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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립합창단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시립국악관현악단 UAE 두바이 공연
▣ 부산문화회관 & 카자흐스탄 국립고려극장 문화․예술분야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


부산시립합창단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오는 920일부터 102일까지 유라시아 3개국 4개 도시에서 열리는 ‘2024 유라시아 도시외교단행사에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해외공연 길에 오른다.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브랜드 제고 및 자매우호협력 도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4년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은 오는 20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13일간 유라시아 지역에 부산을 알릴 예정이다. 올해는 카자흐스탄-알마티,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사마르칸트, UAE-두바이 3개국, 4개 자매·우호 협력도시에서 공연 및 교류 활동이 펼쳐진다.

지난해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부산-알마티 우호협력도시 체결 1주년을 기념해 알마티의 민속악단 사즈겐 사지(SazgenSazy)’와 합동공연을 가진 데 이어 올해는 922일 부산시립극단과 카자흐스탄 국립아카데미 고려극장의 교류를 위한 부산문화회관, 카자흐스탄 고려극장 MOU 체결을 시작으로 합창단과 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국립아카데미 고려극장은 1932년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서 설립된 민족극장으로 한반도 외 활동하는 유일한 국립 극장일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의 국립 전문 한인극장이다. 1937년 고려인 동포들의 이주로 극장이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로 이전한 바 있고, 1968년 알마티로 이전했다. 현재는 5세대 예술가와 배우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사물놀이전통악기단, 민속 무용단, 극장의 기본인 연극단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산시립극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5년 고려극장과 상호 교류를 구상하고 있다.

알마티에서의 MOU 체결에 이어 부산시립합창단은 926일 사마르칸트주립음악드라마극장에서 부산과 사마르칸트 우호협력 도시 체결 1주년 기념공연을 펼친다. 부산시립합창단은 이기선 예술감독을 비롯한 28명의 공연단이 우즈베키스탄 교민, 현지인, 고려인들을 위해 우리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와 K-pop 무대, 우즈베키스탄인 음악을 선곡, 부산을 알리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시립합창단은 K-컬쳐의 높아진 위상으로 사마르칸트 공연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3대 도시인 부하라의 부하라국립대학 초청으로 한차례 더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지난해 알마티 공연을 통해 중앙아시아에 우리 문화를 소개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929Dubai Festival City Mal에서 열리는 부산페스타 in 두바이에서 설장구 협주곡, ‘국악기로 연주하는 아랍 음악 & K-Pop’, 국악실내악 신 뱃놀이등 신명이 넘치는 다양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시립예술단과 함께 참가하는 ()부산문화회관 차재근 대표이사(겸 부산시립예술단 부단장)고려인들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중앙아시아는 한국의 문화, 영화, 음식 등 다양한 분야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만큼 우리 문화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고 감동을 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하고, 부산의 자매도시이자 세계적인 금융·관광 허브도시인 두바이에서 부산 국악공연의 정수를 보여주고 오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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