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사유하는 계절>
계절 한 켠에 담긴 추억을 사유합니다.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예술감독 김성진)가 오는 1221일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2024 송년음악회 <사유하는 계절>을 선보인다.

송년음악회 <사유하는 계절>은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며 계절 한 켠에 담긴 소중한 추억들을 깊이 사유한다는 의미가 담긴 따듯한 감성의 연말 콘서트이다.

매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우수한 명곡 시리즈와 다채로운 구성, 국내 최정상급 협연자들이 함께하였다.

이번 공연은 2024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위촉초연한 대표 곡들인 이창의 작곡의선경과 손다혜 작곡의이화 도화 만발하니을 시작으로 뮤지컬 레베카, 명성황후, 맘마미아, 팬텀 등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계 디바 뮤지컬 배우 신영숙이 뮤지컬모차르트황금별과 뮤지컬엘리자벳나는 나만의 것등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와 함께 환상적인 무대를 장식한다.

뮤지컬배우 신영숙

또한 피아즐라의 리베르 탱고(liber tango)와 영화음악 시네마천국 OST도 선보인다. 섬세하면서도 패기있고 당당한 연주를 선보이는 클래식계의 젊은 루키 첼리스트 이길재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국제적 명성의 팝클래식 보컬그룹 유엔젤 보이스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위촉 초연곡 나부코 아리랑'You raise me up‘을 선보인다. 더불어 무대를 감싸고 있는 감각적이고 화려한 미디어아트와 연말 분위기를 한층 올려줄 크리스마스 캐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김성진은 “4계절에 담겨있는 크고 작은 추억들을 가슴 깊이 사유하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송년음악회를 통해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인터파크티켓 및 전화(1544-234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 창단 117주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소년합창단
▣ 보이 소프라노의 진수를 보여줄 최정상의 솔리스트 24명!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오는 1215() 오후 4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4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부산 공연을 개최한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Les Petits Chanteurs à la Croix de Bois)1907년 창단한 프랑스 아카펠라 소년합창단으로 많은 이들이 오스트리아 빈 소년합창단, 독일 퇼처 소년합창단과 더불어 세계 3대 소년합창단 중 하나로 꼽는다. 특히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무반주의 보이 소프라노 합창이 주는 신성함과 경건함으로 그레고리안 성가부터 민요,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여준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80명의 단원 중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오직 24명의 투어 멤버를 선발하며 선발된 1개의 팀만으로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1931년 첫 해외 공연인 미국 카네기홀을 시작으로 1953년 클로뉴 국제 평화 회의, 1956년 파리 평화 회의에서 공연하며 교황 비오 12(Pius PP.)로부터 평화의 사도라는 별칭을 얻었다. 별칭에 걸맞게 전 세계를 무대로 합창 음악을 통하여 평화와 사랑, 희망을 상징하는 합창단으로 1971년 첫 내한 이후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합창단은 한국 투어만을 위해 별도의 오디션을 진행한다. 세계 각지에서 공연하지만 단원들은 한국 투어 참가를 가장 영광스럽게 여긴다라며 오랜 내한공연의 역사와 한국 관객에게서 얻는 에너지는 특별하다고 말했다.

<2024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프로그램은 성가 주님의 겸손을 보라를 시작으로 이제 떠나가’,‘툼바’,‘당신에게 평화가 있기를’,‘세상끝까지 데려가줘’,‘칸타타147’, ‘요람’,‘자비를 베푸소서’,‘사랑만 있다면’, ‘아베 마리아유 레이즈 미 업’,‘넬라 판타지아’,‘고요한 밤 거룩한 밤’,‘징글벨’,‘아기 예수가 오셨네등 성가와 전통음악, 클래식과 팝송부터 연말 분위기를 물씬 자아낼 캐롤까지 올해도 아름다운 선율에 완벽한 화음을 더한 특별한 무대를 부산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 위 조명이 밝아오면 하얀 성의와 나무십자가를 목에 건 24명의 앳된 소년들에게서 맑고 순수한 음성과 화음이 들려온다. 인류 역사상 수많은 악기가 발명되고 발전해 왔지만 가장 위대하고 아름다운 것은 인간의 목소리라고 한다. “천상의 하모니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의 목소리에는 그 말에 동의케 하는 영혼을 치유하는 아름다움이 담겨있다.

