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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의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마에스트로가 사랑한 국악> 공연을 524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김성진 마에스트로의 삶과 음악을 밀도 있게 담은 필름콘서트로 끊임없는 사유를 통해 삶과 자연의 생명력을 담아내는 현대 수묵화의 대가 방의걸 작가와 함께 협업하여 눈으로 보이는국악관현악을 선보인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김성진 예술감독의 지휘로 세 명의 협연자(강은일, 문태국, 김대윤) 그리고 세 명의 위촉 작곡가(김영상, 이예진, Moisès Bertran)가 참여하여 관객들에게 동·서양을 아우르는 국악관현악의 아름다운 생명력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부에는 한국 작곡가 김성기의 작품으로 서양 악기와 국악관현악이 만난 문태국의 첼로 협주곡, 그리고 2부에는 서양 작곡가 Moisès Bertran의 세계 초연곡으로 선보이는 강은일의 해금 협주곡을 진행하기 때문에 이번 공연은 ‘Messenger’라는 부제가 달려있다.

또한, 경기민요 다섯 편을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선보이는 김영상 작곡가의 위촉 초연곡 <경기민요 모음곡 나래’>와 황병기 작품의 창작곡을 재구성하여 관현악곡으로 선보이는 이예진 작곡가의 위촉 초연곡 <황병기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 깊은 밤’>이 연주되고, 90분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이정호 작곡가의 <국악관현악 폭포수아래’>는 국립국악원 정가 단원인 김대윤의 목소리와 함께 꾸며질 예정이다.

대극장 공연에 이어, 6-7월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도 진행될 예정

특별히 이번 5월에 선보이는 <마에스트로가 사랑한 국악>오는 6(Nature)7(Insight)에도 각기 다른 부제와 프로그램으로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만날 수 있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관계자는 이번 5월 공연에 대하여 오선에 점점이 그려진 음들이 작곡가를 만나 아름다운 선율로 탄생하듯, 무대 위 지휘자가 악보와 연주자들을 만나 청중에게 어떻게 감동적인 음악을 전달할 수 있는지, 지휘자 즉 Messenger의 고뇌를 들여다보는 한편의 드라마 같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와 인터파크 티켓 및 전화(1544-234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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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경기도무용단(예술감독 김경숙)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하여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무용극 <, 상상보따리>517, 518일에 걸쳐 경기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 경기도무용단에서 기획한 첫 어린이 무용극으로 어린이 관객을 위한 소재와 소품을 사용하여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 상상보따리>는 온갖 미디어에 대한 노출로 상상할 기회를 빼앗긴 현대 사회에서 몸을 매체로 하는 춤을 통해 상상력을 되찾기 위해 기획하였다. 무엇보다 어린이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일상 속 이야기를 토대로 쉽고 재밌게 풀어내어, 아이들에겐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어른들에겐 동심을 일깨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작품은 성격유형 MBTI에서 소재를 얻었다. 얼렁뚱땅하고 제멋대로인‘P’, 자로 잰 듯 정확하고 빈틈없는‘J’정반대의 성격인 두 사람의 이야기로,‘P’‘J’처럼 서로 다른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는 어떤 유형인가에 따라 누군가를 정의해버리고는 다양성에 대한 가능성을 배재하곤 한다.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인정해 줄 수 있다면 세상은 훨씬 아름다워질 것이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오픈리허설을 준비하였다. 오픈리허설은 426() 11:00 경기도무용단 연습실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작품 미리보기, 따라해보기, 큐브만들기 체험 등으로 어린이 관객의 눈높이를 맞추어 진행될 예정이다.

작품의 안무자(이현주)몸의 언어가 주는 무한의 이미지를 무대로 실현되게 하고 여러 가지 이미지들이 모여 스토리를 만들어 내고자 하였다. 이번 작품을 통해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감성 어린 움직임들이 모여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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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욱, 경기필과 말러 교향곡 5번 연주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6번, 김선욱이 지휘와 피아노 동시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419()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I 투쟁, 극복, 환희를 진행한다. 말러 교향곡 5c단조,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6D장조, 작품537을 연주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히 김선욱 예술감독이 지휘하면서 피아노 협연도 한다.

