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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홍석원)의 제619회 정기연주회 파라디소(PARADISO)’가 화려한 라인업과 프로그램으로 오는 411()에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라 관객을 찾는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이번 4월 정기연주회에서 버르토크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과 말러의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피아노를 마치 타악기처럼 다루어 리듬이 강조된 경향이 있었던 버르토크의 기존 피아노곡과 달리,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피아니스트 박재홍의 한결 부드러운 연주로 만날 수 있다.

버르토크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은 버르토크가 그의 아내 디타 파즈토리에게 생일선물로 주려고 작곡한 곡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말러가 자신의 가곡 천상의 삶(Das himmlische Leben)’을 마지막 악장에 삽입하여 순수한 소프라노의 음성으로 천상의 삶을 표현하고자 한 교향곡 제4번이 무대 위에 오를 예정이다. 말러 교향곡 제4번은 소프라노 박미자와 함께 연주한다.

부산시립교향악단 홍석원 예술감독

2024년 하반기에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휘자 홍석원은 서울대학교, 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한 이후 독일음악협회가 선정하는 미래의 마에스트로에 선발되었고 카라얀 탄생 100주년 기념 지휘 콩쿠르에서 3위로 입상하였으며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 주립극장의 수석 카펠 마이스터로 활발히 활약했다.

국내에서도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오페라 <마농>, <나부코>, <시칠리아 섬의 저녁 기도>등 굵직한 오페라 프로덕션을 이끌며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한 지휘자 홍석원은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면서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함께 베토벤, 윤이상, 바버음반을 그라모폰 레이블로 발매하기도 했다. 전통적인 관현악 레퍼토리는 물론 오페라와 발레, 현대음악 모두 아우르며 한국 음악계를 이끄는 지휘자로 자리매김한 지휘자 홍석원은 젊은 명장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협연자 : 피아니스트 박재홍

피아니스트 박재홍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 교수를 사사하고, 클리블랜드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와 지나 바카우어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 루빈스타인 외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도 상위 입상하였으며, 2021년 페루초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과 함께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박재홍은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KBS 교향악단을 포함한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정명훈, 지아난드레아 노세다, 크리스티안 예르비, 요엘 레비 등과 호흡을 맞췄다.

협연자 : 소프라노 박미자

소프라노 박미자는 이화여자 대학교 성악과를 거쳐 이탈리아 파르마 국립 음악원을 졸업하고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 아카데미아를 이수,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직을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스페인 쟈코모아라갈 국제 콩쿠르 1, 이탈리아 스파치오 무지카 국제 콩쿠르 1, 빌바오 국제 콩쿠르 등 10여개의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스페인 아리아가 극장에서 <돈 파스콸레>의 노리나 역으로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 후 <라 트라비아타>, <리골렛토>를 비롯하여 이탈리아 벨칸토 주요 오페라 주역으로 이탈리아, 스페인, 크로아티아 등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또한 2010년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여자 주역상을 수상하였고 뉴데일리 선정 2017년 올해의 성악가상과 2019년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성악대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이번 정기연주회에 앞선 오픈 리허설을 410()에 기획음악회 미완성 음악회를 통해 진행한다. 오픈 리허설 형식의 미완성 음악회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연습 장면을 그대로 공개하며, 홍석원 예술감독의 육성을 직접 들으며 오케스트라와의 소통 과정, 그리고 하모니를 맞추어 가는 과정 등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1만원~3만원이다. 미완성음악회는 전석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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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홍석원)의 올해 세 번째 미완성 음악회가 410()에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미완성 음악회는 다음날 11()에 진행될 4월 정기연주회의 오픈 리허설로, 교향악단의 연습실을 그대로 무대 위에 옮겨 놓은 듯한 연주회의 형태로 관객을 맞이한다. 연습 현장과 다른 점은, 지휘자가 연주자들에게 하는 디렉션이 관객에게 들릴 수 있도록 핀마이크를 차고 진행된다는 것이다.

오픈 리허설이란 일반 관객의 참여가 허락된 리허설이라는 의미로, 무대 위에 올려지는 완벽한 공연의 모습이 아닌 공연을 위해 준비하는 모습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형태의 공연이다.

베를린필이나 보스턴 심포니 등 세계 유수의 교향악단들도 오픈 리허설을 진행해 관객과 좀 더 가까이에서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시카고 심포니의 경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오픈 리허설(education open rehearsal), 시니어와 퇴역 군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커뮤니티 오픈 리허설(community open rehearsal)로 구분해서 진행해 차별점을 두고 있다.