현재 매진을 앞두고 있는 이번 공연의 입장권은 R6만원, S4만원, A2만원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 혹은 전화(051-607-6000)로 예매 가능하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한국도자재단이 내년 330일까지 경기도 광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2024 경기도자박물관 무장애 기획전 도자기와 닿다, 도자기 와닿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협력해 진행되는 전시로 경기도자박물관 상설전시를 무장애(배리어프리, Barrier-free) 버전으로 재구성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도자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문화복지를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유리 진열장 안에 전시돼 시각에 의존했던 전시 감상 방법을 촉각·후각·청각 및 다중감각으로 확장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장애인 관람객에게는 전시 및 작품 접근성의 문턱을 낮추고 비장애인 관람객들에게는 도자유물의 감상방법의 확장 및 희소성 높은 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시는 기존 스토리라인으로 구성된 전시 형식에서 벗어나 제작 과정 형태와 기능 문양 등 도자기의 특징을 부각시킬 수 있는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도편 자료 30여 점, 도자 유물 및 작품 20여 점, 다중감각 및 촉각전시 체험물 20여 건 등 총 70여 점의 작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들을 위해 수어 영상, 점자 설명, QR코드를 통한 음성 해설 및 전시 관람 방법을 담은 비주얼 스토리북 등을 함께 제공한다.

제작 과정섹션에서는 광주조선백자요지에서 출토된 실제 도자기 파편을 직접 만져보며 초벌 도자기, 유약을 입힌 도자기, 문양을 낸 도자기 등의 질감과 장식기법, 무게감 등을 촉각을 통해 비교하며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백자 달항아리를 3D 프린팅으로 재현한 체험물을 통해 달항아리의 모양과 백자 제작 과정을 직접 만져보며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100여 개의 오브제를 만들고 소성 후 가마에서 나올 때 도자기 표면의 유리질이 수축하며 내는 소리를 녹음한 경기도자미술관 소장품 폴리엔 바바스(Paulien Barbas) 작가의 나에게 말해줄래요작품이 전시돼 아름다운 소리로 청각을 자극한다.

형태와 기능섹션에서는 3D 프린팅으로 재현된 석고 체험물에 향을 입혀 촉각과 후각을 활용해 도자 유물을 감상해 보는 전시가 이어진다. 촉각을 통해 조선시대 백자 주병부터 제례 용기인 상준 등 유물의 형태가 어떻게 생겼고, 변화했는지 살펴볼 수 있으며 복숭아 모양을 본떠 만든 복숭아형 연적에 복숭아향을 입히는 등 차향, 꿀향, 박향 등 후각을 통해 각 유물의 특징적인 형태와 기능을 다감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다.

문양섹션에서는 문양을 양각으로 구현한 반부조 촉각 체험물을 통해 백자청화 운룡문 항아리(관요), 백자철화 운룡문 항아리, 백자청화 운룡문 항아리(일제강점기)에 묘사된 운룡문의 표현법의 차이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부터 청화(푸른색철화(적갈색조선말 크롬안료(녹색)가 연상되는 향을 입힌 석고 후각 체험물을 통해 도자기를 장식한 안료색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산수문, 나비국화문 등 조선백자에 청화 안료로 그려진 문양을 양각으로 구현하고 해당 부분을 만지면 문양을 모티브로 작곡된 음악이 나오는 터치 세라믹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발달장애인, 난독증인, 시니어, 다문화 가정인 등을 대상으로 느린 학습자를 위한 쉬운 글 도서 처음 만나는 도자기를 발간해 도자기에 대한 기초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또 전시 기간 발달장애인을 위한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무장애 기획전은 도자 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누구나 동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한 전시로 장애인 관람객에게는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비장애인 관람객에게는 도자를 새롭게 느끼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복지 실현과 함께 모두를 위한 포용적 문화예술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세계 클래식계의 가장 매혹적인 연주자,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한국명 장영주)이 성남에 온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사라 장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오는 1210() 오후 7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사라 장은 1990년 만 8세의 나이에 거장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뉴욕 필하모닉과의 협연으로 세계 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듬해 음반 회사 EMI 레이블(현 워너클래식)과 세계 최연소 음반녹음 기록을 세웠고, 1994년에는 만 13세에 베를린 필하모닉과 유럽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1995년에는 전도유망한 연주자에게 수여하는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Avery Fisher Career Grant)’를 최연소 수상했다.

