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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 국악극 <향기장수 이야기> 상연
색칠놀이 컬러링존, 전통문화체험 ‘와글와글 국악놀이터’ 무료 운영


경기국악원(사장 서춘기)이 오는 94()부터 116()까지 매주 수요일 11시에 가족 국악극 <향기장수 이야기>를 선보인다. <향기장수 이야기>는 생생한 국악 라이브 연주와 함께 요술항아리를 둘러싼 흥미진진하고 신나는 이야기를 펼쳐낸다. 우리에게 익숙한 동화 플롯을 모티브로, 신부감을 찾는 왕자의 이야기이지만 반전과 재미가 가득해 신선한 감동과 교훈을 느낄 수 있다.

뷰티풀 왕국의 왕자는 잘생긴 외모를 갖고 있지만 냄새에 민감하고 까다롭다. 어느 날 마음의 향기를 말해주는 요술항아리를 가진 향기장수가 나타나자, 왕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향기를 가진 여성과 결혼하기로 마음 먹고 향기장수를 불러들인다. <향기장수 이야기>는 외모보다는 마음의 아름다움이 더욱 가치있다는 주제를 담고 있어, 자존감 형성 시기의 어린이들이 관람하기에 적절하다.

경기국악원은 국악당 로비에 색칠놀이를 할 수 있는 컬러링존을 마련해 운영한다. <향기장수 이야기>를 보러 온 관객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컬러링존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다 읽은 도서를 경기국악원에 기증하는 어린이는 4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고, 도서 기증 어린이를 위해 마련된 특별 포토존에서 인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기증한 도서는 표지에 기증자 어린이의 이름을 표기하여 경기국악원 국악당 로비에 비치될 예정이다.

국악당 앞 야외마당에서는 전통문화체험존 와글와글 국악놀이터가 진행된다. 투호 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제기 차기, 버나 돌리기 등 어린이들에게는 신선하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떠올리게 할 전통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향기장수 이야기> 관객들은 모두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경기국악원은 올해부터 어린이 공연 브랜드 움직이는 이야기를 신설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국악뮤지컬을 선보이고 있다. 상반기에는 첫 번째 이야기 <뚝딱하니 어흥!>2,300여명의 관객들을 만났으며, 도깨비 방망이 만들기 체험을 제공해 어린이들이 공연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등 관객과의 거리를 좁혀 큰 호평을 받았다. <향기장수 이야기>움직이는 이야기의 두 번째 이야기이다. ‘움직이는 이야기아동극을 어린이 말로 풀어 쓴 표현으로,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고 나아가 경기국악원을 활발히 활성화하고자 하는 다짐을 담고 있다.

경기국악원 움직이는 이야기관계자는 어린이와 부모, 선생님이 함께 어우러져 공연을 관람하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놀이터가 될 것이라며 특히 <향기장수 이야기> 공연은 생황, 피리, 해금, 건반, 타악 등 다양한 악기를 라이브로 연주하며 동시에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흥미진진한 서사를 보여주는 작품이니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두 번째 이야기 <향기장수 이야기> 소개

 

뷰티풀 왕국의 왕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과 결혼하고 싶다. 아름다움의 완성은 향기라고 믿는 왕자는 진귀한 향수를 구해 뿌리며 냄새가 좋지 않은 사람은 내쫓아버린다. 왕자는 사람들의 향기를 모으는 향기장수의 소문을 듣고, 향기장수를 불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향을 가진 여인을 자기 앞에 데려오라고 한다. 향기장수는 숨을 불어넣으면 그 사람의 마음 향기를 말해주는 요술항아리를 가지고 있다.

향기장수가 가장 아름다운 향을 가진 벨라라는 여인을 데려오지만 왕자는 얼굴이 못생겼다는 이유로 화를 내며 향기장수와 벨라를 감옥에 가두고, 요술항아리를 깨뜨려 버리겠다고 한다.

온 백성이 모인 축제에서 왕자가 요술항아리에 숨을 불어넣자 고약한 향이 진동한다. 반면 벨라의 아름다운 향기는 온 백성을 감동시킨다. 왕자는 평생 달리기를 해야하는 저주에 걸리고, 벨라는 자유롭게 향기장수를 따라다니며 사람들의 힘든 마음을 자신의 아름다운 마음으로 위로해주는 사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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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2024년 레퍼토리 공연
국악인형극 <천하태평 지구를 지켜라!>
전통 덜미 인형과 국악의 만남, 자연과 환경에 대한 교훈적인 이야기로 가득한
어린이 국악인형극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어린이 국악인형극 <천하태평 지구를 지켜라!>를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810()13시와 16시 두 차례 공연을 선보인다.

