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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마지막 날, 희망의 을사년을 맞이하며
(재)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
- 2024. 12. 31.(화) 19: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

한 해 마무리는 ‘2024 제야음악회와 함께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5년의 쉼을 뒤로하고 새롭게 단장한 <2024년 제야음악회>를 선보인다. 코로나-192020제야음악회가 취소되고 이후 잠정 중단되었던 제야음악회는 부산시민들의 희망과 소망을 기원하기 위해 5년의 공백기를 깨고 올해 <2024년 제야음악회>로 부산시민을 찾아온다.

2024년 갑진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의 행복을 염원하는 이번 공연은 김현국, 정현진의 지휘로 마음 따뜻해지는 음악과 사연으로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포크송과 첼리스트 양욱진의 연주, 소프라노 권소라와 테너 김지호가 들려주는 윤학준 작곡의 마중 및 잔향 등 저물어가는 2024년의 마지막 날, 밤하늘에 수놓은 듯 반짝이는 별들이 노래하는 아름다운 선율 속에 잔잔한 감동의 물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부산시민과 청년연주자가 함께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화합의 오케스트라

이번 <2024 제야음악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화합의 오케스트라 부산문화회관 시민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막내 단원 2016년생 어린이와 최고령 단원 1927년생 선배님 사이에 청년 연주자들과 음악을 사랑하는 부산시민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함께 모여 한 마음 한 울림의 감미로운 하모니를 들려주고자 한다.

()부산문화회관은 이번 제야음악회를 시작으로 매해 시민 아마추어 연주자를 육성하여 부산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제야음악회로 다가가고자 한다.

2024년 마지막 밤,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24 제야음악회>를 통해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2025년 밝아오는 새해를 맞이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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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의 시작을 알리는 부산문화회관의 특별한 신년음악회
거장 지휘자와 거장 성악가의 기적같은 만남
2025. 1. 11.(토)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이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선보이는 이번 신년음악회는, 요한 슈트라우스 탄생 200주년을 맞아 요한 슈트라우스 증손에 의해 창단된 슈트라우스 오리지널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과 세계적 소프라노인 조수미와 함께하는 무대로 111() 대극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1966년 요한 슈트라우스의 증손인 에두아르트 슈트라우스에 의해 창단된 빈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가 요한 슈트라우스 탄생 200주년을 맞이한 월드투어 공연의 일환으로, 요한 슈트라우스 음악에 관해서는 세계 최고인 요하네스 빌드너가 지휘를 맡았다.

1부는 오페라타박쥐서곡을 시작으로 신년의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왈츠 곡들을 연주한다. 가벼운 여흥 폴카(Leichtes Blut, Polka Schnell Op. 319), 파괴자 폴카(Demolirer Polka, Polka française Op. 269) 등 가볍고 통통튀는 선율로 구성되어 있다.

2부는 웅장한 분위기의 황제의 왈츠(Kaiser-Walzer, Op. 437)로 시작하여, 내가 시골처녀를 연기한다면(Spiel' ich Unschuld vom Lande)과 오페라타 박쥐의 아델의 아리아(Arie der adele)의 아름다운 소프라노로 마무리 짓는다.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의 협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곡들로 새해의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년 새해를 힘차게 여는 특별한 부산문화회관의 신년음악회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www.bscc.or.kr / 문의 051-607-6000, ARS 1)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은 7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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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마무리는 ‘2024 제야음악회와 함께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5년의 쉼을 뒤로하고 새롭게 단장한 <2024년 제야음악회>를 선보인다. 코로나-192020제야음악회가 취소되고 이후 잠정 중단되었던 제야음악회는 부산시민들의 희망과 소망을 기원하기 위해 5년의 공백기를 깨고 올해 <2024년 제야음악회>로 부산시민을 찾아온다.

2024년 갑진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의 행복을 염원하는 이번 공연은 김현국, 정현지의 지휘로 마음 따뜻해지는 음악과 사연으로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포크송과 첼리스트 양욱진의 연주, 소프라노 권소라와 테너 김지호가 들려주는 윤학준 작곡의 마중 및 잔향 등 저물어가는 2024년의 마지막 날, 밤하늘에 수놓은 듯 반짝이는 별들이 노래하는 아름다운 선율 속에 잔잔한 감동의 물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부산시민과 청년연주자가 함께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화합의 오케스트라

이번 <2024 제야음악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화합의 오케스트라 부산문화회관 시민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막내 단원 2016년생 어린이와 최고령 단원 1927년생 선배님 사이에 청년 연주자들과 음악을 사랑하는 부산시민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함께 모여 한 마음 한 울림의 감미로운 하모니를 들려주고자 한다.

