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 총 네 커플의 부부 이야기를 통해서 인연과 인생에 대해 돌아보는 작품 경주외곽에서 결혼 50주년을 맞이한 한 노부부에게 어느 날 이혼을 앞둔 아들이 오랜만에 고향집을 찾아오게 되고 죽음을 기다리는 자신의 할머니와 부모님, 그리고 이웃 서면댁 부부의 삶을 마주하게 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인연을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
-일 시 : 2024.05.25(토) 오후 4시 -장 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주최/주관 : 성남예총/성남연극협회 -후 원 : 성남시 -입장연령 : 만12세 이상 -관 람 료 : 무 료 -관람티켓 : 티켓배부는 행사 당일 오후 3시30분부터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티켓박스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됩니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한 ‘2024 예술창작지원사업’ 2차 공모를 진행한다.
재단은 지난해 ‘예술인지원 성과공유 포럼’을 진행해 재단의 공모 지원사업을 진단하고, 예술인들과 함께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예술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모 방식의 편의성은 높이고, 지원 방향은 더 다양하고 세심하게 개편했다.
이번 2차 공모는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모든예술31’과 ‘예비 예술인 프로젝트 운영’, ‘성남예술인 창작 발표 공간 대관료 지원’ 등 3개 부문이다.
먼저 성남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경기도 및 성남시,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모든예술31’은 지역 기반 시설․문화거점․지역공동체 등과 연계한 ‘공공예술프로젝트’와 올해 신설한 ‘예술과 기술 융합 프로젝트’로 진행한다.
공공예술 분야는 성남지역의 문화적, 환경적, 사회적 이슈 등 공공의 문제에 예술로 접근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술인(단체)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예술과 기술 융합 콘텐츠는 디지털 아트, 퍼포먼스 아트 등 첨단 4차산업 특별도시를 향해 나가는 성남과 발맞추는 미래 예술의 문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의 예비 예술인을 발굴해 전문예술인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예비 예술인 프로젝트’는 올해 조각 분야 예비 예술인 작가를 공모한다. 성남 소재 예술 관련 학과 대학(원)생이거나 예술 관련 학과 대학(원) 재학 중인 성남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10월에 성남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성남문화재단 기획전시 ‘성남의 얼굴전-야외조각전’에서 작품 전시까지 하는 현장 연계 지원사업이다. 총 4팀의 개인 혹은 그룹을 지원하며, 창작 지원금 외에 예비 예술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예술인 멘토 등도 이뤄진다.
지역 예술인이나 단체가 창작활동 결과물을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창작 발표 공간 대관료 지원도 진행한다. 성남시에 주소를 둔 전문예술인이나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성남 및 경기․서울 소재 공공․민간 공연장이나 전시장의 대관료를 지원한다. 본인이 부담한 대관료의 최대 50%, 개인 및 단체별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해 예술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다.
공모는 3개 분야 모두 오는 6월 7일(금)까지 접수하며, 공모별 지원 대상과 방법 등은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snart.or.kr)을 참고하거나 성남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부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 문의 전화 : 모든예술31 031)783-8122 / 예비 예술인 프로젝트 031)783-8126 / 발표 공간 대관료 지원 031)783-8125
새로운 50주년(1973년 창단)을 시작하는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합창음악극’ <엄마, 같이 걸을까>를 오는 5월 25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 올린다.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63회 정기연주회로 마련되는 이번 무대는 천경필 수석지휘자의 지휘로 솔로, 중창, 합창 등 다양한 편성으로 전체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하였다. 이번 무대는 사춘기기가 시작된 딸과 엄마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음악과 연기, 영상으로 만드는 ‘합창음악극’이다.
음악극의 줄거리는 매일 반복되는 엄마와 사춘기 딸의 싸움으로 둘은 지쳐버린 상태. 매사를 모범생인 남동생과 비교하는 엄마와 다툰 후 홧김에 딸은 집을 나간다. 엄마는 딸의 행방을 알아보려 수첩을 뒤지다가 아기 때 딸의 모습을 발견하고 추억에 젖는다. 한편 딸은 친구들과 만나 각자의 괴로움을 이야기하며 마음을 달랜다. 집으로 돌아가는 중 길에서 울고 있는 아이(엄마)를 만나고, 엄마가 된 나를 만나기도 하며 엄마를 이해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합창음악극 <엄마, 같이 걸을까>를 통해어린 시절의 엄마, 엄마가 된 나를 타임슬립(시간여행)으로 만나기도 하고, 현재 나의 모습을 바라보기도 하며 서로를 이해해 가는 엄마와 나를 통해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되새겨 보는 공연으로 가정의 달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뜻깊은 무대를 마련한다.