<천하태평 지구를 지켜라!>전통 덜미 인형과 국악의 만남으로 자연과 환경에 대한 교훈적인 이야기로 가득하다. 자연파괴로 인해 태어난 재앙이를 물리치기 위해 주인공 나태평이 동서남북으로 흩어진 구름, , 바람, 천둥 신령인 운우풍뢰 신령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또 단순한 공연을 넘어, 자연재해로 인한 우리 삶의 문제를 아이들의 시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이번 레퍼토리에서는 배우들과 함께하는 구음놀이 & 버나놀이로 관객참여형 공연이 이뤄지며, 공연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게 덜미인형 장인과 함께하는 전통 덜미 인형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아이들에게 전통 문화예술을 색다르게 접하고 덜미 인형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창의력을 발달시킬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관계자는 “<천하태평 지구를 지켜라!>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훈이 담겨있는 국악인형극으로, 기존의 단순 공연 형식이 아닌 보고, 듣고, 만지는 색다른 전통문화예술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 및 체험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인터파크티켓 및 전화(1544-234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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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2024년 레퍼토리 공연
<Weekend Concert 오후 4시 : 전통, 찬란한>
우리 곁에 살아 숨 쉬고, 우리 정서가 담긴 주말 오후 콘서트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Weekend Concert 오후 4: 전통, 찬란한>을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727()에 선보인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레퍼토리 시즌 2024 <Weekend Concert 오후 4>는 전통문화 예술의 다양성과 진정성을 담은 공연을 선보이며 3월과 5월 전석 매진을 이끌고 우리 전통문화 예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성공적인 공연을 진행했다.

세 번째인 <Weekend Concert 오후 4: 전통, 찬란한>은 조선시대의 풍류 음악과 궁중음악의 만남으로, 전통예술이라는 콘셉트로 <전통, 찬란한> 주제를 시대적, 민족성을 담아 주말 오후에 풀어간다. 이번 공연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조선시대의 500년 역사를 담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며, JTBC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다니엘 린데만의 해설이 진행된다.

공연은 6개의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곡은 국왕의 행차나 통신사 행렬 등에 취고수 악사들이 편성되어 연주되는 대취타. 세계 군악 대회에서 극찬받은 대취타는 금색의 화려한 복장과 악기, 절제된 행동에서 나오는 제식을 통해 근엄하고 위풍당당한 연주를 선보인다.

이어지는 두 번째 곡은 풍류음악 천년만세. ‘천년만세는 수명이 천년만년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옛 선비들의 풍류방을 책임졌던 음악으로 풍류음악 중 실내악 편성으로 연주하며, 경쾌하며 빠른 합주곡으로 당시 선비들이 즐기던 문화를 음악으로 간접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다음 무대는 박종선류 아쟁산조를 안경연 단원의 아쟁연주, 박남언 단원이 반주를 맡아 장고를 연주한다. ‘박종선류 아쟁산조는 진양조와 중모리에서 우조선율이 뚜렷이 드러나고, 중중모리와 자진모리에선 계면조로 이뤄져 있으며, 박종선류는 다른 아쟁산조에 비해 단아하면서도 묵직한 맛이 일품인 곡이다.

다음 네 번째 곡은 경기잡가 선유가. 경기잡가 선유가는 실내악 편성으로 최지운 작곡가의 편곡과 하지아, 함영선, 박진하의 노래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편곡은 3명의 창자와 소금, 대금, 피리, 아쟁, 생황, 가야금, 타악 반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다음 무대는 한국무용 포구락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구락은 신선의 세계에서 내려온 무희들을 묘사한다. 노래를 부르며 보상반의 가운데 있는 연꽃 항아리에 채색 공을 던져 넣으며 추는 춤이다. 꽃과 얼굴에 점묵을 그려주는 당시 놀이 문화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연으로 경기도무용단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앉은반 사물놀이로 경쾌하고 시원하게 이번 공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앉은반 사물놀이는 악기 연주 자체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과 역동성을 강조한 공연으로 한국 전통음악의 독특한 리듬체계를 느끼며 <Weekend Concert 오후 4: 전통, 찬란한> 마무리 한다.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인터파크티켓 및 전화(1544-234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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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악원, 20주년 맞이해 지역주민 초대하는 <우리동네 국악콘서트> 개최
무료 관람, 무료 체험, 선착순 500명 무료 얼음과자, 선착순 200명 1,000원 냉우동 제공