()부산문화회관은 이번 제야음악회를 시작으로 매해 시민 아마추어 연주자를 육성하여 부산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제야음악회로 다가가고자 한다.

2024년 마지막 밤,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24 제야음악회>를 통해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2025년 밝아오는 새해를 맞이하기를 기대해 본다.

[프로그램]

프로그램 1(지휘 정현진)

소나무야

O Tannenbaum E. Anschütz

할아버지의 시계

My Grandfather's Clock H.C. Work

스와니강

Swanee River S. Foster

애니로리

Annie Laurie A. Scott

메기의 추억

When You and I Were Young, Maggie J.A. Butterfield

언덕 위의 집

Home on the Range D.E. Kelley

콜 니드라이

Kol Nidrei, Op. 47 M. Bruch -------------------------------Vc. 양욱진

인터미션

프로그램 2(지휘 김현국)

영화 '시네마 천국' OST E. Morricone

Cinema Paradiso

어메이징 그레이스 J. Newton

Amazing Grace

왈츠 사랑의 노래 J. Strauss

Liebeslieder Waltzer Op. 114

마중 작곡 윤학준 ------------------------------Sop. 권소라

잔향 작곡 윤학준 ------------------------------Ten. 김지호

기도 C. Dion --------------- Sop. 권소라 Ten. 김지호

The Prayer

*상기 프로그램은 사정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출연진 프로필]

1부 지휘 정현진

· 부산예술고등학교, 부산대학교 및 동 대학원 수석졸업

· 로마시립예술학교 오케스트라 지휘 DIPLOMA 만점졸업

· 러시아 스트라빈스키 국제 콩쿠르 오케스트라 지휘 부문 1위 없는 2위 수상 (9.3)

· 2021 양산쌍벽루아트홀 [천원의 행복한 저녁콘서트] 예술감독

· 2023 양산쌍벽루아트홀 [양산의 아침을 여는 브런치콘서트] 예술감독

· ) 부산솔로이스츠 리더, 고신대학교 의과대학-간호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산대학교 콘브리오오케스트라 지휘, 부산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 부산시민교향악단 지휘

2부 지휘 김현국

·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악대학교 피아노

·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악대학교 지휘

· 부산시립교향악단 및 헝가리, 폴란드, 우크라이나 유수악단 피아니스트로 협연

·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및 도네츠크, 키예프, 체르니우치, 리비우 등 다수 필하모니 지휘

·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및 자포리자 필하모니 부지휘자

· ) Apec Nuri Philharmonie 상임지휘자, 대한민국 우크라이나국제교류음악제 예술감독

첼로 양욱진

· 줄리어드음대, 메네스음대, 뉴욕주립대 박사학위

· KBS교향악단 특별연주회, 부산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등 100회 이상 줄리어드오케스트라, 뉴암스텔담오케스트라, 플로프디브국립오케스트라 및 다수 국내 오케스트라 협연

· 미국 링컨센터, 카네기홀, 케네디센터, 프랑스 라디오프랑스홀, 예술의전당 등에서 40회이상 독주회 개최

· 부산일보에서 지명한 ‘10명의 부산 문화 새 지킴이에 고전음악가로서 유일하게 선정

· )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International Players of Busan 음악감독, Wonder Cello 음악감독

소프라노 권소라

· 부산예술중·고등학교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 이탈리아 밀라노 G. Verdi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부일콩쿨 1, 이탈리아 Città di Pesaro 국제콩쿨 2,

Fausto Ricci 국제콩쿨 2, T.O.S.C.A 국제콩쿨 3위 및 특별상

· 이탈리아 밀라노 산페델레성당 바흐 요한 수난곡솔리스트 협연

· 2023 부산광역시주최 오페라 갈라 콘서트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루치아 역

