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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홍석원)이 제620회 정기연주회 <뉴 월드(NEW WORLD)>를 오는 523() 부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부산콘서트홀 개관을 앞두고 진행되는 시범 공연으로, 전석 무료 제공과 함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개관 전 시범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티켓은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 부산 시민들의 뜨거운 기대를 증명했다.

부산콘서트홀은 비수도권 최초의 클래식 전용 홀로 클래식 음악 공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이 특별한 공간에서 부산시립교향악단은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41주피터와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하며 관객을 맞이한다.

모차르트의 교향곡 주피터는 그가 창조한 교향곡 장르의 정점으로, 웅장하고도 균형 잡힌 구조와 기품 있는 표현, 그리고 대위법을 통한 지적인 매력을 지닌 작품이다. 이 곡은 새로운 공연 공간인 부산콘서트홀의 탁월한 음향 시스템 속에서 그 깊이와 섬세함이 한층 더 돋보일 것이다.

반면, 드보르자크의 신세계로부터는 미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서양을 건너가 접한 뉴욕의 활기와 대자연에 대한 경외심, 그리고 고향 보헤미아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낸 작품으로, 부산콘서트홀의 공간적 특징과 맞물려 그 웅장한 서사와 감동이 더욱 크게 울려 퍼질 것이다. 두 작품은 부산콘서트홀이라는 새로운 클래식 음악의 중심지에서, 관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인 홍석원 지휘자는 서울대학교와 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미래의 마에스트로로서 뛰어난 지휘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카라얀 탄생 100주년 기념 지휘 콩쿠르 3위 입상, 광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었고, 한국 음악계를 이끄는 젊은 명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년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하여, 클래식 음악 중심도시라는 부산의 새로운 위상에 걸맞게 부산시립교향악단을 최고의 예술단체로 이끌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부산콘서트홀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기념비적인 공연으로, 비수도권 클래식 음악의 중심지로서 부산의 가능성을 한층 더 부각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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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홍석원)의 실내악 시리즈 중 하나인 <줌인>의 올해 첫 번째 무대가 오는 30()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무대에 오른다.

<줌인> 시리즈는 202212월 첫 선을 보인 이후, 다양한 독주곡들로 많은 관객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무대에선 부산시향의 제2바이올린 수석인 바이올리니스트 서은아와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교수인 피아니스트 이윤수와 함께한다.

다채롭고 풍부한 음색과 열정적인 연주로 청중과 소통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서은아는 부산예고 수석 입학 후,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국립음악원 부속 우칠리쉬를 졸업하였다. 이후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국립음악원에서 우수졸업장(Red Diplom)을 받으며 최우수 졸업을 하였고, 동 음악원 박사과정 재학 중 도독하여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졸업하였다.

또한 부산시향, 우크라이나 세바스토폴 심포니 오케스트라, 카메라타 부산 챔버 오케스트라, 움 챔버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활발히 활동해 왔으며, 현재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수석과 시노두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악장, 센토 챔버 소사이어티 수석으로 활동 중이다.

피아니스트 이윤수는 2003년 오스트리아 국립 방송의 초청 독주회로 비엔나에서 데뷔한 이후, 서울시립교향악단,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여러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해왔다. 예원학교를 실기 수석으로 졸업하고 비엔나 국립음대에서 전문 연주자과정을,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으며, 국제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부산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예술의 전당에서의 독주회, 롯데 콘서트홀 신진 아티스트 시리즈 독주회, 부산시향 정기연주회 등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줌인> 무대에선 드뷔시, 차이콥스키, 라벨, 프로코피예프 등 네 작곡가의 작품이 연주된다. 이 곡들은 모두 작곡가들이 절망적인 시기를 견뎌내며 완성한 작품들로, 고통을 예술을 통해 극복한 깊은 정서를 담고 있다.

