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과 (재)국립현대무용단(단장 겸 예술감독 김성용), 두 기관의 협력 지역상생 프로젝트 <수선되는 밤 X 정글>이 오는 9월 21일(토) 오후 5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그동안 중앙에 집중된 예술 생태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지역 내 재능 있는 안무가를 발굴하는 신규 프로젝트로 「지역상생 프로젝트 - 코레오 커넥션」을 (재)부산문화회관과 함께한다. 부산의 선정 작으로는 국립현대무용단의 제작 협력을 통해 발전시킨 박재현 안무가의 ‘수선되는 밤’과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 안무작 ‘정글’ 두 작품이 같은 무대에 오르게 된다.
박재현 안무가 신작 ‘수선되는 밤’은 부산시민회관을 시작으로 이번 지역상생 프로젝트의 파트너 극장인 대구문화예술회관, 세종예술의전당 투어공연에서도 선보인다. 또한 앞으로 3년 간 국립현대무용단의 레퍼토리로 귀속되어 향후에는 해외진출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국립현대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정글’은 김성용 예술감독의 안무작으로 지난 4월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되어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7월 말 프랑스 파리 13구 극장에서의 해외투어 공연을 시작으로, 이탈리아-오스트리아-카자흐스탄을 순회하는 해외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재)국립현대무용단 김성용 예술감독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각 지역 극장과 협업해 현대무용 관객 저변에 힘쓰고, 여러 기회로부터 소외되었던 지역안무가와 무용수들을 만나겠다. 또한 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해외 파트너십 개발에도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지역 내 중고등 무용 전공생 대상의 ‘움직임 워크숍’도 연계 진행하여 부산지역에서 안무가, 무용수가 자라날 수 있는 환경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부산․경남 무용계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재)부산문화회관 시민예술팀 안주은 팀장은 “국립예술단체가 지역 예술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국립 단체들과의 협업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국립현대무용단 코레오 커넥션 – 부산 <수선되는 밤 X 정글>은 R석 4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으로,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인패스’ 소지자와 ‘복지할인’ 대상자는 5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10인 이상 예매 시 ‘단체 할인’ 적용되어 3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재)부산문화회관 유료회원 할인(20%), 7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 할인(20%), 방과후행복카드 할인(20%), 다자녀가정 할인(20%), 가족친화적기업인증 할인(20%), 시니어 할인(20%) 등 다채로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 예매 시 1매 당 1천원 중복할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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