· 2024 부산광역시주최 부산오페라시즌 갈라 콘서트 <사랑의 묘약> 아디나 역

· 국립오페라단주최 지역순회오페라 출연 및 오페라 사랑의 묘약,

세비야의 이발사, 마술피리, 뱀이 심장을 먹었어, 그 이름 먼구름, 목하인연 주역

· ) 부산광역시교육청 예술영재교육원, 부산예술중·고등학교 출강

테너 김지호

· 경성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졸업

· 독일 쾰른국립음대 졸업, 러시아 마그니타 고르스크 연주학박사

· 1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아이다’(예술의전당)주역 출연

· 국립오페라단 50주년기념 창작오페라갈라 호동왕자및 오페라 살로메출연

· 이탈리아 3대 야외극장 토레 델 라고푸치니 페스티벌 출연

· 이탈리아 로마문화원 초청 독창회 및 러시아 마그니타 국립극장 초청 독창회

· 부산음악상 수상 및 부산예총공로상 수상

· ) 경성대학교 초빙교수, 부산성악가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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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재)부산문화회관 송년음악회
21세기를 대표하는 바이올린 여제 ‘사라 장’이 선사하는 매혹적인 선율의 무대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오는 24() 오후 730분 대극장에서 <사라 장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2년 전, 젊은 솔로이스트들과 함께 부산을 찾았던 사라 장이 올해는 실내악과 협연이 아닌 5년 만에 가지는 단독 리사이틀이다.

세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라 장은 8세에 뉴욕 필하모닉과 데뷔 무대를 가지면서 세상을 놀라게 했으며, 이후 1994년에는 베를린 필하모닉과의 데뷔 무대에 오르며 신동의 아이콘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사라 장은 뉴욕 필하모닉, LA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시카고 심포니,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보스턴 심포니 및 클리브랜드 심포니 등과 하였다. 미국을 넘어 유럽에서는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런던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을 했으며,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등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종횡무진하며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그녀는 현재까지 약 3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핀커스 주커만, 쿠르트 마주어, 콜린 데이비스, 리카르도 무티, 주빈 메타, 사이먼 레틀 등 전설적인 지휘자들과 협연하며, 어느덧신동을 넘어 거장의 자리에 이르렀다.

사라 장은 2009년 그녀의 20번째 EMI 음반이자 지휘자 쿠르트 마주어와 드레스덴 필하모닉 협연으로 브람스 및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을 발매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2007년에 발매한 그녀의 비발디 사계음반은 발매 후 국제적인 찬사를 이끌어내며 BBC 뮤직 매거진으로부터 그녀의 음반 중 이보다 더 훌륭한 음반은 없었다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또한, 그녀는 최초로 베를린 필하모닉과 3번의 레코딩 작업을 한 유일한 한국인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1995년에는 최연소 나이로 에이버리피셔 캐리어 그랜트 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그라모폰의 올해의 젊은 음악가상’, 독일의 에코 음반상’, 런던 인터내셔널 클래식 뮤직 어워즈의 올해의 신인상’, 이탈리아 시에나의 국제 키지아나 음악아카데미상’, 대한민국의 난파상등을 수상했다. 2005년에는 예일대학교에서 스프라그 홀에 사라 장의 이름을 딴 객석을 마련하였으며, 2012년에는 하버드 대학교로부터 뛰어난 예술 리더쉽 상을 수상했다. 2011년부터는 미국 예술 대사로도 임명되었으며, 이어 2018년에는 Classic FM이 선정한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25’에 선정되었다.

그녀와 이번 무대에 함께하는 훌리오 엘리자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신으로 솔로이스트, 실내악 뮤지션, 예술 행정가, 교육자이자 큐레이터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피아니스트이자 아티스트이다.

시애틀 타임즈로부터 강렬한 예술성과 파워라고 찬사받은 그는,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연주자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레이 첸, 이차크 펄만, 테디 아브럼스, 앤 맨슨 등과 세계투어에 함께해왔다. 또한 첼리스트 파블로 페란데스와 키안 솔타니, 작곡가 오스발도 골리호프, 스티븐 허프, 바리톤 윌리엄 샤프 그리고 줄리어드 스트링 콰르텟, 클리블랜드 스트링 콰르텟 등 수많은 유수의 아티스트들과 함께했다. 훌리오 엘리자데는 교육가로도 열정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라 장은 이번 무대에서 요하네스 브람스의 초기작품 중 하나인 ‘F-A-E 소나타 중 스케르초 다단조와 브람스의 마지막 바이올린 소나타이자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지닌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3번 라단조, 작품번호 108’, 그리고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2번 라장조, 작품번호 94bis’를 사라 장의 예리하고도 섬세한 선율로 훌리오 엘리자데와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본 공연 티켓은 VIP 12만원, R10만원, S8만원, A6만원으로,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한 온라인 예매 및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전화예매도 가능하다. 공연의 자세한 정보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Tel. 051-607-6000(AR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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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재)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 활력 있고 감미로운 재즈의 향연
2024.12.14.(토)~15(일), 21(토)~22(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이 오는 1214()~15(), 1221()~22()까지 주말 양일 2주간 뮤지컬 <시카고>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2021년도 역대 최고 흥행 주역들의 재결합

2024년의 뮤지컬 <시카고>29명의 배우, 15인조 라이브 빅밴드, 17년간 손발을 맞춘 스태프가 함께한다. 지난 2021년 시즌 코로나 펜데믹에도 불구 관객 점유율 96%를 달성하여 역대 최고 성적을 내며클래식은 영원하다는 말을 증명해 보였다.

