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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합창단(예술감독 이기선)은 오는 620() 오후 7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전쟁과 평화 그리고 희망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유명 지휘자 초청연주회를 개최한다.

유명 지휘자 초청연주회는 부산시립합창단이 매년 1~2회 정기적으로 기획하는 특별연주회 시리즈로,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유수한 지휘자를 초청해 그들만의 음악적 해석을 관객과 공유하고, 합창 레퍼토리의 다양성을 모색하고 있다.

1부는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며라는 주제로 하이든(F. J. Haydn)전쟁미사(Missa in Tempore Belli)가 연주된다. 이 곡은 나폴레옹의 오스트리아 침공 소식을 접한 하이든이 전쟁의 불안과 공포, 분노 속에서도 평화를 염원하며 작곡한 작품으로, 하이든의 대표 미사곡이다.

2부는 전쟁, 평화, 희망이라는 주제로 전쟁의 고통과 극복, 그리고 평화를 향한 염원을 담은 다양한 곡들이 메들리 형식으로 연주된다. 2부 전곡은 양산시립합창단 기획 및 악보 담당 천득우의 편곡으로 구성되었으며, 과거의 상처를 되새기고 다시는 전쟁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달한다.

올해는 6·25전쟁 발발 75주년이 되는 해로,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평화와 희망의 가치를 음악을 통해 전달하는 뜻깊은 무대를 준비했다. 부산시립합창단은 이 공연을 통해 전쟁으로 아픔을 겪은 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며, 남겨진 이들에게는 평화와 희망의 되새기는 의미 있는 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지휘자 성상철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시립합창단 단원을 역임한 후, 김해시립합창단 초대 지휘자 및 제주시립합창단 제5대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며 전국적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또한 고신대학교 교회음악대학원 지휘 담당 초빙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국가유공자, 장애인, 학생 등에게는 30~50%의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 문의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 및 전화(051-607-600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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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합창단(예술감독 이기선)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뮤지컬 <피노키오와 파란 마녀>(작곡 및 시놉시스 이진실)을 오는 3(), 4() 양일간 총 3회에 걸쳐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부산시립합창단은 2022년부터 어린이 관객의 정서 함양과 가족 관객의 문화 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어린이 뮤지컬을 자체 제작하여, 올해로 네 번째 만남을 준비한다. 2024년 공연 이후 곡을 수정하는 등 더욱 새로워진 구성으로 재기획된 <피노키오와 파란 마녀>는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 이야기를 희극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감성으로 풀어내어, 가족 간의 소통과 진실의 가치를 유쾌한 방법으로 전달한다. 원작에 나오는 파란 요정파란 마녀로 설정하여 피노키오와 파란 마녀 사이에 거짓말을 두고 벌어지는 사건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 화해의 과정을 16개의 생동감 넘치는 음악으로 엮어냈다.

지휘는 이기선 예술감독이, 연출은 김지용 부산시립극단 예술감독이 맡았고, 부산시립합창단,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그리고 2310밴드(리더 이삼열)가 함께 연주하여 클래식 악기와 밴드의 웅장하고 조화로운 라이브 무대를 보여준다.

또한 이번 뮤지컬은 율동과 대사로 극이 진행되어 어린이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특히 3세 이상의 어린이 관객이 다양한 악기의 생생한 연주를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어 어린이의 감성 교육 및 정서 함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감독 이기선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무대 연출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가족 모두에게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선사하여 어린이 주간을 맞은 가족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티켓은 R2만원, S14천원으로, 3인 이상 가족 및 미취학 아동에게는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문의 및 예매는 홈페이지(www.bscc.or.kr) 및 전화(051-607-600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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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합창단(예술감독 이기선)2025년 첫 공연이 313() 19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희망찬 앞날의 행운을 기원하며 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이기선의 지휘로 소프라노 최정원(한세대 성악과 초빙교수), 메조 소프라노 이아경(경희대 음악대학 학장), 테너 김효종(연세대 음악대학 출강), 베이스 김대영이 독창자로 출연한다.

