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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X 2023, SEOUL - 블랙이글스(BLACK EAGLES)

 

매년 항공전시회에서 가장 볼만한 구경거리가 바로 항공 곡예비행 이다

이번 ADEX 2023 전시회에서도 단연코 인기가 가장 많은 부분이라

일반인 출입이 가능한 퍼블릭데이에 

 블랙이글스의 위용을 미천한 카메라 실력으로 담아보았다.

국내 유일의 항공곡예비행단 블랙이글스 에 대해 알아보자


 

[블랙이글스 특수비행단]

 

다양한 곡예비행을 통해 조종사들의 조직적인 협동심과 고도의 비행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공군의 곡예비행팀이다.

 

블랙이글스의 주요 임무는 해외 에어쇼등에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공군력과 국방력을 홍보 하고,

대한민국 방위산업 수출, 등 국인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공군의 미래를 위해서 뛰어난 인재를 영입하는 홍보도 중요한 임무 중 하나이다.

 

블랙이글스는 대한민국 공군을 대표하는 유일한 항공곡예비행단으로서, 그 창설 과정은

1953년 대한민국 최초로 4대의 F-51무스탕으로 최초의 특수비행을 시작하였으며

1967F-5A로 구성된 공식 '블랙이글' 팀이 창설되었고

1979~1993년까지 잠시 중단된 에어쇼 기간을 지나

1994A-37B 기종으로 상설 항공곡예 에어쇼팀인 블랙이글팀으로 재창설되었다.

2007T-50으로의 기종 전환을 위해 잠시 비행을 멈추었고

2009T-50으로 기종을 변경하여 제239특수비행대대 블랙이글로 공식 발대하였다.

2010년 에어쇼 전용기체인 T-50B를 인수받아 적응 훈련을 거쳐

20114T-50B 체계 특수 비행단 전력화를 완료하였다.

201341일 창설된 제53특수비행전대로 소속전환 되었다.

 

[블랙이글스 조종사]

블랙이글스의 조종사는 공군 조종사 중에서 가장 뛰어난 인재들로 구성 되어 있는데,

소위 “TOP GUN” 이라고 불리는 정예 중 정예 맴버로 구성된다

엄격한 교육과정을 통과하고 항공기 4대를 지휘할수 있는 편대장급 능력을 갖춘 다음,

기존 블랙이글스의 팀원들의 동의가 있어야 함께 할수 있는

정말 빼어난 조종사들만이 참여할수 있는 비행단 인 것 이다.

 

이 블랙이글스에 서 사용하는 항공기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T-50B 제원]

-명칭: T-50B

-분류: 고등훈련기

-가로 9.16m(31.0 ft)

-세로: 13.13m(43.1 ft)

-높이: 4.9m(16.2 ft)

-중량: 6,441 kg(14,200 lbs)

-속도: 마하 1.5

-추력: 8,030 kg(17,700 lbs)

-기동능력: -3/+8g

 

[T-50B 항공기 특성]

T-50B는 전 세계에서 운용되는 훈련기 가운데 유일한 초음속 고등훈련기이며

가장 진보된 항공전자장비 및 비행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성공적으로 T-50 시리즈를 양산 및 운용함으로써 세계에서 12번째로 초음속항공기를 생산하는 국가가 되었다.

블랙이글에서 운용하는 T-50BT-50의 기본형태에서 에어쇼 시현을 위해 항공기 일부를 개조한 형태이며

기본적인 제원 및 성능은 T-50과 동일하다.

T-50B는 에어쇼 전용 항공기로서 강렬한 인상과 공격적인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상부는 검은색, 흰색을 사용하여 독수리의 포효를 표현하였으며

하부는 검은색과 노란색을 사용하여 용맹한 독수리의 모습을 나타내었다.

양 날개에는 관중들에게 항공기의 시인성을 높이고 비행중 상호육안확인을 통해

비행안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비지블라이트(Visible Light)를 장착하였다.

항공기 내부와 동체하부에 핀카메라가 장착되어 기동 분석 및 영상소스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내부에 연막(Smoke) 발생장치를 장착하여 강렬하고 인상적인 굵은 연막을 만들어 낼 수 있어

보다 역동적인 에어쇼를 가능하게 하였다.

