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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와 ()부산문화회관, 2025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제작발표회 개최

()부산문화회관은 625(), 기획제작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제작발표회를 개최하고, ‘신진청년예술인 인큐베이팅 및 경력개발 지원사업의 네 번째 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사업은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지역 청년예술인 성장 지원 프로젝트로, 예술대학 통폐합, 청년 인구 유출 등으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회복하고 청년 예술인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부산문화회관 차재근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르네상스 시대 메디치 가문이 예술 후원의 상징이었다면, 이제는 지역사회가 청년 예술인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야 할 때라며, “부산문화회관은 무대를 단순히 제공하는 기관이 아닌, 청년예술인의 성장 동반자로서 제작극장으로서의 역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차 대표는 부산은 콘서트홀, 오페라하우스 등 세계 수준의 공연 인프라를 갖춰가고 있지만, 그 안을 채워줄 예술인의 정주 기반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 “이번 사업이 예술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로서 기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 신진청년예술인 인큐베이팅 및 경력개발 지원사업··공 협력이 만든 결실

2025년 기획공연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극으로, 한국 사회 청년 세대가 마주한 현실과 감정, 세대 간 갈등, 꿈과 절망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연출은 부산시립극단 김지용 예술감독이 맡았으며, 지난 37일 실시된 오디션에는 40여 명의 지역 청년 배우가 지원했고, 1.5:1의 경쟁률을 거쳐 최종 27명이 선발되었다.

지원 자격은 출생지나 주소지가 부산이거나, 부울경 지역 소재 대학 출신의 198611일 이후 출생자다.

이번 작품은 단순히 출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연습부터 제작, 홍보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설계되었다. 배우들은 공연예술 각 분야의 전문 스태프들과 협업하며 무대, 조명, 음향 등 실제 제작 환경에서 창작 역량과 직업 감각을 체득하고 있다. 김지용 감독은 청년 배우들이 이 무대를 계기로 부산 연극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다면, 지역 문화의 황금기를 다시 열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특히 올해 사업은 공공재원과 더불어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민간 후원이 더해지며 그 의미를 더욱 확장했다.‘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업 취지에 공감한 한국마사회의 참여는 지역 청년예술인의 실질적 활동 기반을 강화하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이는 공공기관과 공기업이 함께 지역의 문화 생태계를 설계해가는 선도적 협력 사례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장 전문인력 양성과 제작극장으로의 전환

이번 프로젝트에는 배우뿐만 아니라 청년기획자 인턴도 함께 참여해 기획·제작 실무 전반을 경험하고 있다. 부산문화회관은 2020년부터 공연장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향후 부산콘서트홀과 오페라하우스 등 신규 공연장 개관에 대비해 기획자, 행정가, 기술인력 등 공연장 생태계 전반의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부산문화회관 남영희 공연예술본부장은 이 사업은 무용국악 <수퍼타이거>(2021),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2022~2023), 그리고 올해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까지 4년간 장르의 폭을 넓혀왔다, “공연예술 콘텐츠를 자체적으로 기획·제작하는 프로덕션 극장으로서의 전환은 물론, 향후 공연예술마켓 쇼케이스 개최, 타 지역 유통 등 콘텐츠 순환 구조 확장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정착에서 도시의 미래로, 청년과 함께 설계하는 생태계

2025<로미오와 줄리엣>은 청년 예술인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토양이자, 예술을 통해 도시의 미래를 설계해나가는 공공극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공연의 끝은 또 다른 시작이라는 표현처럼, 이번 무대를 거친 청년들이 향후 부산 예술계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축적과 확장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창작, 기획, 기술까지 청년이 전면에 나서는 실험적 구조를 통해 부산문화회관이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공연예술 생태계 구축의 실질적 모델로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717()부터 19()까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총 4회 공연으로 펼쳐지며, R5만원, S3만원, A2만원의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청년, 예술인, 단체 관람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문의나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 및 전화(051-607-600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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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 부산시립예술단이 선보이는 뮤직토크 영상 콘텐츠 아지트가 시즌3로 돌아온다. 오는 69()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 부산시립예술단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busancityart)을 통해 총 6편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뮤직토크 아지트2023년 처음 기획된 부산시립예술단의 영상 콘텐츠로, 공연장에서만 만나온 예술단원들이 공연장을 벗어나 부산을 상징하는 특별한 공간에서 소규모 연주와 함께, 공간의 바리스타와 커피, 음악, 공간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시즌12에 이어 시즌3까지, YB의 멤버 박태희 씨가 맡아 정감 있는 토크와 더불어 예술단과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며 부산의 숨은 매력을 전하고 있다.