또한 부산시립합창단, 울산시립합창단(예술감독 박동희),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수석지휘자 천경필)과 부산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홍석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안톤 브루크너(Anton Bruckner)테 데움(Te Deum)’과 벤저민 브리튼(Edward Benjamin Britten)봄의 교향곡(Spring Symphony)’을 연주한다.

공연의 첫 무대는 안톤 브루크너의 <테 데움>이다. ‘테 데움은 가톨릭교회의 전통적 라틴어 기도문으로, 원래는 하느님의 영광을 찬미하는 아침기도였지만 현재는 많은 작곡가에 의해 축일이나 대관식 등 축하 행사에서 자주 연주된다. 5곡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대규모 합창단,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독창자, 그리고 오케스트라로 편성되어 있다. 브루크너는 이 작품을 내 인생의 자부심이라고 표현했을 만큼 그의 음악적 기법과 깊은 신앙심이 담겨있다. 부산시립합창단은 봄에 대한 찬미의 의미를 담아 이 곡을 첫 무대로 선곡하였다.

20세기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벤저민 브리튼>, 겨울에서 봄으로의 이행

한국 초연! 만물이 소생하는 3, 봄의 위대함을 찬미

공연의 두 번째 무대이자 본 공연의 제목이기도 한 벤저민 브리튼 <봄의 교향곡>은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20세기 영국 작곡가 벤저민 브리튼이 1949년에 완성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4부 합창단, 소년합창단, 3명의 독창자,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대편성 작품으로 총 4개의 파트 총 12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곡가 본인은 이 곡을 봄 그 자체뿐만 아니라 겨울에서 봄으로의 이행, 그리고 그것이 의미하는 대지와 생명의 새로운 깨어남을 다루는 교향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전 악장은 브리튼이 소장하고 있던 엘리자베스 시대 시들의 편집본을 가사로 삼고 있으며, 전 악장은 영어 텍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1부의 3봄 사랑스런 봄(Spring, the Sweet Spring)에서는 다양한 새들의 노랫소리를 합창으로 표현하고, 마지막 부분에는 계절의 변화를 기뻐하는 화려한 합창이 울려퍼지며 봄이라는 계절에 대한 간절한 기다림이 음악으로 표현된다. 이 작품은 부산시립합창단이 한국에서 초연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부산시립합창단은 2025<벤저민 브리튼>을 시작으로 5월 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와 파란마녀>, 9월 광복 80주년 기념공연 <송 오브 아리랑(Song of Arirang)>, 10월 합창으로 하나되는 부산 <36회 부산합창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본 공연의 티켓은 R2만 원, S15천 원, A1만 원이며 장애우, 임산부, 학생 등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예매 및 문의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전화(051-607-600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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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합창단 <현대 오라토리오>

부산 초연으로 만나는 흑인 작곡가 나다니엘 데트의 오라토리오

불타는 덤불에서 시작해 홍해를 건너 이스라엘 백성을 구하는 모세의 상징적 초상화를 그려낸 작품!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기와 자신감을 찾아가는 과정을 음악으로 묘사

부산시립합창단은 125() 오후 7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현대 오라토리오 작품으로 관객을 만난다. 이번 무대는 나다니엘 데트(Nathaniel Dett)의 현대 오라토리오<부르심 받은 모세(The Ordering of Moses, 1937)>와 영국의 대표적 작곡가 본 윌리엄스(Ralph Vaughan Williams)<페스티벌 테 데움(Festival Te Deum, 1937)>이 준비되었다.

공연의 첫 곡은 본 윌리엄스의 <페스티벌 테 데움>이다. ‘테 데움은 가톨릭교회의 전통적 라틴어 기도문으로, 원래는 하느님의 영광을 찬미하는 아침기도였지만 많은 작곡가에 의해 축일이나 대관식 등 국가적인 축하 행사에서 자주 연주된다. 영국 조지 6세의 대관식을 위해 작곡한 작품답게 밝고 당당하면서도 기품이 느껴진다.

