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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2025년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성남아트센터는 개관 20주년을 맞아 정통 클래식부터 창작무용까지, 세계적인 연주자와 공연단체의 내한 공연부터 스테디셀러로 사랑받아 온 브랜드 공연 시리즈까지 더욱 다채롭고 알찬 기획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해외 최신작을 가장 먼저 만나는 무대, 성남

세계적인 스타 안무가 호페쉬 쉑터의 최신작 '꿈의 극장'이 오는 314()15() 한국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꿈의 극장'은 성남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맞아, 국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캐나다 등 유럽 및 북미 20여 개 극장과 축제가 참여하는 공동 제작 공연이다. 20246월 프랑스 파리 시립극장에서 초연, 같은 해 10월부터 영국의 무용 전문 공연장 새들러스 웰스를 비롯해 유럽 투어를 이어오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성남과 중국 상하이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안무가 호페쉬 쉑터는 안무, 작곡, 영상, 영화 등 다방면에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하며 전 세계에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예술가다. 이번 작품은 호페쉬 쉑터의 상징인 역동적 안무와 라이브 음악, 강렬한 조명과 함께 꿈과 현실을 넘나들며 불안과 희망, 욕망 등의 무수한 감정을 거침없이 표현한다.

2024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 최우수 작품상에 빛나는 연극 '러브 비욘드'1128()부터 30()까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국내 초연한다.

'러브 비욘드'는 치매를 앓고 있는 청각장애 노인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관계와 사랑, 상처, 치유를 아름답게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싱가포르 출신의 연극 제작자 겸 배우이자, 실제 청각장애인이기도 한 라메쉬 메이야판이 연출을 맡는다.

거장들이 찾는 클래식 名家 성남

2025년에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는 정통 클래식 공연장답게 세계적인 연주단체의 내한 공연부터 국내 단독 리사이틀까지 클래식 애호가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공연들이 이어진다.

39()에는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바리톤 크리스티안 게르하허가 한국 무대를 처음 찾는다.

게르하허는 깊이 있는 음악 해석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찬사를 받는 성악가로, 특히 슈베르트, 슈만, 말러 등의 예술가곡(리트)를 탁월하게 소화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게롤트 후버와 함께 슈만의 '아이헨도르프 시에 의한 리더크라이스 Op. 39'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독일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이자 독일 관현악의 강자로 성장한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수석 지휘자 야쿠프 흐루샤와 함께 오는 531() 성남 무대에 오른다.

체코 출신의 젊은 지휘 거장 야쿠프 흐루샤는 2016/17 시즌부터 밤베르크 심포니의 수석 지휘자를 맡고 있으며, 2023년 내한 공연에서 호소력 짙은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공연은 따뜻하고 풍부한 음색으로 세계 클래식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협연할 예정이다.

615()에는 세계 무대를 사로잡은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솔로 리사이틀로 성남을 다시 찾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0, 2022년 솔로 리사이틀과 2023년 발트 앙상블과의 협연에 이은 4번째 성남 공연으로, 그간의 공연을 통해 보여준 조성진의 음악적 성장과 예술적 깊이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연주는 리스트, 베토벤, 버르토크, 브람스 등 다양한 작곡가와 시대의 작품으로 구성해 관객들에게 풍부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자신의 이름을 건 국제 콩쿠르 수상자들과 함께하는 갈라 콘서트 '조수미 & 위너스' 공연을 621()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7월 프랑스에서 열린 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전 세계 5,000여 명의 젊은 성악가들 가운데 오페라 무대의 미래 주역이 될 성악가로 선정된 수상자들의 갈라 공연이다. 공연에는 콩쿠르의 수상자인 바리톤 지하오 리, 테너 제오르제 이오누트 비르반, 테너 이기업 등이 출연한다.

스테디 셀러 공연 시리즈부터 다양한 관객 사로잡는 인기 공연까지

성남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한 기획공연 외에도 오랜 시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성남아트센터의 브랜드 공연 시리즈도 계속된다.

