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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경기아트센터의 재단법인 출범 20주년 축하 개막 공연
경기도무용단 ‘찬연(燦然)’


경기아트센터의 설립일인 61일을 맞이하여, 경기도무용단이 찬연(燦然)’을 선보인다. 경기아트센터의 재단법인 20주년 페스티벌 개막공연이자, 눈부시게 영광스럽다는 찬연의 뜻을 상징적으로 담아 경기아트센터 20주년의 성과를 선보인다.

전통무용의 문화상품화

찬연은 전통무용 레퍼토리에 서사구조를 결합하여 스토리텔링(storytelling)화 한다. 서사구조에 전통무용을 배치하여 레퍼토리 춤에 대한 해석이 가능하게 한다. 전통무용 레퍼토리의 고유성을 살리면서도 관람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스토리텔링을 더한 것이다. 대부분 조선시대의 복식으로 전승되는 전통무용의 구성과 맥락을 같이 하여 한 편의 사극(史劇)처럼 다양한 상황을 통해 춤의 정조(情操)가 드러날 수 있도록 하였다.

조선시대 임금의 태평성세 내용을 바탕으로 2막으로 구성하였다. 조선시대의 예악사상에 기반한 임금의 지혜로운 악무(樂舞)를 통한 치세(治世)를 표현하도록 전통무용 개별 춤을 의미있게 배치하였다. 1막에서는 월대(月臺)에 서서 하늘의 소리를 담고’, 2막에서는 민도(民度, 또는 민도(民道)에서 백성의 소리로 조화를 이루다.’이다.

<찬연>은 임금의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진행되며, 소리꾼 이봉근이 서사자의 역할을 맡는다. 이봉근은 2020KBS국악대상 판소리 부문 대상 수상자로 젊은 명창이다. 독립영화 <소리꾼>으로 제28회 대한민국 문화 연예 대상 영화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도 그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명창 이봉근이 펼치는 서사는 아니리로 풀어 다채로운 전통예술의 미학이 생동한다. 한바탕의 춤과 소리로 펼치는 대서사 <찬연>은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사극의 정감을 만나게 할 것이다.

스 탭

예술감독·총괄 재구성 안무 : 김경숙 재구성 안무 : 최진욱, 이현주

연출 : 이재환 대본 : 김기화 음악 작·편곡 : 신원영 영상디자인 : 라지웅

조명디자인 : 김철희 무대감독 : 김봉곤 음향감독 : 하병길 영상감독 : 홍성민

기계감독 : 김창권

 

■세부내용

<찬연>은 가상(假想) 역사 춤 드라마에 속한다. 임금이 악무를 지어 완성했던 태평성세(太平聖歲)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성한다. 조선시대 예()와 악()으로 사람들을 교화함으로써 이상적인 사회를 실현하려던 임금의 의지를 가창자인 임금의 서사로 구성하였다. 나라를 바로 잡아 백성이 태평한 시대를 맞이하는 가상의 상황을 구성하고, 어진 임금, 성군이 되기 위해 고뇌하는 임금의 어심과 그로 인해 펼쳐지는 악무를 통해 백성이 태평한 상황을 보여준다.

1막 월대에서 하늘의 뜻을 악(樂)으로 담다.

 

1장 월대에 선 왕의 고뇌_훈령무

2장 악으로 지은 예()_무고

3장 태평의 춤_태평무(강선영류)

 

2막 백성의 악(樂)으로 조화를 꾀하다.

 

1장 잠행(潛行)_진쇠춤(조흥동류)

2장 백성을 위한 노래_강강술래

3장 백성의 놀이, 풍요의 춤_풍물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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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지난 100년의 명암을 성찰하는 <20세기 한국학술총서> ‘첫 결실’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육부 한국학진흥사업 <한국학대형기획총서사업> ‘20세기 한국학술총서 첫 발간

유신체제 붕괴부터 12·12사태, 부마항쟁과 광주항쟁 등 제5공화국의 정치사적 의미를 찾아본

     강원택 서울대 교수의 5공화국출간

한국학중앙연구원, 2029년까지 20세기 격동의 시대를 총 50권의 총서로 완간 계획

 

20세기 우리나라가 겪은 격동의 시대를 총 50권의 총서로 발간하는 대역사(役事) 프로젝트의 첫 작품이 나왔다.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임치균) 한국학진흥사업단(단장 직무대행 이강한)2020년부터 시작한 <한국학대형기획총서사업> ‘20세기 한국학술총서첫 작품으로 5공화국(강원택 지음, 도서출판 역사공간)이 발간되었다28 밝혔다.

