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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 예술인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
2024 솔로이스트들의 축제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특별연주회 

 

- 2024. 5. 21.(화) 19: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

 

완연한 봄 속에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하 시립청교”)‘2024 솔로이스트들의 축제를 마련 오는 5.21() 오후7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매년 5월이면 시립청교와 함께 부산지역 청년예술가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축제의 장이다.

지역 내에서는 1년에 몇 번 되지 않는 협연의 기회를 잡기 위해 수많은 청년음악가들이 도전하고 있으며 올해는 피아노, 더블베이스, 바이올린, 트럼펫, 플루트,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선발된 여섯 명의 연주자가 관객과 호흡을 함께 하게 된다.

다양한 무대에서 수많은 수상과 협연을 경험해 온 연주자들로 악기를 전공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는 교과서와도 같은 가장 유명한 협주곡들로 듣는 이들에게는 편안하면서도 익숙한 감상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은 쇼팽이 작곡한 최초의 대작이며, 1악장은 고전적 형식과 낭만적인 감정이 균형을 이룬 좋은 예로서 낭만주의 피아노 협주곡의 태동이라 볼 수 있는 곡이다. 한국음악교육협회, 가야음악제 등에서 대상을 차지한 정민관의 연주로 감상해 볼 수 있다.

빈 고전파 음악의 중심인물중의 한 명인 디터스도르프의 더블베이스 협주곡 제2은 현재에 알려진 최초 더블베이스 협주곡으로 악기의 저음과 연주자의 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가볍고 밝은 유머 감각을 드러내는 곡이다. 2024 금정문화회관 신인음악회에 출연한 바 있는 전성해가 들려준다.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51775년에 여덟 달 동안 쓴 다섯 협주곡 중 마지막 작품으로 지금도 자주 연주되고 있다. 화려한 분위기와 변화무쌍한 템포, 풍부한 상상력이 돋보이며, 특유의 위트와 유머 감각도 인상적인 작품이다. 부산국제음악콩쿠르 중등부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박은서가 준비하고 있다.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은 그의 원숙한 노년의 걸작이다. 1악장 도입부터 악기가 낼 수 있는 모든 음을 활용하였고, 오케스트라에도 충실하며, 오케스트라 속에 두 대의 트럼펫을 배치하여 더욱 화려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시립청교, 브리즈온, 부산터럼펫앙상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는 주예준이 연주한다.

라이네케의 플루트 협주곡20세기 후반부터 재평가가 이루어지면서 정착된 레퍼토리이다. 3악장은 관악기가 장단조를 오가며 이끄는 모호한 분위기로 시작하지만 활기찬 론도 주제가 곧 등장하고, 독주 플루트가 가볍고 빠른 분위기로 질주한다. 우크라이나 체르니프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는 최두원의 연주로 들을 수 있다.

마지막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18783, 차이콥스키가 스위스의 클라렌스에 머물면서 두 달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작곡했으며 3악장은 슬라브적 또는 러시아적인 요소를 강조하였다. 화려하면서도 변화무쌍한 작품으로 부산음악협회, 인제대 음악콩쿨 등에서 1위를 차지한 차은유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편, 시립청교는 1994년 창단하여 올해로 30주년을 맞았고, 70여회의 정기연주회와 100여회에 달하는 특별연주회, 찾아가는 예술단 등을 통하여 시민들과 다양하게 만나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연습과 연주를 통하여 예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부산지역 예술의 미래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비전을 제시하는 청년 예술인의 양성소로 자리 잡고 있는 단체다. 지나온 30년보다 더욱 빛나는 미래의 30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출연진