두 번째 곡은 본 공연의 제목이기도 한 <부르심 받은 모세(The Ordering of Moses)>이다. 이 작품은 흑인 작곡가 나다니엘 데트가 1937년에 완성한 그의 유일한 오라토리오로, 불타는 덤불에서 출발해 홍해를 건너 이스라엘 백성을 구출하는 모세의 상징적 초상화를 음악으로 그려냈다. 장엄하고 생동감 넘치는 합창, 오케스트라, 독창자들이 함께하는 이 곡의 악곡은 총 일곱 개의 부분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순수하고 젊은 영혼이 마침내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기와 자신감을 획득하는 과정을 음악으로 묘사하고 있다. 모세 역은 테너가 연주하고 이외의 배역은 미리암, 이스라엘의 목소리, 그리고 말씀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 곡은 부산에서 초연되는 작품으로 음악적 의미가 깊다.

부산시립합창단
유코오케스트라

부산시립합창단 이기선 예술감독은 현대 합창음악의 대중화를 목표로 연간 공연 중 1/3 이상을 현대 음악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매년 12월은 오라토리오 무대로 관객을 만나왔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세계 3대 오라토리오 (헨델 메시아’, 하이든 천지창조’, 메델스존 엘리야’) 시리즈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오라토리오는 오페라와 비슷한 형식이지만 오페라보다 합창 비중이 더 크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감독이 2024년부터 새롭게 선보일 오라토리오 시리즈 주제는 현대이다. 그 첫 번째 무대는 지휘 이기선, 소프라노 박은주(부산대 교수), 카운터테너 장정권, 테너 김효종(연세대 출강),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서울대 교수)이 솔리스트로 출연하고, 부산지역 예술인으로 구성된 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United Korean Orchestra)와 부산시립합창단, 나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전진) 180여 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그 웅장한 서막의 시작을 알린다.

본 공연의 티켓은 R2만원, S15천원, A1만원이며 장애인, 임산부, 학생 등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예매 및 문의는 전화(051-607-600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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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합창단 호국보훈의 달 기념연주회
베르디 레퀴엠
- 2024.6.27.(목)19: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

 

베르디의 원숙기 작곡 기법이 집약된 대작, 역사상 가장 강렬하고 드라마틱한 작품

부산시립합창단시립교향악단, 창원시립합창단 등 170여명의 웅장하고 강렬한 사운드 무대

한편의 오페라를 보듯 펼쳐지는 인간숙명에 관한 비극적 드라마, 호국보훈의 달 안식 염원

부산시립합창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모든 이의 안식을 염원하는 위로의 무대로 베르디 레퀴엠’ (G. Verdi, Requiem, Op.48)을 오는 627() 오후 7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개최하는 호국선열의 숭고한 정신과 넋을 기릴 레퀴엠은 우리말로 위령미사로 죽은 사람을 위해 거행되는 미사이다. 20236월에는 모차르트 레퀴엠을 연주한바 있다.

모차르트’, ‘브람스레퀴엠과 함께 세계 3대 레퀴엠으로 불리는 베르디레퀴엠은 19세기 벨칸토 오페라의 선구자인 로시니와 이탈리아 대문호 만초니를 추모하기 위하여 작곡되어 졌다. 1874110여 명의 관현악단과 120여 명의 합창단, 베르디 본인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이 곡은 베르디의 오페라에서 볼 수 있듯 역동적인 리듬과 벨칸토 풍 선율이 특징적으로 총 7개의 악장으로 구성된다. 각 악장은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진행되는데, 특히 두 번째 악장 디에스 이레는 격렬하고 강렬한 사운드로 TV, 라디오, 영화 등에도 자주 차용되며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인간 존재에 대한, 나아가 신의 존재와 섭리에 대한 질문, 죽음을 대하는 인간의 다양한 감정 등이 음악으로 표현되며 인간 숙명에 대한 장엄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부산시립합창단 예술감독 이기선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나유선,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박승주,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이 솔리스트로 출연하고 부산시립합창단, 창원시립합창단(예술감독 공기태), 부산시립교향악단 단원 170여 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웅장하고 강렬한 선율로 관객을 만난다.