T-50은 디지털 방식으로 제어되는 플라이 바이 와이어 방식으로 조종되며

저속 및 고속, 단기 및 편대비행에서 매우 훌륭한 기동성 및 조종특성을 보여준다.

 

[블랙이글스 편대]

블랙이글스는 8대의 항공기를 기본 편대로 하여 각 비행기 마다 역할과 임무가 다르다.

1번기는 리더로서 전체 대형을 총괄하고.

2번기는 레트트 윙

3번기는 라이트 윙

4번기는 스롯 이라고 부르는데, 1번기와 함께 다양한 기동을 선보이는 역할을 한다.

5번기는 싱크로A, 6번기는 싱크로B

7번기는 솔로 1, 8번기는 솔로 2 로 각각의 역할과 임무가 다르다

블랙이글스의 공식 부대명칭은 53 특수비행전대이다

블랙이글스는 일종의 애칭으로 일반인들에게는 블랙이글스가 친근하게 기억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조종사들이 각별한 노력과 실력으로 창공에서 멋진 에어쇼를 펼치며,

대한민국의 국격과 공군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중요한 역할로서 블랙이글스는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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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X 2023, SEOUL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

 

1. 기간 1) 비즈니스데이 20231018() ~ 20231020()

            2) 퍼블릭 데이 20231021() ~ 20231022()

2. 장소 : 성남 서울공항

3. 주최 :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코트라(KOTRA)

4. 후원 : 국방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산업통상자원부

 

 

세계 4대 방산수출국 도약 위한 첨단 항공우주·방산 기술의 향연 펼쳐
건군 75주년·한미동맹 70주년 맞아 역대 최대 35개국 550개 업체 참가

 

서울 ADEX(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ce Exhibition) 또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는

서울 에어쇼(Seoul Air Show)와 동반하여 매 홀수년 10월에 개최되는 국제 전시회이다.

 

이 전시회는 국내외 항공우주, 방위산업체의 제품 수출, 함께 참석하는 해외기업과의 기술교류등

국제적인 항공우주방산 종합 무역 전시회이다

금년에도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의 550개 업체에서 참석하여 각각 자신들의 제품과 기술을 경쟁하게 되었다.

 

특별히 세계 곳곳에서 전쟁의 발발과 우주를 향한 관심과 투자가 빈번해지면서 더욱 이번 전시회를 바라보는

기대치가 상승 되어 있어 실내전시회 참가 신청이 조기에 마감 되어버렸다고 한다.

 

아울러, 금년은 건군 75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여 관련 지시품이 대규모 증가 되었다고 한다.

 

101720일은 항공우주·방위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데이',

2122일은 일반인이 입장 가능한 '퍼블릭 데이'로 운영된다.

 

비즈니스데이에는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어 행사관계자 및 방위 산업관계자, 바이어등이 이용하는 기간 이였다.

일반인이 출입 가능한 퍼블릭데이 양일간 주최측에서는 많은 셔틀버스를 인근 전철역 과 연계해서 운행하였으며,

인근 주차장이 완전 마비가 될 정도의 차량이 밀려 수많은 경찰과 안전 요원들이 정신 없이 뛰어 다녀야만 했다.

공교롭게도 토요일 21일은 성남시 모란재래시장에서 모란축제가 같이 열려 일대 교통이 한동안 마비 되었었다.

 

블랙이글 곡예비행단

 

특히, 퍼블릭데이인 일반인 관람시기에는 블랙이글 8대의 에어쇼가 연이어 창공을 캔버스 삼아 멋진 곡예비행을 선보였다

8대의 환상적인 블랙이글 곡예비행단은 굉음과 함께 전시장 상공에서

화려하고 아찔한 곡예 비행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

블랙이글스의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상세히 기록하도록 하겠다.

 

실내 전시관에는 항공·우주·미래항공모빌리티(AAM)·지상 방산분야의 실물과 모형이 전시된다.

방위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각기업별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첨단 장비들을 전시하였으며,

특히 KAI 항공기 전시관, 풍산 실탄과 포탄 전시관, 기아 군용차량, 한화의 드론 등등 실제 전투에 사용되고 사용될

다양한 무기들이 개인화기에서 공용화기 까지 전시 되어 있었다.