지휘 백승현[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지휘자,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백승현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바이올린을 수학한  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과 지휘전공으로 학사를,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악대학 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와 합창 지 휘 석사를 각각 취득하였다.
독일 문화부 산하 독일 음악협회의  ‘지휘자포럼’의 회원을 역임하였고,
2021년 7회 에른스트 폰 슈흐 상을 공동수상 하였다.
데트몰트시립극장 오케스트라, 로이틀링엔 필하모니, 바덴바덴  필하모니, 바트라이헨할 필하모니, 앙상블 무직파브릭, 웨스트 보헤미안 심포니 등을 지휘하며 독일에서의 활동을 이어왔으며, 
2019년에는 폴란드의 ‘안 데어 오더 음악축제(Musikfesttage an der Oder)‘에 초청되어 
지엘로나구라 필하모니와 협업하기도 하였다.
국내에서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비르투오지, 포항시립교향악단, 필하모니 코리아, 한경arte필하모닉, DIO 오케스트라 등을 객원지휘하며 관객들을 만났으며, 
특히 2022년 이데일리 문화대상 대상작인 와이즈발레단의 <VITA> 국내 순회공연을 지휘하였다.

고전음악 뿐 아니라 현대창작음악을 비롯한 각종 음악분야에 대한 관심은 현대음악 연주단체나 작곡가들과의 빈번한 협업으로 이어졌는데,
강석희, 백병동 등의 작품을 TIMF 앙상블, 서울모던앙상블, 앙상블 위로 등과 함께 다루었으며, 작곡동인 소리목, 21세기악회 등의 연주회에 지휘자로 참여하였다.
귀국 이후 활동을 지휘에만 국한하지 않고 고잉홈 프로젝트, 대관령 국제음악제, 에드워드 가드너와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클라우스 메켈레와 오슬로 필하모닉, 파보 예르비와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다니엘 로자코비치, 필하모닉 스트링 퀸텟 베를린 공연 등을 위한 프로그램 노트와 아티클을 기고하는 등 무대 아래에서도 관객들과 소통해오고 있으며, 부산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덕원예술고등학교 등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2023년부터
부산시립예술단 부산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 겸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지휘자로 근무하고 있다.

 

❍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1994년 음악을 전공하는 중,,대학생, 졸업생 70여명으로 창단된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단원들의 예술적인 기초, 감성, 표현력 그리고 기교적인 면을 향상시키고,
연주자의 적극적인 활동장려를 통해 미래를 대비한 다양한 경험과 비전을 제시하며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있다.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극대화하고 음악적 질을 향상시키고자
내외 정상급 협연자를 초청하여 보다 수준 높은 연주회를 개최하였는데,
특히 2008년 피아니스트 에드워드 아우어와 문정화, 2011년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이조토프,
그리고 2012년에는 첼리스트 블라단 코치, 2019년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소프라노 강혜정, 2022년 트럼페터 성재창,
2023
년 피아니스트 정한빈, 플루티스트 조성현, 2024년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등을 초청하여 성공적인 연주회를 이끌었다.

또한, 일본과 대만, 미국과 중국, 베트남 등에서 성공적인 연주를 마치며
현지 관객의 뜨거운 갈채와 언론의 찬사를 받은 바 있으며
,
2018
년에는 유리시아 청년대장정의 마지막 기착지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한러 수교의 밤을 갖는 등
한국과 부산시의 문화 사절단으로서 큰 역할을 수행하였고
,
2019
년 한국 튀니지 수교 50주년 기념공연과 알제리 한국주간 축하연주로 아프리카에 부산을 알리는 메신저가 되었다.

젊은 패기와 기동성을 바탕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문화예술교육공연 등
부산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음악회를 통하여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앞으로도 미래의 촉망받는 젊은 음악인을 발굴하여 음악적 소양을 기르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발판이 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

 

 

❍ 피아노 정민관

사사 : 배구자 한유경 이화경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실기우수 입학 및 졸업

경희대학교, 한국음악교육협회, 글로빌(부산시장상),

가야음악제(경상남도지사상) 전 체대상 및 개천예술제 등 콩쿠르 다수 입상

한국반주협회 국제콩쿠르 1위 없는 2

부산 신포니에타, 루마니아 바나툴, 불가리아 국립 파자르지크 오케스트라 협연

정민관 피아노 독주회, 한일교류 피아노 페스티벌, 돈화문국악당 실내악 페스티벌 ,

한예종 베토벤 시리즈 및 독일 등지 연주

) 트리오 엘 멤버 및 전문연주자로 활동 중

 