이후 사라 장은 신동의 아이콘에서 데뷔 35년 차 연주자로 눈부신 음악적 성과를 쌓아 왔다.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을 비롯해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핀커스 주커만, 쿠르트 마주어, 콜린 데이비스, 리카르도 무티, 주빈 메타, 사이먼 래틀, 구스타보 두다멜, 샤를 뒤투아, 마리스 얀손스, 발레리 게르기예프 등 전설적인 지휘자들과 함께 협연하며 폭넓은 음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9년 전국 리사이틀 투어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독주회로, 성남을 시작으로 전국 13개 도시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사라 장의 성남아트센터 공연은 지난 2005년 개관 기념 공연 이후 19년 만이다.

이번 공연에서 사라 장은 특유의 강렬한 테크닉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주로 자신만의 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사라 장이 한국에서의 공연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만큼,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작품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공연은 브람스 초기작인 ‘F.A.E. 소나타스케르초 C단조로 문을 연다. 브람스가 친구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요제프 요하임을 위해 슈만, 디트리히와 함께 작곡한 작품으로, 브람스가 작곡한 3악장 스케르초가 가장 사랑받는다. 이어서 브람스의 마지막 바이올린 소나타이자 낭만주의 시대에 작곡된 바이올린 소나타 중 가장 독창적인 표현력과 독보적인 아름다움으로 손꼽히는 바이올린 소나타 3D단조와 활달하고 기민한 바이올린 선율로 유명한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소나타 2D장조를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에는 이차크 펄만, 레이 첸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협연해 온 미국 출신 피아니스트 훌리오 엘리잘데가 함께한다.

티켓은 R10만 원, S8만 원, A6만 원, 합창석 4만 원이며, 성남아트센터(www.snart.or.kr)와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전화나 온라인으로 예매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성남아트센터 고객센터(031-783-8000) 혹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음악회 <부산시향의 심야음악회 BPO Night Lab> 무대가 오는 126() 오후 9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인 백승현의 지휘로 티보르 버르거 국제 콩쿠르에서 만 14세라는 최연소 나이로 우승한 바이올린 연주자 김서현과 부산시립교향악단이 함께 호흡을 맞춰 무대에 오른다.

김서현

지휘자 백승현은 서울예술고와 서울대학교를 거쳐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악대학 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와 합창 지휘 석사를 각각 취득하였으며, 데트몰트 시립극장 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를 포함한 국내외 유수의 교향악단을 지휘하며 관객들을 만나왔다. 고전음악뿐 아니라 각종 음악 분야에 관심이 많은 지휘자 백승현은 TIMF 앙상블, 서울모던앙상블, 앙상블 위로 등에서 강석희, 백병동을 포함한 유수의 현대 창작 음악을 지휘했다. 부산대, 덕성여대 등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지휘자 백승현은 2023년부터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겸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지휘자로서 더욱 왕성하게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08년생의 신예 김서현은 만 14세의 나이로 스위스의 티보르 버르거 국제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로, 그에 앞서 이자이 국제 음악 콩쿠르, 레오니드 코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쿠퍼 국제 콩쿠르에서도 역대 최연소 우승을 기록하였다. 2020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김서현은 국내에서도 음악춘추콩쿠르, KCO음악콩쿠르, 성정음악콩쿠르, 음악저널콩쿠르 등에서 1위를 수상하였고, 권혁주 콩쿠르 주니어부문 대상도 수상하며 일찍이 그 실력을 입증하였다. 올해 예원학교를 졸업한 김서현은 현재 서울중앙음악학원(SCC)에서 이선이를 사사하고 있으며, 티보르 버르거 가의 후원으로 바이올린 과다니니(G.B.Guadagnini)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미국 소도시의 자산관리 전문가이자 음악가라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 아이브스의 대답 없는 질문’, 고전주의 시대에 유행했던 관악 음악을 낭만주의 풍으로 다듬은 작품으로 모차르트 세레나데의 19세기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구노의 작은 교향곡’, 이국적인 선율과 자유로운 카덴차로 종달새의 노래와 비행을 동시에 표현하는 윌리엄스의 종달새의 비상’(김서현 협연), 마지막으로 초기의 쇤베르크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인 현과 하프를 위한 노투르노가 연주될 예정이다.

