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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AI사회연구소(소장 한도현)는 한국포스트휴먼학회, 경남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국소버린AI포럼을 창립하고, 718일부터 8 1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버린AI(Sovereign AI)’, 특정 국가가 독립적인 인프라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국민의 가치와 철학에 부합하는 AI를 자율적으로 개발하는 개념이다. 기존 AI 서비스가 외부 클라우드 서버에서 운영되는 것과 달리, 소버린AI는 자국 내에서 AI를 설계·운영함으로써 데이터 유출 위험을 줄이고 기술 주권을 확보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동시에, 인문사회적 통찰과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함께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AI 전략의 중요한 방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포럼의 목적은 인문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분야의 전문성을 결집해 한국의 AI 정책과 연구 전략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데 있다.

인문학, 자연과학, 공학이 실제로 협업하고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국내에서는 드물었던 인문·이공 융합형 AI 논의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연속 콜로키움은 기술 전략 윤리적 도전 데이터 주권 전통지식의 융합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른다.

 

1(7/18)에서는 신영택 교수(서울대)한국 소버린AI 전략의 기술적 기반을 발표한다.

2(7/23)에는 전종욱 교수(전북대)동의보감과 AI의 융합: 한국형 AI 혁신의 사회적 가치라는 발표를 통해 전통의학지식이 AI와 어떻게 실질적으로 결합 가능한지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조명한다.

3(7/30)에는 김현준 교수(서울과학기술대)가 인권, 데이터 주권, 디지털 민주주의를 중심으로 한국 소버린AI의 사회적 과제를 분석한다.

4(8/5)에서는 정원섭 회장(한국포스트휴먼학회)소버린AI 시대의 사회적, 윤리적 도전을 주제로 문화적 가치와 지역적 편향, 글로벌 표준의 관계를 짚어낸다.

마지막 5회차(8/11)에서는 강승식 교수(국민대)가 생성형AI의 기술 성능과 오픈소스 이슈를 점검하며 산업과 정책 측면의 대응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도현 AI사회연구소장은 “AI 기술은 더 이상 이공계의 전유물이 아니라 문화적 자산과 역사 인식이 함께 작동해야 하는 사회기술이라며, “이번 포럼은 한국형 AI, 즉 소버린AI의 가능성을 구체적 사례와 전략을 통해 실증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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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연구의 학제 간 융합을 선도할 한국학중앙연구원 AI사회연구소가 자율연구소로 창립되어 첫 공식 행사로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번 콜로키움은 2025226()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온라인(ZOOM)에서 진행되며, 사전 등록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강연자로는 미국 알버니아대학교 철학과 석봉래 교수가 초청됐으며, 인공지능(AI)의 발전 과정과 한계를 조명하는 동시에 철학적 접근을 통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콜로키움의 주제는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상위 인지 기능을 위한 인지 철학적 접근법들이다. 석 교수는 강연을 통해 인공신경망(ANN), 딥러닝(Deep Learning), 대규모 언어 모델(LLM) 등 현대 AI의 핵심 기술을 개괄한 뒤, AI의 도덕적 행위자(Artificial Moral Agent, AMA) 문제, 인공신경망의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 대규모 언어 모델의 확률적 정보 처리(Stochastic Information Processing) 한계를 분석할 예정이다.

석 교수는  철학적 사고, 신경과학, AI 연구를 결합해 AI의 미래를 탐구하는 학자로 이번 강연을 통해 학제적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콜로키움은 한국학중앙연구원 내 신설된 AI사회연구소의 창립을 기념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AI사회연구소는 인문학, 자연과학, 공학을 연결하는 학제 간 AI 연구소로 기존의 기술 개발 중심 AI 연구에서 벗어나 AI의 사회적, 윤리적, 철학적 의미를 탐구하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연구소와 달리 유연한 자율조직으로 운영되며, 정부 연구비뿐만 아니라 민간기업 및 재단 등과 협력해 독립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AI사회연구소는 향후 국내외 연구자들과 협력해 지속적인 학술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학문 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국제학술회의, 여름 워크숍, 연구자 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콜로키움을 시작으로 AI사회연구소는 AI가 제기하는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한국학의 영역을 확장하고 한국이 학제 간 AI 연구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콜로키움 개요

주제: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상위 인지 기능을 위한 인지 철학적 접근법들

일시: 2025226() 10:00~12:00

장소: ZOOM (사전 등록 필요)

강연자: 석봉래 교수 (미국 알버니아대학교 철학과)

등록 및 문의: Akmal 연구원 (leamo.aa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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