❍ 더블베이스 전성해

사사 : 우현수, 김은국

동아대학교 졸업

2022년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수료

2023년 부산오페라하우스시즌단원 역임

2024년 금정문화회관 신인음악회 출연

)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단원

 

❍ 바이올린 박은서

사사 : 진혜빈

부산광역시예술영재교육원 수료

부산국제음악콩쿠르 중등부 1

부산예고 전국 중학생 음악 콩쿠르 현악 장려

전국차세대음악콩쿠르 현악 준대상

부산교문오케스트라 제25회 정기연주회 협연

부산교문오케스트라 단원

)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단원

부산예술고등학교 재학

 

❍ 트럼펫 주예준

사사 : 박승훈, 손영진

부산예술고등학교 졸업

경성윈드오케스트라 협연(19,22)

) 부산 시립 청소년 교향악단 단원

BSO(부산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구단원

브리즈온 단원

BTE(부산 트럼펫 앙상블) 단원

경성대학교 재학

 

❍ 플루트 최두원

사사 : 김동욱

UKRAINE CHERNIVTSI PHILHARMONIE ORCHESTRA 국제교류음악회 협연

) 인제대학교 재학

 

❍ 바이올린 차은유

사사: 황인영, 김나영, 이주연

72회 부산 음악교육연구회 콩쿠르 1

49회 부산 음악협회 콩쿠르1

24회 부산 예술중학교 음악콩쿠르 2

2회 부울경 음악콩쿠르 관현악 중등대상

19회 인제대 음악콩쿠르 중등부 1

49회 통영그랑프리 전국콩쿠르 중등우수

24년 스트링애비뉴 국제 현악콩쿨 영아티스트 H그룹 1, 최우수연주자상

23년 나눌락 영아티스트콘서트 참가

23년 제19회 부산콘서트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협주곡의밤 협연 참가

22~23년 한예종 통영영재원 수료

) 부산 센텀중학교 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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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미술관 옆 오페라하우스’에 이은 2024년 ‘미술관 옆 콘서트홀’ 총 3회 개최
 계절감 있는 키워드로 미술작품과 음악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렉처콘서트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의 해설이 있는 인기 기획공연 <미술관 옆 콘서트홀> 시리즈의 첫 무대가 오는 510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선보인다.

올해 <미술관 옆 콘서트홀> 시리즈는 총 3회 공연으로 2023<미술관 옆 오페라하우스> 에서 미술작품과 오페라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로 사랑받았던 이주헌과 손지현이 올해도 계절감 넘치는 키워드로 한데 묶인 미술작품과 연주곡들을 소개한다.

시리즈의 첫 시작을 여는 테마 숲의 정령은 오는 510일 금요일 오후 730,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관객들을 맞는다. 문화부 기자, 미술잡지 편집장을 거쳐 학고재 갤러리와 서울미술관 관장을 지낸 미술평론가이자 아트스토리텔러 이주헌과 부산을 대표하는 클래식 전문 아나운서 손지현의 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문화예술 찐팬들의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이주헌이 들려주는 미술작품 속 님프들의 신비로운 이야기와 함께, 손지현이 소개하고 무지카비바 챔버앙상블이 연주하는 환상적인 연주곡들이 5월의 푸른 숲처럼 싱그럽게 펼쳐진다. 아름답고 관능적인 님프의 세계, 님프의 사랑 이야기와 같은 미술작품의 주제와 꼭 맞는 연주곡으로, 슈베르트 연가곡 <백조의 노래> 세레나데외에도 글루크의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정령들의 춤과 같은 곡들이 연주된다.