성남아트센터 개관과 역사를 함께 해온 대표 브랜드 공연 '마티네 콘서트'2025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를 주제로 클래식 음악의 역사와 유산이 살아 숨 쉬는 오스트리아의 클래식 음악들을 소개한다.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진행을 맡고 피아니스트 신창용,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바이올리니스트 유다윤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공연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2025 발레스타즈'726(), 27() 양일간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국내외 유명 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정상급 무용수들이 참여해 다양한 발레 작품 속 주요 장면만을 모아 선보이는 갈라 공연이다.

매년 국내외 최고 발레 무용수가 참여해 온 만큼, 올해 참여하는 무용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영국 로열발레단 퍼스트 솔로이스트 전준혁, 보스턴발레단 수석무용수 채지영, 폴란드 국립발레단 퍼스트 솔리스트 정재은, 핀란드 국립발레단 종신 단원 강혜지 등 유럽과 미국 발레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발레 스타들과 한국 발레계의 라이징 스타들이 출연해,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2년 첫 시즌부터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받아온 성남아트리움의 '작곡가 시리즈'도 올해 새로운 테마로 돌아온다. 첫 시즌에서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콥스키, 지난해 고전주의 작곡가 베토벤의 작품을 소개한 데 이어, 올해는 모차르트의 작품 세계로 관객들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정통 클래식 기획공연뿐 아니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대중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명품 연극을 소개하는 브랜드 공연 '2025 연극만원' 시리즈는 뜨거운 여름’, ‘바스커빌 : 셜록홈즈 미스터리’, ‘톡톡’, ‘고요한, 미행’, ‘수상한 집주인 등’ 5편의 작품을 소개한다. 또한 주말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야외 음악 축제 '파크콘서트''피크닉 콘서트', 그리고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뮤직페스타'가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등에서 개최된다.

성남지역 중학교 3학년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성남미래교육 문화예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뮤지컬 '페치카'5월 중에 개최된다. 독립운동가 최재형의 일대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로, 학생들에게 역사적 교훈과 예술적 감동을 동시에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해외 유명 공연 초청 등 성남아트센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들이 추가로 기획될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대표이사는 개관 20주년을 맞아 그동안 성남아트센터에 보내주신 관객들과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더욱 알차고 풍성한 기획공연을 준비하고 있다앞으로도 국내 처음으로, 오직 성남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고품격 공연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큰 감동을 선사하는 복합 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남아트센터의 연간 공연 일정 및 세부 프로그램, 티켓 구매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www.snart.or.kr)를 참조하면 된다. (본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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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민간 오케스트라 4개 단체가 선보이는 부산 클래식의 저력

2025. 2. 20(목)/4.4(금)/5.29(목)/7.25(금) 19: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브람스 교향곡 1~4번 전곡 연주, 일명 브람스 사이클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2025년 상반기 기획공연 시리즈로 부산에서 오랫동안 꾸준히 활동해 온 민간 오케스트라 4개 단체와 함께 브람스 교향곡’ 1~4번 전곡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주한다. 일명 브람스 사이클이다.

220일 목요일 오후 730, 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가 교향곡 2번으로 포문을 열고 44일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가 교향곡 1번을, 529일 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교향곡 4번을 연주하며 725일 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교향곡 3번 연주를 맡아 시리즈를 완성한다. 각 공연에는 브람스 교향곡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협연자도 초청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마련한다.

<Sound of Busan #1 : 브람스 사이클(교향곡 제2번 외)>

220, 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와 지휘 장윤성, 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협연

브람스 교향곡 2,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연주

2006년 창단한 부산 최초 민간 자선 오케스트라, 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는 지휘자 장윤성,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협연으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클래식곡 1위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과 브람스 4개 교향곡 중 전원교향곡이라 불릴 정도로 가장 밝은 분위기곡인 2번 교향곡을 무대에 올린다.

