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롯이 빛나는> : 2025. 3. 28(금) 19:30, 29(토) 17:00,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 <초월자> : 2025. 4. 4.(금) 19:30, 5(토) 17:00,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부산시립극단 제79회 정기공연은 ‘스타프로젝트’ 2025년 창작 초연의 타이틀로, 지역의 유능한 연출가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두 개의 작품으로 진행한다. 3월 28일(금), 29일(토) 양일간 차승호 작/연출의 <오롯이 빛나는>을, 4월 4일(금), 5일(토) 내 김민우 작/연출의 <초월자>를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오롯이 빛나는>은 틱 장애를 가진 야구선수 우동기와 각설이 어머니 디올이가 장터 여행을 통해 성장하고 화해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결핍’을 주제로 하지만 그것을 장애나 한계가 아닌 ‘개성’과 ‘삶의 리듬’으로 바라본다. 틱 장애가 야유와 조롱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의 박자가 될 수 있듯 누구나 자신의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오롯이 빛나는’ 것은 완벽함이 아니라 불완전함 속에서도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삶의 태도다. "나는 황금이다. 반드시 찬란히 빛날 필요가 있다”라는 마지막 대사는 이 작품이 관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가장 강렬한 메시지다.
두 번째 <초월자>는 첩보 심리 드라마로 ‘초월자’라는 코드네임과 함께 주인공이 내면의 고통과 실패를 딛고 첩보원으로 성장하며 자신을 초월하는 과정을 다룬 이야기이다. 첩보 세계의 긴장감 속에서 실패와 상처를 딛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현실과 가상, 진실과 거짓의 경계에서 과정들을 주인공의 인간 본질과 의지를 담아내는 메시지를 전한다.
부산시립극단의 3~4월 공연 <오롯이 빛나는>과 <초월자>는 8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는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 및 전화(051-607-6000)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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