연출과 대본에는 김희연, 연기지도는 부산시립극단 이현주, 뮤지컬 배우 이사라, 이밖에도 연주자로 김보은(신디), 김진훈(타악기), 김은호(타악기)가 출연한다.
부산시립무용단 제89회 정기공연 <빙빙 being-being>이 오는 5월 17일(금)부터 5월 18일(토) 이틀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지난 2023년, 부산시립무용단의 창단 50주년을 기념하는 <The 50th, Time to Dance> 를 주제로 시즌 공연과 기념사업으로 무용단의 유산적 가치를 조명하였다면, 미래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올해는 앞으로 다가올 또 다른 반세기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하는 해이며 그 첫 무대이다.
이번 정기공연은 2024년 무용단 시즌 공연의 기조인 <춤으로 상생, 그리고 Human Dance>를 주제로 열어가는 첫 작품으로 무대에 올린다. 새로운 시대, 다양한 문화와의 조화가 요구되는 시대에 소통과 상생을 주제로 하는 작품들과 기획공연을 통하여 인간성 회복과 자기 주도적인 오늘날의 일상을 위한 각성제와 같은 힘으로 작용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신작이다.
<빙빙 being-being> ‘춤과 사람, 삶의 무용’을 주제로 풀어내는 신작으로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빙빙이 가지는 중의적 의미와 함께 ‘우리를 맴도는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제89회 정기공연에서는 빙(being1), 빙(being2)두 개의 작품으로 무대를 구성하는데 ‘빙1’에서는 순환, 시작과 끝, 그리고 삶의 균형에 대한 이야기로 삶의 연속성과 무한함을 민속무용 강강술래를 배경으로 원(원형)에 대한 이미지를 사회적 교류와 소통으로 무용적 해석을 하는 삶에 대한 예찬으로 그린다.
‘빙2’에서는 장부들의 삶. 온전한 쉼에 대한 이야기로 집에서 집으로, 길을 나선 걸음에 위로와 격려가 되는 약속의 길과 그리움의 길.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남성들의 삶과 어딘가로 부터 떠나온 자들의 숙명과 돌아갈 곳에 대한 동경을 그려낸다.
각 파트의 시공간을 구분하여 해석하는 무대와 미장센, 영상 아트웍, 음악은 손성제 뮤지션의 국악적 해석으로 접근하는 월드뮤직을 작품 음악으로 사용하며, 두 작품의 교차점에 무용가 이정윤(시간여행자)이 주제를 관통하는 역할을 한다.
2020년 부산시립무용단의 11대 예술감독으로 재임하면서 현재까지 다양한 주제와 우리 문화예술의 정서와 더불어 창의적 요소가 돋보이는 국제적 감각이 뛰어난 한국 창작 춤의 무대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국립무용단의 스타 수석무용수였던 이정윤 예술감독이 직접 출연한다. 무용단의 수석무용수인 강모세 단원과 부수석 무용수인 김미란 단원이 조안무로 참여, 무용단원들의 작품연습과 훈련에 함께 하고 있다.
이정윤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초심의 마음과 더욱 깊어진 걸음으로 또 다른 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문화예술사업과 공연으로 새로운 해를 더욱 의미 있게 채워 나가려 한다”라고 밝혔다.
<빙빙 being-being>은 ‘멈춤의 날(Dream 0)’에 나를 보고, 우리를 보고, 다시 나아갈 세상을 바라보는 에너지와 움직임의 형태를 의미한다고 한다. 이번 공연과 함께 더 단단히 나아가는 부산시립무용단의 2024년 남은 공연들은 또 어떠한 주제로 관객과 만나게 될지 기대된다.
2024년 5월 13일 -- 올해로 7회를 맞이한 ‘2024 댄싱카니발 댄스팝콘서트’가 오는 24일(금) 평택시 배다리생태공원 잔디광장 앞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미 양국의 문화교류 강화와 더불어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로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이어져 오고 있다.