국내의 경우 음악회의 오픈 리허설이 보편화되어 있진 않으나, 발레나 무용 공연의 경우 연습실로 관객을 초대해 오픈 리허설을 개최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규모가 큰 오페라 공연의 경우에도 오픈 리허설을 진행하는 경우가 이따금 있다.

20196월을 시작으로 꾸준히 관객에게 선보이고 있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미완성 음악회는 미완성의 현장에서 완성으로 가까워지는 연습 현장에 관객이 지휘자, 연주자와 함께 호흡하며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이번 미완성 음악회에서는 그 다음날에 열릴 정기연주회에서 선보일 말러의 교향곡 제4번 중 1-2악장의 완성 과정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려 한다.

2024년 하반기에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휘자 홍석원은 서울대학교, 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한 이후 독일음악협회가 선정하는 미래의 마에스트로에 선발되었고 카라얀 탄생 100주년 기념 지휘 콩쿠르에서 3위로 입상하였으며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 주립극장의 수석 카펠 마이스터로 활발히 활약했다.

국내에서도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오페라 <마농>, <나부코>, <시칠리아 섬의 저녁 기도> 등 굵직한 오페라 프로덕션을 이끌며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한 지휘자 홍석원은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면서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함께 베토벤, 윤이상, 바버음반을 그라모폰 레이블로 발매하기도 했다. 전통적인 관현악 레퍼토리는 물론 오페라와 발레, 현대음악 모두 아우르며 한국 음악계를 이끄는 지휘자로 자리매김한 지휘자 홍석원은 젊은 명장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전석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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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문화회관 2025 기획공연
2025. 1. 23.(목) 19:30 / 1. 24.(금) 11:00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부산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2025()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부산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진행하는 <부산시향과 함께 걷다, 세계 클래식 음악 산책>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을 123(), 24() 양일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개최한다.

한낮의 명품 공연으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부산문화회관 마티네 콘서트가 2025, 더욱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관객 곁으로 돌아온다. ‘부산시향과 함께 걷다, 세계 클래식 음악 산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홍석원, 부지휘자 백승현의 깊이 있는 해설과 부산시립교향악단 연주로 진행되는 고품격 무대이다. 기존 한낮의 공연으로 호평을 받았던 마티네 콘서트와 같은 낮 회차와, 직장인들의 즐거운 퇴근길이 되어줄 저녁 회차로 이틀간 진행된다.

첫 번째 여행지 헝가리(123-24)를 시작으로 아메리카(325-26), 북유럽(724-25), 프랑스(828-29), 영국(1030-31) 까지 세계 여러 나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홍석원 예술감독, 백승현 부지휘자의 고품격 해설과 함께 떠나는 세계 음악 여행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은 부산 시민의 정서 함양,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기획특별연주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초청공연 등을 통해 문화도시 부산을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 활동을 넓히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예술감독 홍석원, 부지휘자 백승현의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 입문자를 위한 대중적인 프로그램으로 부산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한다.

2024년 하반기에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휘자 홍석원은 전통적인 관현악 레퍼토리는 물론 오페라와 발레, 현대음악 모두 아우르며 한국 음악계를 이끄는 지휘자로젊은 명장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홍석원

시리즈를 함께 이끌어가는 부지휘자 백승현은 2023년부터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겸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 지휘자로서 왕성하게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과 지휘 전공으로 학사를,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악대학 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와 합창 지휘 석사를 각각 취득하였다.

1<헝가리>에는 피아니스트 박진우가 함께하고, 3<아메리카>는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 7<북유럽>은 플루티스트 조성현, 8<프랑스>는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10<영국>은 하피스트 황세희와 협연 무대를 올릴 예정이다.

부산시향과 함께 걷다, 세계 클래식 음악 산책의 첫 번째 여행지 <헝가리>

20251월부터 10월까지 계속되는 대장정의 첫 문을 열어줄 여행지, <헝가리>는 예술감독 홍석원의 지휘 및 해설과 피아니스트 박진우가 함께 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6을 비롯하여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리터 파즈만차르다스’,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제1’, 그리고 코다이의 갈란타 무곡을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박진우

헝가리 무곡은 독일 작곡가였던 브람스가 헝가리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에두아르트 레메니와 연주 여행을 다니면서 채보한, 헝가리의 민요를 편곡하여 출판한 21개의 피아노 연탄곡 집이다. 집시 특유의 선율과 리듬을 구사하였고, 이들 곡 중 브람스가 완전히 창작한 것은 11번과 14, 16번뿐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번 무대에서 만나는 제6번은 가장 유명한 제5번과 더불어 자주 연주되는 곡이다.