202412월의 첫 번째 금요일 밤, 기존의 연주회 시간보다 늦은 시간에 개최해 보다 더 다양한 관객에게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전석 1만원이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025년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6번의 마스터즈 시리즈를 김선욱 예술감독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의 협연자로는 조성진, 클라라 주미 강, 지안 왕 등 세계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 한다.

2025년의 마스터즈 시리즈는 각 공연별로 주제를 정해, 그에 맞는 곡들을 골랐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구조적인 견고함과 아름다움에 중점을 두고, 전체 프로그램을 하나의 긴 호흡으로 계획했다. 마스터즈 I <아마데우스>와 마스터즈 V <불멸>에서는 교향곡만 연주하는 프로그램 구성해 공연의 밀도를 높였으며 마스터즈 II <투쟁, 극복, 환희>에서는 김선욱 예술감독이 지휘뿐 아니라 협연자로도 나선다.

2024, 베토벤을 시작으로 베토벤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브람스와 리스트, 또한 리스트와 연결된 바그너, 바그너와 연결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슈트라우스와 연결된 말러, 이 모든 작곡가들과 연결된 버르토크까지 다양한 작곡가들을 조망하였던 경기필이 2025년은 모차르트로 시작한다. 모차르트의 우아한 39번 교향곡, 긴장감 넘치는 40번 교향곡, 그리고 웅장한 마지막 교향곡 41번 등 모차르트의 후기 3대 교향곡을 한 자리에서 연주하며 모차르트의 천재적이고 감각적인 세계를 탐구한다.

또한 <여행>을 부제로 한 공연에서는 멘델스존 교향곡 3스코틀랜드를 선보인다. 멘델스존이 스코틀랜드를 여행하며 작곡한 교향곡 3번으로 청중들에게 다른 나라로 여행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며, <투쟁, 극복, 환희>에선 지친 우리의 감정을 희망으로 고양시키는 여정을 보여주기 위해 말러 교향곡 5번을 선보인다. 이어서 가을과 가장 어울리는 브람스 교향곡 4, 시대를 초월하는 메시지를 가지고 있는 불멸의 베토벤 교향곡 4번과 5,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의 마지막 걸작 6번 교향곡 비창으로 경기필의 다채로운 음악성과 예술성을 보여줄 수 있고, 관객과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그 밖에 전세계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현대음악 작곡가 신동훈, 손일훈의 작품도 연주한다. 신동훈의 신작인 비올라 협주곡을 아시아 초연하고, 손일훈에게 위촉한 신작은 세계 초연한다. 클래식 음악이 단지 과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도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고 미래를 향해 계속 걸어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김선욱 예술감독이 특별히 기획했다.

협연자로는 피아니스트 조성진,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첼리스트 지안 왕, 비올리스트 아미하이 그로스가 함께하며 음악적인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지난 계촌클래식축제에 이어 다시 한번 경기필과 호흡을 맞춘다.

2025년 첫 공연은 첼리스트 한재민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로 시작한다. 김선욱 감독은 “2025년 시즌 프로그램은 시간과 스타일을 넘어서는 다양한 주제와 감정을 담아내며, 청중들에게 깊이 있는 음악적 여정을 선사하기 위해 정교하게 구성했다. 2025년 시즌에도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 경기필하모닉 주요 공연 레퍼토리

 

2025 신년음악회

- 일 시 : 2025118() 오후 5

- 장 소 :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 출 연 : 지휘 김선욱, 첼로 한재민

- 프로그램 : 드보르자크 카니발 서곡, Op.92

생상스 첼로 협주곡 1a단조, Op.33

드보르자크 교향곡 9e단조, Op.95 ‘신세계로부터

 