오후 4시부터 버스킹과 평택시에서 활동하는 댄스팀의 공연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는 개막식, 미 8군 밴드 공연, 외국인 쇼발레단 ‘가르모니나’, 아랍 전통춤 ‘야스민’ 벨리댄스, 맘마미아 뮤지컬 갈라쇼 ‘드림 뮤지컬’, 퀸·마이클잭슨 댄스음악 ‘튀김 소보체’, What’s up 팝 디스코 밴드 ‘삼점 일사’, 히든싱어 싸이 짜이 ‘김성인’으로 공연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또한 공연의 마무리에는 응원단과 함께하는 플래시몹 공연이 준비돼 다채롭고 풍성한 댄스페스티벌이 이뤄질 예정이다.
‘2024 댄싱카니발 댄스팝콘서트’의 행사정보는 주최 기관인 평택시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 및 행사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 행사 전용 인스타그램: @pyeongtaek_dancing_carnival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소개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평택시의 국제교류관계를 체계적·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평택시의 국제화를 선도하기 위해 2014년에 설립됐다. 주한미군 이전, 다문화가정과 유학생의 증가라는 큰 흐름에 맞추어 외국인지원, 평택시민의 국제화, 국제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평택시민과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 글로벌시대에 발맞추기 위한 외국어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외국인과 지역주민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평택시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
완연한 봄 속에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하 “시립청교”)은 ‘2024 솔로이스트들의 축제’를 마련 오는 5.21(화)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매년 5월이면 시립청교와 함께 부산지역 청년예술가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축제의 장이다.
지역 내에서는 1년에 몇 번 되지 않는 협연의 기회를 잡기 위해 수많은 청년음악가들이 도전하고 있으며 올해는 피아노, 더블베이스, 바이올린, 트럼펫, 플루트,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선발된 여섯 명의 연주자가 관객과 호흡을 함께 하게 된다.
다양한 무대에서 수많은 수상과 협연을 경험해 온 연주자들로 악기를 전공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는 교과서와도 같은 가장 유명한 협주곡들로 듣는 이들에게는 편안하면서도 익숙한 감상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은 쇼팽이 작곡한 최초의 대작이며, 1악장은 고전적 형식과 낭만적인 감정이 균형을 이룬 좋은 예로서 낭만주의 피아노 협주곡의 태동이라 볼 수 있는 곡이다. 한국음악교육협회, 가야음악제 등에서 대상을 차지한 정민관의 연주로 감상해 볼 수 있다.
빈 고전파 음악의 중심인물중의 한 명인 디터스도르프의 더블베이스 협주곡 제2번은 현재에 알려진 최초 더블베이스 협주곡으로 악기의 저음과 연주자의 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가볍고 밝은 유머 감각을 드러내는 곡이다. 2024 금정문화회관 신인음악회에 출연한 바 있는 전성해가 들려준다.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은 1775년에 여덟 달 동안 쓴 다섯 협주곡 중 마지막 작품으로 지금도 자주 연주되고 있다. 화려한 분위기와 변화무쌍한 템포, 풍부한 상상력이 돋보이며, 특유의 위트와 유머 감각도 인상적인 작품이다. 부산국제음악콩쿠르 중등부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박은서가 준비하고 있다.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은 그의 원숙한 노년의 걸작이다. 1악장 도입부터 악기가 낼 수 있는 모든 음을 활용하였고, 오케스트라에도 충실하며, 오케스트라 속에 두 대의 트럼펫을 배치하여 더욱 화려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시립청교, 브리즈온, 부산터럼펫앙상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는 주예준이 연주한다.
라이네케의 플루트 협주곡은 20세기 후반부터 재평가가 이루어지면서 정착된 레퍼토리이다. 3악장은 관악기가 장단조를 오가며 이끄는 모호한 분위기로 시작하지만 활기찬 론도 주제가 곧 등장하고, 독주 플루트가 가볍고 빠른 분위기로 질주한다. 우크라이나 체르니프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는 최두원의 연주로 들을 수 있다.