지휘자 장윤성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동대학원 지휘전공을 수료한 후 비엔나 국립 음대 지휘과를 졸업하였다. 러시아 프로코피예프 국제지휘자 콩쿠르 2, 도쿄 국제지휘자 콩쿠르 1위 없는 2위에 입상했으며 울산시향·창원시향·대전시향 및 부천필 상임지휘자 역임 후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러시안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하마마쓰 국제피아노 콩쿠르 1, 롱티보 크레스팽 콩쿠르 2,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4위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후 국제적인 명성의 오케스트라, 솔리스트와의 협연과 솔로 리사이틀 공연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로 현재 성신여대 음악대학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Sound of Busan #2 : 브람스 사이클(교향곡 제1번 외)>

44,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와 지휘 지중배, 바이올린 김다미 협연

브람스 교향곡 1,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창작곡 완성의 여정 초연

1993년 창단, 30여 년 역사를 가진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중배 지휘로 부산출신 차세대 작곡가 김종완의 창작곡 완성의 여정 초연과 브람스 생애 단 하나뿐인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77을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함께하고 브람스 교향곡 1번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지휘자 지중배는 서울대 및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거장 카라얀이 수석지휘자로 있었던 독일 울름 시립극장 및 울름 시립교향악단과 독일 트리어 시립극장 및 시립교향악단의 수석지휘자 및 부 음악총감독으로 활동했다. 독일 음악협회 미래의 거장 10인에 선정되었고 독일 오페레타상 지휘상을 동양인 최초로 수상했으며 광복 70주년 유라시아 친선특급 폐막음악회에서 한·독 연합오케스트라를 지휘한 바 있다.

독일 하노버 요아힘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는 파가니니 국제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및 최고 파가니니 카프리스 특별상, 일본 나고야 무네츠구 국제콩쿠르 우승 및 특별상을 받았다.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 데뷔 독주회 무대 전석 매진 등 다양한 축제에 초청받고 기돈 크레머 등 저명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Sound of Busan #3 : 브람스 사이클(교향곡 제4번 외)>

529, 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지휘 홍성택, 피아노 노윤화 협연

브람스 교향곡 4, 브람스 대학축전 서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연주

2009년 창단한 민간 오케스트라로 2013년부터 18년도까지 금정문화회관 상주단체로 금정구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상임지휘자 홍성택과 피아니스트 노윤화의 협연으로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 브람스 교향곡 4번을 연주한다.

지휘자 홍성택은 서울대 클라리넷 전공으로 동아콩쿠르 입상 및 프랑스 이에르 국립음악원, 프랑스 사띄옹 시립음악원 최우수과정을 졸업했다. 부산시립교향악단 클라리넷 수석단원을 역임하다 러시아 그네신 국립음악원 지휘전공을 졸업하면서 지휘자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한국 최초 창작 오페라 아리랑을 지휘한 바 있으며 현재 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관객을 새로운 공간으로 이동시키며 색채로 가득한 모험을 시켜주는 연주자(Hyde Park Herald)”라는 평을 받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노윤화는 뉴잉글랜드 음악원 석사, 존스홉킨스 피바디 음대 연주자과정 졸업 및 인디애나 음악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러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시작으로 수많은 무대를 가졌으며 실내악에서도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워싱턴 주립대학교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Sound of Busan #4 : 브람스 사이클(교향곡 제3번 외)>

725, 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지휘 윤상운, 비올라 김남중, 클라리넷 백동훈 협연

브람스 교향곡 3, 브루흐 클라리넷과 비올라를 위한 2중 협주곡, 베버 오이리안테 서곡 연주

1996년 창단한 사단법인 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휘자 윤상운, 비올리스트 김남중, 클라리네티스트 백동훈 협연으로 독일 초기 낭만주의의 대표자인 칼 마리아 폰 베버의 오이리안테 서곡을 시작으로 후기 낭만파인 막스 브루흐의 클라리넷과 비올라를 위한 이중 협주곡’, 마지막으로 후기 낭만주의의 상징인 작곡가 브람스의 교향곡 3을 연주한다.

지휘자 윤상운은 서울대 작곡과 및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 지휘과 최고과정을 졸업하고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및 진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현재 동의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인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고 카메라타 부산을 결성하여 젊은 음악인들과 새로운 시도에도 힘을 쏟고 있다.