다음 곡으로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유일한 오페라리터 파즈만에 등장하는 차르다스를 감상할 수 있다. ‘차르다스는 헝가리 집시들의 민속 춤곡을 말하며, 호소하는 듯한 멜로디를 노래하는 라스와 빠르고 격정적인 프리스의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등이 이에 속한다.

다음 무대로는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제1으로 피아니스트 박진우가 함께한다. 피아니스트 박진우는 2022313일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슈베르트 피아노 전곡 시리즈’, 202331김대준, 박진우 듀오 리사이틀이후 다시 한번 부산문화회관을 찾아온다. 그는 2011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리스트 국제 콩쿠르에 Semi finalist로 리스트 작품에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 연주자로 더욱이 이번 무대가 기대된다. 박진우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3년 만에 조기 졸업 후 도독, 데트몰트 음대에서 KA 과정을 만점으로 졸업 후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음악학부 피아노 전공 부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홍석원과 피아니스트 박진우의 만남을 기대해 본다.

마지막 곡은 코다이의갈란타의 춤이다. 코다이가 부다페스트 필하모닉 소사이어티의 창단 80주년을 맞아 작곡한 이 곡은 헝가리 민속 음악에 대한 그의 노력이 집약된 곡으로, 헝가리 민속 음악 특유의 화성과 리듬, 그리고 선율이 잘 재현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시향과 함께 걷다, 세계 클래식 음악 산책20251~10월까지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진행되며 전석 2만원이다.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 또는 고객지원센터(051-607-6000)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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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 제616회 정기연주회

2025. 1. 10. () 19: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화려한 교향악으로 시작하는 푸른 뱀의 해!

 

부산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홍석원)이 푸른 뱀의 해 2025년을 화려하게 시작할 제616회 정기연주회 랩소디 앤 카프리치오(RHAPSODY & CAPRICCIO)’무대가 다가오는 1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제616회 정기연주회에서 관객들과 함께 새해를 신나게 시작하고자 신나고 경쾌한 랩소디와 카프리치오를 연주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잘 연주되지 않는 영국 작곡가 월튼의 카프리치오 부를레스코를 시작으로 클래식과 재즈를 결합해 만든 음악의 대명사와도 같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스페인의 정열을 담은 라벨의 스페인 랩소디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스페인 기상곡까지 추운 날씨를 이겨낼 뜨거운 열기와 흥분을 선사하는 곡들로 구성했다.

2024년 하반기에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휘자 홍석원은 서울대학교, 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한 이후 독일음악협회가 선정하는 미래의 마에스트로에 선발되었고 카라얀 탄생 100주년 기념 지휘 콩쿠르에서 3위로 입상하였으며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 주립극장의 수석 카펠 마이스터로 활발히 활약했다.

국내에서도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오페라 <마농>, <나부코>, <시칠리아 섬의 저녁 기도>등 굵직한 오페라 프로덕션을 이끌며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한 지휘자 홍석원은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면서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함께 베토벤, 윤이상, 바버음반을 그라모폰 레이블로 발매하기도 했다. 전통적인 관현악 레퍼토리는 물론 오페라와 발레, 현대음악 모두 아우르며 한국 음악계를 이끄는 지휘자로 자리매김한 지휘자 홍석원은 젊은 명장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2009년 스위스 취리히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 우승과 동시에 대회 최초로 슈만상, 모차르트상, 그리고 청중상 등 모든 특별상을 휩쓴 피아니스트 이진상은 2005년 쾰른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2008년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도 우승하며 세계적인 음악가로서 자리매김했다. 또한 테크니션 슈테판 크뉴퍼를 사사하며 스타인웨이 오스트리아에서 피아노 테크닉을 공부, 이후 스타인웨이 함부르크 공장에서 피아노 제작과정에 직접 몸담았던 피아니스트 이진상은 2015년부터 베토벤 트리오 본의 피아니스트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2018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제616회 정기연주회의 오픈 리허설을 19()에 기획음악회 미완성 음악회를 통해 진행한다. 오픈 리허설 형식의 미완성 음악회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연습 장면을 그대로 공개하며, 홍석원 예술감독의 육성을 직접 들으며 오케스트라와의 소통 과정, 그리고 하모니를 맞추어 가는 과정 등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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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홍석원)은 오는 2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말러 교향곡 제2부활2024년의 마무리 무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말러의 교향곡 제2부활은 가족의 잇따른 죽음과 전작의 흥행 실패 등의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말러가 다시 심기일전해 만든 음악으로 말 그대로 말러를 다시 부활시킨 작품이다. 소프라노와 알토 솔로를 비롯해 대편성의 오케스트라와 합창으로 그야말로 화려하고 웅장한 곡을 완성한 말러의 교향곡 제2번을 통해 부산시립교향악단은 관객들에게 음악의 환희는 물론, 예술과 삶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려 한다.

