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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 세계가 인정한 국내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향연

 

클래식계의 1세대 아이돌 임동혁을 비롯한 국제 콩쿠르를 통해 세계에서

인정받은 아티스트 연광철, 선우예권, 황수미, 안종도, 그리고 김유빈의 무대

 

 

()부산문화회관이 <2024 월드 콩쿠르 우승자 시리즈>

오는 35(), 313() 오후 7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2022년부터 시작된 <월드 콩쿠르 우승자 시리즈>는 국제 콩쿠르를 석권한 국내·외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그들의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많은 관객의 기대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어지는 이번 시리즈에서는 기악 부문의 아티스트뿐 아니라 성악부문의 아티스트 무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채워진다.

 

 

 

시작 첫무대는 35,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임동혁이다. 클래식 아티스트 계의 1세대 아이돌이라 불리며 사랑받는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1996년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 2위에 입상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때 당시 1위 수상자는 그의 형인 피아니스트 임동민. 이후, 2000년 이탈리아 부소니 국제 콩쿠르와 일본 하마마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2001, 프랑스 롱-티보 콩쿠르에서 1위 수상과 더불어 5개 상을 휩쓸며 세계적인 연주자로 주목받았다.

임동혁은 10세 때 러시아로 이주하여 모스크바 국립음악원에서 수학하며 누구보다 깊숙이 러시아 음악을 습득했다. 그렇기에 그는 러시아에서 노래하듯 연주하며, 감정을 깊고 진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고, 그 음악을 관객들에게 오롯이 전하는 무대를 선보여 왔다. 이번 무대에서 임동혁은 쇼팽의 발라드 전곡과 함께 러시아 작곡가의 프로그램으로 준비하여, 프로코피예프의 전쟁소나타로 불리는 세 개의 소나타 중 7번과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2번을 들려준다.

월드 콩쿠르 우승자 시리즈의 두 번째는 313, ‘리트의 거장현존하는 최고의 베이스 연광철과 한 결 같이 진실 되고 순수한 음악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함께 슈만의 작품들로 노래한다. 베이스 연광철은 바이로이트가 사랑한 성악가로 국내·외 다수의 성악 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1993년 파리 플라시도 도밍고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1993-1994 시즌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 오페라극장 솔리스트, 1994년 베를린 국립 오페라극장 솔리스트로 2004년까지 활동하며 모차르트 <마술피리>, <돈 조반니>, <피가로의 결혼>,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베르디 <리골레토>, <아이다> 700회 이상의 무대에서 폭넓은 오페라 레퍼토리를 소화했다.

독일 정통 예술가곡 리트의 거장이기도 한 연광철은 2018년 독일 베를린 국립극장에서 궁정가수를 뜻하는 캄머쟁어(Kammersä-nger)’칭호를 받았으며, 지금까지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에서 주빈 메타, 제임스 레바딘, 다니엘 바렌보임, 정명훈 등 명지휘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17년 북미 최고 권위의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선우예권은 콩쿠르를 넘어 국내외에서 가장 주목받으며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는 한국인 피아니스트로 최다 국제 콩쿠르 우승 기록을 보유한 피아니스트로, 세계 유수의 극장 및 다양한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세대를 초월한 두 아티스트의 첫 만남은 지난 2022년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나그네>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2년 만에 돌아온 두 아티스트의 이번 무대는, 시인 하이네의 16편의 시에 슈만이 클라라와의 사랑을 맺는 과정을 곡으로 승화시켜 탄생한 걸작 시인의 사랑을 주제로 무대를 채운다.

 

()부산문화회관의 2024<월드 콩쿠르 우승자 시리즈>3월에 이어, 6월 소프라노 황수미 & 피아니스트 안종도 듀오 콘서트 그리고 8월 김유빈 플루트 리사이틀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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