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한국예술비평가협회 청소년오케스트라 대상(大賞)을 수상한 바 있는, 경기도 비영리단체인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감독 겸 상임지휘자 박용준)가 주최하는, ‘2024 드림위드앙상블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가, 11. 16(토)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26주년 기념 및 제83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이번 공연은, 박용준 상임 지휘자의 지휘로, 주페의 '시인과 농부' 서곡을 시작으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사회적 협동조합 ‘드림위드앙상블’이 모차르트의 ‘작은 세레나데’, 애니메이션 업의 OST ‘결혼 생활’, 이영훈의 ‘가을이 오면’을 연주한다.
이어지는 2부는 뻬를라 오페르단의 소프라노 김현정과 백윤미, 테너 조규성과 강형모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OST ‘지금 이 순간’, 롤프 뢰블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라라 ‘그라나다’, 프란체스코 사르토리 ‘안녕이라고 말할 시간이예요’, 롤프 뢰블란 ‘날 세우시네’,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오페레타 박쥐 중 ‘친애하는 나의 후작님’,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등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1998년에 민간단체로 창단하여 현재 초·중·고·대학생 9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3관 편성 악단으로, 2000년 이탈리아 로마 세계 문화 축제 축전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캐나다 한인 청소년오케스트라, 헝가리 데브레첸시립교향악단, 일본 미야자키현 청소년 취주악단, 대만 화련여성합창단과 합동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에서 대상을 수상 하는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성남시 음악문화를 선도하는 민간사절단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매년 연례 공연으로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 ‘청소년 유망주를 위한 협연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 해설음악회’,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가을 음악회’, ‘전국 나도 스타 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박용준 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30년 가까운 세월을 척박한 한국 청소년 교향악 운동의 개척자로서 그간의 활동을 높이 평가되어, 2018년 8월 한국예술비평가협회(회장: 탁계석)로부터 오케스트라 발전에 대한 공로로 청소년오케스트라 대상(大賞)을 수상한 바 있다.
박용준 지휘자는 “창단 26년을 맞는 올해까지도, 재정 행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오케스트라로 평가받고 자리매김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2024년 드림위드앙상블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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