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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등극 300주년 기념 장서각 온라인 특별전
‘조선의 중흥군주 영조대왕’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2024년 장서각 온라인 특별전 조선의 중흥군주 영조대왕개최

영조 등극 300주년 기념해 영조의 삶과 치적, 스스로 성찰하고 백성과 소통한 면모 재조명

영조가 편찬한 속광국지경록양도팔도민은시대중에게 첫 공개

영조의 어제 및 어필 등을 포함, 국보 및 보물 등 영조 관련 총 86240면 전시

오는 524일부터 장서각 온라인 전시관(ejsg.aks.ac.kr)’을 통해 관람 가능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임치균) 장서각은 영조 등극 300주년을 기념 2024년 장서각 온라인 특별전 조선의 중흥군주 영조대왕을 오는 524일 개최한다.

영조(1694~1776)1724년 조선의 21대 국왕으로 등극해 52년간 조선을 통치하며 조선의 중흥(中興)을 이끌었던 군주다.

이번 전시는 영조의 생애를 조망해 보고, 그가 치적으로 자부한 탕평한 인재 등용, 양역(良役)을 개선한 균역법, 개천의 준천사업, 서얼과 공비(公婢) 정책, 법전 정비 등의 정치적 성과는 물론 자손과 신하, 백성들에게 남긴 글과 글씨를 통해 그의 인간적 면모와 정치 철학 등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조선의 중흥군주 영조대왕전시는 2011년 장서각 개관 특별전 영조대왕이후 13년 만에 온라인 전시로 새롭게 기획됨에 따라, 원문 번역을 새롭게 진행하고,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반영함과 동시에 속광국지경록(續光國志慶錄)* 장서각 소장 유일본 양도팔도 민은시(兩都八道民隱詩)** 등을 대중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속광국지경록: 영조가 1771년 청나라 역사서에 조선의 왕통이 잘못 기록된 것을 바로잡은 뒤 그 일에 관계된 내력과 관련 기록을 모아 편찬한 책

**양도팔도 민은시: 영조가 1764󰡔시경󰡕을 강독하다가 각 도의 관찰사와 수령들에게 민은시를 지어 올리라 명하고 이를 수합해 1765년에 편찬한 책

이번 전시는 영조와 관련된 장서각 및 타 기관 소장 자료 86240면을 담아 후궁 소생으로 삼종혈맥을 잇다, 52년을 국정 쇄신에 힘쓰다, 글로 성찰하고 소통하다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후궁 소생으로 삼종혈맥(三宗血脈)을 잇다에서는 중흥 군주영조의 탄생에서 승하까지 중흥 군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영조의 정치적 더십과 검약한 왕실 등 일상에서부터 백성의 모범이 되고자 했던 영조의 삶을 왕실 문헌을 통해 살펴본다.

52년을 국정쇄신에 힘쓰다에서는 조선의 역대 국왕 중 52년이란 최장 기간 동안 재위에 있던 영조가 이룬 치적들을 관찬 자료와 기록화를 통해 상세히 소개한다. 반란과 충역시비(忠逆是非)로 점철된 재위 기간 동안 중심을 잃지 않고 화합과 균형을 도모하며 국정 쇄신을 추진하려 했던 영조의 면모를 파악할 수 있다.

글로 성찰하고 소통하다에서는 영조의 어제와 어필을 통해 영조가 자손 및 관료, 백성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살펴본다. 영조의 자호 자성사(自醒舍)’에서 알 수 있듯 영조는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했던 군주로 본인이 지은 글을 통해 신하와 백성에게 주요 정책을 설득하는 군사(君師)로서의 면모와 인간적으로 교감하려는 자상한 면모도 보여준다.

이번 장서각 온라인 특별전은 오는 524()부터 장서각 온라인 전시관(ejsg.aks.ac.kr)’을 통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관람할 수 있다.

장서각 온라인 전시관은 2022년 오픈한 이래 조선의 중흥군주 영조대왕을 올해 3번째 특별전시 테마로 진행하고 있다. 장서각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장서각에서 찾은 조선의 명품숙종과 그의 시대’, ‘ᄇᆞᆯ긔, 물명으로 읽는 왕실문화등 장서각 전시를 지속적으로 아카이빙(archiving)해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고 지난 전시에 대한 관람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온라인에서 상시 운영하고 있다.