경기국악원(사장 서춘기)이 오는 719(), 20() 양일간 <우리동네 국악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7, 설립 20주년을 맞이하는 경기국악원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이를 기념하고 국악원 고유의 콘텐츠를 지역에 무료로 환원하고자 한다. 경기국악원 야외마당에서 저녁 730분부터 진행되는 <우리동네 국악콘서트>는 전석 무료이며 부대 프로그램 역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국악원은 <우리동네 국악콘서트>의 약칭으로 <우동 콘서트>를 사용해 관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한다.

<우리동네 국악콘서트>(이하 우동 콘서트)는 야외마당에 마련된 무대에서 국악콘서트를 진행하고, 동시에 피크닉존 및 체험존, 푸드트럭존을 운영해 흥겨운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 얼음과자를 나눠주고, 선착순 200명에게는 냉우동을 1,000원에 판매해 주민들에게 시원한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

경기국악원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국악 콘서트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먼저 19()에는 5명의 명장들이 만들어내는 판 깨는 소리가 무대에 오른다. 조갑용, 이부산, 김권식, 이정식, 최근순 명인들은성주굿,한오백년,몽금포타령등 퓨전국악 한마당을 펼친다. 20()에는 경기국악원 상주 단체인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국악관현악 빛의 향연,몽금포 가는 길,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비틀즈 메들리, 문어의 꿈, 네모의 꿈, 사물단원들과 함께 하는 판놀음 등 여름 밤의 감성을 일깨우고 무더운 계절을 흥겨움으로 전환할 무대를 야심차게 준비 중이다. 특히 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에는 경기도무용단 이선명 단원이 독무 콜라보 무대로 함께 한다.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통문화 체험존 와글와글 국악놀이터는 어린이와 성인 모두 체험 가능한 제기차기, 버나돌리기, 투호 던지기 등을 제공하며, 미션 성공 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경기국악원 <우동 콘서트>는 우리 동네 사람들과 공간을 향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지난 5, 지역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공간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우리 동네 가족 관객들에게 경기국악원의 공간을 개방하여 국악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경기도 대표 국악 공연장인 경기국악원을 소개하고자 한다.

서춘기 사장은 지난 20년간 경기국악원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와 함께 국악 대중화에 힘쓰고 각종 체험프로그램 및 전통예술교육강좌를 운영하는 등 자체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부단히 노력해왔다스무살 청년의 시기를 맞이한 경기국악원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준비한 <우동 콘서트>에 누구나 부담없이 찾아오셔서 마음껏 즐기시고, 앞으로 더욱 성장하고 활성화될 경기국악원의 가능성을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국악원 <우동 콘서트>는 하반기에도 인근 지역의 주민들과 공간을 찾아가 20여년간 축적해온 자체 국악 콘텐츠를 제공하고 경기국악원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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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악원 하반기 전통예술교육강좌 <오늘수업> 강습생 모집
오는 18일(화) 13시 ~ 27일(목) 18시 접수
당신의 매일을 반짝반짝 빛낼 <오늘수업>

 

 

경기국악원(사장 서춘기)이 오는 18() 오후 1시부터 하반기 전통예술교육강좌 <오늘수업>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늘수업>은 경기국악원이 개관한 2004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국악 기반 강좌 프로그램으로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문화예술교육사, 교원 자격 등을 갖춘 강사진들이 전문적인 국악 실기 교육을 진행한다.

하반기 <오늘수업>은 성인 대상 13개 강좌, 어린이 대상 4개 강좌로 구성되어 오픈한다. 성인 강좌는 해금(입문, 심화), 대금(입문, 심화), 설장고(입문, 심화), 한국무용(입문, 심화, 작품), 가야금, 꽹과리, 경기민요, 판소리이며 어린이 강좌는 가야금, 사물놀이, 한국무용, 판소리이다.

특히 경기국악원은 성인 강좌의 해금, 대금 과목을 수준별로 세분화하여 신설해 강습생들의 수준별 강습을 돕고, 실력이 향상된 강습생들이 수강 의지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해 국악 대중화에 한걸음 다가선다.

