학으로의 이행기의 제1기인 조선후기의 문학사를, 제4권은 제2기인 1860-1918년을, 5권은 근대문학 제1기인 1919년에서 광복이전까지의 한국문학을 고찰하고 있다. 또 1천명이 넘는 참고논저의 필자를 비롯, 내용과 작가, 작품, 문헌 등의 색인을 정리한 제6권을 별책으로 따로 붙였다.

<『실사구시의 한국학』>

 『실사구시의 한국학』은 새로운 세기를 맞은 서기 2000년에 한국학의 방향을 고심하여 엮여낸 책이다. 연구자가 수행해 온 과거의 빼어난 성과를 체계적으로 수렴하는 동시에, 21세기 국문학의 연구 방향을 진지하게 성찰하고 제안하려 했고 거시적 시야와 이를 뒷받침하는 논거가 탄탄하게 구성된 저술이다.

 이 책은 크게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한국학의 정체성은 국학의 성립과정과 실학에 대한 인식, 한국문화에 대한 역사적 인식논리에 관한 연구로 이루어져 있다. △제2장 실학, 안과 밖의 인식은 실사구시의 학적 전통과 개화사상, 박지원의 학적 전통과 개화사상, 실학자들의 일본관과 실학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제3장 문예사의 지평으로부터 사회·정치·미학은 18세기 예술사의 시각, 박지원의 인식론과 미의식 등을 다루고 있다. △제4장 교육과 학문의 길은 16세기 사림의 학당 창설, 정약용의 강진유배기의 교육활동과 성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수상작은 총 2차례의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먼저 9명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1차 심사)에서 22종을 선별했다. 이어 선정위원회(2차 심사)에서 제5회 추천도서 22종과 그동안 추천되었던 73종 중 한국학저술상의 목적, 학문적 업적 등을 고려해 『한국문학통사1-6』, 『실사구시의 한국학』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그 우열을 가리기 어려워 최종 2종을 선정했다. 선정위원장은 유홍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가 맡았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3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제5회 한국학저술상 시상식은 2024년 5월 21일(수) 오후 2시 한국학중앙연구원 소강당(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에서 개최하며, 사전 신청자(~5.20.)에 한해 현장 참석이 가능하다. 
※ 사전 신청 및 문의는 출판문화부 담당자(☎031-730-8776) 혹은 이메일로(akspress@aks.ac.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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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이 되기를 거부한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이자 영원한 신여성
음악극 나혜석
대본/작사/연출 김지용 작사/작곡/편곡 백현주 안무/홍충민 지휘/이기선,임희준
- 2024.5.18.(토), 24(금), 25(토), 31(금), 6.1(토) 금요일 19:30 토요일 17:00 -

 

부산시립극단은 2024년 제77회 정기공연으로 <음악극 나혜석>518() ~ 61() 매주 금요일, 토요일에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음악극 나혜석2021년 부산시립극단 특별공연 <실험실 프로젝트>, 2022년 제73회 정기공연으로 연극과 음악, 합창, 무용, 영상이 결합된 형태로 설계, 제작되어 무대의 4면을 둘러싸는 독특한 형식적 실험 공연으로 진행하였다.

올해는 일반 관객 관람과 중·고등학교 예술교육의 일환으로 3주에 걸친 장기공연을 기획하여 부산시립합창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협업을 하여 관객에게 선보인다.

음악극 나혜석은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이자, 진보적 여성 운동가, 문필가로 이름을 날린 그녀의 삶과 사상을 되돌아보며 여성의 사회적 활동, 여성인권 확대가 사회적인 저항이나 기득권과 부딪혀 갈등을 빚었을 때 발생하는 비극적 상황에 대한 고찰을 전해주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김지용(부산시립극단 예술감독) 연출, 백현주 작곡, 홍충민 안무, 이기선(부산시립합창단 예술감독)임희준(부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 지휘로 관객과 보다 밀접한 거리에서 소통을 이루어 예술의 형식에 있어 순수성의 영역을 넘어 실험적 작품에 도전하였다.