2023년 제작 첫 해는 커피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지역 대표 카페 모모스, 블랙업, 코스피어의 바리스타와 시립예술단 연주팀이 음악과 어울리는 커피 이야기를 직접 전해준 바 있다. 지난해 제작된 시즌2에서는 카페 공간에서 벗어나 금고미술관, 구 백제병원 등 부산의 근·현대 역사가 담긴 특별한 공간으로 장소를 옮겨 부산시립교향악단과 국악관현악단, 합창단이 음악과 공간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422일부터 3일간 촬영을 진행한 시즌3여행하고 싶은 부산을 콘셉트로 부산 중구, 동구 등 부산 원도심부터 해운대, 기장 등 부산 전역의 명소에서 촬영됐다. 자연 친화적 분위기를 조화롭게 연결한 주제와 플레이리스트를 선정해서 예술단의 연주와 토크, 커피 이야기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진행을 맡은 박태희 씨는 YB의 최고 히트곡 나는 나비의 작사, 작곡자로, ‘아지트촬영을 통해 부산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어 뮤직토크 아지트콘텐츠에 애정이 각별하다. 이번 시즌3에서는 또 다른 자작곡을 직접 부르며 단원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영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20~25분 분량으로 총 6편이 제작된 뮤직토크 아지트시즌3는 공개와 함께, 시청자를 위한 라이브 영상 시청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송출 일정 및 출연진

69() 오후 7:00 먼스 커피

합창단 몽글몽글 감성 가득 우정 여행

출연 및 연주/박태희, 소프라노 최현서, 베이스 이강호, 바리스타 문헌관

616() 오후 7:00 모모스 해운대 마린시티점

교향악단 현악 5중주 우리의 청춘은 파도를 타고

출연 및 연주/박태희, 바이올린 임정은, 시명운, 비올라 황여진, 첼로 이금빈, 베이스 배기태, 바리스타 조반석

623() 오후 7:00 임시수도기념관

625 특집 합창단 그리운 이름들을 위하여

출연 및 연주/박태희, 소프라노 최현서, 베이스 이강호, 바리스타 정형용

630() 오후 7:00 명란브랜드연구소

교향악단 목관 5중주 낯선 길을 혼자 걸으며 듣고 싶은 노래

출연 및 연주/박태희, 클라리넷 권소민, 플루트 전미진, 오보에 조서영, 바순 고수경, 호른 백상흥, 타악 선지훈, 바리스타 정형용

77() 오후 7:00 유정1995

국악관현악단 ‘K-뮤직이란 이런 것, 외국인도 좋아하는 국악

출연 및 연주/박태희, 송다솔, 박재현, 바리스타 김병훈

714() 오후 7:00 도모헌

국악관현악단 너와 자연에 누워 듣고 싶은 노래

출연 및 연주/박태희, 박순자, 박재현, 김예진, 바리스타 장인태

문의 : 부산시립예술단 공연사업팀(051-607-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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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예술감독/연출 주혜자)와 함께하는 감성 치유 공연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627()28() 양일간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누군가의 엄마, , 아내로 살아왔던 중년 여성의 이야기

이번 공연은 삶의 한복판에서 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무대로, 중년 여성의 정열적이고 아름다운 순간을 찬미하며 그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관객과 출연진이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관객 참여형 커뮤니티 댄스 공연으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예술과 삶을 자연스럽게 이어줌으로써 참여자와 출연자가 함께 감정을 공유하고 치유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구성된다.

바비레따는 러시아어로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의 계절을 뜻한다. 한여름의 열기를 지나 잠시 숨을 고르듯, 이 공연은 인생의 황금기를 맞이한 중년 여성들에게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다시 피어나는시간을 선물한다.

커뮤니티 댄스의 진정성, 무대를 수놓다

2012년 첫 무대 이후 전국 100여 회 이상 공연을 이어오며 커뮤니티 댄스의 시조새’, ‘진정성의 진화라는 찬사를 받아온 이 작품은 2021 ‘춤 비평가상 특별상을 수상하며 예술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번 무대는 프로젝트그룹 춤추는 여자들의 안무가 장은정, 최지연, 김혜숙, 그리고 드라마 멜로가 체질,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원더풀 월드, 오징어게임2 등에서 깊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강애심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경험과 예술적 감각을 녹여낸 진심 어린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아무리 난리쳐봐라, 피어나고 말지!” 모든 걸 견뎌내고 결국엔 피어나는 능소화처럼, ‘함께 피었다가, 함께 떨어지고, 또다시 피어나는그녀들의 이야기는 누군가의 이야기이자, 곧 우리의 이야기다.