ArtsnArtists_ENG 사무엘 윤(Samuel Youn)

ArtsnArtists_ENG 사무엘 윤(Samuel Youn)

소프라노 나유선
부산시립합창 이기선예술감독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박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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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이 되기를 거부한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이자 영원한 신여성
음악극 나혜석
대본/작사/연출 김지용 작사/작곡/편곡 백현주 안무/홍충민 지휘/이기선,임희준
- 2024.5.18.(토), 24(금), 25(토), 31(금), 6.1(토) 금요일 19:30 토요일 17:00 -

 

부산시립극단은 2024년 제77회 정기공연으로 <음악극 나혜석>518() ~ 61() 매주 금요일, 토요일에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음악극 나혜석2021년 부산시립극단 특별공연 <실험실 프로젝트>, 2022년 제73회 정기공연으로 연극과 음악, 합창, 무용, 영상이 결합된 형태로 설계, 제작되어 무대의 4면을 둘러싸는 독특한 형식적 실험 공연으로 진행하였다.

올해는 일반 관객 관람과 중·고등학교 예술교육의 일환으로 3주에 걸친 장기공연을 기획하여 부산시립합창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협업을 하여 관객에게 선보인다.

음악극 나혜석은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이자, 진보적 여성 운동가, 문필가로 이름을 날린 그녀의 삶과 사상을 되돌아보며 여성의 사회적 활동, 여성인권 확대가 사회적인 저항이나 기득권과 부딪혀 갈등을 빚었을 때 발생하는 비극적 상황에 대한 고찰을 전해주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김지용(부산시립극단 예술감독) 연출, 백현주 작곡, 홍충민 안무, 이기선(부산시립합창단 예술감독)임희준(부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 지휘로 관객과 보다 밀접한 거리에서 소통을 이루어 예술의 형식에 있어 순수성의 영역을 넘어 실험적 작품에 도전하였다.

한편, 525() 본 공연에 앞서 오후 3시부터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역사학자 주진오가 진행하는 특강 신여성 나혜석의 삶과 꿈이 음악극 나혜석 무대에서 펼쳐진다. 주진오는 22년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교수로 정년퇴임하기까지 35년간 강의했으며 19세기 말, 20세기 초의 한국 근현대사를 전공한 역사학자로 주로 한국의 근대 개혁운동과 민족주의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관장으로 있는 동안 박물관을 복합문화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으며, 역사 콘서트를 기획하고 공연에서 직접 해설을 담당하기도 했다.

 

<줄거리 >

나혜석은 어려서부터 여러 첩을 거느린 아버지로 인해 마음고생을 하는 어머니를 보며, 가부장제 사회가 여성을 부당하게 억압하는 모습에 반감을 가진 채 성장한다. 그림과 글짓기에 남다른 재능이 있었던 그녀는 유복한 집안 덕으로 최고의 교육을 받았고, 도쿄로 유학하여 서양화를 전공한다. 유학 중에 만난 최승구와 자유연애를 하는 것도 잠시, 그녀의 첫사랑은 병에 걸려 목숨을 잃는다. 조선으로 돌아와 교사 생활을 하던 중 삼일만세운동으로 6개월 간의 옥고를 치르는데, 재판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김우영과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안정적인 삶을 누리는 나혜석은 자신의 작품 세계에 의문을 가지고, 그 갈증을 풀기 위해 김우영과 함께 프랑스 파리로 떠난다. 신문물을 느끼고,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파리는 신세계였고, 그런 생활 속에서 최린을 만난다. 그는 남편 김우영과는 달리 예술과 문화에 풍부한 식견을 가진 사람이었고, 나혜석은 사랑에 빠진다.

불륜을 저지른 나혜석은 김우영으로부터 이혼을 당하고 가족으로부터도 철저하게 외면당한다. 그녀는 이혼고백서를 발표하며 남성 중심적인 사회에 맞선 여인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지만, 불륜을 저지른 여자라는 멍에를 벗지는 못한다. 시대를 앞서간 여성운동가, 조선 최초의 여성화가 나혜석은 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이 거리에서 죽는다.

 

음악극 나혜석티켓을 구매, 예매한 관객들은 무료로 청강이 가능하며 당일 현장예매는 30%할인의 기회도 주어진다.