근대화 이후 한국이 겪은 아픈 과거와 어두운 면을 성찰함으로써 21세기 대한민국이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20세기 한국학술총서2020년도부터 운영돼 오고 있다. 1901년부터 2000년까지 지난 100년 동안 우리나라가 겪은 식민지시기, 분단과 전쟁, 권위주의, 산업화 등을 주제로, 2029년까지 총 50권의 총서를 완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그간 한국 사상과 문화를 체계화하고 집적하는 편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27), 한국구비문학대계(85),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112개 시군구) 등을 편찬했고, 한국적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정리하는사유의 한국사를 총 100권의 책으로 기획발간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한국학중앙연구원 부설 한국학진흥사업단에서는 <한국학대형기획총서사업>을 통해 여러 전문 학술서의 집필을 지원하고 있다. 20세기 한국사의 명암을 다루는 20세기 한국학술총서, 21세기 한국 사회의 각종 화두를 살펴보는 21세기 한국문화총서, 그리고 한국 예술의 제 분야를 살피는 한국예술총서등이 운영되고 있다. 그 중 가장 먼저 출범한 ‘20세기 한국학술총서의 첫 작품으로 5공화국(강원택 )이 이번에 출간된 것.

이 책은 강원택 교수가 한국정치사의 학술적 정리를 위해 본인의 연구 역량을 집적한 역작으로, 2021년 한국학대형기획총서사업에 선정된 과제다. 관련 연구 자료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5공화국을 학술적으로 다룬 의미가 있다.

5공화국5공화국 8년의 시간 동안 우리 사회가 겪은 변화, 현재 우리의 삶에 남겨진 제5공화국의 흔적을 살펴본 저술이다. 군사정권과 억압체제의 형성, 그리고 그 역사적 의미를 한국 정치사의 관점에서 파악해 제5공화국이라는 역사적 실체를 우리가 어떻게 마주하고 극복해 갔는지, 그리고 그 결과는 오늘날 한국 사회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조명한다.

저자는 1979년에는 민주화를 이루지 못했고 1987년에는 민주화를 성취했을까?’ 라는 질문이 5공화국의 정치사적 의미를 밝히는데 핵심적인 것이라면서, “1979년에는 우리 사회가 아직 민주화를 수용할 만한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지 못했지만, 5공화국을 거치면서 겪게 된 각종 사건과 충격, 사회경제적 변화를 통해 1987년 민주화를 이루게 되었다고 주장한다.(17)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은 이 밖에도 한국의 사상통제, 식민과 냉전의 해방전후 한국문학-남북협상파 문인의 통일독립에의 열망과 좌절, 분단의 현실, 담론의 정치, 냉전의 주조, 일본제국의 식민지 토지조사와 동아시아, 러일전쟁, 일제강점의 서막등 현재까지 총 25개 과제를 선정했고, 2029년까지 매년 5개 과제를 선정해 책으로 출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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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문화예술아카데미 여름특강 시작
▣ 유윤종 음악전문기자, 김찬용 도슨트와 함께하는 공연, 전시 연계 특강 선보여
▣ 가족 프로그램 및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위한 특화된 강좌들로 구성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올해 110일 개관한 부산문화회관 배움터를 중심으로 하는 <2024 문화예술아카데미 여름특강>개설한다. 앞으로 있을 기획공연과 기획전시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연계 특강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찾아간다.

<2024 문화예술아카데미 여름특강>은 오는 76일을 시작으로 총 5개 분야, 9개 강좌로 연계강좌, 테마특강, 어린이 프로그램, 가족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로 진행되며 528일부터 수강생을 모집에 들어간다.

강좌로는 공연연계 ‘100년 후, 푸치니를 만나다전시연계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를 이해하기 위한 교양 미술사테마특강 현명한 아트 컬렉터를 위한 아트테크 기술테마특강 현명한 투자자테마특강 꼭 알아야 할 와인 페어링테마특강 스트레칭 발레어린이 프로그램 어린이 발레어린이 프로그램 어린이 뮤지컬가족 프로그램 국악아 놀자등으로 구성된다. 공연과 전시를 연계한 강좌는 부산문화회관의 기획공연 및 기획전시의 사전 이해를 도와 감상의 폭을 넓혀준다.

공연연계 강좌는 오는 831‘2024 부산오페라시즌개막작으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릴, 오페라 <나비부인>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특강 ‘100년 후, 푸치니를 만나다를 마련했다. 나비부인의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맞아 그의 일생을 살펴보고자 기획된 이 강좌에서는 음악전문기자 유윤종의 강의와 함께 푸치니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동양적인 정서와 아름다운 선율로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고의 걸작 오페라 <나비부인>을 보다 알차게 감상할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을 준비한다.

