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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최초-러시아 최후’ 낭만주의자와의 조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낭만주의적인 열정과 도전의 산물, 두 편의 음악 드라마 펼쳐져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 프랑스적 감각 녹아든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선봬
부소니 콩쿠르 우승과 4개의 특별상 거머쥔 순수 국내파 피아니스트 박재홍 협연
미술작가 둥가파코 협업, 입체주의로 조각난 사랑의 복합적인 감정 담아

 

2024429--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대표이사 최정숙)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512()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프랑스 최초의 낭만주의자베를리오즈의 첫 번째 교향곡과 러시아 최후의 낭만주의자라흐마니노프의 세 번째 피아노 협주곡이 나란히 오른다.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은 작곡가의 인생 역정이 투영된 두 작품을 엮어 낭만주의의 드라마를 선뵌다. 5악장으로 이어지는 베를리오즈 작품의 대서사를 한 호흡으로 가져가야 하는 오케스트라의 노련함을 엿볼 수 있는 선곡이자 피아니스트 박재홍의 성장 드라마를 엿볼 수 있는 구성이 눈길을 끈다.

먼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2021년 부소니 콩쿠르 우승과 4개 부문 특별상에 빛나는 박재홍과의 협연 무대로 만난다. 기교가 악명 높아 악마의 협주곡으로 불리지만, 작곡가 특유의 러시아적 정서와 유장한 서사, 활화산 같은 열정으로 채워져 있어 오늘날까지 많은 애호가의 사랑을 받는 곡이다. 라흐마니노프가 작곡가로서 전성기를 맞았을 때 작곡된 곡이자 박재홍에게 콩쿠르 우승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다.

공연의 대미는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이 장식한다. 하프 2, 팀파니 두 세트 등 90여 명의 단원이 무대에 오르는 대편성의 작품으로 작곡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다. 베를리오즈는 연극배우 해리엇 스미드슨에게 사랑 고백을 거절당한 뒤 실연의 아픔을 그의 첫 교향곡에 담았다. 그의 음악적 특징 중 하나인 고정악상이 잘 드러난 작품으로, 주인공이 사랑한 여인을 하나의 선율(고정악상)로 표현해 짝사랑의 감정을 반복적으로 작품 속에 등장시킨다. 화려한 팡파르(4악장 단두대로의 행진)와 중세성가 진노의 날과 함께 심판의 시간을 알리는 종소리(5악장 마녀 아연(夜宴)에 관한 꿈, 마녀의 론도)는 이 작품의 백미다.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은 각 작품이 한 편의 감동적인 음악 드라마라며 연주를 들으며 풍성한 감정을 느끼고, 오케스트라가 전하는 감동적인 음악의 순간을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국립심포니는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감상 지평을 열고자 미술작가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스터 작업에는 하우스룰즈 멤버이자 더스트펑크의 아트디렉터 둥가파코가 참여했다. 평소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예술 분야와 협업하고 있는 그는 이번 작품에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작곡 동기가 된 짝사랑의 감정을 그림 속 한쪽 눈을 감은 여자와 사랑을 바라보는 남자의 시선으로 담아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고양문화재단의 다이나믹 K 심포니 시리즈의 일환으로 510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예매·문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홈페이지(www.knso.or.kr)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소개

 

1985년 국내 최초 민간 교향악단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로 출발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관현악은 물론 오페라·발레까지 아우르는 극장 오케스트라로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했다. 100회 연주로 국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K 클래식을 이끌 연주자 · 작곡가 · 지휘자를 위한 교육 사업으로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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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첼리스트 중 가장 화려한 업적을 자랑하는 미샤 마이스키
그리고 가족이라는 끈끈한 유대로 그 누구도 넘지 못할
최고의 호흡을 선보일 ‘마이스키 트리오’ 내한공연

 

다가오는 58, <마이스키 트리오 리사이틀>이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흥행불패의 아이콘이자 이 시대의 거장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 그의 가족들로 구성된 실내악단 마이스키 트리오가 부산을 찾는다.

파란만장한 그의 연주 인생만큼이나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하는 미샤 마이스키는, 그간 한국을 찾을 때마다 한국 팬들과 따뜻하고도 끈끈한 공감대를 가졌다. 그가 한국 공연마다 특별한 앵콜을 선사하는 등 국내 팬들에게 유난히 각별한 애정을 보여 온 만큼, 팬들도 언제나 광적인 환대로 그를 반겼다.