특히 드론 의 활용도가 중요시 여겨지는 시기에 다양한 드론 사용 아이디어들이 돋보였다.

 

야외전시장에는 다양한 고정익 항공기와 회전익 항공기, 그리고 미래의 항공기,

또한 다양한 미사일과 항공기 탑재 폭탄들이 전시 되어 있었다.

대표적인 경공격기 FA-50, 고등훈련기 T-50, 기본훈련기 KT-1, 소형무장헬기(LAH)

국산 항공기는 물론

스텔스 전투기 F-35A, 해상초계기 P-8,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시그너스), 해군 해상작전헬기 링스(LYNX)

첨단 항공기의 전시되어 있었다.

 

각 항공기마다 실제 조종사들과 정비사등이 배치 되어 있어 설명도 듣고

함께 사진을 찍을수 있는 기회도 있어, 많은 아이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곤 하였다.

아울러 지상전에서 사용되는 탱크를 비롯한 다양한 전투용 차량들과

이동형 로켓 발사장치, 미사일 발사장치, 자주포, 통신차량, 공병장비까지 전시되어 있었으며,

실제 구동중인 장비 앞에서 운용중인 장비와 군인들과의 포토 타임을 즐길수 도 있었다.

 

일반인 관람이 가능한 첫날부터 몰려오는 인파에 안전 사고 우려도 있어,

연이어 재난 주위 문자가 오고, 성남시 지역 주민들은 비행기소음으로 민원이 폭팔 하였다고 한다.

 

두 번째 일반인 관람일에는 너무 많은 관람인원의 증가로 현장 판매 입장권 판매를 중단하였고,

사전 예매한 사람만 입장이 가능하였다.

 

덕분에 입장하지 못한 사람들은 공항 밖 탄천 변에서 삼삼오오 곡예비행 관람을 하기도 하였다.

물론 공항 밖 탄천 변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대한민국의 경제력과 군사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전시회가 수도권 공항에서 개최되어

많은 사람들이 잠시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되어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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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서핑 보드세일링, 뚝섬 한강공원

 

오랜만에 잠간 남는 시간에 잠실 한강공원에 주차를 하고 가을 바람을 느끼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토요일 이라서 주차장은 가득파 있고,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텐트를 치거나 편한 의자에 앉아 여유를 즐기고 있다.

주차장에는 캠핑카도 간혹 보이지만, SUV 차량 뒤문을 열어놓고 차박하듯 차안에서 쉬고 있는 차량들도 있었다.

귀여운 커튼이 더욱 멋있다.

자전거 도로에서는 많은 자전거들이 쉴새없이 어디론가 달려가고 있고,

잔디밭 구석구석 집없는 고양이 들이 애완견들과의 조용한 영역 다툼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강 물가에는 다양한 이용시설 들이 여전히 자리 잡고 있었다

식당이나 모토 보트 타는 곳,

며칠전 까지만 해도 약간 덥던 날씨가 갑자기 차가운 바람으로 변해 ,

한강변 체감온도는 좀 춥다고 느껴졌다

한강물 가까이 볼려고 강변 계단을 내려가 보니, 바람은 더욱 차가웠으나, 그래도 햇볕은 따스했다.

강건너 뚝섬 유원지에도 사람들이 많이 모인 것 같다.

특히 뚝섬에 있는 수상 레저 스포츠의 매니아들 마침 불어오는 바람을 맘껏 즐기고 있었다

한강의 매력

 

최근들어 주말이면 한강 뚝섬 잠실대교밑 보드세일링 훈련장에 많은 인파가 몰려오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실제로 많은 이들이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즐기고 있었다.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건 수상스포츠의 일종인 윈드서핑 혹은 보드세일링 (BOARDSAILING) 무리들이다.

화려한 돛의 색깔만큼 다양한 포즈의 보드들이 한강을 수놓았고, 이를 즐기는 사람들과 멀리서 보는 사람들 모두

시원함과 짜릿함을 간접적으로도 느낄수 있었다.

바람이 좀 심하면 뚝섬에서 잠실까지 한강을 가로질러 오기도 했다.

정말 보면 볼수록 타보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는 수상 스포츠다.

