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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X 2023, SEOUL - 블랙이글스(BLACK EAGLES)

 

매년 항공전시회에서 가장 볼만한 구경거리가 바로 항공 곡예비행 이다

이번 ADEX 2023 전시회에서도 단연코 인기가 가장 많은 부분이라

일반인 출입이 가능한 퍼블릭데이에 

 블랙이글스의 위용을 미천한 카메라 실력으로 담아보았다.

국내 유일의 항공곡예비행단 블랙이글스 에 대해 알아보자


 

[블랙이글스 특수비행단]

 

다양한 곡예비행을 통해 조종사들의 조직적인 협동심과 고도의 비행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공군의 곡예비행팀이다.

 

블랙이글스의 주요 임무는 해외 에어쇼등에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공군력과 국방력을 홍보 하고,

대한민국 방위산업 수출, 등 국인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공군의 미래를 위해서 뛰어난 인재를 영입하는 홍보도 중요한 임무 중 하나이다.

 

블랙이글스는 대한민국 공군을 대표하는 유일한 항공곡예비행단으로서, 그 창설 과정은

1953년 대한민국 최초로 4대의 F-51무스탕으로 최초의 특수비행을 시작하였으며

1967F-5A로 구성된 공식 '블랙이글' 팀이 창설되었고

1979~1993년까지 잠시 중단된 에어쇼 기간을 지나

1994A-37B 기종으로 상설 항공곡예 에어쇼팀인 블랙이글팀으로 재창설되었다.

2007T-50으로의 기종 전환을 위해 잠시 비행을 멈추었고

2009T-50으로 기종을 변경하여 제239특수비행대대 블랙이글로 공식 발대하였다.

2010년 에어쇼 전용기체인 T-50B를 인수받아 적응 훈련을 거쳐

20114T-50B 체계 특수 비행단 전력화를 완료하였다.

201341일 창설된 제53특수비행전대로 소속전환 되었다.

 

[블랙이글스 조종사]

블랙이글스의 조종사는 공군 조종사 중에서 가장 뛰어난 인재들로 구성 되어 있는데,

소위 “TOP GUN” 이라고 불리는 정예 중 정예 맴버로 구성된다

엄격한 교육과정을 통과하고 항공기 4대를 지휘할수 있는 편대장급 능력을 갖춘 다음,

기존 블랙이글스의 팀원들의 동의가 있어야 함께 할수 있는

정말 빼어난 조종사들만이 참여할수 있는 비행단 인 것 이다.

 

이 블랙이글스에 서 사용하는 항공기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T-50B 제원]

-명칭: T-50B

-분류: 고등훈련기

-가로 9.16m(31.0 ft)

-세로: 13.13m(43.1 ft)

-높이: 4.9m(16.2 ft)

-중량: 6,441 kg(14,200 lbs)

-속도: 마하 1.5

-추력: 8,030 kg(17,700 lbs)

-기동능력: -3/+8g

 

[T-50B 항공기 특성]

T-50B는 전 세계에서 운용되는 훈련기 가운데 유일한 초음속 고등훈련기이며

가장 진보된 항공전자장비 및 비행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성공적으로 T-50 시리즈를 양산 및 운용함으로써 세계에서 12번째로 초음속항공기를 생산하는 국가가 되었다.

블랙이글에서 운용하는 T-50BT-50의 기본형태에서 에어쇼 시현을 위해 항공기 일부를 개조한 형태이며

기본적인 제원 및 성능은 T-50과 동일하다.

T-50B는 에어쇼 전용 항공기로서 강렬한 인상과 공격적인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상부는 검은색, 흰색을 사용하여 독수리의 포효를 표현하였으며

하부는 검은색과 노란색을 사용하여 용맹한 독수리의 모습을 나타내었다.

양 날개에는 관중들에게 항공기의 시인성을 높이고 비행중 상호육안확인을 통해

비행안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비지블라이트(Visible Light)를 장착하였다.

항공기 내부와 동체하부에 핀카메라가 장착되어 기동 분석 및 영상소스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내부에 연막(Smoke) 발생장치를 장착하여 강렬하고 인상적인 굵은 연막을 만들어 낼 수 있어

보다 역동적인 에어쇼를 가능하게 하였다.

T-50은 디지털 방식으로 제어되는 플라이 바이 와이어 방식으로 조종되며

저속 및 고속, 단기 및 편대비행에서 매우 훌륭한 기동성 및 조종특성을 보여준다.

 

[블랙이글스 편대]

블랙이글스는 8대의 항공기를 기본 편대로 하여 각 비행기 마다 역할과 임무가 다르다.

1번기는 리더로서 전체 대형을 총괄하고.

2번기는 레트트 윙

3번기는 라이트 윙

4번기는 스롯 이라고 부르는데, 1번기와 함께 다양한 기동을 선보이는 역할을 한다.