이번 시즌에는 그 흥행의 주역들 - 최정원, 윤공주, 아이비, 티파니 영, 민경아, 박건형, 최재림, 김영주, 김경선 이 함께하며 2021년의 뜨거운 열기를 다시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작년부터 진행된 오디션을 통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함께하게 된 17명의 앙상블 배우와 정선아가 합류, 한층 더 뜨겁고, 깊어진 뮤지컬 <시카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1996년부터 가장 롱런하고 있는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뮤지컬 <시카고>1975년 뮤지컬의 신화적 존재인 밥 파시에 의해 처음 무대화된 이후, 1996년 연출가월터 바비와 안무가앤 레인킹에 의해 리바이벌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26년간 10,500회 이상 공연되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롱런하고 있는 미국 뮤지컬로 기록되고 있다.

<시카고>는 토니 어워즈, 올리비에 어워즈 등 전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 55개 부문 이상의 수상 이력이 있으며 전 세계에서 38개의 국가, 525개 이상의 도시에서 33,500회 이상의 공연이 진행되었고 3,4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만난 명실상부브로드웨이의 상징과도 같은 미국 뮤지컬이기도 하다. 특히 그 중 <시카고>의 첫 시작을 알리는 넘버올 댓 재즈(All that jazz)’13개의 다른 언어로 715,000회 이상 노래되거나 대사화 된 메가 히트 뮤지컬 넘버라고 할 수 있다.

뮤지컬 <시카고>는 보편적인 기승전결의 플롯 구조를 갖추기보다는 아주 비사실적이고 양식적인 방법으로 주제를 부각시키고, 이야기 전개보다 표현 방식을 부각시키는 컨셉 뮤지컬 형식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바로 뮤지컬 <시카고>가 다른 공연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또한 뮤지컬 <시카고>에서는 벨마(Velma)라는 극 중 인물이 사회자 역할을 함께 함으로써, 관객들의 몰입을 제한하고 마치 브레히트 연극처럼이 상황이 얼마나 웃깁니까?’라고 설명하며 주제를 부각시키는 서사극 형식을 취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1920년대 시대를 대표하는 보드빌(Vaudeville) 형식의 무대와 재즈풍의 음악이 밥 파시의 안무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뮤지컬 <시카고>만의 독특한 형식이 완성되었다.

1920년대 시대상을 보여주는 이야기와 표현 방식

돈만 있으면 뭐든지 가능하던 1920년대 시카고. 거리엔 환락이 넘쳐나고, 마피아가 지하 세계의 돈으로 도시를 장악했던 시절, 살인을 저지르고도 스타가 되길 꿈꾸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이지만 당시에는 있을법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뮤지컬 <시카고>에서는 위트 있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시가, 권총, 살인, , 무법천지, 보드빌, 재즈, 애교 가득한 여성 등 1920년대 시카고를 대표하는 상징물들이 뮤지컬 <시카고>에는 가득하다. 이처럼 뮤지컬 <시카고>는 시종일관 어두웠던 1920년대 미국의 현실에 국한하여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지만, 그 주제나 음악, , 세트, 의상, 조명 등의 표현 방법은 현재 우리 한국의 이야기, 전 세계의 이야기로 해석해도 좋을 만큼 시사적이고 현대적이다.

뮤지컬 <시카고>는 등장인물들이 관객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건네기도 하는 등 서사 극적 특성을 적극적으로 살려내면서, 여타 뮤지컬에서 보이는 치장이 많고 화려한 사실적인 세트가 아닌 단순한 세트와 강렬한 조명만으로 움직이는 연기자들의 춤, 연기와 드라마에 자연히 눈과 귀를 모으게 하는 특별한 컨셉 뮤지컬 형식을 취한다. 군더더기 없는 무대 위에서 흐느끼는 듯 절규하는 재즈가 흐르고, 단순하면서도 상징적인 의상을 입은 연기자들의 관능적인 춤이 무대를 채워나가면서, 때로는 거칠게 때로는 코믹하게 야유하고 조롱하며 사회의 위선을 적나라하게 고발하는 드라마를 펼쳐 보인다.