예술로 공감하고, 함께 치유하는 시간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는 동시대 여성들이 겪는 삶의 결을 예술로 담아내며, 여성 예술가들의 창작을 중심에 두고 다양한 세대와 문화가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왔다.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는 그 일환으로, 중년 여성의 삶을 더욱 깊이 있게 조명함으로써, 관객과의 교감을 통해 진정한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 정보 및 예매 안내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R3만원, S2만원으로, 복지할인(50%), ()부산문화회관 유료회원 할인(30%), 문화예술인패스(30%), 시니어 할인(30%), 7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 할인(10%) 등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예매 시 1매 당 1천원 중복할인도 가능하다.

공연예매는 ()부산문화회관 및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와 전화 051-607-6000(ARS 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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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 부산시립예술단은 오는 73()4() 양일간 청소년을 위한 특별기획 공연 토크오페라 신작 <헨젤과 그레텔>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부산시립예술단의 예술교육프로그램 토크오페라2022우리아이 첫 오페라라는 콘셉트로 시작해, <세비야의 이발사><마술피리>를 제작하여 부산지역 청소년들에게 오페라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며 매 공연마다 큰 화제를 모았다.

신작 <헨젤과 그레텔>은 엥겔베르트 훔퍼딩크가 작곡하고 그의 누이 아델하이드 베테가 대본을 쓴 동명의 3막 독일어 오페라이다. 그림 형제의 동화를 바탕으로, 18931223일 독일의 바이마르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동화 같은 음악과 극적인 구성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객원지휘자 조용민이 지휘하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연주로 오페라의 생생한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2022년부터 토크오페라 연출과 해설로 오페라의 재미를 선사한 오페라 연출가 이의주가 이번에도 연출을 맡고, 극 중 대사는 한국어로, 아리아는 독일어 원어로 노래하며 감각적인 자막과 해설을 더해 청소년 관객의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시립예술단은 지난 2월 부산 지역 청년성악가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 헨젤과 그레텔, 마녀, 엄마, 아빠 배역으로 성악가 9명을 선발하고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음악 연습에 들어갔다. 어린이가 주인공인 동화오페라인 만큼 올해는 공연예약 학교 2곳을 선정, 성악가들이 직접 학생들을 지도해 어린이 합창으로 무대에 올리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520일 초읍초등학교 풀빛합창단이 <헨젤과 그레텔>어린이 합창 참여를 위해 첫 연습에 들어간다.

또한 1막과 2막 사이에는 추첨을 통해 오페라 가수처럼 분장해 보는 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이 모습은 현장에서 라이브로 중계되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오디션을 통해 부산시립예술단 토크오페라와 함께 할 주인공은 헨젤에 소프라노 이수정과 정수정. 그레텔에 소프라노 권소라, 이예은이 출연하고 마녀는 테너 김준태와 소프라노 강태경이 선정되어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엄마 게르트루트는 메조소프라노 손혜은과 전하라, 아빠 페터는 바리톤 최모세가 선발되어 연습이 한창이다.

헨젤 역의 소프라노 이수정은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에스토니아 탈린국립콩쿠르 1등 없는 2등상, 이탈리아협회 성악콩쿠르 1등상 수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탈리아 페자로(Pesaro) 국제콩쿠르 1등상을 수상한 소프라노 정수정은 이탈리아 파르마 아리고 보이토(Arrigo Boito) 국립음악원, 밀라노 클라우디오 아바도(Claudio Abbado) 시립음악원을 졸업했다.

그레텔 역의 소프라노 권소라는 이탈리아 밀라노 G. Verdi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귀국, 국립오페라단 주최 사랑의 묘약’, ‘마술피리’, ‘세비야의 이발사등 주역, 부산광역시 주최 부산오페라시즌 갈라콘서트 2023, 2024 연속 주역으로 발탁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소프라노 이예은은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오페라 마술피리’, ‘사랑의 묘약’, ‘잔니스키키’, ‘피가로의 결혼등 다수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해왔다.

마녀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테너 김준태는 이탈리아 파르마국립음악원 아리고 보이토(Arrigo Boito)’ 성악과 및 곡과 최고연주자 과정(Biennio)을 졸업하고 다수의 국제성악콩쿠르(5th Concorso Internazionale di Canto Lirico, 8th Concorso Lirico Internazionale ‘M. Malibran’ 2위 등)에 입상한 바 있다. 소프라노 강태경은 이탈리아 파르마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프레미오 보니(Premio Boni)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Franco Federici’ ‘Rinaldo Pelizzoni’국제콩쿠르에 입상한 바 있다.