접수는 오는 18() 오후 1시부터 27() 오후 6시까지 경기국악원 홈페이지(www.ggad.or.kr) 통해 가능하며 접수는 선착순이다. 경기국악원은 디지털 약자를 위한 접수 도우미 서비스를 개시해, 온라인 접수에 어려움을 느낄 경우 접수 기간 내 오후 1~ 6시 직접 방문 시 접수를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서춘기 사장은 경기국악원 <오늘수업>은 강습생들이 강습이 있는 오늘뿐 아니라 즐거움, 성취감, 뿌듯함을 통해 매일이 행복해지고 나아가 일상이 빛나게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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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4월부터 6월까지 첫 번째 이야기 <뚝딱하니 어흥!> 상연
직접 만든 도깨비방망이 들고 말썽꾸러기 호랑이 잡으러 깨비 뚝딱!

 

경기국악원(사장 서춘기)이 어린이 공연 브랜드 <움직이는 이야기>를 신설해 선보인다. 경기국악원은 상하반기 각 1개의 작품을 선정해 8회씩 총 16회 상연하여 경기도 내 어린이 및 가족 관객, 어린이집 등 단체 관객, 아동극과 아동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첫 번째 이야기로는 417일부터 619일까지 매주 수요일 11<뚝딱하니 어흥!>을 선보인다. <뚝딱하니 어흥!>36개월 이상 유아를 대상으로 한 국악뮤지컬로,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전래동화인 호랑이와 곶감, 호랑이 형님, 해와 달이 된 오누이속 호랑이 캐릭터들과 꼬마 도깨비가 등장해 재미있는 이야기와 흥겨운 노래를 들려준다. 공연 초반, 도깨비방망이 만들기 체험에 모든 어린이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어 직접 만든 도깨비방망이를 들고 공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 이야기 <뚝딱하니 어흥!> 소개

공연 초반 어린이 관객들은 극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오브제인 도깨비 방망이를 직접 만들어 공연에 참여한다.

말썽꾸러기 호랑이가 도깨비 나라로 도망쳤다는 소식이 돌려온다.

어린이 관객들은 직접 만든 도깨비 방망이를 들고

도깨비 나라의 꼬마 도깨비 뚝딱하니와 함께 나쁜 호랑이를 잡으러 출발한다.

뚝딱하니는 세 마리의 호랑이를 만나게 되는데,

각각 호랑이와 곶감속 겁쟁이 호랑이,

호랑이 형님속 효성 깊은 호랑이,

해와 달이 된 오누이속 욕심쟁이 호랑이다.

어린이 관객들은 도깨비 방망이를 이용해 뚝딱하니와 함께 등장인물들을 도와준다.

욕심쟁이 호랑이가 말썽꾸러기 호랑이로 밝혀지지만,

뉘우침과 사과의 기회를 주고 등장인물들과 어린이 관객들 모두 말썽꾸러기 호랑이를 용서해준다.

다 읽은 도서를 경기국악원에 기증하는 어린이는 경기국악원 어린이 공연 브랜드 <움직이는 이야기>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먼저 공연 티켓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도서 기증 어린이를 위해 마련된 특별 포토존에서 인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 기증한 도서는 표지에 기증자 어린이의 이름을 표기하여 경기국악원 국악당 로비에 비치될 예정이다.

경기국악원 <움직이는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뚝딱하니 어흥!> 공연이 끝나면, 마당에서 전통놀이 체험이 제공된다. 가족 또는 친구들과 투호 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버나 돌리기 등 흥겨운 우리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경기국악원은 2004년 개관 이후 평일 낮에 국악아동극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2024년 경기국악원은 더욱더 어린이 고객의 눈높이에 더욱 맞춘 공연을 선보이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공연을 연간 운영하기 위해 경기국악원 어린이 공연 브랜드 <움직이는 이야기>를 신설했다. ‘움직이는 이야기아동극을 어린이 말로 풀어 쓴 표현으로,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고 나아가 경기국악원을 활발히 움직이고자 하는 다짐을 담고 있다. 하반기에는 두 번째 이야기 <향기장수 이야기>9월부터 11월 매주 수요일 11시에 상연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서춘기 사장은 올해 경기아트센터는 인구 감소 위기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가족친화적 공연을 많이 기획해 출산과 육아 환경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에 신경 쓰고 있다경기국악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움직이는 이야기>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을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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