입장권은 VIP16만원, R14만원, S11만원, A8만원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14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11~24세 청소년 할인(30%), 복지할인(20%)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50인 이상 단체 할인은 기획사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공연예매는 인터파크, 예스24, 멜론티켓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와 전화(1588-076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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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단 117주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소년합창단
▣ 보이 소프라노의 진수를 보여줄 최정상의 솔리스트 24명!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오는 1215() 오후 4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4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부산 공연을 개최한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Les Petits Chanteurs à la Croix de Bois)1907년 창단한 프랑스 아카펠라 소년합창단으로 많은 이들이 오스트리아 빈 소년합창단, 독일 퇼처 소년합창단과 더불어 세계 3대 소년합창단 중 하나로 꼽는다. 특히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무반주의 보이 소프라노 합창이 주는 신성함과 경건함으로 그레고리안 성가부터 민요,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여준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80명의 단원 중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오직 24명의 투어 멤버를 선발하며 선발된 1개의 팀만으로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1931년 첫 해외 공연인 미국 카네기홀을 시작으로 1953년 클로뉴 국제 평화 회의, 1956년 파리 평화 회의에서 공연하며 교황 비오 12(Pius PP.)로부터 평화의 사도라는 별칭을 얻었다. 별칭에 걸맞게 전 세계를 무대로 합창 음악을 통하여 평화와 사랑, 희망을 상징하는 합창단으로 1971년 첫 내한 이후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합창단은 한국 투어만을 위해 별도의 오디션을 진행한다. 세계 각지에서 공연하지만 단원들은 한국 투어 참가를 가장 영광스럽게 여긴다라며 오랜 내한공연의 역사와 한국 관객에게서 얻는 에너지는 특별하다고 말했다.

<2024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프로그램은 성가 주님의 겸손을 보라를 시작으로 이제 떠나가’,‘툼바’,‘당신에게 평화가 있기를’,‘세상끝까지 데려가줘’,‘칸타타147’, ‘요람’,‘자비를 베푸소서’,‘사랑만 있다면’, ‘아베 마리아유 레이즈 미 업’,‘넬라 판타지아’,‘고요한 밤 거룩한 밤’,‘징글벨’,‘아기 예수가 오셨네등 성가와 전통음악, 클래식과 팝송부터 연말 분위기를 물씬 자아낼 캐롤까지 올해도 아름다운 선율에 완벽한 화음을 더한 특별한 무대를 부산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 위 조명이 밝아오면 하얀 성의와 나무십자가를 목에 건 24명의 앳된 소년들에게서 맑고 순수한 음성과 화음이 들려온다. 인류 역사상 수많은 악기가 발명되고 발전해 왔지만 가장 위대하고 아름다운 것은 인간의 목소리라고 한다. “천상의 하모니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의 목소리에는 그 말에 동의케 하는 영혼을 치유하는 아름다움이 담겨있다.

현재 매진을 앞두고 있는 이번 공연의 입장권은 R6만원, S4만원, A2만원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 혹은 전화(051-607-6000)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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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문화회관 토요일의 키즈 클래식 콘서트 앙코르

 

어린이들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 시리즈 인기에 연말 앙코르 공연 개최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이 오는 127(), 어린이들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 시리즈 <토요일의 키즈 클래식 콘서트>의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2024년 상반기에 세 차례 꼬마 관객들을 만났던 <토요일의 키즈 클래식 콘서트>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의 음악을 어린이들에게 선물하며 시리즈의 막을 내린다.

<토요일의 키즈 클래식 콘서트>2024년 부산문화회관이 어린이 관객을 위해 마련한 클래식 콘서트 시리즈로, 애니메이션 OST와 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하여 재미있는 이야기와 아름다운 음악을 함께 선보여 사랑받았다. 12월에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의 음악을 주제로 두 대의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 발레까지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한다.

해설은 <토요일의 키즈 클래식 콘서트>를 통해 어린이들과 친밀감을 쌓아온 박소연이 맡는다. 연말에 어울리는 작품 호두까기 인형의 하이라이트를 어떻게 꼬마관객들에게 전달할지 기대를 모은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소연이 이끄는 클래식 앙상블 엘콰르텟은 풍부한 감정 표현과 섬세한 연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클래식 연주를 기반으로 무용, 연극, 미술 등 다채로운 예술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며 해설이 있는 공연에 특화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내실 있는 연주단체이다.