마스터즈 시리즈I <아마데우스>

- 일 시 : 202537() 오후 730/ 38() 오후 5

- 장 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 출 연 : 지휘 김선욱

- 프로그램 : 모차르트 교향곡 39E장조, K.543

모차르트 교향곡 40g단조, K.550

모차르트 교향곡 41C장조, K.551

 

마스터즈 시리즈II <투쟁, 극복, 환희>

- 일 시 : 2025419() 오후 5

- 장 소 :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 출 연 : 지휘/피아노 김선욱

- 프로그램 :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6D장조, K.537

말러 교향곡 5c단조

 

마스터즈 시리즈III <여행>

- 일 시 : 2025529() 오후 730/ 530() 오후 730

- 장 소 :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출 연 : 지휘 김선욱, 비올라 아미하이 그로츠

- 프로그램 : 말러 블루미네(꽃의 악장)

신동훈 실낱 태양들(Threadsuns)’ *아시아 초연

멘델스존 교향곡 3a단조, Op.56, ‘스코틀랜드

 

마스터즈 시리즈IV <가을에는 브람스>

- 일 시 : 2025919() 오후 730/ 920() 오후 5

- 장 소 : 롯데콘서트홀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 출 연 : 지휘 김선욱, 바이올린 클라라 주미 강, 첼로 지안 왕

- 프로그램 : 손일훈 팡파레 *위촉곡

브람스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협주곡 a단조, Op.102

브람스 교향곡 4e단조, Op.98

 

마스터즈 시리즈V <불멸>

- 일 시 : 20251024() 오후 730/ 1025() 오후 730

- 장 소 :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출 연 : 지휘 김선욱

- 프로그램 : 베토벤 교향곡 4B장조, Op.60

베토벤 교향곡 5c단조, Op.67 ‘운명

마스터즈 시리즈VI <비창>

- 일 시 : 20251211() 오후 730/ 1212() 오후 730

- 장 소 :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출 연 : 지휘 김선욱, 피아노 조성진

- 프로그램 : 차이콥스키 로미오와 줄리엣환상 서곡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Op.43

차이콥스키 교향곡 6b단조, Op.74 ‘비창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부산시립합창단 <현대 오라토리오>

부산 초연으로 만나는 흑인 작곡가 나다니엘 데트의 오라토리오

불타는 덤불에서 시작해 홍해를 건너 이스라엘 백성을 구하는 모세의 상징적 초상화를 그려낸 작품!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기와 자신감을 찾아가는 과정을 음악으로 묘사

부산시립합창단은 125() 오후 7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현대 오라토리오 작품으로 관객을 만난다. 이번 무대는 나다니엘 데트(Nathaniel Dett)의 현대 오라토리오<부르심 받은 모세(The Ordering of Moses, 1937)>와 영국의 대표적 작곡가 본 윌리엄스(Ralph Vaughan Williams)<페스티벌 테 데움(Festival Te Deum, 1937)>이 준비되었다.

공연의 첫 곡은 본 윌리엄스의 <페스티벌 테 데움>이다. ‘테 데움은 가톨릭교회의 전통적 라틴어 기도문으로, 원래는 하느님의 영광을 찬미하는 아침기도였지만 많은 작곡가에 의해 축일이나 대관식 등 국가적인 축하 행사에서 자주 연주된다. 영국 조지 6세의 대관식을 위해 작곡한 작품답게 밝고 당당하면서도 기품이 느껴진다.

두 번째 곡은 본 공연의 제목이기도 한 <부르심 받은 모세(The Ordering of Moses)>이다. 이 작품은 흑인 작곡가 나다니엘 데트가 1937년에 완성한 그의 유일한 오라토리오로, 불타는 덤불에서 출발해 홍해를 건너 이스라엘 백성을 구출하는 모세의 상징적 초상화를 음악으로 그려냈다. 장엄하고 생동감 넘치는 합창, 오케스트라, 독창자들이 함께하는 이 곡의 악곡은 총 일곱 개의 부분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순수하고 젊은 영혼이 마침내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기와 자신감을 획득하는 과정을 음악으로 묘사하고 있다. 모세 역은 테너가 연주하고 이외의 배역은 미리암, 이스라엘의 목소리, 그리고 말씀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 곡은 부산에서 초연되는 작품으로 음악적 의미가 깊다.