멀리 동남아나 해외의 따뜻한 해변가에서나 즐길수 있는 것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체험 할수 있는 것은

역시 한강 이라는 천혜의 자연조건때문인 것 같다.

윈드서핑, 보드세일링

요트의 일종인 윈드서핑, 보드세일링은 혼자서 돛을 단 보드를 타고 돛의 방향을 조절하여 경주하는 스포츠로서

2-3일만 배우면 혼자서 조작이 가능하다고 한다

보드의 가격은 약 1-150만원 정도. 요트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고 하며,

한국보드세일링협회 회원(연회비 1만원,학생 5천원)이 되면 장비 일체를 무료로 대여받을 수 있다.

뚝섬 잠실대교 아래에 클럽 하우스를 설치하고 지도원이 상주하고있다고 한다.

(전화문의는 02-511-7522-3)

윈드서핑 근처에는 한가로이 요트위의 낭만을 즐기는 그룹도 있어 함께 어울어진 모습이 보기에 좋았다. 

그 외에도 패러글라이딩과 서핑보드를 합한 카이트보드 한 대가

열심히 점프와 잠수를 번갈아 가면 눈요기거리를 제공 해주고 있었다

그옛날 즐겨타던 귀여운 오리배들은 이젠 한발자국 뒤로 물러서

새로운 수상 스포츠들에게 자리를 내주어야만 하는 듯,

보드세일링 하는 뒤쪽으로 한강변 한쪽 물가에 옹기종기 모여서 일광욕이나 즐기고 있는 것 같이 보였다

근처에는 개인 요트들과 물가에는 패들 보드 등

..

정말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볼수 있는 한강 나들이 였다.

한강변에서 가을 오후의 시원함과 편안함으로 기분 전환 하는 시간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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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성남 뮤직 페스티벌

 

1. 지휘 : 예술 총감독 금난새

2. 일시 : 2023() 19:00

3. 장소 : 성남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4. 협연 : 성남시립교향악단

5. 출연 : 바이올린 문수형,  바리톤 김종표,  튜바 문지웅

6. 특별공연 : 성남 드론 라이트쇼

요즘 성남시는 성남시 시승격 50주년 해를 맞이 하여 밤낮, 시내 곳곳에서 볼만한 행사들이 열린다

2023109일 저녁 7시 시작

약 한시간 공연 후 드론쇼가 펼쳐졌다

. 소규모 행사도 있지만, 오늘은 정말 볼만 한 행사라서 일찍 준비해서 나갔다.

시 승격 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드론 라이트쇼 & 뮤직 페스티벌이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저녁 7시부터 성남시립교향악단이 공연하는 뮤직 페스티벌에서

멋진 초록색 자켓의 금난새 지휘자의 능수능란한 입담을 곁들인 해설과 현란한 지휘에 맞춰,

바이올린 문수형, 바리톤 김종표, 튜바 문지웅의 협연이 가을밤을 수놓았다.

연주곡은 <스타워즈> 모음곡, 영화 <쉰들러 리스트> OST, 비제 <카르멘>,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등을 연주하였다

금난새 지휘자님의 공연 후에는

1,2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날아올라 정말 환상적인 드론 라이트쇼가 16분 동안 펼쳐졌다.

성남시 시승격 50주면 축하 내용부터 태권도 성남시 마크, 도시 이미지등 다양한 모양을 드론들이 열심히 구현 하였다.

작년보다 더 길어진 드론쇼가 모처럼 가을밤의 추억을 더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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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 커피 방문 소혜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장미로48번길 14 엔즈빌 오피스텔 1

전화 : 070-4117-9943

 

벌써 13년째

같은 장소

아르떼 커피 방문 소혜를 몇자 적어본다

 

커피원두를 직접 볶아서 커피를 내리고,

한잔마다 고객의 취향을 찾아 정성껏 맛을 내어 준다

다양한 커피원두를  가지고 다양한 맛을 만들어내는 공방같은 커피숍

 

맛과 그림의 경계를 넘나드는 손재주 많은 커피숍 사장님은 언제나 웃는 얼굴로

손님을 맞이해 준다.