비올리스트 김남중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실기 수석으로 입학하고 인디애나대학교 대학원 전문연주자과정을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했다. 세계 최고 비올리니스트 아이작 스턴(Issac Stern)에게 발탁돼 카네기홀에서 연주했으며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아타 아라드(Atar Arad)가 그녀를 첫 한국인 제자로 삼았다.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약 9년간 활약 후 솔리스트로 전향했고 2016년에는 비올리스트 최초로 뉴욕 UN 본부 총의회장 독주 무대를 펼치고 UN 국제 평화 기여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클라리네티스트 백동훈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중앙 영재 음악학교를 졸업하고 프랑스 말메종 국립음악원과 파리 국립음악원,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대학원 및 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64회 동아음악콩쿠르에 입상하고 금호 영 아티스트에 선정되어 협연, 실내악 축제 초청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 클래식의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각 단의 열의만큼 이번 시리즈 공연에서 자부심과 저력 있는 연주로 부산시민들의 환호를 이끌고 깊은 인상을 심는 무대를 기대해 본다. 티켓 가격은 R3만원, S2만원이며 7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공연 상세정보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 및 전화(051-607-6000)으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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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및 아시아 선수권 대회'가 1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경상북도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025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및 아시아 선수권 대회'는 아이스클라이밍 리드와 스피드 종목으로 진행된다. 아이스클라이밍은 약 15m 높이의 빙벽을 아이스바일과 아이젠 등 장비를 사용해 오르는 겨울 스포츠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국제산악연맹(UIAA), 아시아산악연맹(UAAA)이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또한, 아웃도어리서치와 노스페이스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대회 첫날인 10일(금)에는 선수 등록과 테크니컬 미팅, 개회식이 진행되며,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는 11일(토)에는 남녀 리드 예선 및 남녀 스피드 예선·결선이 열린다. 대회의 마지막 날인 12일(일)에는 남녀 리드 준결승 및 결승 경기가 진행되며, 시상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경상북도 청송은 아이스클라이밍 발전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청송군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연장 개최를 위한 협약식도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스클라이밍 선수 27명을 포함해 전 세계 18개국에서 11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여자 리드 세계 랭킹 1위 신운선과 남자 리드 세계 랭킹 1위 이영건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2011년부터 청송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일반 관중도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부대행사와 가수 나태주의 축하 공연도 마련돼 있다. 대회 실황은 대한산악연맹과 UIAA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1월 12일(일) 리드 결승 경기는 추후 KBS에서 녹화 방송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2025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종료 일주일 후인 1월 18일(토)에는 '2025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 대회'가 개최되며, 이 대회를 통해 2024·2025 시즌 국가대표 선수가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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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크의 대가 정태춘과 국악계의 이단아 이희문, 정가여신 하윤주 등 인기스타 대출동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오는 117() 19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2025 부산시민회관 신년음악회>를 선보인다.

<2025 부산시민회관 신년음악회>는 예술감독 이동훈이 지휘하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흥겨운 무대로 펼쳐진다. 이날 무대에서는 서정성과 사회성을 아우르는 한국적 포크를 추구해 온 싱어송라이터 정태춘, ‘국악계의 이단아라 불리는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과 놈놈,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 거문고주자 이대하, 그리고 경기시나위 사물단원으로 구성된 연희앙상블 궁궁, 세계 최초의 택견비보이 트래블러크루가 함께 출연하여 을사년 희망을 노래한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년음악회에 노래(:Song)가 있다면, 한 해를 여는 년음악회에는 나는 분위기가 흐른다. 아침의 시간을 열 듯, 새해의 시간을 열어주는 국악관현악부터, 지나간 작년의 시간을 돌아볼 수 있는 차분한 노래와 함께, 흥과 신명 나는 민요의 파티로 새해를 이끌어갈 기운을 충전할 수 있는 무대이다. 오늘날 K-국악이라 불리는 한국의 전통음악은 여러 장르와 만나며 그 위력을 떨치고 있다. 역사가 된 대중가요와의 만남을 통해 국악의 또 다른 면모를 만나고, 끝 곡으로 축제의 장을 펼쳐 새해의 다짐을 더욱 굳게 다져보자는 의미를 담는다.

<2025 부산시민회관 신년음악회>VIP5만원, R3만원, S2만원으로, 7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복지할인(50%), 10인 이상 단체 할인(20%), 부산문화회관 유료회원 할인(10%) 등 다채로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 예매 시 1매 당 1천원 중복할인도 가능하다.