경기필 예술감독 취임 첫 해인 2024, 말러 교향곡 1번에 도전했던 김선욱은 올해 말러 교향곡 5번을 선택했다. 김선욱 예술감독은 말러 교향곡 5번은 지친 우리의 감정을 희망으로 고양시키는 멋진 여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말러 교향곡 5번은 경기필이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 곡이기도 하다.

말러 교향곡 5번은 그의 9개 교향곡 중 가장 대중적인 곡으로 손꼽히며, 다섯 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4악장 '아다지에토'는 그 섬세하고 감동적인 선율 덕분에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에도 삽입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곡은 그간 클래식 음악을 접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도 큰 인상을 남겼다. 말러 교향곡 5번은 극적인 대비를 이루는 전반부와 후반부를 통해 인간의 희로애락을 깊이 있게 표현하며, 청중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달한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6D장조, 작품 537이 연주된다. 이 곡은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중 자주 연주되는 20, 21, 23번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연주되는 작품으로, 그만큼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피아노 협주곡 26번은 기술적이고 음악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아 연주하기 쉽지 않은 작품이다. 이날 김선욱 예술감독은 피아노와 지휘를 동시에 맡아 그만의 독특한 해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선욱 감독이 이 곡을 무대에서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의 피아노 협연을 기대하는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연개요

- 일시 및 장소 : 419() 오후5:00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 지 휘 : 김선욱

- 연 주 :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 공연시간 : 120

- 티켓가격 : 3만원~7만원

- 문 의 : 031-230-3324

프로그램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6D장조, 작품537
W. A. Mozart, Piano Concerto No.26 in D Major, K.537

말러 교향곡 5c단조
G. Mahler, Symphony No.5 in cminor
프로필

지휘/피아노 김선욱

김선욱은 200618세의 나이로 리즈 콩쿠르 4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이자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라는 기록을 남겼다. 동세대 연주자 중 두드러지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그는 베를린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시카고 심포니, LA 필하모닉,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NDR 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도이치 캄머필하모닉,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로열 스코티쉬 내셔널 오케스트라, BBC 웨일스 내셔널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NHK 심포니, 할레 오케스트라, 버밍엄 심포니 등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협연자로 꾸준히 초청받고 있으며, 2014년에는 본머스 심포니 협연으로 BBC 프롬스에 데뷔했다. 또한, 야쿠프 흐루샤, 카리나 카넬라키스, 나탈리 스튀츠망, 토마스 쇤더가드, 투간 소키예프, 다니엘 하딩, 파보 예르비, 다비드 아프캄, 에드워드 가드너, 존 엘리엇 가디너, 정명훈, 오스모 벤스케,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키릴 카라비츠, 마렉 야놉스키, 사카리 오라모, 앤드류 맨지, 바실리 시나이스키, 미하엘 잔데를링, 마크 엘더 경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연 무대를 갖고 있다.

2024/25 시즌 김선욱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서 임기를 이어가며, 모차르트와 베토벤에서부터 슈트라우스, 버르토크, 진은숙에 이르는 작품들을 지휘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슬란드 심포니, 아르메니안 내셔널 필하모닉, 이스라엘 필하모닉과의 지휘 데뷔도 앞두고 있다. 최근 주목할 만한 지휘로는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마카오 오케스트라, 본머스 심포니, 프란츠 리스트 챔버 오케스트라, 조르주 에네스쿠 필하모닉, 폴란드 실롱스카 필하모닉과의 연주가 있었다.