엄마로 출연하는 메조소프라노 손혜은은 이탈리아 G. Cantelli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밀라노 라 베르디(La Verdi)’ 극장단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메조소프라노 전하라는 오페라 마술피리’, ‘작은 청소부(The Little Sweep)’, ‘살로메(Salome)’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아빠로 단독캐스팅 된 바리톤 최모세는 이탈리아 파르마 아리고 보이토(Arrigo Boito)’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최고점 졸업하고 2019-2021 이탈리아 파르마 왕립극장 오페라 주역 멕베스’, ‘가면무도회’, ‘달텐베르가 백작부인등에 출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출연자들의 평균연령은 35세이다.

객원지휘자로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과 첫 만남을 갖는 조용민은 독일 트로싱엔 국립음악대학원, 독일 함부르크 브람스 시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하고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지휘자 콩쿠르 1위 입상한 바 있다.

이번 토크오페라는 73(), 4() 양일간 오전 1030, 오후 2시에 2회차씩 진행되며, 전화(051-607-6000)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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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극단(예술감독 김지용)은 특별공연으로 가족 뮤지컬 <신데렐라 : 너의 뜻대로>를 오는 66()부터 76()사이 공휴일과 주말에 부산문화회관 사랑채극장에서 선보인다.

<신데렐라 : 너의 뜻대로>는 고전동화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전통적인 여성 서사에서 벗어나 자기 주도적인 성장을 그려내는 점이 특징이다. 외모와 결혼을 통해 신분 상승을 이루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신데렐라는 자신만의 꿈과 욕망을 발견하고 주체적으로 삶을 개척해 나간다는 이야기이다.

신데렐라는 새어머니와 이복 언니들의 억압 속에서 하루하루 반복되는 집안일에 갇혀 지내게 된다. 어느 날 더스 왕자가 주최하는 댄스 대회 소식을 듣고 용기를 내어 참가를 결심하지만, 가족의 반대로 홀로 집에 남게된다. 그때 생쥐 친구들이 유리구두를 선물하며 응원을 보낸다. 가까스로 대회에 참가한 신데렐라는 우승을 차지하고 더스 왕자와의 결혼을 약속받지만, 왕실의 엄격한 신부 수업 속에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금 고민하게 된다.

부산시립극단은 이번 작품을 통해 전통적인 서사의 전복과 더불어, 가족 모두가 함께 웃고 감동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유머와 코믹함이 어우러진 장면 구성으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가족뮤지컬은 전연령 관람가로, 공연은 전석 12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 및 전화(051-607-600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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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수석지휘자 천경필)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166회 정기연주회로 가족뮤지컬 <엄마, 같이 걸을까>531() 17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작품을 한층 더 풍성하게 준비한 이번 공연은, 음악과 연기, 영상이 어우러진 합창 음악극 형식으로, 사춘기 딸과 엄마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 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뮤지컬은 학업과 스트레스로 엄마와 잦은 갈등을 겪는 딸이 가출 후 과거의 엄마, 10대 시절의 엄마를 마주하면서 시작된다. 과거의 엄마와 대화를 나누는 딸은 엄마도 자신과 똑같은 고민을 하고 방황하던 시절이 있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오래된 일기장을 펼치며 자신의 사춘기를 돌아보는 현재의 엄마는 각자의 시간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자 노력한다.

결국 길 위에서 다시 만난 모녀는 서로의 진심을 터놓고 화해하며, 갈등과 싸움 속에서도 가족이란 이름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엄마, 같이 걸을까>는 단순한 가족 이야기를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과 공감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가족의 의미를 전달한다.

티켓은 R3천원, S2천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6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홈페이지(www.bscc.or.kr) 및 전화(051-607-6000)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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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이 오는 614()15(), 양일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국립현대무용단 어린이무용 <! ! !>을 선보인다. 본 공연은 2025년 전국 순회 일정 중 부산에서 단 2일간 진행되는 단독 공연으로, 어린이는 물론, 한때 어린이였던 모든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움직임의 작은 성공을 위한 시도들몸의 언어로 전하는 성장의 메시지

<! ! !>은 어린이의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작은 도전과 성장의 순간들을 현대무용 언어로 풀어낸 작품이다. 어린 생명이 성숙해가는 여정을 다섯 개의 장면(‘수의 춤’, ‘자연의 춤’, ‘시간의 춤’, ‘봐봐!! ’, ‘, 너 춤’)으로 구성하여, 관객이 직접 움직임의 리듬을 느끼고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작품의 공동 안무가 밝넝쿨과 인정주는 유아부터 청소년까지를 위한 무용 작업을 지속해 온 !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의 창단 멤버다. 2016년부터 동심으로 바라보는 세계관을 화두로 작업을 이어오며, 무용이라는 예술 장르를 통해 어린이의 감각과 사유, 창의성을 무대 위로 끌어올려 왔다.