첼로 리사이틀, 오케스트라 협연으로만 한국을 찾았던 지난 내한들과 달리, 이번 무대에서는 그의 딸이자 피아니스트 릴리 마이스키, 아들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사샤 마이스키와 함께 결성한 트리오로 만난다.

실내악에 많은 애정을 보여 온 미샤 마이스키, 그의 자녀들과 어릴 때부터 오랜 시간 함께 맞춰온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마이스키 트리오로 전 세계를 누비고 있다. 연주자 본인에게도 그리고 그를 기다려 온 팬들에게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현존하는 첼리스트 중 가장 화려한 업적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는 유일하게 전설적인 연주자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와 그레고르 피아티고르스키를 모두 사사하였다. 또한 그는 레너드 번스타인, 주빈 메타, 다니엘 바렌보임 등 역사적인 지휘자들과 협연하였으며, 마르타 아르헤리치, 예브게니 키신, 이작 펄만 등 수많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실내악으로 호흡을 맞추었다. 그가 발매한 음반들은 전 세계적으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도쿄의 권위 있는 레코드 아카데미 상을 수상했으며, 그의 도이치 그라모폰 음반은 황금 디아파종상(Diapason d’Or of the Year)과 파리의 음반 대상(Grand Prix du Disque)’ 수상 등 오랜 시간 동안 뜨거운 찬사를 받아왔다. 또한 2019년에는 왕립 음악 아카데미의 명예 회원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한 번에 300명에게만 주어지는 것으로, 마이스키는 멘델스존, 리스트, 스트라빈스키와 같은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영예를 얻게 되었다.

미샤 마이스키의 딸이자 피아니스트 릴리 마이스키는 4세 때 피아노를 시작해 음악 속에서 자라며, 마르타 아르헤리치, 비탈리 마르굴리스 등과 같은 전설적인 연주자들과 함께 음악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다. 베르비에 페스티벌, 에딘버러 페스티벌 등 세계 각지의 유명 음악 페스티벌에서 초청 받았으며, 런던 로열 페스티벌 홀, 빈 무지크페라인과 콘체르트하우스와 같은 유명 콘서트 홀에서 연주한 실력파 아티스트이다.

아들 사샤 마이스키 역시 3세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하여, 유년 시절 이고르 오이스트라흐, 레오니드 케르벨 등 저명한 연주자들에게 사사 받으며 음악적 소양을 키워 나갔다. 릴리 마이스키의 행보와 같이 베를린 필하모니, 빈 무지크페라인, 퀸 엘리자베스 홀 등 유명 콘서트 홀에서 꾸준히 연주 해오고 있으며, 베르비에 및 루가노 페스티벌에서 마르타 아르헤리치, 자닌 얀선, 유리 바시메트와 같은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 솔로 및 실내악 작품을 연주하고 있다.

실내악이라는 장르 특성상, 다른 장르에 비해 연주자 간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손꼽힌다. 서로 주고받는 멜로디, 강약 조절뿐 아니라 작품의 해석까지 일관되게 공유해야만 최고의 하모니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마이스키 트리오는 말하지 않아도 서로 통하며 오직 가족만이 공유할 수 있는 강한 유대감과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이 함께한 세월이 증명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야말로 극강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이스키 트리오 리사이틀 – Program]

C. Schumann 3 Romances for Violin and Piano, Op.22

클라라 슈만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로망스, Op. 22

1. Andante molto

2. Allegretto

3. Leidenschaftlichschnell

 

J. Brahms - Piano Trio in C minor No.3, Op.101

요하네스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3C단조, Op.101

1. Allegro energico

2. Prestononassai

3. Andantegrazioso

4. Allegromolto

 

S. Rachmaninoff - Romances and Transcriptions for Cello and Piano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로망스와 소품

Mélodie Op.3,

No.3TwilightOp.21,

No.3VocaliseOp.34,

No.13ElégieOp.3,No.1

 

D. Shostakovich - Piano Trio No.2 in E minor Op.67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트리오 2E단조, Op.67

1. Andante

2. Allegro

3. Largo

4. Allegre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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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욱 지휘자의 첫 말러 교향곡 1번 연주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 우승, 차이콥스키 콩쿠르 준우승
바이올리니스트 마크 부쉬코프의 첫 내한 공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523()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524() 롯데콘서트홀에서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I 말러 교향곡 1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선욱 예술감독의 지휘로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말러 교향곡 1거인을 연주한다.