이번 시즌에는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와 유럽과 한국에서 광범위한 투어가 예정되어 있어 지휘 및 협연을 함께하며, 이 공연은 서울의 롯데콘서트홀 뿐만 아니라 베를린 필하모니 캄머무직잘, 리에주 필하모닉 홀, 툴루즈의 알 루 그랑, 런던의 바비칸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협연자로서 LA 필하모닉(지휘: 나탈리 스튀츠망) 정기 시즌에 다시 참여하고 진은숙이 기획한 LA 필하모닉의 서울 페스티벌에서도 연주할 예정이다. LA 필하모닉(지휘: 티아니 루)과는 최근에도 협연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이 외에도 런던 심포니(지휘: 마이클 틸슨 토마스), 애틀랜타 심포니(지휘: 나탈리 스튀츠망),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지휘: 카리나 카넬라키스)과 협연했다.

독주자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선욱은 이번 시즌 재닌 얀센과 함께 이탈리아 투어를 진행하며 베니스, 밀라노, 크레모나, 토리노에서의 공연과 더불어 뒤셀도르프와 루가노에서 브람스와 슈만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선욱은 위그모어홀, 퀸 엘리자베스홀(런던 인터내셔널 피아노 시리즈), 필하모니 드 파리와 샹젤리제 극장에서 개최되는 ‘Piano 4 Étoiles’ 시리즈에 정기적으로 초청받고 있으며, 자코뱅 피아노 페스티벌, AIX 페스티벌, 라 로크 당테롱 페스티벌, 본 베토벤 하우스, 루르 피아노 페스티벌,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 페스티벌, 부에노스아이레스 테아트로 콜론, 도쿄 키오이홀, 오사카 심포니홀, 서울 예술의전당 등의 주요 페스티벌과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갖고 있다.

201510월 악첸투스(Accentus) 레이블로 베토벤 소나타 발트슈타인함머클라비어를 담은 첫 앨범을 출반한 김선욱은 2016년 프랑크 전주곡, 코랄과 푸가와 브람스 소나타 3번이 수록된 두 번째 앨범 발매에 이어 2017년 베토벤 소나타 비창’, ‘월광’, ‘열정을 담은 세 번째 독주곡집을 선보였고, 베토벤 후기 소나타(30, 31, 32)가 담긴 앨범 발매 이후 최근에는 클라라 주미 강과 함께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협주곡 앨범으로는 정명훈 지휘의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함께 연주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의 실황(2019)6개의 소품(2020)이 담긴 음반(Accentus)이 있으며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정명훈 지휘의 서울시립교향악단과 2종의 협주곡 앨범을 발매했는데(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진은숙 피아노 협주곡) 그중 진은숙 피아노 협주곡집은 BBC 뮤직 매거진상과 국제 클래식 음반상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이어서 2023년에는 베를린 필하모닉이 진은숙 작곡가의 작품이 수록된 음반을 발매했는데 이 음반에는 사카리 오라모 지휘 아래 김선욱이 협연하는 피아노 협주곡이 수록되어 있어, 오케스트라와 작곡가 간의 20년이 넘는 협업을 축하하는 프로젝트에 함께하는 영광을 안았다.

1988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선욱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왕립 음악원 지휘 석사과정(MA)을 마친 후 2019, 영국 왕립음악원 회원(FRAM)이 되었다. 2004년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 2005년 스위스 클라라 하스킬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에 올랐으며, 2006년 리즈 콩쿠르 우승자로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2013년 독일 본에 위치한 베토벤 생가 베토벤 하우스멘토링 프로그램 첫 수혜자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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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경기도극단(예술감독 김광보)은 오는 58일부터 11일까지 연극 <단명소녀 투쟁기>를 경기아트센터 무대에 올린다.