공연은 518()부터 61()까지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되며 일반 공연은 금요일 19:30, 토요일 17:00 이며, 예술교육공연으로 단체관람은 화, , 10:00, 14:00, 금요일 14:00로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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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합창단 가정의 달 특별연주회


고전 문학 <피노키오>를 희극적 요소에 중점을 두어 현대적으로 각색
신나는 음악과 탄탄한 스토리가 어우러진 가족 뮤지컬 입문 공연

 

부산시립합창단(예술감독 이기선)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고전 문학 피노키오 희극적 요소에 중점을 두어 현대적으로 각색한 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와 파란 마녀(작곡 및 시놉시스 이진실)로 부산 관객을 만난다.

피노키오와 파란 마녀는 원작에 나오는 파란 요정을 파란 마녀로 설정하여 피노키오와 파란 마녀 사이에 거짓말을 두고 벌어지는 사건들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16개의 생동감 넘치는 음악으로 엮어냈다. 특히, 어린이 관객 눈높이에 맞춰 거짓말에 대한 교훈을 희극적으로 풀어내며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립합창단이 음악부터 무대까지 모두 자체 제작하여 어디에서도 만나본 적 없는 특별한 공연으로 가족 관객에게 음악이 주는 경쾌함과 즐거움, 고전 문학의 교훈적 메시지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기선 예술감독과 임희준(부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이 양일간 각각 지휘하고 김지용(부산시립극단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MR반주가 아닌 실황 연주로 진행되는 본 공연은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과 국내 최정상 실력파 그룹 2310밴드(리더 이삼열)의 반주에 부산시립합창단의 합창과 연기로 구성되었다.

3세 이상 어린이 관객이 관람가능하며, 여러 악기의 소리를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 우리 가족 뮤지컬 입문 공연으로 안성맞춤이다.

▢ 시놉시스

나무 요정들이 살고 있는 깊은 산 숲속. 그 옆 한마을에는 혼자 외롭게 살고 있는 제페토 할아버지의 집이 있다.

제페토 할아버지는 코로나로 오랫동안 직장을 잃은 탓에 나무로 목각인형을 만들어 유튜버가 되기로 결심하고 숲속으로 들어간다. 우연히 마주친 나무 요정들이 제페토 할아버지에게 말하는 나무토막을 주고, 할아버지는 그 나무토막을 깎아 목각인형을 피노키오라고 부른다.

사람처럼 말하고 움직이는 피노키오가 가족같이 느껴진 할아버지는 피노키오를 아들로 삼아 어렵게 모은 돈으로 학교에 보낸다. 하지만 피노키오는 학교에 할아버지가 편찮으시다고 거짓말을 하며 할아버지가 주신 돈으로 공연을 보러 가는 등 온갖 거짓말로 모든 행동을 일삼는다. 공연장에 피노키오가 들어서자 관객들은 핸드폰으로 피노키오를 촬영하며 신기해하고, 한 유튜버의 실시간 방송을 본 제페토 할아버지는 공연장으로 피노키오를 찾아 나서는데...

 

▢ 관람 포인트

고전 문학으로 알려진 피노키오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각색

2. 16개의 생동감 넘치는 멜로디와 음악으로 엮어진 어린이 뮤지컬

3. 노래와 연기가 어우러진 복합장르로, 우리가족 뮤지컬 입문 공연으로 추천

 

▢ 곡 순서

 

1. 말하는 나무숲으로 말할 것 같으면
3. 사랑스러운 내 피노키오
5. 극장에 간 피노키오
7. 큰일났네! 큰일났어!
9. 파란 거울
11. 마녀님이 화났어요
13. 바람아 불어라
15. 콜록콜록, 쿨럭쿨럭
2. 나무 요정들의 노래
4. 학교 가기 싫은 날
6. Show Time (feat. 부산 갈매기)
8. 다 방법이 있지
10. 멍청한 나무토막
12. 오호! 누가 누가 거짓말을!
14. , 나의 피노키오
16. 사랑스러운 내 피노키오, 피노키오

 

 

본 공연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53() 19:30, 54() 11:00, 15:00 3회 공연되며,

가격은 R2만원, S1만원이다. 3인이상 가족, 미취학 아동 에게 50%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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