김선욱 지휘자는 말러 교향곡 1번은 제가 어릴 때 지휘자를 꿈꾸며 스코어를 보고 피아노로 치던 곡입니다. 오랫동안 바라왔던 이 실현되는 순간이자 동시에 말러의 음악 세계로 들어가기 위한 첫 관문이기도 합니다.”고 말했다.

김선욱 지휘자가 말러 교향곡 1번을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말러는 29살에 작곡한 1번 교향곡은 다른 말러 교향곡들의 가장 기본이자 토대가 되는 작품이다. 그의 다른 교향곡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곡이라, ‘말러 입문용으로 인기가 많은 편이지만 말러의 교향곡 중에 1번이 가장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가장 어려운 문제부터 푼다는 김선욱은 마스터즈 시리즈I에서 베토벤 교향곡 중 가장 어려운 3번을 연주했고, ‘마스터즈 시리즈 II’에서도 말러 교향곡 중 가장 어려운 1번을 골랐다.


한편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은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차이콥스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준우승한 마크 부쉬코프가 협연한다.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꿨던 시벨리우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현악기의 고음 처리, 팀파니의 잦은 사용, 격렬한 음향 등 시벨리우스 음악의 바탕을 이루는 요소들이 작품 곳곳에서 드러난다.

■  프로그램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작품47

J. Sibelius, Violin Concerto in d minor, Op.47

 

말러 교향곡 1D장조 거인
G. Mahler, Symphony No.1 D Major ‘Titan‘

 

■ 프로필

 

지휘 김선욱

 

1988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선욱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왕립음악원 지휘 석사과정(MA)을 마친 후 2019, 영국 왕립음악원 회원(FRAM)이 되었다. 2004년 독일 에틀링겐 국제피아노콩쿠르, 2005년 스위스 클라라 하스킬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1위에 올랐으며, 2006년 리즈 콩쿠르 우승자로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2013년에는 독일 본에 위치한 베토벤 생가베토벤 하우스멘토링 프로그램 첫 수혜자로 선정되었다.

김선욱은 200618세의 나이로 리즈 콩쿠르 4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이자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라는 기록을 남겼다. 동 세대 연주자 중 두드러지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그는 베를린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로열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시카고 심포니, LA 필하모닉,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NDR 엘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도이치캄머 필하모닉,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런던필하모닉, 로열 스코티쉬 내셔널오케스트라, BBC 웨일스 내셔널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NHK 심포니, 할레 오케스트라, 버밍엄 심포니 등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협연자로 꾸준히 초청받고 있으며, 2014년에는 본머스 심포니 협연으로 BBC 프롬스에 데뷔하였다.

지난 2021, 지휘자로서 KBS교향악단과 성공적으로 데뷔한 그는 2023년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레퍼토리 시즌 차이콥스키 교향곡 6과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포디움에 오르며 언론과 관객으로부터 젊은 거장으로 높이 평가받은 바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과도 대한민국 광복 77주년 기념음악회’, ‘베토벤 합창교향곡’, ‘김선욱의 모차르트와 슈트라우스에서 지휘봉을 잡으며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호평받았다. 또한, 영국 본머스 심포니의 지휘자로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과 브람스 교향곡 2번을 연주하였으며, 20241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취임 연주 이후 프란츠 리스트 체임버 오케스트라, 제오르제 에네스쿠 필하모닉을 지휘했으며, 폴란드 슬라스카 필하모니아 지휘도 예정되어 있다.

현재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 경기필을 이끌고 있으며, 2024마스터즈 시리즈를 통하여 그의 야심찬 레퍼토리를 국내 팬들과 일반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올린 마크 부쉬코프 Marc Bouchkov

 

흠잡을 데 없는 섬세한 연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혈통의 벨기에 바이올리니스트인 마크 부쉬코프는 마리스 얀손스 지휘하는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필리프 조르당이 지휘하는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크리스토프 에센바흐가 지휘하는 프랑크푸르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로렌조 비오티가 지휘하는 라 스칼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지휘하는 마린스키 극장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공연했다.