드뷔시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암과 전쟁으로 심신이 쇠약해진 드뷔시가 생전 마지막으로 완성해 발표한 곡이며, 차이콥스키의 소중한 곳에 대한 추억 중 명상곡은 결혼 생활이 파탄 난 후 칩거 생활을 하던 차이콥스키에게 위로가 되어준 장소에 대한 곡이다. 또한 라벨의 치간느는 어머니의 죽음과 전쟁 이후 동유럽 음악의 에너지에 매료되어 탄생된 곡이며,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2역시 제2차 세계대전으로 피난 중 친구이자 명 바이올리니스트인 다비드 오이스트라흐와 합심해 만들어낸 음악이다. 비슷한 정서로 연결되는 이 네 작품은 시대와 국경을 넘어, 음악이 전하는 위로의 힘을 되새기게 한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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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홍석원)의 제619회 정기연주회 파라디소(PARADISO)’가 화려한 라인업과 프로그램으로 오는 411()에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라 관객을 찾는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이번 4월 정기연주회에서 버르토크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과 말러의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피아노를 마치 타악기처럼 다루어 리듬이 강조된 경향이 있었던 버르토크의 기존 피아노곡과 달리,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피아니스트 박재홍의 한결 부드러운 연주로 만날 수 있다.

버르토크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은 버르토크가 그의 아내 디타 파즈토리에게 생일선물로 주려고 작곡한 곡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말러가 자신의 가곡 천상의 삶(Das himmlische Leben)’을 마지막 악장에 삽입하여 순수한 소프라노의 음성으로 천상의 삶을 표현하고자 한 교향곡 제4번이 무대 위에 오를 예정이다. 말러 교향곡 제4번은 소프라노 박미자와 함께 연주한다.

부산시립교향악단 홍석원 예술감독

2024년 하반기에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휘자 홍석원은 서울대학교, 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한 이후 독일음악협회가 선정하는 미래의 마에스트로에 선발되었고 카라얀 탄생 100주년 기념 지휘 콩쿠르에서 3위로 입상하였으며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 주립극장의 수석 카펠 마이스터로 활발히 활약했다.

국내에서도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오페라 <마농>, <나부코>, <시칠리아 섬의 저녁 기도>등 굵직한 오페라 프로덕션을 이끌며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한 지휘자 홍석원은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면서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함께 베토벤, 윤이상, 바버음반을 그라모폰 레이블로 발매하기도 했다. 전통적인 관현악 레퍼토리는 물론 오페라와 발레, 현대음악 모두 아우르며 한국 음악계를 이끄는 지휘자로 자리매김한 지휘자 홍석원은 젊은 명장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협연자 : 피아니스트 박재홍

피아니스트 박재홍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 교수를 사사하고, 클리블랜드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와 지나 바카우어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 루빈스타인 외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도 상위 입상하였으며, 2021년 페루초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과 함께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박재홍은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KBS 교향악단을 포함한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정명훈, 지아난드레아 노세다, 크리스티안 예르비, 요엘 레비 등과 호흡을 맞췄다.

협연자 : 소프라노 박미자

소프라노 박미자는 이화여자 대학교 성악과를 거쳐 이탈리아 파르마 국립 음악원을 졸업하고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 아카데미아를 이수,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직을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스페인 쟈코모아라갈 국제 콩쿠르 1, 이탈리아 스파치오 무지카 국제 콩쿠르 1, 빌바오 국제 콩쿠르 등 10여개의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스페인 아리아가 극장에서 <돈 파스콸레>의 노리나 역으로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 후 <라 트라비아타>, <리골렛토>를 비롯하여 이탈리아 벨칸토 주요 오페라 주역으로 이탈리아, 스페인, 크로아티아 등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또한 2010년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여자 주역상을 수상하였고 뉴데일리 선정 2017년 올해의 성악가상과 2019년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성악대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이번 정기연주회에 앞선 오픈 리허설을 410()에 기획음악회 미완성 음악회를 통해 진행한다. 오픈 리허설 형식의 미완성 음악회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연습 장면을 그대로 공개하며, 홍석원 예술감독의 육성을 직접 들으며 오케스트라와의 소통 과정, 그리고 하모니를 맞추어 가는 과정 등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1만원~3만원이다. 미완성음악회는 전석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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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홍석원)의 제618회 정기연주회 ‘(엔트)슈판눙(ENT)SPANNUNG’의 무대가 다가오는 36(), 7() 양일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 오른다.