719일에는 젊음과 바다’, 96일에는 헤어짐과 그리움이라는 주제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약속한다. 예술의 정취로 가득 채우는 사계절이 부산문화회관에서 관객들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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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첼리스트 중 가장 화려한 업적을 자랑하는 미샤 마이스키
그리고 가족이라는 끈끈한 유대로 그 누구도 넘지 못할
최고의 호흡을 선보일 ‘마이스키 트리오’ 내한공연

 

다가오는 58, <마이스키 트리오 리사이틀>이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흥행불패의 아이콘이자 이 시대의 거장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 그의 가족들로 구성된 실내악단 마이스키 트리오가 부산을 찾는다.

파란만장한 그의 연주 인생만큼이나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하는 미샤 마이스키는, 그간 한국을 찾을 때마다 한국 팬들과 따뜻하고도 끈끈한 공감대를 가졌다. 그가 한국 공연마다 특별한 앵콜을 선사하는 등 국내 팬들에게 유난히 각별한 애정을 보여 온 만큼, 팬들도 언제나 광적인 환대로 그를 반겼다.

첼로 리사이틀, 오케스트라 협연으로만 한국을 찾았던 지난 내한들과 달리, 이번 무대에서는 그의 딸이자 피아니스트 릴리 마이스키, 아들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사샤 마이스키와 함께 결성한 트리오로 만난다.

실내악에 많은 애정을 보여 온 미샤 마이스키, 그의 자녀들과 어릴 때부터 오랜 시간 함께 맞춰온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마이스키 트리오로 전 세계를 누비고 있다. 연주자 본인에게도 그리고 그를 기다려 온 팬들에게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현존하는 첼리스트 중 가장 화려한 업적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는 유일하게 전설적인 연주자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와 그레고르 피아티고르스키를 모두 사사하였다. 또한 그는 레너드 번스타인, 주빈 메타, 다니엘 바렌보임 등 역사적인 지휘자들과 협연하였으며, 마르타 아르헤리치, 예브게니 키신, 이작 펄만 등 수많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실내악으로 호흡을 맞추었다. 그가 발매한 음반들은 전 세계적으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도쿄의 권위 있는 레코드 아카데미 상을 수상했으며, 그의 도이치 그라모폰 음반은 황금 디아파종상(Diapason d’Or of the Year)과 파리의 음반 대상(Grand Prix du Disque)’ 수상 등 오랜 시간 동안 뜨거운 찬사를 받아왔다. 또한 2019년에는 왕립 음악 아카데미의 명예 회원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한 번에 300명에게만 주어지는 것으로, 마이스키는 멘델스존, 리스트, 스트라빈스키와 같은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영예를 얻게 되었다.

미샤 마이스키의 딸이자 피아니스트 릴리 마이스키는 4세 때 피아노를 시작해 음악 속에서 자라며, 마르타 아르헤리치, 비탈리 마르굴리스 등과 같은 전설적인 연주자들과 함께 음악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다. 베르비에 페스티벌, 에딘버러 페스티벌 등 세계 각지의 유명 음악 페스티벌에서 초청 받았으며, 런던 로열 페스티벌 홀, 빈 무지크페라인과 콘체르트하우스와 같은 유명 콘서트 홀에서 연주한 실력파 아티스트이다.

아들 사샤 마이스키 역시 3세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하여, 유년 시절 이고르 오이스트라흐, 레오니드 케르벨 등 저명한 연주자들에게 사사 받으며 음악적 소양을 키워 나갔다. 릴리 마이스키의 행보와 같이 베를린 필하모니, 빈 무지크페라인, 퀸 엘리자베스 홀 등 유명 콘서트 홀에서 꾸준히 연주 해오고 있으며, 베르비에 및 루가노 페스티벌에서 마르타 아르헤리치, 자닌 얀선, 유리 바시메트와 같은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 솔로 및 실내악 작품을 연주하고 있다.