위그모어 홀, 카네기 홀, 암스테르담의 콘세르트헤바우, 스칼라 극장, 엘브필하모니 함부르크, 드레스덴 프라우엔키르체, 상트페테르부르크 콘서트홀, 톤할레 취리히, 뮌헨의 프린츠레겐트 극장, 파리의 빌레 극장, 메종 드 라디오 프랑스, 그리고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등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공연했다. 또한 실내악 연주도 활발히 하고 있어서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에서 지속적으로 초청받고 있다.

몬트리올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 차이코프스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준우승, 런던 음악 거장 상 등을 받았다.

바쉬코프는 현재 벨기에 리에주 왕립 콘서바토리와 리히텐슈타인 국제 음악 아카데미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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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 루피 기어5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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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11(), 512() 양일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가족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를 선보인다. <공룡이 살아있다>는 티라노사우르스 모자(母子) 공룡화석이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발굴된다는 이야기로 어린이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작품이다.

공룡 마니아 어린이들을 위한 뮤지엄 판타지 가족뮤지컬

박물관을 배경으로 한만큼 어린이들이 역사적 인물에 관심을 가져볼 수 있는 기회, 공룡과 함께하는 유익한 판타지로 공룡 마니아 어린이들과 부모님들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등장인물인 나래·고봉·대박이 학교과제를 위해 자연사 박물관을 찾게 되고, 개기월식이 시작되는 밤을 틈타 도굴범들이 아기 티라노 화석 타루를 훔쳐간다. 나래·고봉·대박의 사라진 아기 티라노의 화석 타루를 찾기 위한 모험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동안 뮤지컬 전문 배우들과 마샬아츠 전문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와, 오브제의 정교한 움직임을 통해 공룡과 함께하는 환상적인 판타지를 선사한다.

국내 창작 가족뮤지컬 역사상 첫 해외 진출 작품, 부산에서도 공연 이어가

국내 최초 공룡 소재 뮤지컬’, ‘국내 창작 가족뮤지컬 중 첫 해외 진출 성공작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작품이다. 2016년 국내에서 초연된 이후 홍콩, 싱가포르, 대만, 중국 등 5년간의 해외투어를 통해 전 세계 약 3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만나왔다.

오는 가정의 달 5월에는 부산 공연을 통해 부산시민들이 가족과의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511(), 12() 주말 이틀간 오전 11, 오후 15시 나뉘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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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은 국악의 유쾌한 반란
살롱 드 국악

()부산문화회관은 오는 514, 627일 이틀간 부산시민회관에서 토크콘서트 <살롱 드 국악>을 선보인다.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린 작년 <공감, 44>에 이어 올해로 2회째 연사 강연 초청을 마련하고,
한층 더 솔직하고 친근하게, 그리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다가간다.

<살롱 드 국악>은 국악 장르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관객들이
예술을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토크콘서트이다
.
국악은 더 이상 어렵거나 지루한 옛것이 아닌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대중과 한층 가까워지고 있다.
이에 <살롱 드 국악>에서는 국악과 대중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한 국악계의 아이돌이단아로 불리는
최고의 소리꾼 김준수
, 이희문이 연사로 올라와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의 토크콘서트를 선보인다.

1회차 (514), 김준수 소통의 노래 판소리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수궁가 이수자이자 국립창극단 30년 만의 최연소 단원으로 이름을 알린
소리꾼 김준수의 무대로
2021JTBC <풍류대장> 준우승, 2022KBS <국악대상> 역대 최연소 대상 등 창극, 방송 및 뮤지컬 무대 등 활발히 활동하며 국민 국악 스타로 부상했다.

국악계의 아이돌로 자리매김한 김준수는 판소리가 소통의 음악이라 표현한다.
그는 이번 <살롱 드 국악>에서 판소리와 함께 국악 무대를 선보이며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열정을 쏟은 에피소드를 전하며 관객과 소통한다
.