마지막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은 1878년 3월, 차이콥스키가 스위스의 클라렌스에 머물면서 두 달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작곡했으며 3악장은 슬라브적 또는 러시아적인 요소를 강조하였다. 화려하면서도 변화무쌍한 작품으로 부산음악협회, 인제대 음악콩쿨 등에서 1위를 차지한 차은유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편, 시립청교는 1994년 창단하여 올해로 30주년을 맞았고, 70여회의 정기연주회와 100여회에 달하는 특별연주회, 찾아가는 예술단 등을 통하여 시민들과 다양하게 만나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연습과 연주를 통하여 예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부산지역 예술의 미래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비전을 제시하는 청년 예술인의 양성소로 자리 잡고 있는 단체다. 지나온 30년보다 더욱 빛나는 미래의 30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연진
❍ 지휘 백승현[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지휘자,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백승현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바이올린을 수학한 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과 지휘전공으로 학사를,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악대학 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와 합창 지 휘 석사를 각각 취득하였다. 독일 문화부 산하 독일 음악협회의 ‘지휘자포럼’의 회원을 역임하였고, 2021년 7회 에른스트 폰 슈흐 상을 공동수상 하였다. 데트몰트시립극장 오케스트라, 로이틀링엔 필하모니, 바덴바덴 필하모니, 바트라이헨할 필하모니, 앙상블 무직파브릭, 웨스트 보헤미안 심포니 등을 지휘하며 독일에서의 활동을 이어왔으며, 2019년에는 폴란드의 ‘안 데어 오더 음악축제(Musikfesttage an der Oder)‘에 초청되어 지엘로나구라 필하모니와 협업하기도 하였다. 국내에서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비르투오지, 포항시립교향악단, 필하모니 코리아, 한경arte필하모닉, DIO 오케스트라 등을 객원지휘하며 관객들을 만났으며, 특히 2022년 이데일리 문화대상 대상작인 와이즈발레단의 <VITA> 국내 순회공연을 지휘하였다.
고전음악 뿐 아니라 현대창작음악을 비롯한 각종 음악분야에 대한 관심은 현대음악 연주단체나 작곡가들과의 빈번한 협업으로 이어졌는데, 강석희, 백병동 등의 작품을 TIMF 앙상블, 서울모던앙상블, 앙상블 위로 등과 함께 다루었으며, 작곡동인 소리목, 21세기악회 등의 연주회에 지휘자로 참여하였다. 귀국 이후 활동을 지휘에만 국한하지 않고 고잉홈 프로젝트, 대관령 국제음악제, 에드워드 가드너와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클라우스 메켈레와 오슬로 필하모닉, 파보 예르비와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다니엘 로자코비치, 필하모닉 스트링 퀸텟 베를린 공연 등을 위한 프로그램 노트와 아티클을 기고하는 등 무대 아래에서도 관객들과 소통해오고 있으며, 부산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덕원예술고등학교 등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2023년부터 부산시립예술단 부산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 겸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지휘자로 근무하고 있다.
❍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1994년 음악을 전공하는 중,고,대학생, 졸업생 70여명으로 창단된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단원들의 예술적인 기초, 감성, 표현력 그리고 기교적인 면을 향상시키고, 연주자의 적극적인 활동장려를 통해 미래를 대비한 다양한 경험과 비전을 제시하며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있다.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극대화하고 음악적 질을 향상시키고자 국․내외 정상급 협연자를 초청하여 보다 수준 높은 연주회를 개최하였는데, 특히 2008년 피아니스트 에드워드 아우어와 문정화, 2011년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이조토프, 그리고 2012년에는 첼리스트 블라단 코치, 2019년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소프라노 강혜정, 2022년 트럼페터 성재창, 2023년 피아니스트 정한빈, 플루티스트 조성현, 2024년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등을 초청하여 성공적인 연주회를 이끌었다.
또한, 일본과 대만, 미국과 중국, 베트남 등에서 성공적인 연주를 마치며 현지 관객의 뜨거운 갈채와 언론의 찬사를 받은 바 있으며, 2018년에는 유리시아 청년대장정의 마지막 기착지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한러 수교의 밤을 갖는 등 한국과 부산시의 문화 사절단으로서 큰 역할을 수행하였고, 2019년 한국 튀니지 수교 50주년 기념공연과 알제리 한국주간 축하연주로 아프리카에 부산을 알리는 메신저가 되었다.
