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합창 작품으로만 구성된 합창음악의 진수, 해설이 있는‘현대합창의 밤’
부산시립합창단 해설이 있는 현대합창 시리즈 다섯 번째
부산시립합창단이 10월 축제의 달을 맞이하여 기획한 ‘합창으로 하나되는 부산’의 마지막 연주회는 해설이 있는 현대합창 시리즈 다섯번째 무대 <현대합창의 밤>으로, 11월 1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부산시립합창단 이기선 예술감독의 취임 이후 매년 개최된 시리즈 공연인 ‘현대합창의 밤’은 다소 도전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작품을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평소 접하기 힘든 현대합창 작품으로만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합창음악 애호가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정통 클래식에 초점을 두었다. 1부는 외국 현대 합창음악으로, 2부는 한국 현대 합창음악으로 구성된다.
1부는 데일 트럼보어(Dale Trumbore, 1987~)의 어떻게 가야하나(How to Go On)가 준비된다. 이 작품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후, “어떻게 계속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8개의 악장으로 답하는 작품으로 아름다움과 위로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2부는 한국에서 활동 중인 작곡가의 다양한 작품이 준비되었다. 영남대학교 명예교수이자 대한민국 작곡상(1990)과 한국음악상(2005)을 수상한 진규영의 강강술래, 아리랑을 비롯하여 가을의 정서를 담은 손정훈의 가을을 잊다 등 가을의 풍경을 담은 다양한 음악을 만날 수 있다.
부산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총 4일간 진행되는 부산시립합창단의 대규모 합창 축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음악으로 여러분의 마음이 풍요로워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본 공연은 균일 1만원으로 문화예술인패스 소지자, 임산부 등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취학아동부터 입장할 수 있고, 문의나 예매는 전화(051-607-600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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