공연예매는 부산시민회관 및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와 전화(051-607-6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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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박해수 등 최고의 연기력을 갖춘 10명의 배우들이 부산 단독 ‘원 캐스트’로 출연!
2025. 3. 13(목)~15(토) 평일 19시30분/주말 15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
2025 (재)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이 오는 313() ~ 15()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전도연, 박해수 주연, LG아트센터 제작, 사이먼 스톤 연출 <벚꽃동산>을 선보인다.

세계적 연출가와 최고의 배우들이 선보이는 지금 이곳, 한국의 벚꽃동산

위대한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유작 벚꽃동산이 고전의 틀을 깨고 우리의 이야기로 새롭게 탄생한다. 2024LG아트센터가 제작하고, 사이먼 스톤이 연출하여 히트를 친 <벚꽃동산>은 이번 시민회관 공연이 2025년도 한국에서는 부산 단독 오픈이다.

연극 <벚꽃동산>의 각색과 연출을 맡은 사이먼 스톤은 영국 내셔널시어터,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 등 세계 최고의 무대를 오가며 작품을 올리고 있는 현재 가장 뜨거운 연출가다. 특히 연극 메디아’, ‘예르마’, ‘입센 하우스그리고 영화 나의 딸(더 도터)’ 등의 작품을 통해 고전을 해체하고 재해석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선보여왔다.

또한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의 히트작을 견인하고 공연, 영화, 드라마 등 장르 구애 없이 활약하는 전도연, 박해수, 손상규, 최희서, 이지혜, 남윤호, 유병훈, 박유림, 이세준, 이주원 등 최고의 연기력을 갖춘 10명의 배우들이 부산에서 단독으로 3일간 원 캐스트로 출연한다.다시는 볼 수 없을 빈틈없는 조합의 배우들은 우리가 그동안 고전으로 만났던 벚꽃동산의 인물과는 이름도, 직업도 다른 그야말로 지금 한국 사회에서 살아 숨 쉬는 인물들을 그려내며 가장 새롭지만, 가장 마음에 와닿는 벚꽃동산을 선사할 예정이다.

21세기 한국을 배경으로 한 우리의 이야기로 재해석

연극 <벚꽃동산>의 이야기는 십여 년 전 아들의 죽음 이후 미국으로 떠났던 송도영(전도연)이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그녀가 마주한 서울은 자신의 기억과 아주 다른 모습으로 변해 있다. 떠들썩한 사회 분위기, 자유롭고 권위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 무엇보다 그녀의 가족들이 오랫동안 함께 살았던 집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연극 <벚꽃동산>은 현대의 한국 사회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모든 배우들에게는 원작의 캐릭터를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이름이 부여되었다.

전도연은 원작의 여주인공 류바를 재해석한 송도영역을, 박해수는 원작의 로파힌을 재해석한 황두식을 연기한다. 손상규는 송도영의 오빠 송재영’, 최희서는 송도영의 수양딸 강현숙’, 이지혜는 송도영의 차녀 강해나’. 남윤호는 변동림’, 유병훈은 김영호’, 박유림은 정두나’, 이세준은 신예빈’, 이주원은 이주동역을 맡는다.

희극과 비극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통해 세계의 관객을 만나다

사이먼 스톤은 안톤 체호프의 대표작이자 유작인 벚꽃동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한국 배우들은 희극과 비극을 넘나들며 연기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면서 희극이면서도 비극인 벚꽃동산은 한국 배우들의 놀라운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자 항상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한국 사회를 담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본 공연의 무대 디자인은 건축 디자이너 사울 킴(Saul Kim)이 맡았다. 사이먼 스톤은 심플하면서도 변칙적인 사울 킴의 디자인 이미지에 매료되어 그를 직접 섭외하였다. 사울 킴은 연극 <벚꽃동산>의 이야기가 펼쳐질 송도영의 가족들이 거주하는 공간을 특유의 기하학적인 디자인으로 담아 관객에게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7일 오후 2시에 예매 오픈 예정인 <벚꽃동산>VIP11만원, R8만원, S6만원, A4만원으로, 13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복지할인(50%), 부산시민(15%), 부산문화회관 유료회원(25%), 문화예술인패스(25%) 등 다채로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 예매 시 1매 당 1천원 중복할인도 가능하다.