젊은 패기와 기동성을 바탕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문화예술교육공연 등 부산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음악회를 통하여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앞으로도 미래의 촉망받는 젊은 음악인을 발굴하여 음악적 소양을 기르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발판이 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5월 18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창작뮤지컬 <꿈이 없어도 괜찮아>를 선보인다.
창작뮤지컬 <꿈이 없어도 괜찮아>는 5수생 세실과 원하지 않는 학과에 진학한 준호, 만년 취업준비생 규남,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 하는 영민, 클럽 중독자 보경 다섯 청년의 이야기이다. 원대한 꿈을 가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회 속에서 불안해하는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조급해하지 말고 진정한 자신을 찾을 시간을 주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밴드의 라이브 연주가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더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공모 창작뮤지컬 분야 당선작인 ‘스모크’를 비롯해 여러 작품에서 콤비로 활약하고 있는 신성우 작가와 이인혜 작곡가의 작품으로, 그 외 창작진으로는 연출 주애리, 안무 김루나, 무대디자인 이승희, 조명디자인 최원혁, 음향디자인 김장환, 프로듀서 손병윤이 참여한다.
창작뮤지컬 <꿈이 없어도 괜찮아>는2023년 경기문화재단 경기 예술지원 2차 공모에 선정된 적 있는 작품으로, 초연부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 공연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연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다.
<꿈이 없어도 괜찮아>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만 39세 이하 청년 누구나 30%의 ‘청년 응원 할인’을 누릴 수 있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225회 정기연주회는 창단 40주년(1984년 창단)을 맞아 ‘불혹의 나이, 100년을 꿈꾸며...’ 라는 부제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1984년 창단일에 맞춰 특별히 전임지휘자, 예술감독, 악장, 단원들을 초청하여 함께하는 무대로 웅장한 대규모 사운드로 오는 5월 23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첫 무대는 김창환 작곡의 초연무대인 국악관현악 ‘1984.. 그날의 시작을’ 들려준다. 이 곡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40년의 역사가 담긴 소중한 곡들을 앞으로의 새로운 희망의 40년을 위해 메들리로 구성된 관현악곡이다.
두 번째 무대는 김희조 작곡의 단소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단소 수상곡’을 들려준다. 이 곡은 서도소리 ‘관산융마’와 ‘천안삼거리’, ‘뱃노래’, ‘꼭두각시’등의 선율을 단소 협주곡으로 재구성한 곡이다.
세 번째 무대는 김영동 작곡의 단군신화를 들려준다. 이 곡은 1983년 작곡되어진 곡으로, 단군을 통한 우리 민족의 정신을 강림, 백의, 홍익 3악장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지휘는 제2대 수석지휘자를 역임한 김영동의 지휘로 감상하게 된다.
네 번째 무대는 이지영의 편곡으로 민요 모음곡을 들려준다. 이 곡은 남도와 경기의 대표적인 노래인 육자배기와 노랫가락 그리고 동백타령, 뱃노래를 관현악으로 새롭게 편곡해 들려준다. 지휘는 제1대 예술감독을 역임한 김정수의 지휘로 감상하게 된다.
마지막 다섯 번째 무대는 이정호 작곡의 초연무대인 국악축전 ‘미래’를 들려준다. 이 곡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40주년을 기념하는 축전곡으로, 경쾌하고 힘찬 에너지를 가득 담아 미래를 향해 나아갈 부산시립국악관현악의 열정과 포부를 선율에 담아 연주되어 진다.
▢ 공 연 명: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225회 정기연주회
[창단 40주년 기념음악회 불혹의 나이, 100년을 꿈꾸며...]