‘(엔트)슈판눙으로 부를 수 있는 이번 정기연주회의 제목에는 긴장을 의미하는 독일어인 슈판눙(Spannung)’과 역시 독일어로 이완을 뜻하는 엔트슈판눙(Entspannung)’을 의미하는 두 단어가 같이 내포되어 있다. 관객들이 음악을 통해 격정적인 감정과 안정적인 편안함을 모두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예술감독의 의도를 비추는 제목이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제618회 정기연주회에서 시닛케의 합주 협주곡 제1번과 베토벤의 교향곡 제6전원을 연주할 예정이다. 20세기 후반 소련을 대표하는 작곡가 중 한명인 시닛케는 1977년 서유럽 고전 음악과 러시아의 음악적 전통을 마치 용광로처럼 하나로 녹여 두 대의 바이올린, 프리페어드 피아노(현에 나무 조각을 끼워놓은 피아노), 하프시코드와 현악을 위한 합주 협주곡 제1번을 작곡했다. 반면 베토벤은 치밀한 형식미 속에서 자신 내면의 평온하고 자연스러운 세상에 대한 애착을 교향곡 제6번에 드러냈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시닛케와 베토벤의 음악을 통해 봄의 따스함이 가져다주는 편안함과 동시에 변덕스러운 봄의 긴장감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2024년 하반기에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휘자 홍석원은 서울대학교, 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한 이후 독일음악협회가 선정하는 미래의 마에스트로에 선발되었고 카라얀 탄생 100주년 기념 지휘 콩쿠르에서 3위로 입상하였으며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 주립극장의 수석 카펠 마이스터로 활발히 활약했다.

국내에서도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오페라 <마농>, <나부코>, <시칠리아 섬의 저녁 기도> 등 굵직한 오페라 프로덕션을 이끌며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한 지휘자 홍석원은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면서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함께 베토벤, 윤이상, 바버음반을 그라모폰 레이블로 발매하기도 했다. 전통적인 관현악 레퍼토리는 물론 오페라와 발레, 현대음악 모두 아우르며 한국 음악계를 이끄는 지휘자로 자리매김한 지휘자 홍석원은 젊은 명장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한편,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제618회 정기연주회의 오픈 리허설을 35()에 기획음악회 미완성 음악회를 통해 진행한다. 오픈 리허설 형식의 미완성 음악회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연습 장면을 그대로 공개하며, 홍석원 예술감독의 육성을 직접 들으며 오케스트라와의 소통 과정, 그리고 하모니를 맞추어 가는 과정 등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

최송하는 예후디 메뉴힌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시니어 최연소 2등상과 청중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으며 영국 신문사 더 타임즈로부터 매혹적: 열정, 상상력, 대담함으로 가득 차 있다.”라고 찬사 받은 바이올리니스트이다.

2024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의 지원자로 선정된 최송하는 2024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대구시립교향악단, 창원시립교향악단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졌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을 거쳐 영국의 예후디 메뉴힌 음악스쿨을 졸업한 최송하는 현재 베를린에 있는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에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활약하였던 콜리아 블라허 교수를 사사하고 있으며, 피터 하우버 컬렉션과 독일 연방 음악 장학재단에서 악기와 활을 후원 받아 사용 중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유다윤

바이올리니스트 유다윤은 2023년 롱-티보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준우승하였으며, 2024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수상, 2022년 제16회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며 세계 음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2022년 바덴-바덴 칼 플레시 아카데미에서 오케스트라 단원이 뽑는 최고의 솔로이스트 상인 슈테느브뤼겐 상을 수상한 유다윤은 벨기에 국립 교향악단, 포즈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수원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하였으며, 필하모니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베를린, 프라하 스메타나홀, 서울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세계 유수의 공연장에서 연주하였다. 유다윤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후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 음악대학에서 콜리아 블라허를 사사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금호문화재단의 금호악기은행 수혜자로 선정되어 1774년산 과다니니 투린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1만원에서 3만원까지이다. 앞서 진행하는 미완성음악회는 전석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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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이하 부산시향’)의 실내악 시리즈 그 첫 무대 위대한 유산(Great Heritage)’가 다가오는 21() 오후 7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무대에 오른다.