유명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시고 초기 주류 회사 근무 중 미국으로 훌쩍 떠나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시는 등,

 

화려한 사장님의 이력은 늘 주마등처럼 스쳐가며 기억되는 단골 사이가 되어 버린 곳..

 

한국과 미국 생활을 오가며 시작한 박금석 사장님의 커피숍은 사장님한테는 창작의 또 다른 길인지도 모른다

 

커피 보다 더 글, 그림에 집착하며 부부가 같은 창작의 길을 걷고 있다.

 

어떤땐 커피 추출후 남은 커피박을 창작의 재료로 삼아 화폭을 채운적도 있다.

커피숍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박금석 사장님의 미술 작품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곳이다.

작은 커피숍이지만, 큰 만족을 느낄수 있는 단골하기 좋은 커피숍

언제고 그만 두고,

하고 싶어 다른 길을 가겠다고 늘 고민하면서도,

그리운 커피향을 찾아오는 분들의 기대를 저버릴수 없어 운영을 하다 보니

세월이 진한 커피향처럼 켜켜히 누적되어 있는 곳이다.

 

나도 좋아하는 핸드드립 커피를 찾아 정말 어쩌다가 한번 들리는 곳인데..

갈때마다

포근한 맛과 향이 변함없이 기다리고 있어 주는 곳이다.

근처에도 많은 커피숍과 카페들이 개업과 폐업을 처절한 경쟁처럼 하고 있는 상권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것은 나름 그런 이유가 있기 때문인 것이 아니겠는가?

 

아주 오랜만에 가을 냄새가 커피향으로 착각하게 하는 시간에

잠간 들린 찰나에...

역시 늘 마시던 커피 한잔하고,

덤으로 사장님의 간단한 커피 이야기와 새로운 원두에 대한 시음으로 이어지며,

단순한

커피 파는 곳이 아닌 사장님의 추구하는 인생과 삶의 방식에 대한 깊은 성찰이 녹아 있는

커피 한잔이 정말 매력적인 장소인 곳 이다

커피가 맛있고 사는 것이 맛이 있는 박금석 사장님의 아르떼 커피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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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촌 돌짜장

 

1. 주소지 :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산수로 894 (원당리 153)2. 

2. 영업시간: 매일 10:30~19:00

3. 브레이크 타임 : 15:30~16:30

4. 휴무일 : 매주 월요일

5. 전화 : 0507-1398-0360

6. 기타 : 단체이용가능, , 무선 인터넷 가능

7. 메뉴  1) 돌짜장 : 큰중-29,000, 큰대-40,000

             2) 돼지갈비찜 : 큰중-40,000, 큰대-50,000

             3)  셀프 부침개 메뉴

             4) 후식 : 보리강정

 

짜장면 집인데, 짬뽕 이나 탕수육은 없음.

 

퇴촌리에 볼일 있어 갔다가 국도로 잠시 돌아서 나오는 중에, 발견한 돌짜장 집..

온라인 검색에도 제법 기사가 올라와 있어

늦은 점심을 먹으로 들어갔다.

마치 브레이크 타임 직전이라 ..

식사때가 아니라서 넉넉한 주차장에 내리고

대기없이 바로 착석, 주문..

 

의외로 짬뽕이 없어 서운 했지만,

돌짜장과 돼지갈비찜 단 두가지 메뉴라서 선택의 여지없이

두가지를 주문 하였다.

기다리는 동안,

입구 옆에서 셀프로 부침개를 부칠수 있어 일행이 두장 부쳐서 가져왔다

잠시 자리에 앉아 식당 내부를 둘러보니,

여러 가지 재미 있는 글들이 붙어 있고

돈 스파이크 때문에 주문하다는 돼지갈비찜 광고도 있었다

사실은 돌짜장이라고 해서 중국집인줄 알고 짬뽕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들어 왔는데 메뉴가 단 두가지 뿐... 이라 실망 하기도 했다.

셀프 부침개 코너 옆에 후식으로 보리강정을 가져다 먹을수 있게 비치 해 놓았다.

잠시후

주문한 매운 돼지 갈비찜이 작은 화로가 붙은 그릇위에 올려져 서빙 되었고,

이어서 돌짜장이 나왔다

그리고 시원한 동치미가 같이 세팅 되고 있었다.