2회차 (627), 이희문 내 민요는 섹시하지

형형색색의 가발, 하이힐 등 독특한 비주얼로 자신만의 개성을 선보이는 이희문은 2017년 퓨전국악으로
한국 최초로 미국의 공영 라디오방송
<Tiny Desk Concert>에 초대받아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생긴 대로 살아간다는 B급 소리꾼 이희문은 흔히 생각하는
민요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벗어난 무대로
파격의 아이콘’, ‘국악계의 이단아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어디에도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무대를 뛰노는 그는 이번 <살롱 드 국악>에서 그의 섹시한 민요 이야기와 함께 보고 듣고 따라 할 수 있는 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국악의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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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김성진 예술감독 취임기념
끝없이 자아낼 노랫가락의 시작
Echo of Gyeonggi <노랫가락>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426()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Echo of Gyeonggi <노랫가락>을 선보인다. 올해 새롭게 취임한 김성진 예술감독의 취임공연이기도 하다. 김성진 신임 예술감독은 부드러운 봄 향기와 함께 섬세한 기획으로 새로운 시작, 변화를 알린다.

우선 오프닝 공연은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은 강상구 작곡가의 <휘천>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1998년 경기도립국악단에서 위촉, 초연한 거문고 협주곡 <달무리>2023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ARKO한국창작음악제에서 연주한 리코더 협주곡 <삘릴리>를 선곡했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음악적 서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곡들을 통해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유서 깊은 역사를 보여준다. 또한 동시에 새로운 위촉 초연 합창곡 <Echo of Gyeonggi - 노랫가락>을 더하여 새로운 시작의 첫 페이지를 관객들과 함께 열어가고자 한다.

특히 Echo of Gyeonggi <노랫가락>은 경기도 민요와 국악관현악, 합창을 결합한 작품으로 경기도 고유의 정서를 가득 담고 있다. 경기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특정 민요의 주제, 멜로디를 각 곡마다 새롭게 창작했다. 작곡가 우효원은 국악기의 전통적인 연주 방식에 현대적인 색채를 가미해 경기민요를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낸다.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음악적 언어와 경기도 민요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발견하여, 진화하고 있는 전통음악의 장을 그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김성진 예술감독은 새로운 장르인 만큼 우선은 새로운 곡이 대거 필요합니다. 익숙한 민요는 낯설게, 낯선 민요는 친근하게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곡 작업을 지속해 나가야지요. 더불어 앞으로는 무대 연출을 가미해 더욱 극적인 공연도 선보이고 싶습니다. 규모를 키워 극음악으로 만들 수도 있는 거고요라고 공연에 대해 전했다.

■ 공연 프로그램

[1]

1.국악관현악 휘천(작곡/강상구)

- 국악관현악 <휘천>은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은 서사적 음악이다. 음악 안에 담긴 스토리는 이렇다. 짙은 어둠으로 혼란스러운 땅에는 부조화로 가득 차 있었고 대대로 아픔과 고난을 겪었던 땅에 드디어 희망을 심어줄 새로운 인물이 나타나 세상에 드리웠던 어둠이 걷히며 하늘에서 희망의 빛이 내려온다. 새로운 환희의 시대를 맞이한 세상은 신명의 한판을 벌이고 온누리를 축복하듯 하늘 문이 열리며 휘황찬란한 빛줄기와 대지를 적시는 빗물이 함께 어울려 아름답게 노닌다. 대지는 풍요로 찬란하고 행복이 사람들 마음에 조용히 깃든다. 마침내 조화로운 세상에서 만나는 축복의 시간이 찾아왔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려낸 음악인 것이다. 우리는 늘 새로운 희망의 하늘 문이 열리고 마치 빛이 사람들 속으로 스며들어 어둠을 거두듯 온전하고 굴곡이 없는 평화를 꿈꾼다. 그런 희망으로 그려낸 음악이다. 그리고 국악관현악 <휘천>의 음악적 특징은 음색적인 다양한 요소들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변박의 요소가 많은 것과 크로마틱한 선율과 혼합박자의 사용으로 긴장과 이완의 다채로운 감정표현을 느낄 수 있으며 주제선율의 축소와 확대가 곡의 분위기를 더욱 깊이 있게 표현해 주는 것이 이곡의 특징이다.