지난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단명소녀 투쟁기>2024년 초연 당시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청소년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1회 박지리문학상 수상작인 현호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죽음을 피해 길을 떠난 수정과 죽음을 찾아 길을 나선 이안의 모험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설화적 구조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현대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은유적으로 풀어내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 관객에게도 깊은 감동과 사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본 공연은 단명의 운명을 타고난 이들의 투쟁을 중심으로, 우리가 매일 맞닥뜨리는 현실적 삶의 고난과 생존에 대한 고민을 무대 위에서 풀어낸다. 슬프지만 아름답고, 낯설지만 용감한 이야기를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김광보 예술감독의 섬세한 연출 아래, 경기도극단 소속 배우 17명과 라이브뮤지션 2명이 함께 시공간을 넘나드는 다양한 캐릭터로 분하여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무대미술 박상봉, 안무 이경은, 조명디자인 김창기, 의상디자인 유미양, 분장디자인 이동민, 소품디자인 정윤정, 음악 옴브레, 사운드 디자인 임태형이 참여하여 무대적 상상력을 극대화하고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년 초연 당시, <단명소녀 투쟁기>는 새로운 형식의 청소년극으로 주목받으며 85%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문학과 공연예술을 결합한 실험적인 무대 구성과 깊이 있는 서사로 호평을 받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025년 공연은 더욱 정교한 연출과 서사를 보완하여 관객들에게 한층 깊어진 감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 및 가족 관객을 위한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극단은 청소년 문학과 공연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형식으로 청소년극의 가능성을 확장하고자 하며, 문학과 연극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청소년 관객층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청소년문학과 공연예술이 만나 탄생한 감동적인 무대, 연극 <단명소녀 투쟁기>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5월 가정의 달 최고의 문화예술 콘텐츠가 될 것이다. 202558,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다시 만나는 <단명소녀 투쟁기>. 청소년극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예매: 인터파크티켓 (1544-2344)

 

Synopsys

열아홉살 소녀 구수정은 반신 북두로부터 스무 살 전에 단명할 운명

이라는 예언을 듣고,스스로 삶을 이어 나가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난다.

자신이 원하지도 않는 시간에 찾아오는 죽음을 피해 남동쪽을 향해 머나먼 길을 떠난다.

쉼 없이 찾아오는 낯선 세계를 여행하며 죽음을 피하려는 자신과는 반대로

죽음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선 이안을 만나게 된다.

두 주인공은 서로 다른 이유로 서로 같은 길을 걸으며

기이하고 신비로운 모험을 계속한다.

저승의 바위사막과 사막 근처의 마을과 강을 건너 작은 섬을 지나

악사, 청소부, -인간, 모기-인간, 허수아비-인간을 거쳐

드디어 저승신과 마주하게 되는데...

수정의 죽음을 피해 떠난 모험과 이안의 죽음을 찾아 떠난 모험은

마침내 끝이 날 수 있을 것인가?

 

연극 <단명소녀 투쟁기>

일시: 2025.5.8.()~5.11()

평일: 19:30 주말: 16:00

러닝타임: 90

관람등급: 8세이상

장소: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원작: 현호정

각색: 오세혁

연출: 김광보

스태프:

드라마터그 전강희, 무대디자인 박상봉, 조명디자인 김창기, 분장디자인 이동민,

의상디자인 유미양, 소품디자인 정윤정, 움직임디자인 이경은, 음악 옴브레,

사운드디자인 임태형, 영상디자인 김장연, 무대감독 강노을,

기획총괄 김은강, 프로듀서 노은영, 조연출 오기택

출연진:

강아림 이충우 임미정 장정선 윤재웅 김지희 육세진 이슬비 연주하 노민혁 채윤희 권승록 김희윤 황성연 김성태 이은 이진혁 옴브레 김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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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와 경기도극단은 '2024년 제 4회 창작희곡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조은주 작가의 <버닝:타오르는 삶>이 대상을, 황수아 작가의 <세 개의 화령전 작약>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114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를 주제로 한 '2024년 창작희곡 공모전'에는 모두 68편의 작품이 응모했다. 외부심사위원의 1차 심사를 통해 14편이 본심인 2차에 올랐으며, 외부심사위원과 내부심사위원(경기도극단)이 함께 진행한 본심 심사 결과 대상 버닝:타오르는 삶(작가 조은주)’, 우수상 '세 개의 회령전 작약(작가 황수아) 두 편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20241224일 개최된 시상식에서 대상작을 쓴 황수아 작가는 작품을 구상하고 쓰면서 등장인물들의 실제 주인공을 인터뷰하고 만나서 태어난 작품이다. 대본엔 그분들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겨 있다. 그 사랑에 대해 보답해 주셔서 감사하다”, 우수상을 받은 조은주 작가는 경기도 거주민으로서 경기도 주제의 공모전이 너무 반가웠다. 화성 화령전에 그려진 나혜석 그림을 소재로 작가의 상상력을 발휘에서 쓴 작품이다. 이 작품을 경기아트센터에서 알아봐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기아트센터 서춘기 사장은 시상식에서 두 분의 작품이 경기도극단뿐 아니라 연극계에 큰 획이 되었으면 한다. 공모작 68편 중에 심사위원분들이 훌륭한 작품을 선정해 주셨다고 생각한다. 내년에 관객과 만났을 때 감탄과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상 <버닝:타오르는 삶>(작가 조은주)은 죽음을 통해 펼쳐 보인 삶의 이야기와 상황의 무게감에 짓눌려 고뇌하는 인간의 심리를 부각한 작품이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인물의 성격이 잘 묘사돼 깊은 인상을 남기는 작품이며, 문학성뿐만 아니라 공연성, 특히, 경기도극단의 배우들과 시너지와 공연성을 고려하였으며, 경기도와 경기도를 뛰어넘어 다른 지역으로까지 보편적으로 확대될 수 있는 작품이다. 동시대에 적합한 주제의식을 가진 작품으로 무거운 사회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문체가 유머와 블랙코미디 사이를 적절하게 넘나드는 장점을 가진 작품이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 개의 회령전 작약>(작가 황수아)은 나혜석의 시간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와 현재를 살고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교차시킨 작품으로 익숙한 이야기를 독특한 극구조로 풀어내고 있어 기존의 나혜석을 다루는 작품들과는 차별화되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대상과 우수상에게는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 그리고 상장이 수여되었다. 작품은 2025614-15일 경기도극단 낭독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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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4년 미래, 뻑! 난 지구의 변화를 꿈꾸는 예술가들의 이야기
‘생존구역’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2024년 기획 전시로 지난 1115일부터 아트테이너 그룹 특별전 생존구역:BBUCK On&Off’을 경기아트센터 갤러리에서 개최하고 있다. 생존구역나고 있는 지구의 불편한 현상에 대해 마주하고, 그 변화를 함께 고민해 보고자 기획된 전시다. 미술의 쓰임을 순수한 자기 발견에서 시대정신으로 발전시키려는 아트테이너 그룹이 주축이 되었다.

참여 작가로는 국내 대표 아트테이너 권지안(솔비), 김완선, 구준엽, 이민우, 장혜진, 고준, 이태성과 조니뎁, 밥딜런 등 해외 아트테이너 및 동료 예술가 약 40인이 참여하여 설치, 조각, 평면, 비디오아트 등 총 12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의 전체적인 세계관은 30년 후, 2054년의 시점으로 기획되었다. 미래 세상은 AI 로봇에 의해 인류문명이 사라졌고, 남겨진 예술품으로 과거를 기억해야 하는 콘셉트다. 멸종 동물, 사이버 세상으로 인해 잃어버린 자아, 생존자들의 복원 연구실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관객 체험 전시다. 국내 최초로 전시장의 조명이 모두 꺼진 상태에서 관람을 하게 되는 이번 전시는 입장 시 제공된 램프 하나에 의존하여 이동한다. 더욱 전시에 몰입할 수 있게 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와 함께 이번 전시에서 판매된 작품 수익금의 일부가 지구 환경을 위해 기부되며, 내년 119일까지 약 65일 동안 진행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경기아트센터에서 기획한 이번 전시를 통해 대중과 친숙한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경기도민들에게 동시대 일어나고 있는 위험한 현상들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경험하게 하고 싶다. 그리고 이 작은 예술적 활동이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며 바뀌어야 할 삶의 시작이길 희망한다.”라고 이번 전시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이정권 전시 총감독은 아트테이너의 자기 치유 활동을 그룹화된 네트워크 운동으로 연결해, 예술이 동시대의 긍정적 사회공헌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목적이다. 아트테이너는 기존 예술계와 분리된 새로운 존재들이다. 이들의 활동은 단단한 미술 시장에 도전장을 내기보다,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새로운 그룹으로 이해될 때 더욱 긍정적으로 기능한다.” 고 말했다.