일단, 보기에는 그냥 돌짜장면이였다

돼지갈비찜은 빨간 고추기름 같은 것에 묻혀서 나와 보기만 해도 매워 보였다.

 

돌짜장면은 그냥 짜장면이 뜨거운 돌위에 올려져 있어 오래동안 맛을 유지 하는 것 같았고,

돼지갈비찜은 맛있기는 하였지만, 일단 조금 매웠다

일행 중에는 이정도 매운맛은 오히려 맛을 더 한다며 좋아하기도 했다.

돌짜장면은 많은 량과 풍부한 해산물, 그리고 아이들도 먹을수 있는 짜장면 고유의 맛인 것 같았고,

돼지갈비찜 역시 일단 풍족한 량과 싫지 않은 매운맛이 남은 음식을 포장해서 가져 와야하는

정감을 가져다주는 맛이였다.

정확한 맛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엇갈리기 때문에 평가 하지 않겠다

다만,

독특한 메뉴의 마케팅으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잡아 성공적인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은 인정 하고 싶다.

 

많은 맛집들이 전국에 제작기 독특한 맛과 분위기로 맛고객 유치에 열심인 모습중에

이집도 한 집이라고 생각하고 응원하고 싶다.

단지,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다보니 식탁주변이나 셀프부침개 주변 등이 좀 지저분 한 부분이 있고

식탁 닦는 행주등이 사용한채로 다른 빈 식탁에 남겨져 있는 등 ..

바쁠수록 좀 챙겨야 하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주말이나 식사때는 대기자 명단 운영과 주차 난이 심각하다고 하니 이점은 기억하였으면 좋겠다.

팔당지류의 물가 퇴촌 원당리 길가에 자리 잡은 위치도 좋고 한적하니

지나가다 잠시 들려 식사하기에 만족 스러운 식당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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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전통 유등문화축제

 

1. 주최 : 성남시 불교사암 및 불교시설 복지관 총 연합회

2. 후원 : 성남시청

3. 전시기간 : 2023926~109(14일간)

4. 장소 : 성남 분당 중앙공원 돌마각 일원

5. 시간 : 저녁 1020분 까지 관람가능

 

저녁 시간 아이들과 분당 중앙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전통 유등문화축제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오후 8시 경 도착하여 한가한 주차장에서부터

공원 중앙 돌마각까지 천천히 걸어가며

연휴의 여유로음과 가을의 시원한 바람을 느끼면서 마음은 이미 충분히 풍유로워 진 것 같았습니다.

공원 중앙 광장 입구에 커다란 장승이 양옆에 서있고,

이어서 공원 광장 중앙엔 흰수염고래 등의 형상,

한쪽 곁에는 솟대가 3개 서있었으며,

중앙 공원 호수에는 물위에 여러 형상의 유등이 설치 되어 있었습니다.

호수 옆 다리위와 공원 한쪽 면에는 작은 등들이 높은 장대에 매달려 서있었는데,

이는 등간이라고 설명이 붙어 있었습니다.

등간은 옛날부터 자녀수 대로 등을 달아 주위를 밝히는 풍습에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모두 의미가 좋은 용, 잉어, ,거북이 등의 모형으로 모두에게 복과 평안을 기원했다고 합니다

 

이번 설치된 등은 모두 한지 공예 작품으로 전시된 작품으로 모두 10여점 전시 되었다고 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전시 작품은 공원 중앙에 위치한 흰수염고래를 주제로 만든 등이였습니다.

흰수염고래 와 함께 작은 물고기들이 주변에 같이 있고,

그 아래 50마리의 작은 나비등들이 함께 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50마리 나비는 성남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는 뜻도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중앙공원 호수 물위에 설치한 여러개의 유등은 아마도 불교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물속에 그림자로 비쳐지는 모습이 나름 멋있었습니다.

공원 호수가 옆 누각인 돌마각 1층 천정에는

서로의 소원과 행운을 빌어주는 작은 등들이 달아놓은 사람들의 이름과 함께

다양한 색상으로 포도송이처럼 매달려 있었다.

아이들이 모두 좋아하는 아름다운 색상과 가을의 선선한 공기가 흐믓한 연휴의 저녁을 편안하게 해주는 시간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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