최숙원방 호산청일기, 영조의 탄생일지

 

<연잉군 상언><왕세제 상언>, 그 명을 거두어 주십시오.

 

책봉고명책봉예물단자, 조선의 왕으로서 인정받다.

영수각송, 기로소에 납시다.

 

탁지정례, 철권으로 만들어 두고 영구히 준행하라

 

어제 문업, 말년에 나의 대업을 돌아보니

 

양도팔도 민은시, 백성의 숨겨진 고통을 찾아라

 

속광국지경록기쁨을 함께 나누다.

 

어제 조훈, 성인이 되고 현자가 됨은 오직 너에게 달려 있다.

 

어제 소학지남, 기초를 탄탄히, 영조가 사랑한 소학(小學)

 

앙사수은 부순군청(仰謝受恩 俯循群請, 뭇 백성의 바람을 굽어 살피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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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제5회 한국학저술상 수상작 선정

 

『한국문학통사1~6』, 『실사구시의 한국학』 2종
 

 5회 한국학저술상 수상작으로 조동일 서울대 명예교수의 한국문학통사1~6,

성균관대학교 임형택 성균관대 명예교수의 실사구시의 한국학 선정

 한국문학, 고전자료, 실학 연구의 이정표를 세운 도서로, 한국학에 끼친 영향력 고려

 시상식은 2024 5 21() 14시 한국학중앙연구원 소강당에서 개최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임치균)은 제5회 한국학저술상 수상작으로 조동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쓴 『한국문학통사1~6』(지식산업사, 2005), 임형택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가 쓴『실사구시의 한국학』(창비, 2000)을 선정했다. 


 이 책은 한국문학, 고전자료 및 실학 연구에서 지평을 넓힌 가장 대표적인 학술서로 손꼽힌다.

 올해로 제5회를 맞이한 한국학저술상은 우수한 한국학 관련 도서를 발굴해 학문 발전과 학계 연구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이 2020년부터 재단법인 산기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제1회 수상작인 故 김용섭의 『김용섭 저작집 1~9』에 이어, 제2회에서는 한국 고인쇄 기술의 역사를 집대성한 故 김두종의 『한국고인쇄기술사』, 제3회에서는 김완진의 『향가해독법연구』, 제4회에서는 박병호의『한국법제사고』를 수상작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제5회 한국학저술상은 본 상의 제정 의의를 고려하면서, 저자의 학문적 업적과 중요성, 학계에 미친 영향, 후학 양성의 공로, 역대 선정작과의 연속성과 분야별 다양성 등을 두루 고려했다. 그 결과 한국 문학, 고전문헌 등에 쏟은 노고를 인정하고 기념하고자 조동일 명예교수와 임형택 명예교수 2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국문학에 집중하며 풍부한 자료를 토대로 연구방법론을 제시한 조동일 명예교수>

 조동일 명예교수는 한국 문학사를 체계적인 학문 영역으로 정립하는 데 크게 이바지한 인물이다. 민족사관을 계승하면서 서구의 문예이론과 방법론을 주체적으로 수용해 창조적인 학문세계를 구축해 왔다.

 조동일 명예교수는 제5회 한국학저술상 수상작인 『한국문학통사1~6』을 비롯 『한국문학과 세계문학』(1991), 『세계문학사의 허실』(1996), 『세계문학사의 전개』(2002) 등 많은 저서를 발표한 손꼽히는 국어학자다. 주요 수상으로는 논조근정훈장, 경암학술상, 후쿠오카 아시아문화상 학술연구상, 벽사학술상, 민세상 등이 있다. 

<고전문헌을 기반으로 비판적 사료 분석과 실학 연구의 모범을 제시한 임형택 명예교수>

 임형택 명예교수는 한문학을 체계적인 학문 영역으로 정립하는 데 크게 이바지한 인물이다. 특히 실학에서 보여준 그의 탁월한 사료 분석 능력은 한국학 발전에 큰 토대가 되었다. 한국 문학과 한문학 연구에서 문학 이론뿐만 아니라 문학사에 탁월한 연구 실적을 남겼으며 1970년대 한국고전문학연구회와 한국학문학연구회, 1990년대 민족문학사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한문학을 독립적인 학문으로 정립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임형택 명예교수는 제5회 한국학저술상 수상작인 『실사구시의 한국학』을 비롯 『한국 문학사의 시각』(1984), 『문명의식과 실학』(2009), 『21세기에 실학을 읽는다』(2014) 등 많은 저서를 발표한 손꼽히는 국어학자다. 주요 수상으로는 만해문학상, 도남국문학상, 다산학술대상, 용재상, 인촌상 등이 있다. 