공연예매는 부산시민회관 및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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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 제616회 정기연주회

2025. 1. 10. () 19: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화려한 교향악으로 시작하는 푸른 뱀의 해!

 

부산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홍석원)이 푸른 뱀의 해 2025년을 화려하게 시작할 제616회 정기연주회 랩소디 앤 카프리치오(RHAPSODY & CAPRICCIO)’무대가 다가오는 1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제616회 정기연주회에서 관객들과 함께 새해를 신나게 시작하고자 신나고 경쾌한 랩소디와 카프리치오를 연주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잘 연주되지 않는 영국 작곡가 월튼의 카프리치오 부를레스코를 시작으로 클래식과 재즈를 결합해 만든 음악의 대명사와도 같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스페인의 정열을 담은 라벨의 스페인 랩소디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스페인 기상곡까지 추운 날씨를 이겨낼 뜨거운 열기와 흥분을 선사하는 곡들로 구성했다.

2024년 하반기에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휘자 홍석원은 서울대학교, 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한 이후 독일음악협회가 선정하는 미래의 마에스트로에 선발되었고 카라얀 탄생 100주년 기념 지휘 콩쿠르에서 3위로 입상하였으며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 주립극장의 수석 카펠 마이스터로 활발히 활약했다.

국내에서도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오페라 <마농>, <나부코>, <시칠리아 섬의 저녁 기도>등 굵직한 오페라 프로덕션을 이끌며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한 지휘자 홍석원은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면서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함께 베토벤, 윤이상, 바버음반을 그라모폰 레이블로 발매하기도 했다. 전통적인 관현악 레퍼토리는 물론 오페라와 발레, 현대음악 모두 아우르며 한국 음악계를 이끄는 지휘자로 자리매김한 지휘자 홍석원은 젊은 명장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2009년 스위스 취리히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 우승과 동시에 대회 최초로 슈만상, 모차르트상, 그리고 청중상 등 모든 특별상을 휩쓴 피아니스트 이진상은 2005년 쾰른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2008년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도 우승하며 세계적인 음악가로서 자리매김했다. 또한 테크니션 슈테판 크뉴퍼를 사사하며 스타인웨이 오스트리아에서 피아노 테크닉을 공부, 이후 스타인웨이 함부르크 공장에서 피아노 제작과정에 직접 몸담았던 피아니스트 이진상은 2015년부터 베토벤 트리오 본의 피아니스트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2018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제616회 정기연주회의 오픈 리허설을 19()에 기획음악회 미완성 음악회를 통해 진행한다. 오픈 리허설 형식의 미완성 음악회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연습 장면을 그대로 공개하며, 홍석원 예술감독의 육성을 직접 들으며 오케스트라와의 소통 과정, 그리고 하모니를 맞추어 가는 과정 등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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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주년 맞는 빈 소년 합창단
천사들의 합창으로 전하는 희망과 위로의 새해 인사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이 오는 123(), <2025 빈 소년 합창단> 공연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빈 소년 합창단이 들려줄 감미로운 희망의 노래, 최고의 선물

올해 527주년을 맞는 빈 소년 합창단은 세계 최고의 소년 합창단 중 하나로 꼽힌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는 전통이 깊은 합창단으로, 500여년이 넘는 역사 동안 무수한 음악가들이 이 합창단을 거쳐 갔으며 그들의 고유한 가창 전통은 유네스코(UNESCO) 지정 무형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고유한 전통과 음악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과도 깊은 인연을 자랑하는 빈 소년 합창단은 1969년 첫 내한 공연을 가진 후 지난 50년간 약 35개 도시, 150회 넘는 공연을 하며 최고의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사랑받아 왔으며 특히 이번 한국투어에서는 빈 소년 합창단 그들의 527주년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슈트라우스여 영원하라(Strauss For Ever!)'를 주제로 지휘자 올리버 슈테히와 변성기가 오지 않은 슈베르트반 소년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무대를 구성할 예정으로 빈 소년 합창단이 수백 년간 불러온 성가곡과 모테트, 그들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가곡과 왈츠, 폴카, 그리고 세계 각국의 민요와 영화음악 등 지난 527년의 역사를 보여주는 음악들을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슈트라우스의 왈츠의 활기찬 신년 인사를 시작으로 마음을 정화시켜줄 성가곡, 가곡과 영화음악, 세계민요, 그리고 우리 민족의 한과 정서를 풀어낸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아리랑등으로 구성하여 인간이 낼 수 있는 가장 청아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음악을 표현하여 추운 겨울날 관객들의 마음을 녹일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의 오랜 인기의 비결은 합창단의 깊은 전통과 역사, 한결같이 지켜온 순수하고 깨끗한 목소리다. 하지만 무엇보다 폭넓은 레퍼토리로 누구나 쉽게 빈 소년 합창단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전 세계가 이 합창단을 사랑해오고 있는 이유이다.