그들의 작업은 국내를 넘어 일본 아시테지 세계총회와 헝가리 국제연극올림픽 등 해외 무대에서도 주목받았으며, <! ! !>은 두 사람이 함께 만든 여덟 번째 공동 창작물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용 매체 <> 주관, ()창무예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제31회 무용예술상'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숲에서 소풍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공간 연출

<! ! !> 부산 공연의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무대 위에 재현된 거대한 나무 조형물이다. 무대 디자이너 남경식의 손에서 구현된 이 무대는 자연 속 생명력과 순수함을 상징하며, 관객에게 도심 속 극장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듯한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단순히 배경이 아닌 등장인물처럼 무대를 채우는 이 조형물은 장면마다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공연 전반의 리듬과 감정을 시각적으로 확장한다. 아이들이 숲속을 뛰놀 듯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되어 있어, 어린 관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머리, 어깨, 무릎, 로 함께 느끼는 무대

<! ! !>은 어린이를 위한 공연이지만, 단지 어린이만을 위한 무대는 아니다. 작품은 모든 연령대를 향해 열려 있으며, 현대무용의 문턱을 낮추고 몸의 언어로 소통하는 경험을 공유하는 장을 만든다. 공연 중에는 관객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리듬과 동작, 반복적인 패턴을 통해 무대와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봐봐!! 에서는 존재를 확인하고 서로의 시선을 마주하는 과정을, “, 너 춤에서는 모든 존재가 하나에서 출발해 다시 하나로 연결된다는 철학적 메시지를 감성적으로 풀어낸다. 정답보다 질문을, 설명보다 감각을 남기는 이 공연은 어린이에게는 흥미를, 어른에게는 성찰을 선물한다.

국립현대무용단 어린이 무용 <! ! !> R2만원, S1만원으로, 48개월 이상(추천연령 6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복지할인(50%), ()부산문화회관 유료회원(30%), 문화예술인패스(30%), 7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 할인(30%) 등 다채로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예매 시 1매 당 1천원 중복할인도 가능하다.

공연예매는 ()부산문화회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와 전화 051-607-6000(ARS 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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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부산시립예술단 6개 단체의 역량을 모은 융복합 콘텐츠 부산시립예술단 연합공연 <바리데기>를 오는 522()부터 24()까지 3일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 캐롤>. <가마>에 이은 부산시립예술단이 창작 콘텐츠 브랜드화를 목표로 기획한 대형 프로젝트다. 6개 단체(국악단, 합창단,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교향악단)가 가진 고유의 예술적 역량이 하나의 작품 안에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지역 공공예술의 정수와 창의성이 어우러진 융복합형 공연 콘텐츠로 탄생하였다.

<바리데기>는 우리나라 대표 무속 설화 바리공주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무대다. 기존 설화가 저승을 여행하는 효심의 여정을 다루었다면, 이번 작품은 지옥보다 더 지옥 같은 현대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버려진 아이 바리는 자신의 고통을 통해 타인의 상처를 보듬고, 자신의 몸을 내어주며 그들을 구한다. ()를 실천하기 위한 의무적 행위보다는, 버림받은 존재로서의 내면 결핍을 어떻게 치유하고 극복해 가는가에 초점을 맞춰 감동적인 서사를 풀어낸다.

200여 명에 달하는 출연진이 참여하여, 현대인의 고통과 상처, 회복과 치유의 메시지를 음악, 무용, 영상, 연극을 통해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이는 단순한 예술 감상이 아닌 치유와 공감의 무대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대본 및 작사, 연출은 부산시립극단 김지용 예술감독, 작곡은 김창환(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지휘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이동훈 예술감독, 안무는 부산시립무용단 이정윤 예술감독이 맡아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공연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www.bscc.or.kr)에서 예매 중이며. 입장료는 R3만 원, S2만 원, A1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공연 문의는 부산문화회관 고객센터 051)607-6000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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