2024년 하반기에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휘자 홍석원은 서울대학교, 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한 이후 독일음악협회가 선정하는 미래의 마에스트로에 선발되었고 카라얀 탄생 100주년 기념 지휘 콩쿠르에서 3위로 입상하였으며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 주립극장의 수석 카펠마이스터로 활발히 활약했다. 국내에서도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오페라 <마농>, <나부코>, <시칠리아 섬의 저녁 기도>등 굵직한 오페라 프로덕션을 이끌며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한 지휘자 홍석원은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면서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함께 베토벤, 윤이상, 바버음반을 그라모폰 레이블로 발매하기도 했다. 전통적인 관현악 레퍼토리는 물론 오페라와 발레, 현대음악 모두 아우르며 한국 음악계를 이끄는 지휘자로 자리매김한 지휘자 홍석원은 젊은 명장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지휘자 홍석원

부드러운 울림과 화려한 기교로 청중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는 소프라노 박소영은 부산예고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수석 졸업한 후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석사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2013년 보스턴에서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으로 데뷔한 이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 포함해 십여개의 국제적 오페라단에서 밤의 여왕을 수십 차례 연기했다. 국내 무대로는 2021년 국립오페라단 <라 보엠>의 무제타로 데뷔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를 비롯한 국내 유수 단체들과 협연했고 최근에는 정명훈 지휘의 KBS 교향악단 야외콘서트에도 함께했다.

소프라노 박소영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는 한국인 메조 소프라노로서는 최초로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 중 하나인 빈 국립오페라 극장에서 데뷔한 성악가이다. 부산예고, 서울대학교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에서 학위를 취득한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는 동아 음악콩쿠르와 스페인 비냐스 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2019년에는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여자 주역상을 수상했다. 국내외에서 유수의 오페라에 출연하고 여러 교향악단과 협연한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는 그라모폰 레이블의 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실황 음반에 베토벤 교향곡 제9번의 알토 솔리스트로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는 경성대 예술종합대학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말러의 대규모 곡으로 무대를 채우는만큼, 부산시립합창단과 울산시립합창단도 함께 무대에 올라 웅장함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제615회 정기연주회의 오픈 리허설을 1219()에 기획음악회 미완성 음악회를 통해 진행한다. 오픈 리허설 형식의 미완성 음악회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연습장면을 그대로 공개하며, 홍석원 예술감독의 육성을 직접 들으며 오케스트라와의 소통과정, 그리고 하모니를 맞추어 가는 과정 등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준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5천원~2만원이다. 미완성음악회는 전석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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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의 제613회 정기연주회 무대가 오는 101() 오후 7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로맨틱이라는 부제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지난 96, 취임 연주회를 통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환호를 받으며 제12대 예술감독으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은 홍석원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섬세한 음색과 진중한 내면적 감성을 가진 김재영 바이올리니스트와 호흡을 맞춘다.

홍석원 예술감독

첫 번째 무대는 작곡가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한다. 바이올린이 노래하는 악기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이 작품은 풍부한 표정을 담은 아름다운 선율과 다채로운 화성, 오페라 프리마돈나의 레치타티보를 닮은 낭송적인 성격이 바이올린의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김재영 바이올리니스트의 비르투오소적인 연주로 브루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영

마지막 무대는 브루크너 교향곡 제4번으로 장식한다. 올해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을 맞아 그의 교향곡 중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하여 교향곡 작곡가브루크너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교향곡 제4번에는 로맨틱이라는 부제가 붙여져 있지만 달콤한 서정성이나 감상적인 멜로디를 찾아보기 힘들다.

그가 생각했던 낭만성은 쇼팽이나 슈만 등의 음악가들이 추구했던 19세기의 낭만성보다 더 오래된 근원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중세의 신비주의에 더 가깝다. 장엄하며 환상적인 브루크너만의 로맨틱이 이번 공연에서 그려질 예정이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5천원~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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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 제612회 정기연주회, 2024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메인콘서트 Ⅳ

Prélude
<프렐류드>
2024. 9. 6.(금) 19: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제12대 홍석원 예술감독 취임 기념 제612회 정기연주회 프렐류드(Prélude)를 오는 96() 오후 7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부산을 대표하는 음악제인 부산마루국제음악제와 공동주관(주최: 부산광역시)으로 2024 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메인콘서트 를 겸해서 진행된다.