전시연계 강좌는 오는 72일부터 1026일까지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의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획전시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 특별전>을 전시해설가 김찬용의 특강으로 더욱 깊고 폭넓게 감상할 수 있다. 강좌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를 이해하기 위한 교양 미술사를 통해 근대미술의 태동에서부터 인상주의의 탄생과 소멸, 현대미술의 완성, 팝아트에 이르기까지 미술사의 변화를 알아보고 작품들의 매력과 가치에 대해 이해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테마특강은 일상에 작은 변화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기획되었다. ‘현명한 아트 컬렉터를 위한 아트테크 기술강좌는 아트테크, 즉 미술 작품 투자를 통한 재테크를 주제로 한다. 서울옥션, 케이옥션 외부 파트너 딜러인 이지영 강사와 함께 투자 가치가 있는 미술품을 알아보는 시야를 넓히고, 미술 시장의 구조를 살펴보며, 미술품 거래의 기술까지 갖춘 미술 작품 투자자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초보 투자자를 위한 현명한 투자자강좌는 현 대신증권 PB로 재직하고 있는 민현석 강사와 함께한다. 투자 원칙과 투자 태도를 다루며 재무제표 이해, 기업 가치에 대한 분석을 배워보면서 현명한 주식투자를 경험할 수 있다.

꼭 알아야 할 와인 페어링강좌는 영국, 프랑스 등지에서 강사 인증을 받아 강의하고 있는 박경아 강사가 함께한다. 와인의 종류뿐만이 아닌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을 함께 알아보고 맛보며, 생활 속에서 다양한 음식과 함께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스트레칭 발레2019년부터 ()부산문화회관 문화예술아카데미의 발레 강좌를 도맡았던 조우리 강사가 담당한다. 발레를 처음 접하거나 발레가 낯선 사람들도 따라 할 수 있는 기본 발레 수업으로, 매트 운동과 바 운동, 기초 스텝을 배워보고 자세 교정을 통해 바른 자세와 예술적 감성을 갖출 수 있다.

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대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 어린이 발레는 문화, 예술의 첫걸음을 위해 흥미를 유발하는 놀이 발레 형식으로 진행된다. 초등학교 1~3학년 대상 강좌로 초, 중학교 무용 강사로 활동하는 박소희 강사와 배진아 강사의 지도로 함께한다. 발레와 친숙해지며 체형 교정과 성장 발달의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으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표현하는 창작 발레를 통해 정서 함양 및 리듬감 향상에 도움을 준다.

어린이 뮤지컬은 초등학교 4~6학년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수의 공연 경력의 박지은, 신하람, 여지훈 강사와 함께 연기와 합창, 군무를 통해 서로 협업하고 배려하는 법을 배우며, 동시에 나를 마음껏 표현하며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뽐낼 수 있게 된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 국악아 놀자는 국악 강사 곽현아, 신하율 강사의 지도로 판소리와 타악기를 배워보는 시간을 통해 온 가족이 국악을 함께 즐기며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된다. 대상은 6세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어린이 참가자와 가족(부모, 조부모, 이모, 삼촌 등) 1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다채로운 <2024 ()부산문화회관 문화예술아카데미> 여름특강의 수강 신청은 오는 28()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전화예매(051-607-6000) 및 홈페이지의 아카데미 카테고리(https://ticket7.bscc.or.kr/Academy/Course/Index)에서 수강 신청 가능하다. 복지 할인 및 정기회원 할인, 아카데미 수강 시 수강 기간 중 무료 주차권 제공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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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영화음악 콘서트
경기아트센터에서 5월 25일 내한공연 개최


** 세계 4대 필하모닉 멤버 연합의 최고 연주력을 감상할 절호의 기회

** 미국 최정상의 프리마돈나라리사 마르티네즈의 역사적인 합동공연

** 국내 정상의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의 협연 무대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영화음악 콘서트가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525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은 세계 4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빈 필과 베를린 필, 뉴욕 필,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 현역단원들을 연합하여 하나의 팀을 이룬 특별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음악의 세계적인 거장, 존 윌리엄스의 주옥같은 영화음악들을 최고의 연주력과 수준 높은 웅장한 사운드로 감상할 특별한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는 메트로폴리탄 오디션의 우승자인 프리마돈나 라리사 마르티네즈를 특별 초청하여 세계적인 별들의 합동공연을 마련한다. 미국 최정상 오페라 가수로 평가받고 있는 라리사 마르티네즈는 케네디 홀, 메디슨 스퀘어가든, 할리우드 볼 등 세계 최고의 오페라와 콘서트 무대에서 자연스러운 선율과 강렬한 오페라 사운드로 많은 찬사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국의 유명 소프라노이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의 아내로 이기도 한 라리사 마르티네즈는 조슈아 벨과 함께 Voice and the Violin” 콘서트로 더욱 호평받고 있으며 안드레아 보첼리와 투어 공연을 통해 세계적인 소프라노로 그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영화음악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오페라 아리아, 영화 테마음악들을 중심으로 소프라노의 협연은 물론 바이올린 협연 무대도 마련된다. 국내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나서 Schindler's List애절한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에정이다.

본 공연은 오는 525() 오후 7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되며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과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지금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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