 

2. 거문고 협주곡 달무리(작곡/정대석 거문고/정대석)

- 거문고 독주곡 '달무리'1993년에 작곡되어 초연되었고, 경기도립국악단의 위촉으로 1998년 거문고를 위한 협주곡 '달무리'가 초연되었다. '달무리'는 거문고의 중후한 음색을 효과적으로 표현하였으며, 특히 개방현을 다양하게 승화시켜 달에 대한 신비로움을 1악장 달빛’, 2악장 달맞이’, 3악장 달무리의 세 악장으로 구성한 곡이다. 1악장의 달빛은 그리움과 연민, 2악장의 달맞이는 달을 맞는 즐거움과 놀이, 3악장의 달무리는 이 곡의 절정으로 달무리의 환희와 신비로움을 표현하였다. 오늘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관현악단의 연주에 '달무리' 작곡가이자 거문고 명인인 정대석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3. 리코더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삘릴리(작곡/성찬경 리코더/남형주)

- 천진난만하고도 명랑한 리코더의 음색은 곧 학창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매력적인 소리이다. 전 세계를 강타한 드라마 <오징어게임> OST에서도 리코더라는 악기가 가진 정서와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 리코더 협주곡을 구상하게 된 것은 이 악기가 우리 모두가 한 번쯤은 입에 물어봤던 가장 친숙한 악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곡은 유년인, 유년이었던, 유년이 될 모든 이에게 들려주는 기억의 습작이기도 하다.

리코더는 1960년대 교육현장에서 피리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었고, 1973년 제3차 교육과정에서 국민학교 4학년 음악교과서에 필수 악기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이 곡을 관통하는 선율 모티브는 동요 <기러기>(미국 민요의 아버지 S. Foster가 원곡자)와 민요 <도라지>, 모두 위 음악교과서에 수록된 곡이다. 특히 <기러기>는 교과서에서 리코더(피리)의 실습곡으로 소개된 중요한 곡이었다. 이와 더불어 해당 교과서 64쪽 실습곡의 리듬 패턴을 재해석하여 감각적인 도입부를 만들어보았다.

이렇듯 리코더가 주는 친근함과 노스탤지어에 국악관현악이 전해주는 전통의 정취를 더하여 보다 다채로운 색채를 표현하고자 이와 같은 협주곡을 구상하였다. 이 작품을 통해 조금이나마 대중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국악관현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한편, 곡 전반에서 경기도당굿, 동해안별신굿, 진도씻김굿의 무속장단을 적극 활용하였으며, 경쾌하고 민첩한 소프라니노 리코더와 목가적이고도 부드러운 음색의 알토 리코더를 교차로 사용하여 음악적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 공연 프로그램 

[2]

4. 국악관현악&합창 ‘Echo of Gyeonggi 노랫가락*위촉초연

(작곡/우효원 관현악편곡/박한규 경기민요/하지아 함영선 박진하 합창/수원시립합창단)

- 전통적 한국음악 요소와 서양 현대음악을 융합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작곡가 우효원은 경기민요의 여러 요소들을 다양한 합창음악과의 새로운 구조로 결합하여, 청중들이 같이 공감할 수 있는 독특한 음악적 조화를 이루고자 하였다.

이번 작품은 전통적 경기민요 특유의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를 유지하면서도 다시 국악기의 조합과 새로운 음악적 구성을 통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작곡, 연주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전체 작품의 사이를 이어주는 노랫가락은 경기민요의 본래의 이름과 노래라는 본질의 뜻을 의미하며 각 악장을 이어주는 화자의 역할로 작품을 이끌고 있는데, 국악관현악 편곡으로, 때로는 원형 그대로, 서양음악의 레퀴엠과 레치타티보로 다양하게 구성되고 재해석 되는 <노랫가락>이 전체 작품을 하나로 묶어 주는 매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양으로 떠나는 남편을 그리워하는 아내의 심정을 묘사하는 노래로 경기 민요의 대표적인 곡 중 하나인 는실타령은 재미있고 익살스러운 민요 특유의 가사 내용과 이를 특색있게 표현하는 소리꾼들이 조화롭게 노래하며 즐거움을 준다. 한강의 옛 이름 아리수를 현대적이고 몽환적으로 풀어낸 아리수 아리랑은 오랜 세월 사랑 받아온 한강수타령과 만나고 In Paradisum은 전통적으로 천국의 평화와 안식을 묘사하는 라틴 텍스트를 가지는데, 태평가의 풍요와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가와 만난다. 조금은 다른 장단으로 엮어진 합창으로 이어진 풍년가는 경기민요의 특색을 보여주는 민요 소리의 휘모리 잡가로 이어지며 다양한 경기민요의 원형과 함께 변형과 발전을 동시에 꾀한다.