<『한국문학통사1-6』>

 『한국문학통사1-6』는 1982년 초판된 후 몇 차례 개정판이 나왔다. 이 분야에 대한 저자의 지속적 연구와 축적된 성과를 잘 보여주는 저서이기도 하다. 한국 문학사 개념은 새롭게 정립하고, 현대적 시각으로 작가와 작품을 해석하는 데 큰 공헌을 한 저술이다.

 이 책은 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권은 우리문학의 태동기인 원시문학에서 중세전기문학까지로 역사상 구석기시대에서 고려전기까지 다루고 있으며 제2권은 중세후기문학 제1기인 고려후기와 제2기인 조선전기까지를 다루고 있다. 3권은 중세문학에서 근대문학으로의 이행기의 제1기인 조선후기의 문학사를, 제4권은 제2기인 1860-1918년을, 5권은 근대문학 제1기인 1919년에서 광복이전까지의 한국문학을 고찰하고 있다. 또 1천명이 넘는 참고논저의 필자를 비롯, 내용과 작가, 작품, 문헌 등의 색인을 정리한 제6권을 별책으로 따로 붙였다.

<『실사구시의 한국학』>

 『실사구시의 한국학』은 새로운 세기를 맞은 서기 2000년에 한국학의 방향을 고심하여 엮여낸 책이다. 연구자가 수행해 온 과거의 빼어난 성과를 체계적으로 수렴하는 동시에, 21세기 국문학의 연구 방향을 진지하게 성찰하고 제안하려 했고 거시적 시야와 이를 뒷받침하는 논거가 탄탄하게 구성된 저술이다.

 이 책은 크게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한국학의 정체성은 국학의 성립과정과 실학에 대한 인식, 한국문화에 대한 역사적 인식논리에 관한 연구로 이루어져 있다. △제2장 실학, 안과 밖의 인식은 실사구시의 학적 전통과 개화사상, 박지원의 학적 전통과 개화사상, 실학자들의 일본관과 실학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제3장 문예사의 지평으로부터 사회·정치·미학은 18세기 예술사의 시각, 박지원의 인식론과 미의식 등을 다루고 있다. △제4장 교육과 학문의 길은 16세기 사림의 학당 창설, 정약용의 강진유배기의 교육활동과 성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수상작은 총 2차례의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먼저 9명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1차 심사)에서 22종을 선별했다. 이어 선정위원회(2차 심사)에서 제5회 추천도서 22종과 그동안 추천되었던 73종 중 한국학저술상의 목적, 학문적 업적 등을 고려해 『한국문학통사1-6』, 『실사구시의 한국학』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그 우열을 가리기 어려워 최종 2종을 선정했다. 선정위원장은 유홍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가 맡았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3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제5회 한국학저술상 시상식은 2024년 5월 21일(수) 오후 2시 한국학중앙연구원 소강당(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에서 개최하며, 사전 신청자(~5.20.)에 한해 현장 참석이 가능하다. 
※ 사전 신청 및 문의는 출판문화부 담당자(☎031-730-8776) 혹은 이메일로(akspress@aks.ac.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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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신간 '조선 요리 비법: 장서각 소장 주식방문·음식방문이라·언문후생록 역주'(주영하 외) 발간 -

 

 ◆ 19세기 이후 필사된 장서각 소장 한글 요리서를 역주한 '조선 요리 비법' 발간
 ◆ 원문 이미지와 판독 내용을 일대일 대응 배치해 학술적 활용성을 높인

‘제1부 영인정서’와 일반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어로 풀어쓴 ‘제2부 현대어역’으로 구성
 ◆ 한국의 음식문화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할 뿐 아니라 우리 옛한글 자료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는 '주식방문'·'음식방문이라'·'언문후생록' 등 고전 한글 요리서를 통해 조선시대부터 대한제국기까지의 음식문화를 살펴본 '조선 요리 비법: 장서각 소장 주식방문·음식방문이라·언문후생록 역주'(주영하 외)를 펴냈다. 