부산시립합창단
유코오케스트라

부산시립합창단 이기선 예술감독은 현대 합창음악의 대중화를 목표로 연간 공연 중 1/3 이상을 현대 음악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매년 12월은 오라토리오 무대로 관객을 만나왔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세계 3대 오라토리오 (헨델 메시아’, 하이든 천지창조’, 메델스존 엘리야’) 시리즈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오라토리오는 오페라와 비슷한 형식이지만 오페라보다 합창 비중이 더 크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감독이 2024년부터 새롭게 선보일 오라토리오 시리즈 주제는 현대이다. 그 첫 번째 무대는 지휘 이기선, 소프라노 박은주(부산대 교수), 카운터테너 장정권, 테너 김효종(연세대 출강),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서울대 교수)이 솔리스트로 출연하고, 부산지역 예술인으로 구성된 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United Korean Orchestra)와 부산시립합창단, 나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전진) 180여 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그 웅장한 서막의 시작을 알린다.

본 공연의 티켓은 R2만원, S15천원, A1만원이며 장애인, 임산부, 학생 등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예매 및 문의는 전화(051-607-6000)로 가능하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부산시립예술단 연합공연, 음악, 춤, 극, 영상으로 만나는 부산이야기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부산의 역사, 정서를 담은 융복합 공연 부산시립예술단 창작 칸타타 <가마>을 내달 12(), 13() 양일 1930분 대극장에서 진행한다.

올해 새롭게 제작되는 창작칸타타 <가마>2024년 창단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시립국악관현악단을 비롯해 시립합창단과 시립무용단, 시립극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5개 단체가 참가하는 공연으로, 크리스마스 캐롤에 이은 부산 브랜드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출은 부산시립극단 김지용 예술감독이, 지휘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이동훈 예술감독이 맡아 풍성한 국악 가락과 합창과 춤, , 영상, 비보잉과 랩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는 융복합 공연을 제작,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용은 부산시립무용단 부안무자 서정숙이, 에게로 대표 이용진이 배우들을 위한 안무를 위해 합세한다.

<가마>은 부산의 태동에서부터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부산의 역사, 사람, 미래를 담은 이청산 시인의 시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산과 바다, 강을 품고 있는 삼포지향의 도시 부산의 자연과 오랑대 전설, 고려가요 정과정, 조선의 하늘을 밝힌 장영실, 25의용단, 3.1 만세운동, 부마항쟁, 자갈치 등 부산을 상징하는 설화, 역사적 사건 등을 이청산 시인이 통찰적이면서 아름다운 시로 재조명하였고, 작곡가 조원행의 감성을 불어넣어 전체 5막의 웅장하고도 화려한 창작 칸타타로 탄생되었다.

소프라노 한아름
안세범
이동훈

 

장서윤
최수정

이번 창작칸타타는 초연 무대인 만큼 협연자들에게도 기대가 큰 작업이다. 이번 무대를 위해 중요무형문화제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소리꾼 최수정, JTBC 풍류대장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소리꾼 장서윤, 프리마돈나 팝소프라노 한아름이 부산을 찾는다. 그외 부산 대표 바리톤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안세범과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보이팀 킬라몽키즈와 연희퍼포머그룹 처랏이 창작칸타타의 흥겨움을 전해준다.

칼라몽키즈

부산의 만세 운동을 그린 39‘1919’를 위해 동래여고 학생이 특별출연, 일신여학교 만세 운동을 재현한다. 이진주, 허은실, 나은영 등 11명이 동래여고의 전신인 일신여학교 만세 운동을 재현하기 위해 고등학교 마지막 추억을 만들기 위해 부산시립극단 배우들의 지도로, 첫 연극에 도전할 예정이다. 또한 414, 거리에서무대에는 최근 랩 퍼블릭에 참가, 화제를 모은 부산 출신의 래퍼 제이통이 고향 부산을 찾는다.

이번 연합공연은 출연하는 각 예술단체의 장르적 특성을 살리는 무대 외에 미디어 파사드 작업으로 연말 공연장을 찾는 가족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시립예술단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산시립예술단 4개 단체가 참가한 크리스마스 캐롤을 선보이며 연합공연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부산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

현재 공연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중이다. 입장료는 R30,000, S20,000, A10,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