부산시민회관 공연장에 울려 퍼질 맑고 청아한 빈 소년 합창단의 목소리는 희망의 상징인 파랑새처럼 밝은 미래를 열어줄 새해 관객들의 마음에 위로와 치유를 선사할 것이다.

<2025 빈 소년 합창단>VIP88,000, R66,000, S44,000, A22,000원으로 7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복지할인(50%), 10인 이상 예매 시 단체 할인(20%), ()부산문화회관 유료회원 할인(20%) 등 다채로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를 통한 예매 시 1매당 1천 원 중복할인도 가능하다.

공연예매는 부산시민회관 및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와 전화 051-607-6000(ARS 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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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와 경기도극단은 '2024년 제 4회 창작희곡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조은주 작가의 <버닝:타오르는 삶>이 대상을, 황수아 작가의 <세 개의 화령전 작약>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114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를 주제로 한 '2024년 창작희곡 공모전'에는 모두 68편의 작품이 응모했다. 외부심사위원의 1차 심사를 통해 14편이 본심인 2차에 올랐으며, 외부심사위원과 내부심사위원(경기도극단)이 함께 진행한 본심 심사 결과 대상 버닝:타오르는 삶(작가 조은주)’, 우수상 '세 개의 회령전 작약(작가 황수아) 두 편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20241224일 개최된 시상식에서 대상작을 쓴 황수아 작가는 작품을 구상하고 쓰면서 등장인물들의 실제 주인공을 인터뷰하고 만나서 태어난 작품이다. 대본엔 그분들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겨 있다. 그 사랑에 대해 보답해 주셔서 감사하다”, 우수상을 받은 조은주 작가는 경기도 거주민으로서 경기도 주제의 공모전이 너무 반가웠다. 화성 화령전에 그려진 나혜석 그림을 소재로 작가의 상상력을 발휘에서 쓴 작품이다. 이 작품을 경기아트센터에서 알아봐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기아트센터 서춘기 사장은 시상식에서 두 분의 작품이 경기도극단뿐 아니라 연극계에 큰 획이 되었으면 한다. 공모작 68편 중에 심사위원분들이 훌륭한 작품을 선정해 주셨다고 생각한다. 내년에 관객과 만났을 때 감탄과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상 <버닝:타오르는 삶>(작가 조은주)은 죽음을 통해 펼쳐 보인 삶의 이야기와 상황의 무게감에 짓눌려 고뇌하는 인간의 심리를 부각한 작품이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인물의 성격이 잘 묘사돼 깊은 인상을 남기는 작품이며, 문학성뿐만 아니라 공연성, 특히, 경기도극단의 배우들과 시너지와 공연성을 고려하였으며, 경기도와 경기도를 뛰어넘어 다른 지역으로까지 보편적으로 확대될 수 있는 작품이다. 동시대에 적합한 주제의식을 가진 작품으로 무거운 사회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문체가 유머와 블랙코미디 사이를 적절하게 넘나드는 장점을 가진 작품이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 개의 회령전 작약>(작가 황수아)은 나혜석의 시간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와 현재를 살고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교차시킨 작품으로 익숙한 이야기를 독특한 극구조로 풀어내고 있어 기존의 나혜석을 다루는 작품들과는 차별화되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대상과 우수상에게는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 그리고 상장이 수여되었다. 작품은 2025614-15일 경기도극단 낭독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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