부산시향 임홍균 악장의 기획으로 매회 많은 관심을 받으며 진화하고 있는 실내악 시리즈는 부산시향 단원들이 연주하는 다양한 실내악 작품들로 20195월에 시작 이래로 꾸준하게 사랑받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훌륭한 오케스트라의 일원을 뛰어넘어 솔리스트로서 뛰어난 기량과 연주자 개개인 간의 긴밀한 호흡 등 정기연주회에서 들을 수 없는 실내악 레퍼토리로 클래식 애호가들을 마음을 사로잡는다.

위대한 유산첫 무대는 19살 슈베르트의 재기발랄함이 곳곳에 새겨져 있는 현악 3중주(Vn.신효은, Va.권덕진, Vc.이금빈), 초연 당시 극명하게 갈린 전문가들의 평가가 있었음에도 자신의 색채를 고수해 현재에는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라벨의 현악 4중주(Vn.임정은, Vn.이현재, Va.윤솔샘, Vc.최지현)를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이탈리아에서 휴가를 보내며 따뜻한 남유럽의 정서를 담았지만 러시아인이라는 자신의 뿌리도 잊지 않고 곡에 함께 녹여낸 차이콥스키의 현악 6중주(Vn.임홍균, Vn.신효은, Va.황여진, Va.권덕진, Vc.이일세, Vc.이금빈) ‘플로렌스의 추억이 연주된다.

이번 무대는 전 곡이 현악기로 연주되는 공통점이 있는 반면 각각 3중주, 4중주, 6중주로 조금씩 다른 편성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독일, 프랑스, 러시아 등 출생지가 다른 세 작곡가의 음악적 색채를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다.

공연 정보 및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입장권은 전석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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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에 찾아온 달콤 쌉싸름한 음악 선물

- 2025. 2. 14. () 19: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

부산시립교향악단이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에 부산시민들을 위한 달콤 쌉싸름한 음악 선물을 준비했다. 617회 정기연주회 발렌타인(VALENTEIN)’의 무대가 부지휘자 백승현의 지휘와 함께 내달 14()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것이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제617회 정기연주회에서 브람스와 그의 절친이자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요아힘 간 우정의 산물인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메테를링크의 희곡 <펠레아스와 멜리장드>를 위해 만들어졌으나 연주회용 모음곡이 더 유명해져버린 포레의 펠레아스와 멜리장드모음곡, 스트라빈스키에게 명성을 안겨다 준 발레 모음곡 불새(1919 버전)’를 연주할 예정이다. 환희와 기쁨, 우정과 낭만이 가득한 음악들이 차가운 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녹이게 될 것이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 백승현은 서울예술고와 서울대학교를 거쳐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악대학 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와 합창 지휘 석사를 각각 취득하였으며, 데트몰트 시립극장 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를 포함한 국내외 유수의 교향악단을 지휘하며 관객들을 만나왔다. 고전음악뿐 아니라 각종 음악 분야에 관심이 많은 지휘자 백승현은 TIMF 앙상블, 서울모던앙상블, 앙상블 위로 등에서 강석희, 백병동을 포함한 유수의 현대 창작 음악을 지휘했다. 부산대, 덕성여대 등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지휘자 백승현은 2023년부터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겸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지휘자로서 더욱 왕성하게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준우승과 함께 유네스코 창의도시 특별상(관객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호평을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중은 이화경향콩쿠르, 동아음악콩쿠르, KBS한전음악콩쿠르, 성정음악콩쿠르 등 국내 유수 콩쿠르를 석권하며 일찍이 두각을 드러낸 연주자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뮌헨국립음대 실내악과정 중에 재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중은 김남윤, 이지혜, 김성숙을 사사했으며 현재 노부스 콰르텟의 리더인 김재영, 에벤 콰르텟, 크리스토프포펜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중은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부산의 관객들을 찾는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1만원~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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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문화회관 2025 기획공연
2025. 1. 23.(목) 19:30 / 1. 24.(금) 11:00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부산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2025()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부산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진행하는 <부산시향과 함께 걷다, 세계 클래식 음악 산책>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을 123(), 24() 양일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개최한다.