실내악이라는 장르 특성상, 다른 장르에 비해 연주자 간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손꼽힌다. 서로 주고받는 멜로디, 강약 조절뿐 아니라 작품의 해석까지 일관되게 공유해야만 최고의 하모니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마이스키 트리오는 말하지 않아도 서로 통하며 오직 가족만이 공유할 수 있는 강한 유대감과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이 함께한 세월이 증명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야말로 극강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이스키 트리오 리사이틀 – Program]

C. Schumann 3 Romances for Violin and Piano, Op.22

클라라 슈만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로망스, Op. 22

1. Andante molto

2. Allegretto

3. Leidenschaftlichschnell

 

J. Brahms - Piano Trio in C minor No.3, Op.101

요하네스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3C단조, Op.101

1. Allegro energico

2. Prestononassai

3. Andantegrazioso

4. Allegromolto

 

S. Rachmaninoff - Romances and Transcriptions for Cello and Piano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로망스와 소품

Mélodie Op.3,

No.3TwilightOp.21,

No.3VocaliseOp.34,

No.13ElégieOp.3,No.1

 

D. Shostakovich - Piano Trio No.2 in E minor Op.67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트리오 2E단조, Op.67

1. Andante

2. Allegro

3. Largo

4. Allegre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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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11(), 512() 양일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가족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를 선보인다. <공룡이 살아있다>는 티라노사우르스 모자(母子) 공룡화석이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발굴된다는 이야기로 어린이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작품이다.

공룡 마니아 어린이들을 위한 뮤지엄 판타지 가족뮤지컬

박물관을 배경으로 한만큼 어린이들이 역사적 인물에 관심을 가져볼 수 있는 기회, 공룡과 함께하는 유익한 판타지로 공룡 마니아 어린이들과 부모님들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등장인물인 나래·고봉·대박이 학교과제를 위해 자연사 박물관을 찾게 되고, 개기월식이 시작되는 밤을 틈타 도굴범들이 아기 티라노 화석 타루를 훔쳐간다. 나래·고봉·대박의 사라진 아기 티라노의 화석 타루를 찾기 위한 모험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동안 뮤지컬 전문 배우들과 마샬아츠 전문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와, 오브제의 정교한 움직임을 통해 공룡과 함께하는 환상적인 판타지를 선사한다.

국내 창작 가족뮤지컬 역사상 첫 해외 진출 작품, 부산에서도 공연 이어가

국내 최초 공룡 소재 뮤지컬’, ‘국내 창작 가족뮤지컬 중 첫 해외 진출 성공작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작품이다. 2016년 국내에서 초연된 이후 홍콩, 싱가포르, 대만, 중국 등 5년간의 해외투어를 통해 전 세계 약 3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만나왔다.

오는 가정의 달 5월에는 부산 공연을 통해 부산시민들이 가족과의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511(), 12() 주말 이틀간 오전 11, 오후 15시 나뉘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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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은 국악의 유쾌한 반란
살롱 드 국악

()부산문화회관은 오는 514, 627일 이틀간 부산시민회관에서 토크콘서트 <살롱 드 국악>을 선보인다.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린 작년 <공감, 44>에 이어 올해로 2회째 연사 강연 초청을 마련하고,
한층 더 솔직하고 친근하게, 그리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다가간다.

<살롱 드 국악>은 국악 장르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관객들이
예술을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토크콘서트이다
.
국악은 더 이상 어렵거나 지루한 옛것이 아닌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대중과 한층 가까워지고 있다.
이에 <살롱 드 국악>에서는 국악과 대중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한 국악계의 아이돌이단아로 불리는
최고의 소리꾼 김준수
, 이희문이 연사로 올라와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의 토크콘서트를 선보인다.

1회차 (514), 김준수 소통의 노래 판소리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수궁가 이수자이자 국립창극단 30년 만의 최연소 단원으로 이름을 알린
소리꾼 김준수의 무대로
2021JTBC <풍류대장> 준우승, 2022KBS <국악대상> 역대 최연소 대상 등 창극, 방송 및 뮤지컬 무대 등 활발히 활동하며 국민 국악 스타로 부상했다.

