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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11. 26.(화) 19:30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실내악시리즈Ⅴ 『줌인(Zoom-in)의 세 번째 무대가 오는 1126() 오후 7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립교향악단의 더블베이스 수석단원인 배기태와 섬세한 감성과 파워풀한 에너지를 동시에 지닌 피아니스트 문재원이 호흡을 맞춰 무대에 오른다.

현재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으로 재직중인 더블베이시스트 배기태는 독일 자르브뤼켄 국립음대의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뮌헨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 및 실내악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독일 홈부르크 심포니오케스트라, 조지아 체임버오케스트라 외 유수의 단체에서 수석 및 객원수석을 역임했으며 통영국제음악제, 평창대관령음악제, 파리 프레장스페스티벌 등 국내외의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계명대학교에 출강 중인 피아니스트 문재원은 독일에서 DAAD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하노버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Künstlerische Ausbildung) 및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 Soloklasse)을 졸업, 야마하 청소년 국제 피아노 콩쿠르, 델리아 스타인버그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비롯한 다수의 피아노 콩쿠르에서 입상한 연주자이다. 이에 더해 문재원은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함께 <Under the Sun> 듀오 음반을 발매했으며 김한, 함경, 손태진, 대니구 등을 포함한 타 음악가들과도 음반 작업을 활발하게 이어오고 있다. 그 외에도 MBC TV ‘TV예술무대’, KBS ‘열린음악회’, ‘불후의 명곡’, KBS 클래식FM 등 각종 방송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베토벤부터 마스네를 거쳐 쿠세비츠키, 글리에르에 더해 일본 태생의 현존 작곡가인 카와가미까지 고전에서 근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더블베이스 작품들이 한 자리에서 연주된다. 특히, 바이올린을 위해 쓰여진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 호른을 위해 쓰여진 베토벤의 소나타 등은 더블베이스만의 생소하지만 깊으면서도 넓은 스펙트럼의 매력으로 재탄생 되어 연주될 예정이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전석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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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음악회, 실내악시리즈 Ⅳ
- 2024. 10. 11.(금) 19:30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부산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홍석원)의 실내악시리즈 <줌인(Zoom-in) 2>를 오는 1011일 금요일 1930분에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개최한다.

최근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여러 가지 브랜드의 공연을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단원들의 개인기량을 엿볼 수 있는 실내악시리즈 줌인 프로그램이다. 가장 뛰어난 기량의 시립교향악단 단원과, 국내 정상급의 연주자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이 프로그램은 드미트리 로카렌코프의 5월 첫 번째 공연에 이어, 첼리스트 이일세의 10월 두 번째 공연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무대에서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서형민이 함께 부산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따뜻한 음색과 냉철하고 열정적인 음악성으로 주목받는 첼리스트 이일세는 14세때 빈 국립음대에 최연소로 입학, 전문연주자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하고, 이후 세계 유명 연주자들을 사사하며 솔리스트 및 실내악 전문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베토벤을 비롯한 하이든, 모차르트 등 고전시대와 휴만, 브람스, 드보르자크 등 전통 낭만시대 전문연주자로 평가받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근·현대음악들과 바로크 첼로를 통한 시대음악 연주 또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일세는 또한 부산시립교향악단 외에도 국내 가장 오래된 앙상블인 부산피아노트리오 멤버, 앙상블 코스모폴리탄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경성대학교 겸임교수, 동의대학교 겸임교수, 오스트리아 빈의 가장 오래된 하계 음악아카데미인 Wiener Musik Seminar 교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형민은 8살의 나이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하고 이후 10살에 도미해 미국 매내스 음대 예비학교에 재학 중이던 2001년 뉴욕필하모닉 영아시트 오디션 우승, 11세의 나이로 쿠르트 마주어가 지휘하는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2008년 정명훈의 지휘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했으며, 2013년에는 제5회 센다이 국제음악콩쿠르에서 2위 및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2016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2017년 리나 살라 갈로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2위에 입상했고, 2019G.B. 비오티 국제음악콩쿠르에서 2위 및 청중상을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명성을 쌓았다. 2021년 독일 본 베토벤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하며 슈만 특별상, 실내악 특별상, 협주곡 청중상까지 동시 수상한 그는 하노버 국립음대 마스터과정을 마치고 촤고연주자 과정을 밟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첫 번째로 들려줄 곡은 글라주노프가 1900년 무렵에 쓴 음유시인의 노래로 낭반적이고 멜랑콜리한 정서가 매력적인 첼로 소품이다. 작곡가 특유의 낭만적인 선율이 눈에 띄는 작품이며, 원래 첼로와 오케스트라로 편성되었지만 첼로-피아노 판본도 발표되었다고 한다.