한낮의 명품 공연으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부산문화회관 마티네 콘서트가 2025, 더욱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관객 곁으로 돌아온다. ‘부산시향과 함께 걷다, 세계 클래식 음악 산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홍석원, 부지휘자 백승현의 깊이 있는 해설과 부산시립교향악단 연주로 진행되는 고품격 무대이다. 기존 한낮의 공연으로 호평을 받았던 마티네 콘서트와 같은 낮 회차와, 직장인들의 즐거운 퇴근길이 되어줄 저녁 회차로 이틀간 진행된다.

첫 번째 여행지 헝가리(123-24)를 시작으로 아메리카(325-26), 북유럽(724-25), 프랑스(828-29), 영국(1030-31) 까지 세계 여러 나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홍석원 예술감독, 백승현 부지휘자의 고품격 해설과 함께 떠나는 세계 음악 여행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은 부산 시민의 정서 함양,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기획특별연주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초청공연 등을 통해 문화도시 부산을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 활동을 넓히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예술감독 홍석원, 부지휘자 백승현의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 입문자를 위한 대중적인 프로그램으로 부산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한다.

2024년 하반기에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휘자 홍석원은 전통적인 관현악 레퍼토리는 물론 오페라와 발레, 현대음악 모두 아우르며 한국 음악계를 이끄는 지휘자로젊은 명장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홍석원

시리즈를 함께 이끌어가는 부지휘자 백승현은 2023년부터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겸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 지휘자로서 왕성하게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과 지휘 전공으로 학사를,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악대학 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와 합창 지휘 석사를 각각 취득하였다.

1<헝가리>에는 피아니스트 박진우가 함께하고, 3<아메리카>는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 7<북유럽>은 플루티스트 조성현, 8<프랑스>는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10<영국>은 하피스트 황세희와 협연 무대를 올릴 예정이다.

부산시향과 함께 걷다, 세계 클래식 음악 산책의 첫 번째 여행지 <헝가리>

20251월부터 10월까지 계속되는 대장정의 첫 문을 열어줄 여행지, <헝가리>는 예술감독 홍석원의 지휘 및 해설과 피아니스트 박진우가 함께 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6을 비롯하여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리터 파즈만차르다스’,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제1’, 그리고 코다이의 갈란타 무곡을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박진우

헝가리 무곡은 독일 작곡가였던 브람스가 헝가리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에두아르트 레메니와 연주 여행을 다니면서 채보한, 헝가리의 민요를 편곡하여 출판한 21개의 피아노 연탄곡 집이다. 집시 특유의 선율과 리듬을 구사하였고, 이들 곡 중 브람스가 완전히 창작한 것은 11번과 14, 16번뿐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번 무대에서 만나는 제6번은 가장 유명한 제5번과 더불어 자주 연주되는 곡이다.

다음 곡으로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유일한 오페라리터 파즈만에 등장하는 차르다스를 감상할 수 있다. ‘차르다스는 헝가리 집시들의 민속 춤곡을 말하며, 호소하는 듯한 멜로디를 노래하는 라스와 빠르고 격정적인 프리스의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등이 이에 속한다.

다음 무대로는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제1으로 피아니스트 박진우가 함께한다. 피아니스트 박진우는 2022313일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슈베르트 피아노 전곡 시리즈’, 202331김대준, 박진우 듀오 리사이틀이후 다시 한번 부산문화회관을 찾아온다. 그는 2011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리스트 국제 콩쿠르에 Semi finalist로 리스트 작품에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 연주자로 더욱이 이번 무대가 기대된다. 박진우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3년 만에 조기 졸업 후 도독, 데트몰트 음대에서 KA 과정을 만점으로 졸업 후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음악학부 피아노 전공 부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홍석원과 피아니스트 박진우의 만남을 기대해 본다.