국악계의 아이돌로 자리매김한 김준수는 판소리가 소통의 음악이라 표현한다.
그는 이번 <살롱 드 국악>에서 판소리와 함께 국악 무대를 선보이며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열정을 쏟은 에피소드를 전하며 관객과 소통한다
.

2회차 (627), 이희문 내 민요는 섹시하지

형형색색의 가발, 하이힐 등 독특한 비주얼로 자신만의 개성을 선보이는 이희문은 2017년 퓨전국악으로
한국 최초로 미국의 공영 라디오방송
<Tiny Desk Concert>에 초대받아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생긴 대로 살아간다는 B급 소리꾼 이희문은 흔히 생각하는
민요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벗어난 무대로
파격의 아이콘’, ‘국악계의 이단아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어디에도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무대를 뛰노는 그는 이번 <살롱 드 국악>에서 그의 섹시한 민요 이야기와 함께 보고 듣고 따라 할 수 있는 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국악의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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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적 낭만’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제609회 정기연주회 무대가 오는 322() 오후 7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고전적 낭만이라는 부제로 펼쳐진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 겸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지휘자 백승현이 지휘봉을 잡으며 건반 위의 시인이며,

음악적 교감으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피아니스트 김영호와 호흡을 맞춘다.

백승현지휘자

첫 번째 무대는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을 선보이며,

이 작품에서는 당대의 화려한 기교의 피아노만을 앞세운 다른 피아노 협주곡들과 달리

오케스트라와의 조화를 추구한 특징을 볼 수 있고,

작품 전반에 걸쳐서 클라라를 향한 그의 내적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작품에 함께 호흡을 맞추는 피아니스트 김영호는 12세에 이화 경향 콩쿠르에서 우승 후 도미하여

뉴욕에서 콜롬비아 예비학교, 줄리아드 음대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맨하탄 음대에서 엘바 반 겔더 장학생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매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뮤직알프 교수로 참여하였고,

현재 그는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이다.

부산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이번 무대를 통해 오케스트레이션과 피아노의 절묘한 조화와

낭만주의 피아노 협주곡의 정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김영호

마지막 무대는 브람스의 교향곡 제1작품으로 장식할 예정이다.

거인 베토벤을 필적할 만한 교향곡이 좀처럼 나타나지 않았던 때에 브람스가 마흔이 넘어 첫 교향곡을 발표 하였다.

20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 완성한 이 작품은 얼마나 그가 신중하게 공을 들였는지 짐작해 볼 수 있다.

베토벤의 불멸의 9개 교향곡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교향곡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작품은

바그너가 전통에서 탈피한 새로운 낭만주의 음악의 열풍을 한참 일으키고 있을 때에도

브람스는 독일 전통의 고전주의 음악을 굳건히 지켰음을 만날 수 있다.

 

어느덧 쌀쌀함과 포근함이 함께 느껴지는 3월의 초봄 계절에 이번 무대를 통하여

고전적이면서도 낭만적인 선율을 만끽하며, 봄의 향취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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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인기게임 OST 페스티벌 개최, 오케스트라로 듣는 게임 사운드 트랙
가디언 테일즈, 오딘 : 발할라 라이징, 이터널 리턴 등

 

 

()부산문화회관은 오는 413() 17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게임 음악 전문 플랫폼 기업인 플래직과 함께 <카카오게임즈 게임OST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부산게임오케스트라(BGO)와 플래직 밴드가 출연하며

카카오게임즈의 인기 게임 가디언 테일즈’, ‘오딘 : 발할라 라이징’, ‘이터널 리턴의 다양한 사운드 트랙을 연주한다.