신임 홍석원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의 계승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전하고 세계적인 거장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코르산티아(Alexander Korsantia, 뉴 잉글랜드 음악원 교수)와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이번 무대의 시작은 조용한 거장(데일리 텔레그래프)’으로 불리며 명료한 테크닉, 풍부하고 다양한 음색과 역동적인 프레이징(볼티모어 선)’, ‘피아노 기교의 어려움이라는 것이 단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상태’(캘거리 선)이라는 찬사를 받은 거장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코르산티아(뉴잉글랜드 음악원 교수)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황제’>를 연주하여 장대한 스케일, 왕성한 추진력, 찬란한 색채를 지닌 피아노 협주곡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어서 부산시립교향악단과 전임 최수열 예술감독의 대표 시그니처 작곡가인 R.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 모음곡을 연주하며 그 전통을 계승함과 동시에 관객들에게는 향수의 시간을 선사한다.

교향시의 창시자이자 19세기 낭만파음악의 거장 리스트의 <교향시 제3전주곡’>을 연주한다. 시적인 상념을 다채롭고 다양한 관현악법으로 마음껏 노래한 낭만파음악의 꽃이라고 불릴 수 있는 작품의 의미를 전함과 동시에 부산시립교향악단이 앞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여 또 다른 도약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

지휘 / 홍석원 Seokwon Hong, Conductor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홍석원은 전통적인 관현악 레퍼토리는 물론 오페라와 발레, 현대음악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지휘자로서, ‘젊은 명장이라는 찬사와 함께 한국 음악계를 이끄는 지휘자로 자리매김했다.

서울대학교 작곡과 지휘전공 학사, 베를린 국립음대 지휘과 디플롬(Diplom) 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한 홍석원은 독일음악협회가 선정하는 [미래의 마에스트로]에 선발되었고, 카라얀 탄생 100주년 기념 지휘 콩쿠르에서 3위로 입상했으며,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 주립극장의 수석 카펠마이스터로 활약했다. 오스트리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품이자 자존심인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를 지휘하며 성공적으로 극장 무대에 데뷔했다. 티롤 주 대표지인 티롤러타게스짜이퉁(Tiroler Tageszeitung)환상적인 음악! 지휘자 홍석원은 모든 관객을 춤추게 했다라고 평했고, 유럽 오페라 전문 잡지 메르케어(Merker)지휘자 홍석원은 오케스트라가 가장 이상적인 슈트라우스 소리에 도달하도록 했다라고 극찬했다.

한국에서도 국립오페라단과 꾸준히 작업해서 평창올림픽 기념 오페라 <동백꽃 아가씨, La Traviata>, 그리고 2020년 코로나 시대 세계 최초의 전막 오페라 프로덕션으로 주목받은 <마농>, 국립극장 재개관 기념 <나부코>, 베르디 <시칠리아의 저녁기도> 한국 초연 등 굵직한 오페라 프로덕션을 이끌며 유럽 무대에서 갈고닦은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2023년 국립심포니 해외 연주, 2024년 국립예술단체(국립오페라단, 국립심포니, 국립합창단)2024년 파리 올림픽 개최 기념 공연인 <처용>을 성공적으로 마쳐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면서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함께 베토벤, 윤이상, 바버음반을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에서 발매했고,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3<바비 야르> 한국 초연과 미국 텍사스 해외 초청공연을 이끌었으며, 교향악축제에서도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광주에 클래식 바람을 일으켜 시민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제 새로운 음악 중심지로 떠오른 부산에서 클래식 음악의 바람을 불러일으키리라는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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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 제12대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홍석원(41) 지휘자가 72일 이준승 행정부시장(겸 부산시립예술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받고 공식 취임했다.

 

한편 박형준 시장은 예방한 홍석원 지휘자에게향후 콘서트홀, 오페라하우스 건립에 따라 부산의 클래식 저변 확대와 장기적인 문화역량을 높이는데 부산시향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하고 신임 예술감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부산시민과 첫 선을 보일 취임연주회는 오는 96일 예정이며, 앞서 710일 취임기자회견을 갖고 임명소감과 함께 2024년 하반기 공연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임 예술감독 임기는 202471일부터 2026630일까지 2년이다.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프로필


홍석원

: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2024. 7. 1.자 임용)

 

학력

-서울대학교 지휘 전공

-베를린국립음대 한스아이슬러 지휘과(Diplom)

-동대학 최고연주자과정 지휘과 졸업(Konzertexamen)

 

주요경력

-광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2021.4.~2024. 6.)

-카라얀 탄생 100주년 기념 지휘 콩쿠르 3위 입상

-독일 라이프찌히 오페레타 콩쿠르 청중상

-2020 성남문화재단의 '오페라의 정원'시리즈 음악감독

-2019 한경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2015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주립극장 수석 카펠마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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