경기민요 특유의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를 새로운 국악기의 조합과 음악적 구성을 통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되는 이번 작업은, 전통적인 멜로디와 가사를 유지하면서 현대음악 다성부 합창과 솔리스트의 음색. 또 여창 민요의 소리와의 결합은 국악관현악과 합창이 결합하여 보여주는 조화만큼이나 청중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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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합창단 가정의 달 특별연주회


고전 문학 <피노키오>를 희극적 요소에 중점을 두어 현대적으로 각색
신나는 음악과 탄탄한 스토리가 어우러진 가족 뮤지컬 입문 공연

 

부산시립합창단(예술감독 이기선)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고전 문학 피노키오 희극적 요소에 중점을 두어 현대적으로 각색한 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와 파란 마녀(작곡 및 시놉시스 이진실)로 부산 관객을 만난다.

피노키오와 파란 마녀는 원작에 나오는 파란 요정을 파란 마녀로 설정하여 피노키오와 파란 마녀 사이에 거짓말을 두고 벌어지는 사건들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16개의 생동감 넘치는 음악으로 엮어냈다. 특히, 어린이 관객 눈높이에 맞춰 거짓말에 대한 교훈을 희극적으로 풀어내며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립합창단이 음악부터 무대까지 모두 자체 제작하여 어디에서도 만나본 적 없는 특별한 공연으로 가족 관객에게 음악이 주는 경쾌함과 즐거움, 고전 문학의 교훈적 메시지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기선 예술감독과 임희준(부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이 양일간 각각 지휘하고 김지용(부산시립극단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MR반주가 아닌 실황 연주로 진행되는 본 공연은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과 국내 최정상 실력파 그룹 2310밴드(리더 이삼열)의 반주에 부산시립합창단의 합창과 연기로 구성되었다.

3세 이상 어린이 관객이 관람가능하며, 여러 악기의 소리를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 우리 가족 뮤지컬 입문 공연으로 안성맞춤이다.

▢ 시놉시스

나무 요정들이 살고 있는 깊은 산 숲속. 그 옆 한마을에는 혼자 외롭게 살고 있는 제페토 할아버지의 집이 있다.

제페토 할아버지는 코로나로 오랫동안 직장을 잃은 탓에 나무로 목각인형을 만들어 유튜버가 되기로 결심하고 숲속으로 들어간다. 우연히 마주친 나무 요정들이 제페토 할아버지에게 말하는 나무토막을 주고, 할아버지는 그 나무토막을 깎아 목각인형을 피노키오라고 부른다.

사람처럼 말하고 움직이는 피노키오가 가족같이 느껴진 할아버지는 피노키오를 아들로 삼아 어렵게 모은 돈으로 학교에 보낸다. 하지만 피노키오는 학교에 할아버지가 편찮으시다고 거짓말을 하며 할아버지가 주신 돈으로 공연을 보러 가는 등 온갖 거짓말로 모든 행동을 일삼는다. 공연장에 피노키오가 들어서자 관객들은 핸드폰으로 피노키오를 촬영하며 신기해하고, 한 유튜버의 실시간 방송을 본 제페토 할아버지는 공연장으로 피노키오를 찾아 나서는데...

 

▢ 관람 포인트

고전 문학으로 알려진 피노키오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각색

2. 16개의 생동감 넘치는 멜로디와 음악으로 엮어진 어린이 뮤지컬

3. 노래와 연기가 어우러진 복합장르로, 우리가족 뮤지컬 입문 공연으로 추천

 

▢ 곡 순서

 

1. 말하는 나무숲으로 말할 것 같으면
3. 사랑스러운 내 피노키오
5. 극장에 간 피노키오
7. 큰일났네! 큰일났어!
9. 파란 거울
11. 마녀님이 화났어요
13. 바람아 불어라
15. 콜록콜록, 쿨럭쿨럭
2. 나무 요정들의 노래
4. 학교 가기 싫은 날
6. Show Time (feat. 부산 갈매기)
8. 다 방법이 있지
10. 멍청한 나무토막
12. 오호! 누가 누가 거짓말을!
14. , 나의 피노키오
16. 사랑스러운 내 피노키오, 피노키오

 

 

본 공연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53() 19:30, 54() 11:00, 15:00 3회 공연되며,

가격은 R2만원, S1만원이다. 3인이상 가족, 미취학 아동 에게 50%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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