마지막 곡은 코다이의갈란타의 춤이다. 코다이가 부다페스트 필하모닉 소사이어티의 창단 80주년을 맞아 작곡한 이 곡은 헝가리 민속 음악에 대한 그의 노력이 집약된 곡으로, 헝가리 민속 음악 특유의 화성과 리듬, 그리고 선율이 잘 재현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시향과 함께 걷다, 세계 클래식 음악 산책20251~10월까지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진행되며 전석 2만원이다.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 또는 고객지원센터(051-607-6000)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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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홍석원)은 오는 2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말러 교향곡 제2부활2024년의 마무리 무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말러의 교향곡 제2부활은 가족의 잇따른 죽음과 전작의 흥행 실패 등의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말러가 다시 심기일전해 만든 음악으로 말 그대로 말러를 다시 부활시킨 작품이다. 소프라노와 알토 솔로를 비롯해 대편성의 오케스트라와 합창으로 그야말로 화려하고 웅장한 곡을 완성한 말러의 교향곡 제2번을 통해 부산시립교향악단은 관객들에게 음악의 환희는 물론, 예술과 삶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려 한다.

2024년 하반기에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휘자 홍석원은 서울대학교, 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한 이후 독일음악협회가 선정하는 미래의 마에스트로에 선발되었고 카라얀 탄생 100주년 기념 지휘 콩쿠르에서 3위로 입상하였으며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 주립극장의 수석 카펠마이스터로 활발히 활약했다. 국내에서도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오페라 <마농>, <나부코>, <시칠리아 섬의 저녁 기도>등 굵직한 오페라 프로덕션을 이끌며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한 지휘자 홍석원은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면서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함께 베토벤, 윤이상, 바버음반을 그라모폰 레이블로 발매하기도 했다. 전통적인 관현악 레퍼토리는 물론 오페라와 발레, 현대음악 모두 아우르며 한국 음악계를 이끄는 지휘자로 자리매김한 지휘자 홍석원은 젊은 명장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지휘자 홍석원

부드러운 울림과 화려한 기교로 청중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는 소프라노 박소영은 부산예고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수석 졸업한 후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석사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2013년 보스턴에서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으로 데뷔한 이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 포함해 십여개의 국제적 오페라단에서 밤의 여왕을 수십 차례 연기했다. 국내 무대로는 2021년 국립오페라단 <라 보엠>의 무제타로 데뷔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를 비롯한 국내 유수 단체들과 협연했고 최근에는 정명훈 지휘의 KBS 교향악단 야외콘서트에도 함께했다.

소프라노 박소영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는 한국인 메조 소프라노로서는 최초로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 중 하나인 빈 국립오페라 극장에서 데뷔한 성악가이다. 부산예고, 서울대학교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에서 학위를 취득한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는 동아 음악콩쿠르와 스페인 비냐스 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2019년에는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여자 주역상을 수상했다. 국내외에서 유수의 오페라에 출연하고 여러 교향악단과 협연한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는 그라모폰 레이블의 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실황 음반에 베토벤 교향곡 제9번의 알토 솔리스트로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는 경성대 예술종합대학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말러의 대규모 곡으로 무대를 채우는만큼, 부산시립합창단과 울산시립합창단도 함께 무대에 올라 웅장함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제615회 정기연주회의 오픈 리허설을 1219()에 기획음악회 미완성 음악회를 통해 진행한다. 오픈 리허설 형식의 미완성 음악회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연습장면을 그대로 공개하며, 홍석원 예술감독의 육성을 직접 들으며 오케스트라와의 소통과정, 그리고 하모니를 맞추어 가는 과정 등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준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5천원~2만원이다. 미완성음악회는 전석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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