▢ 공연일시: 2024. 5. 23(목) 오전 19:30
▢ 공연장소: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 연 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 지 휘: 이동훈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김영동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2대 수석지휘자 역임)
김정수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1대 예술감독 역임)
▢ 사 회: 배양현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4대 수석지휘자 역임)
▢ 협 연: 장명화(단소),장혜숙(가야금), 이희재·김윤지(이상 정가)
박성희·정선희(이상 남도민요), 김보연·이소정(이상 경기민요)
▢ 연주곡목
1. 국악관현악 [1984.. 그 날의 시작] - 위촉 초연
작곡:김창환
2. 단소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단소 수상곡]
작곡:김희조 / 편곡:박한규 / 단소:장명화 / 가야금:장혜숙
3. 역대 지휘자와 함게 하는 국악관현악 (with 前 단원)
[단군신화]
○ 지휘: 김영동
○ 작곡: 김영동, 정가:이희재·김윤지
4. 역대 지휘자와 함께 하는 민요 모음곡 (with 前 단원)
[육자배기, 동백타령, 노랫가락, 매화타령, 뱃노래]
○ 지휘: 김정수
○ 편곡: 이지영
○ 경기민요: 박성희·정선희, 경기민요:김보연·이소정
5. 국악관현악 [국악축전 ‘미래’] - 위촉 초연
○ 작곡: 이정호
프로그램 해설
□ 1984.. 그날의 시작
40년의 역사가 담긴 소중한 곡들을 앞으로의 새로운 희망의 40년을 위해 메들리로 담아본다!
□ 단소 수상곡
‘수상곡’은 한국전통음악인 서도소리 ‘관산융마’와 ‘천안삼거리’, ‘뱃노래’, ‘꼭두각시’ 등의 선율을 주제 선율로 삼아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지며, 서양악기로 표현했던 선율을 음빛깔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국악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 단군신화
이 작품은 1983년도에 작곡되었다. 단군을 통한 우리 민족의 정신을 강림, 백의, 홍익 3장으로 나누어 표현한 작품이다. 전체적으로 정악풍의 작품이며, 특히 백의 부분에서는 ‘하늘나라 하늘님네, 땅의 나라 땅의님네, 단군할아버님’라는 남녀정가풍의 노래가 들려진다. 가사가 의미하듯, 하늘과 땅, 즉 음양의 조화를 추구하는 우리 민족의 심성을 표현하고 있다.
□ 민요 모음곡
민요란 그 나라의 국민이 오랜 생활을 해오는 동안 자연스럽게 발생한 음악이다. 민요는 크게 나누어 남도민요와 경서도민요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남도민요는 그 분위기가 느리고 구슬프거나 흥겹게 흐늘거리는 노래들이 많고. 경기민요는 맑고 청아한 우리 고유의 전통음악으로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가사와 선율을 통해 우리 민족의 정서를 대변하고 그 애환을 함께한 노래이다. 오늘 40주년 공연을 맞이하여 남도와 경기의 대표적인 노래인 육자배기와 노랫가락 그리고 동백타령, 매화타령, 뱃노래를 관현악으로 새롭게 편곡해 연주한다.
□ 국악축전 “미래”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40주년을 기념하는 축전곡으로, 경쾌하고 힘찬 에너지를 가득 담아 미래를 향해 나아갈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열정과 포부를 발현한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1984년 5월 23일에 창단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전통음악 계승 발전 및 창작음악을 개발하여 ‘해양수도 부산’을 중심으로 폭넓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주단체이다.
전문연주자 70여 명으로 구성되어 현재까지 정기, 특별, 기획연주회와 덴마크, 터키, 싱가포르, 인도, 중국, 일본,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미국, 독일, 호주 등 국내외 다양한 연주회에서 우리음악을 수준 높게 소화해 내고 있다.
창단 초대 지휘자 이의경, 제2대 지휘자 김영동, 제3대 지휘자 故김용만, 제4대 지휘자 배양현, 제5대, 제6대 지휘자 박호성, 제7대 지휘자 김철호, 제8대 지휘자 이정필, 예술감독 김정수, 제9대 김종욱 수석지휘자, 현재 예술감독 이동훈을 영입하여 열정적이고 참신한 레퍼토리로 우리음악의 예술적 향상과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외교부에서 주최한 전국지자체 문화예술공연 해외파견공모에 2013년과 2015년 2회에 걸쳐 선정되어 2013년에는 한-독 수교 130주년 기념 및 파독광부 50주년 기념공연을 독일 뒤셀도르프와 함부르크에서 성황리에 마쳤으며, 2015년에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연주회를 일본 삿포로 시민홀에서 격조 있고 품격 있는 우리음악을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우리음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한국음악의 대중화 및 현대화 그리고 생활화를 추진하여 국내외에 한국 전통문화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