티켓은 R3만원, S2만원, A1만원이며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 또는 고객지원센터(051-607-6000)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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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문화회관, 아카데미 어워즈 각색상 수상작가 ‘로날드 하우드’ 원작
타인의 시선으로 자신의 존재 의미를 완성시키는 연극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이 오는 126(), 7() 양일간 연극 <더 드레서> 공연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2차 세계대전, ‘리어왕에 빗댄 이야기로 우리 존재 의미를 다루다

연극 <더 드레서>는 영화 피아니스트’, ‘잠수종과 나비’, ‘오스트레일리아의 작가 로날드 하우드(Ronald Harwood) 희곡을 원작으로, 하우드가 영국의 배우 겸 극단주였던 도날드 울핏(Donald Wolfit)의 셰익스피어 전문 극단에서 5년간 의상담당자로 일하며 겪었던 일들을 모티브로 한다.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영국, <리어왕> 공연을 앞둔 무대 뒤, 첫 대사조차 생각나지 않는 선생님과 징집으로 인해 턱없이 부족한 앙상블, 공습경보마저 울리는 전시 상황에서도 공연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스태프들이 분주하다. 극은 어수선한 시절에도 무사히 공연을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백스테이지(Backstage)로 관객들을 불러 모으며 시작된다.

선생님(Sir)’은 관객과의 약속을 위해 폭격 속에서도 227번째 리어왕을 수행하는 의무감 넘치는 배우지만 무대 뒤에서 안하무인으로 생떼를 부리는 노인으로 반대편에 존재한다. 선생님의 인정을 받기 위해 성실하게 보필하는 드레서 노먼역시 때로는 질투와 몽니를 불사하는 과감함을 보인다. 단순하고 명료하게만 답할 수 없는 인간의 다양한 면모, 관계성과 삶의 복잡성을 연극 <더 드레서>에서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극중극 무대로 선보이는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을 통해 후회로 점철된 인물 리어와 흐릿해지는 기억 앞에서 후회를 회복할 시간이 부족한 인간 선생님이 비슷한 감정선을 그리며 작품의 흥미를 배가시킨다. 육체적, 정신적 나약함의 무게를 고스란히 짊어진 채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모습은 자기 자신으로 온전히 존재하기 힘든 사회에서 고독함을 느껴본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장유정 연출과 송승환, 오만석, 양소민 배우 등의 열연으로 진정성을 더하다

<더 드레서>는 뮤지컬과 영화 다수 작품에서 연출과 극작을 맡은 멀티플레이어 장유정 연출이 맡아 관심을 모았다. 이에 더해 초·재연을 함께했던 캐스팅으로 더욱 완벽해진 무대를 기대하게 만든다. 9살 아역배우로 시작해 59년의 연기 인생을 품은 배우 송승환선생님역을 맡는다. 선생님과의 찰떡 호흡으로 좌중을 압도할 노먼역에는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다현과 오만석이 더블캐스팅 되었다. 이외에도 사모님역에 양소민, ‘제프리역에 송영재, 유병훈, ‘맷지역에 이주원, ‘옥슨비역에 임영우가 합류하여 탄탄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일체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유정 연출은 “<더 드레서>는 인간의 고뇌를 담은 텍스트, 그리고 배우들의 액션과 리액션이 묘미인 작품이다. 희비극의 혼재 속에 시대를 관통하는 공감을 전하기 위해 고민한 시간과 끈끈한 팀워크가 빚어낸 깊이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3년 만에 찾아온 재연 소감을 전했다. 배우 송승환은 올해만 해도 상반기 연극 <웃음의 대학> 공연 이후 파리올림픽 개·폐막식 해설, 파주페어 북앤컬처 페어 총감독 등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해 내는 와중에도 자신을 다시 무대 위로 오르게 했던 이번 작품에 대해 솔직한 연극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부산 공연에서 원 캐스트로 전 회차를 책임질 예정이다.

연극 <더 드레서>R55,000S33,000원으로, 11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복지할인(50%), 10인이상 단체할인(30%), 유료회원(20%) 등 다채로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 예매 시 1매 당 1천원 중복할인도 가능하다.

공연예매는 부산시민회관 및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와 전화 051-607-6000(ARS 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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