한편, 525() 본 공연에 앞서 오후 3시부터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역사학자 주진오가 진행하는 특강 신여성 나혜석의 삶과 꿈이 음악극 나혜석 무대에서 펼쳐진다. 주진오는 22년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교수로 정년퇴임하기까지 35년간 강의했으며 19세기 말, 20세기 초의 한국 근현대사를 전공한 역사학자로 주로 한국의 근대 개혁운동과 민족주의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관장으로 있는 동안 박물관을 복합문화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으며, 역사 콘서트를 기획하고 공연에서 직접 해설을 담당하기도 했다.

 

<줄거리 >

나혜석은 어려서부터 여러 첩을 거느린 아버지로 인해 마음고생을 하는 어머니를 보며, 가부장제 사회가 여성을 부당하게 억압하는 모습에 반감을 가진 채 성장한다. 그림과 글짓기에 남다른 재능이 있었던 그녀는 유복한 집안 덕으로 최고의 교육을 받았고, 도쿄로 유학하여 서양화를 전공한다. 유학 중에 만난 최승구와 자유연애를 하는 것도 잠시, 그녀의 첫사랑은 병에 걸려 목숨을 잃는다. 조선으로 돌아와 교사 생활을 하던 중 삼일만세운동으로 6개월 간의 옥고를 치르는데, 재판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김우영과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안정적인 삶을 누리는 나혜석은 자신의 작품 세계에 의문을 가지고, 그 갈증을 풀기 위해 김우영과 함께 프랑스 파리로 떠난다. 신문물을 느끼고,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파리는 신세계였고, 그런 생활 속에서 최린을 만난다. 그는 남편 김우영과는 달리 예술과 문화에 풍부한 식견을 가진 사람이었고, 나혜석은 사랑에 빠진다.

불륜을 저지른 나혜석은 김우영으로부터 이혼을 당하고 가족으로부터도 철저하게 외면당한다. 그녀는 이혼고백서를 발표하며 남성 중심적인 사회에 맞선 여인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지만, 불륜을 저지른 여자라는 멍에를 벗지는 못한다. 시대를 앞서간 여성운동가, 조선 최초의 여성화가 나혜석은 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이 거리에서 죽는다.

 

음악극 나혜석티켓을 구매, 예매한 관객들은 무료로 청강이 가능하며 당일 현장예매는 30%할인의 기회도 주어진다.

공연은 518()부터 61()까지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되며 일반 공연은 금요일 19:30, 토요일 17:00 이며, 예술교육공연으로 단체관람은 화, , 10:00, 14:00, 금요일 14:00로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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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미술관 옆 오페라하우스’에 이은 2024년 ‘미술관 옆 콘서트홀’ 총 3회 개최
 계절감 있는 키워드로 미술작품과 음악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렉처콘서트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의 해설이 있는 인기 기획공연 <미술관 옆 콘서트홀> 시리즈의 첫 무대가 오는 510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선보인다.

올해 <미술관 옆 콘서트홀> 시리즈는 총 3회 공연으로 2023<미술관 옆 오페라하우스> 에서 미술작품과 오페라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로 사랑받았던 이주헌과 손지현이 올해도 계절감 넘치는 키워드로 한데 묶인 미술작품과 연주곡들을 소개한다.

시리즈의 첫 시작을 여는 테마 숲의 정령은 오는 510일 금요일 오후 730,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관객들을 맞는다. 문화부 기자, 미술잡지 편집장을 거쳐 학고재 갤러리와 서울미술관 관장을 지낸 미술평론가이자 아트스토리텔러 이주헌과 부산을 대표하는 클래식 전문 아나운서 손지현의 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문화예술 찐팬들의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이주헌이 들려주는 미술작품 속 님프들의 신비로운 이야기와 함께, 손지현이 소개하고 무지카비바 챔버앙상블이 연주하는 환상적인 연주곡들이 5월의 푸른 숲처럼 싱그럽게 펼쳐진다. 아름답고 관능적인 님프의 세계, 님프의 사랑 이야기와 같은 미술작품의 주제와 꼭 맞는 연주곡으로, 슈베르트 연가곡 <백조의 노래> 세레나데외에도 글루크의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정령들의 춤과 같은 곡들이 연주된다.

719일에는 젊음과 바다’, 96일에는 헤어짐과 그리움이라는 주제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약속한다. 예술의 정취로 가득 채우는 사계절이 부산문화회관에서 관객들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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