한편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개최, 부산 이스포츠경기장 건립 등

글로벌 게임 산업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부산에서 열리는 데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진솔 지휘자가 대표로 있는 플래직은 스타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크레이지 아케이드’, ‘카트라이더’, ‘리니지’, ‘라그나로크’, ‘테일즈위버’, ‘마비노기’, ‘포켓몬스터’, ‘문명등 게임 음악을 소재로 오케스트라, 합창, 밴드 등 다양한 규모의 편성으로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 게임음악 공연의 선두자로서 저작권 클린 캠페인을 제안하는 등

저작권 침해 없는 공연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 중 일부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좌석으로 운영하는 한편,

티켓을 구매한 모든 관객들에게는 지류 형태의 인게임 쿠폰이 제공된다.

 

진솔 지휘자는 부산에서 가디언테일즈, 오딘 : 발할라 라이징, 이터널 리턴의 게임음악을

처음으로 부산에서 선보이게 되었으며,

부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일상 속에서 즐기는 친숙한 게임의 음악을 영상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카카오게임즈 게임OST페스티벌>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 문의는 (051-607-6000)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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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제73회 정기연주회

펠 릭 스

2024.3.19.()19: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24년 첫 무대를 여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수석지휘자 백승현)의 제73회 정기연주회는

신록의 계절 봄을 맞아 낭만주의의 대표적 작곡가 멘델스존의 곡들로 마련,

백승현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의 협연으로 오는

319() 저녁730분에 부산문화회관에서 대극장에서 열린다.

역사상 최고의 현대적 지휘자였으며, 뛰어난 피아니스트이자 교육자였던

펠릭스 멘델스존(Felix Mendelssohn, 1809~1847)

20세기가 끝날 무렵 본격적인 재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 정기연주회는 그의 다채로운 관현악곡들로 관객들의 가슴 속에 봄의 역동감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휘자 백승현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바이올린을,

서울대학교에서 지휘전공으로 학사,

뉘른베르크 국립음악대학 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와 합창 지휘 석사를 취득하였다.

이후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후 귀국하여

수많은 오케스트라와 앙상블 등에 지휘자로 참여하였으며

2023년부터 부산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 겸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수석지휘자로 재직 중이다.

첫 곡은 뤼 블라스서곡으로

프랑스의 대문호인 빅토르 위고의 작품을 위해 3일 만에 뤼 블라스서곡을 작곡했다고 전해진다.

 

이어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3대 바이올린 협주곡 중 하나로 꼽히는

바이올린협주곡 작품번호 64’을 협연자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와 함께한다.

이 곡은 당시 슈만이 더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라는 찬사를 보냈을 정도로

아름다운 멜로디와 현란한 기교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음악적 동지였던 페르디난트 다비트를 위해 썼다고 알려진 이 곡은

다비트와 수많은 소통 속에서 탄생했고, 당연히 다비트가 초연 무대에 섰다.

마지막 곡은 멘델스존이 20대 초반에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영감을 받아 작곡한 교향곡 제4이탈리아

거의 동시에 만들어진 스코틀랜드교향곡과 한 쌍을 이루는 자매작이라고도 한다.

낭만주의의 대표인 멘델스존의 작품 중 가장 고전적인 교향곡이기도 하다.

지금껏 가장 사랑받는 멘델스존 교향곡으로 꼽힌다.

 

협연자 이지혜는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3위와 모차르트 최고 연주자 상,

예후디 메뉴힌 콩쿠르 3, 사라사테 콩쿠르 3, 레오폴트 모차르트 콩쿠르 청중상 및 우승 등

세계 유명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2013년 아우구스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역사상 최연소 악장, 2015년 동양인 최초,

오케스트라 역대 여성 최초로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의 제2바이올린 악장으로 활동하는 등

한국 음악인의 신선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교수로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1994년 창단하여 부산지역 예술의 미래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비전을 제시하고,

여러 가지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 내 청년 예술인의 양성소로 자리 잡고 있는 단체다.

젊은 패기와 자신감으로 다양한 정기연주회와 특별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으로 부산시민과 만나고 있으며,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은 역사와 전통, 그리고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교향악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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