두 번째 곡은 쇼스타코비치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이다. 1악장은 부드러운 고전적 소나타 형식을, 2악장은 민요의 형식을, 3악장은 신랄하고 그로테스크한 풍자를 엿볼 수 있다. 그의 유일한 첼로 소나타인 이 작품은 친구인 빅토르 쿠바츠키에게 헌정되었고, 두 사람에 의해 초연되었다.

마지막 곡은 라흐마니노프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인데, 이 곡은 그의 중요한 실내악 작품으로 낭만파 첼로 소나타의 걸작이다. 1악장은 작곡가 특유의 애상적 선율이 눈에 띄고, 2악장은 어두우면서도 활력이 넘친다. 3악장은 끊임없이 계속되는 한 음표와 독특한 음향일 엿볼 수 있고, 4악장에서는 서로 대조를 이루는 두 가지 주제 선율이 조화를 이룬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정기연주회 이외에도 실내악시리즈를 비롯해 퇴근이 늦은 직장인을 위한 <심야음악회>, 연습과정을 공개하는 <미완성음악회>, 어린이들을 위한 <우리아이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향후에도 부산시민을 우선으로 하는 레퍼토리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문화 창달에 일조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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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음악회

실내악시리즈Ⅲ‘줌인(ZOOM-IN)1’

2024.5.24.(금)19:30,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524() 오후 7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기획음악회 실내악시리즈 줌인(ZOOM-IN) 1”를 개최한다.

부산시립교향악단 단원들로 출연진을 구성하는 실내악시리즈(실내악 공장)’ 이라는 공연 브랜드에 2022년부터 조금 더 세부적으로 부산시립교향악단을 소개하는 줌인(zoom in)’은 우수한 단원들의 개인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이며, 국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아티스트와의 협업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2024년 그 첫 번째 무대로 부산시립교향악단을 대표하는 트럼페터 드미트리 로카렌코프가 주목할 만한 개성과 우아한 음악성을 가진 피아니스트로 알려진 박종훈(연세대학교 교수)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드미트리 로카렌코프는 2000년 부산시립교향악단 트럼펫 수석 주자로 입단한 이래 현재까지 부산뿐만 아니라 국내외에서 트럼페터로서 범접할 수 없는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미국 미주리 주립대학, KAIST(카이스트) 초청 독주회를 개최하였고, 히로시마 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경북도립교향악단, 창원(마산)시립교향악단, 포항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하였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하였고 한국예술영재원 교수로서 후학들에게 그의 음악적 감성과 기량을 나누고 있다.

피아니스트 박종훈은 거장 라자르 베르만 사사하였고,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파가니니 대연습곡의 전곡 녹음을 비롯하여 Warner, EMI, Universal Music 등 굴지의 음반사에서 30여장의 음반을 발표했으며, 카네기홀, 베를린 필하모닉홀,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아 홀을 비롯한 세계 50여개 도시에서 연주하였다. 피아니스트로서 뿐만 아니라 작곡가, 프로듀서, 방송, 배우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트럼펫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고난도 테크닉을 선보여 트럼펫 음악의 진수를 전할 예정이다. 웅장하면서도 서정적인 전형적인 고전주의 대표 트럼펫 협주곡인 훔멜의 <트럼펫 협주곡>을 시작으로 뵈메의 <트럼펫 협주곡>, 아르방의 <벨리니의 노르마주제의 의한 변주곡>, 슐호프의 <-소나타(재즈 소나타)> 등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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