 

<고전 한글 요리서의 학문적 가치와 이에 주목하는 이유>

 

신간 '조선 요리 비법'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소장 한글 요리서인 '주식방문'·'음식방문이라'·'언문후생록'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19세기 이후 필사된 이들 한글 요리서는 조선시대와 대한제국의 음식문화가 시대적 상황 속에서 어떻게 변화해 갔는지를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다. 게다가 병서 표기, 음운 변화 등의 특징도 돋보여 국어학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신간은 음식인문학자인 주영하 교수를 중심으로 국어학·음식학·생활사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해 학제 간 연구의 모범을 보여준다. 신간의 구성도 이미지와 원문 정서를 일대일 대응으로 배치해 교차 검증할 수 있게 했고, 주석에는 국어학적 지식과 물명(物名) 정보를 풍부하게 수록해 학술적 기량을 높였다. 특히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역은 조선시대부터 개화기까지의 고전 요리를 현대에 재현하고 새로운 요리로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시대 한글 요리서는 역사의 면면과 얽혀 있는 음식문화의 보고(寶庫)>

조선 제21대 왕 영조는 52년 동안 왕위에 있으면서 한 소문에 끈질기게 시달렸다. 바로 이복형이자 선왕인 경종을 독살했다는 이야기다. '경종실록' 4년 8월 22일의 기록에 따르면, 경종은 복통과 설사에 시달리다가 끝내 숨을 거두었다. 원인으로는 그로부터 이틀 전 먹은 생감과 게장이 지목되었는데, 상극이라고 하는 감과 게의 조합은 이제는 엉성한 논리임이 드러났지만, 당시에는 실록에서도 “의가(醫家)에서 매우 꺼리는 것”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위험하게 여겨졌다. 

 이 책에 수록된 '음식방문이라'에는 감·배·게를 함께 먹지 말라는 구절과 더불어, 조선시대 음식문화에서 각별히 유의해야 할 지침을 함께 싣고 있다.
    “감과 배와 게를 함께 먹지 말고, 과실이 땅에 떨어져 구더기가 꼬인 것을 먹지 말며, 먼저 익어서 떨어진 과실은 반드시 독한 벌레가 숨어 있을 것이니 먹지 말아야 한다. -564쪽“

<음식문화에 담긴 우리 선조들의 민간신앙과 재치>

옛날부터 음식에는 각종 신비하고 주술적인 이야기가 함께 따라다녔다. ‘낙지’를 먹으면 시험에 ‘낙제’한다, 게(蟹)를 먹으면 시험에 떨어져[解] 고향으로 가야 한다. 이 이야기들은 허황하고 어처구니없게 들릴지언정 우리 민속의 일면을 구성하는 요소임은 분명하다. 이 책에 수록된 '음식방문이라'에서는 밤을 잘 굽는 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여러 개 중 남몰래 하나를 빼내는 데 성공하거나 눈썹에 문지른 뒤 구우면 타지 않는다고 한다. 그 효능이 일반적인 미신과는 달리 기복과 구체적으로 연결되지는 않지만, 터무니없는 조리법은 웃음을 자아내며 선조들의 재치를 짐작하게 한다.
    ”밤 구울 때 타지 않게 하는 방법. 밤을 구울 때 그중 하나를 남이 모르게 손에 쥐어 감추고 구우면 모든 밤이 타지 않는다. 구우려는 밤마다 눈썹 위에 세 번씩 문질러 구우면 타지 않는다. -569쪽”

<음식인문학자 주영하 교수, 한글 요리서에 학술성과 고증적 가치를 더하다>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음식인문학자인 주영하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는 그동안 '글로벌 푸드 한국사', '그림으로 맛보는 조선음식사' 등 음식문화와 관련해 여러 교양서를 펴냈다. 이번에 그가 기획하고 공동연구를 주도한 '조선 요리 비법'은 학자로서 그의 학문적 역량을 제대로 보여주는 신간이다. 한글 요리서를 발굴해 선정하고 영인·정서·역주를 함께 진행한 것은 물론, 전반부에 쓴 해제에서는 장서각 한글 요리서 3종의 서지와 구성을 꼼꼼하게 분석함으로써 고증적 가치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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