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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화

 

세종시 은하수 공원 묘지에 이른 성묘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잠시 지나쳐 본 고북저수지..

고북저수지는 전에 조치원의 주소지가 이제는 세종시로 바뀐곳에 있는 작은 저수지로

인근 세종시 주민들에게는 유일한 호수 산책길이 있는 곳이다.

한가한 주변 농촌 풍경속에 몇군데 주변 카페와 식당이 있고, 그다지 시끄럽지 않은 저수지이다.

바나나 모양의 긴 저수지로서 저수지 주변을 한바퀴 돌수 있도록 산책길을 만들어 놓은 곳이다.

 

고북저수지를 찾아 지나가가 문득 보게된 카페,

뜬금 없이 충청남도 한가운데에  제주도 풍경이 있는 카페가 나타났다.

제주도화

주소지 : 세종시 연서면 와룡로 606

영업시간 : 10:00 ~ 22:00

전화 : 0507-1324-2361

연중무휴

 

마당에도 입구에도 돌하루방이 서있고, 나지막한 이층 집 풍경은 언뜻봐도 제주도 식 건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오후 5시가 넘어서 군데군데 전등이 들어와 정원의 풍경도 좋아 보였다.

 

잠시 주차 하고 들어가 커피 한잔 마시고 둘러본 내 외부는 나름 주인의 정성어린 꾸임이 느껴진다.

 

개업한지 오래 된 것 같아 보였다.

카페 1층에는 몇군데의 탁자와 의자 배열이 자연스러웠고,

카페 중앙에는 제주도 소품들과 간식거리를 노점 처람 펼쳐 놓았다.

2층은 노키즈 존으로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을 느끼게 해 놓았다.

 

고북 저수지 가까운 곳에 위치해서 인지, 오고가는 손님이 그런대로 있었고

다가오는 가을 저녁에는 시원한 야외 공간이 손님으로 가득 찰것 같았다

밖에 정원에는 인공폭포를 만들어 놓았고, 물이 떨어지는 곳에는 작은 분수가 색색 조명을 받아 운치를 더했다.

올여름 더워서 뒤늦게 출몰하기 시작하는 모기만 없으면 밖에 앉아 커피마시고 대화하기에는 나름 괜찮은 분위기 이다.

 

메뉴에 대해서는 아이스 아메리카 한잔 하느라 상세히 못 알아 봤지만,

녹차나 일반 차종류의 메뉴와 케이크 같은 간식거리도 있었다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건

카페 내부에 손님 테이블 한쪽 의자에 앉아 졸고 있는 회색 고양이 두 마리

주차장 차량 밑에서 오가는 손님들을 감시하고 하고 있는 검정 고양이 

마치 역할 분담하듯 내 외로 손님들을 줄겁게 해주고 있다

카페 외부 전반적인 나무나 장식물에 작은 조명으로 분위를 더해서 해질녁 잠시 들리는

지나가는 이의 피곤함을 잊게 해주는 것 같다.

다음에도 지나가다 들러볼 기억에 남는 충청남도 저수지 옆 제주도 카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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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으로 가는 길에 잠시 드린 휴계소,
한쪽 나무그늘 쉼터에서 발견 한 몇 마리의 길 고양이들
사람의 손에 닿지 않게 일정한 거리를 두고 항상 사람쪽을 바라보며 무언가 기다리는 듯한 표정이다

어느 지역에서는 이미 생태계의 한 부분으로 생태계의 평형을 유지하는 역활을 하기도 하지만,
아직 많은 길고양이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본다

 

어쩌면 길 고양이는 지역사회의 문제일수도 있고, 애완둥물 입양및 보호에 대한 사람들의 문제 일수도 있다
길고양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시적인 조치보다는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솔루션이 필요할 것 같다
사람들의 책임감과 동물에 대한 배려와 애정,
그리고 사회 전반적인 관심으로 인한 적절한 제도 와 협력등 복합적인 
실천 방안이 있어야한다
 

 
또한, 길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입장도 고려해야하는 우리 사회 전체적인 해결책을 찾아야한다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속에서 함께 지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을 바라보는 고양이의 눈에서 진정한 해답이 나오길 기다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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