<생존구역:BBUCK On&Off> 전시에는 다양한 할인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경기아트센터 당일 공연 관람객 할인, 65세 이상 할인,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할인, 문화누리 할인(50%), 경기아트센터 공연티켓 소지자 할인, 다자녀(2명 이상임산부 할인(30%), 경기도·경기아트센터 SNS 계정 구독자 할인(20%)을 적용하여 예매 가능하다.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과 경기아트센터 누리집(http://www.ggac.or.kr/) 통해 예매 가능하다.

전시개요

전 시 : <생존구역: BBUCK On&Off>

전시일시 : 2024. 11. 15. ~ 2025. 01. 19. (매주 월요일 휴관)

전시시간 : 12:00 ~ 20:00 (입장마감 19:00)

전시장소 : 경기아트센터 갤러리

티켓가격 : 성인 10,000, 청소년 7,000, 어린이 5,000

관람연령 : 모든 연령 관람 가능

주최·주관 : 경기아트센터

예매문의 : 인터파크티켓, 1544-2344, ticket.interpark.com

전시문의 : 경기아트센터 공연기획팀 031-230-3267

자세한 사항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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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 성료

‘24명의 청년 예술인이 펼치는 정의의 이야기

향후에도 예술인들이 관객과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 마련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126일과 7, 양일에 걸쳐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이 성료되었다. ‘경기 청년 예술 기회 무대사업의 일환으로 24명의 연극 분야 청년들이 선발되어 준비한 연극이다.

<12인의 성난 사람들>은 미국의 극작가 레지널드 로즈가 1954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배심원들이 한 사건에 대해 논의하며 진실과 정의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다. 이 연극은 인간의 도덕적 딜레마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감정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청년 예술인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되는 만큼, 그들의 신선한 해석과 열정이 더해져 더욱 특별한 무대가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내 청년 예술가들에게 실질적인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24명의 청년 연극인들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되었으며, 각기 다른 배경과 경험을 지닌 이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자신의 연기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들은 연습 과정에서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작품의 깊이를 더해갔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장용휘 감독이 맡아 진행했다. 장용휘 감독은 ()경기도립극단 상임연출과 ()수원시립극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한 경력을 지니고 있어, 그의 노하우가 이번 공연에 큰 영향을 미쳤다.

경기아트센터는 앞으로도 청년 예술인들이 관객과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고자 한다. 청년 연극인들은 이 무대를 통해 그들의 열정과 재능을 보여주고,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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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아트 온 씨어터’ 진행
경기도무용단 <찬연> 스크린 상영으로 만난다

경기아트센터가 경기도무용단 레퍼토리 시즌 작품인 <찬연(燦然)>을 스크린을 통해 선보인다. 상영회는 1211() 오후 230CGV 광교와 1213() 오후 3CGV 의정부에서 진행된다.

2024년 경기도 뉴미디어 예술방송국 - 경기우수공연 영상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아트 온 씨어터는 경기도예술단의 품격 있는 무대를 고화질 영상으로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경기도무용단 <찬연><세종>,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十二작곡가>, 그리고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협주곡의 밤> 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아트 온 씨어터를 통해 제작된 작품 중 하나인 경기도무용단 <찬연>은 상영회를 통해 도민들과 먼저 만난다. 티켓은 무료로 제공되며, 경기아트온ON SNS 및 전화 문의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예매가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현장 예매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촬영이 진행된 4편의 영상은 경기도 뉴미디어 예술방송국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경기아트온ON’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상영회는 현장에서 관람하지 못한 경기도민들에게 경기도무용단의 무대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오는 1210일 공개될 아트 온 씨어터는 올해 상연된 경기도예술단의 공연을 누구나 경기아트온ON’으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관람문의 : 031-230-3474 / 경기아트온ON 인스타그램(@gyeonggi_a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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