5번기는 싱크로A, 6번기는 싱크로B

7번기는 솔로 1, 8번기는 솔로 2 로 각각의 역할과 임무가 다르다

블랙이글스의 공식 부대명칭은 53 특수비행전대이다

블랙이글스는 일종의 애칭으로 일반인들에게는 블랙이글스가 친근하게 기억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조종사들이 각별한 노력과 실력으로 창공에서 멋진 에어쇼를 펼치며,

대한민국의 국격과 공군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중요한 역할로서 블랙이글스는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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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X 2023, SEOUL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

 

1. 기간 1) 비즈니스데이 20231018() ~ 20231020()

            2) 퍼블릭 데이 20231021() ~ 20231022()

2. 장소 : 성남 서울공항

3. 주최 :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코트라(KOTRA)

4. 후원 : 국방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산업통상자원부

 

 

세계 4대 방산수출국 도약 위한 첨단 항공우주·방산 기술의 향연 펼쳐
건군 75주년·한미동맹 70주년 맞아 역대 최대 35개국 550개 업체 참가

 

서울 ADEX(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ce Exhibition) 또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는

서울 에어쇼(Seoul Air Show)와 동반하여 매 홀수년 10월에 개최되는 국제 전시회이다.

 

이 전시회는 국내외 항공우주, 방위산업체의 제품 수출, 함께 참석하는 해외기업과의 기술교류등

국제적인 항공우주방산 종합 무역 전시회이다

금년에도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의 550개 업체에서 참석하여 각각 자신들의 제품과 기술을 경쟁하게 되었다.

 

특별히 세계 곳곳에서 전쟁의 발발과 우주를 향한 관심과 투자가 빈번해지면서 더욱 이번 전시회를 바라보는

기대치가 상승 되어 있어 실내전시회 참가 신청이 조기에 마감 되어버렸다고 한다.

 

아울러, 금년은 건군 75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여 관련 지시품이 대규모 증가 되었다고 한다.

 

101720일은 항공우주·방위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데이',

2122일은 일반인이 입장 가능한 '퍼블릭 데이'로 운영된다.

 

비즈니스데이에는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어 행사관계자 및 방위 산업관계자, 바이어등이 이용하는 기간 이였다.

일반인이 출입 가능한 퍼블릭데이 양일간 주최측에서는 많은 셔틀버스를 인근 전철역 과 연계해서 운행하였으며,

인근 주차장이 완전 마비가 될 정도의 차량이 밀려 수많은 경찰과 안전 요원들이 정신 없이 뛰어 다녀야만 했다.

공교롭게도 토요일 21일은 성남시 모란재래시장에서 모란축제가 같이 열려 일대 교통이 한동안 마비 되었었다.

 

블랙이글 곡예비행단

 

특히, 퍼블릭데이인 일반인 관람시기에는 블랙이글 8대의 에어쇼가 연이어 창공을 캔버스 삼아 멋진 곡예비행을 선보였다

8대의 환상적인 블랙이글 곡예비행단은 굉음과 함께 전시장 상공에서

화려하고 아찔한 곡예 비행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

블랙이글스의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상세히 기록하도록 하겠다.

 

실내 전시관에는 항공·우주·미래항공모빌리티(AAM)·지상 방산분야의 실물과 모형이 전시된다.

방위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각기업별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첨단 장비들을 전시하였으며,

특히 KAI 항공기 전시관, 풍산 실탄과 포탄 전시관, 기아 군용차량, 한화의 드론 등등 실제 전투에 사용되고 사용될

다양한 무기들이 개인화기에서 공용화기 까지 전시 되어 있었다.

특히 드론 의 활용도가 중요시 여겨지는 시기에 다양한 드론 사용 아이디어들이 돋보였다.

 

야외전시장에는 다양한 고정익 항공기와 회전익 항공기, 그리고 미래의 항공기,

또한 다양한 미사일과 항공기 탑재 폭탄들이 전시 되어 있었다.

대표적인 경공격기 FA-50, 고등훈련기 T-50, 기본훈련기 KT-1, 소형무장헬기(LAH)

국산 항공기는 물론

스텔스 전투기 F-35A, 해상초계기 P-8,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시그너스), 해군 해상작전헬기 링스(LYNX)

첨단 항공기의 전시되어 있었다.

 

각 항공기마다 실제 조종사들과 정비사등이 배치 되어 있어 설명도 듣고

함께 사진을 찍을수 있는 기회도 있어, 많은 아이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곤 하였다.

아울러 지상전에서 사용되는 탱크를 비롯한 다양한 전투용 차량들과

이동형 로켓 발사장치, 미사일 발사장치, 자주포, 통신차량, 공병장비까지 전시되어 있었으며,

실제 구동중인 장비 앞에서 운용중인 장비와 군인들과의 포토 타임을 즐길수 도 있었다.

 

일반인 관람이 가능한 첫날부터 몰려오는 인파에 안전 사고 우려도 있어,

연이어 재난 주위 문자가 오고, 성남시 지역 주민들은 비행기소음으로 민원이 폭팔 하였다고 한다.

 

두 번째 일반인 관람일에는 너무 많은 관람인원의 증가로 현장 판매 입장권 판매를 중단하였고,

사전 예매한 사람만 입장이 가능하였다.

 

덕분에 입장하지 못한 사람들은 공항 밖 탄천 변에서 삼삼오오 곡예비행 관람을 하기도 하였다.

물론 공항 밖 탄천 변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대한민국의 경제력과 군사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전시회가 수도권 공항에서 개최되어

많은 사람들이 잠시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되어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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